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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4.16 [기쁜소식] 사단이 변질시킨 복음 - 말씀편

             [기쁜소식]

                                       사단이 변질시킨 복음

 

                                                   말씀편

                                                                                                     -허 윤 욱-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 이시니라" (요 1:1).

   성경의 권위를 가장 확실하게 증거해 준 말씀으로 이 말씀을 추천하고 싶다. 이 글을 읽는 독자들도 동의하시리라 믿는다. 이번호부터는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주신 유일한 책인 성경을 변질시켜 가는 사단의 전략을 분석하여 보고자 한다. 먼저 이번호에는 믿음에 있어서 성경이 차지하는 권위에 대하여 알아보고 싶다.

   믿음생활에서 성경이 차지하는 권위를 알아보고자 하는 이유는 오늘날 기독교인들 사이에서 성경의 권위가 너무나 떨어져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성경 알기를 하나님을 알고 믿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도구 정도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다. 모든 성경이 다 중요하지마는 신약성경에서 요한복음의 권위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중요한 위치에 있음을 결단코 부인하지 못하리라. 그러므로 서두에 기록한 말씀처럼 말씀은 하나님이라고 정면으로 선포하고 계심을 결단코 간과해서는 안 된다.

    필자는 전도하다가 자신이 구원받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향하여 질문한다. "하나님은 어디에 계신다고 보느냐?" 답변은 대부분, "하늘에 계시다", "세상 어디든지 계시다", 혹은 "우리의 마음에 계시다" 이것이 보통 답변이다. 필자는 틀렸다고 지적한다. 당신이 하나님에 관하여 그렇게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기에 신앙이 늘 흔들리고 구원의 문제도 불분명한 상태에서 고뇌한다고 말해준다. 물론 필자는 하늘에 계신 하나님, 세상에 편재하시는 하나님, 우리의 마음에 계신 하나님을 믿는다. 그것을 부인하면 이단일 것이다. 그러나 주님이 증거하시기를 "말씀이 곧 하나님이시다" 라고 증거하셨다. 우리가 궁극적으로 만날 하나님은 여호와 하나님이신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이 땅에서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하나님은 말씀인 것이다. 여기까지만 들어도 신앙에 있어서 성경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 수 있을 것이다.이번호에는 말씀이 하나님이신 모습을 살펴봄으로 오늘날 성경을 경히 여기는 기독교인 들이 도전받기를 바란다. 앞에서 언급한대로 말씀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성경에서 어떻게 표현되고 있는가. 말씀하시고 듣고 생각하고 분노하고 기뻐하시며 또한 일하신다. 하나님은 인격적으로 표현되고 있으며 성경 또한 인격적으로 표현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로마서 9장 17절에 의미 있는 말씀이 있다." 성경이 바로에게 이르시되...". 이것은 성경을 인격적으로 표현한 놀라운 모습이다. 성경이 단순히 하나의 책으로서만이 아니고 인격적으로 기록되고 있음이라. 이 말씀은 성경을 인격적으로 표현하여 스스로 일하는 주체로 말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하나님이 자신을 표현하시는 방법에 만물이나 인간의 삶이나 꿈 등 여러 방법이 있지만 성경이 가장 분명하고 확실한 방법인 것이다.그래서 말씀이 하나님이라고 하신 것이다.

   인간이 하나님을 정확하게 알아 구원을 받는 길은 성경뿐이다. 실상이 이러하므로 사단은 성경의 권위를 무너뜨리고 짓밟아 인간들로 하여금 지옥에 빠지게 하는 것이다. 오늘의 기독교가 변질되어 엉망이 되어버린 것은 성경의 권위가 무너짐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또한 말씀이 일하는 주체임을 알 수 있다.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쉬지않고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속에서 역사하느니라" (살전 2:13). 보는 바와 같이 말씀이 믿는 자 속에서 일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 다른 곳에서는 이렇게 증거하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 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히 4;12). 이 말씀은 말씀이 사람을 수술하는 일도 한다고 증거하고 있다. 또한 살아 있다고 하고 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에 관하여 구약에서도 증거하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은 다 순전하며 하나님은 그를 의지 하는자의 방패시니라. 너는 그 말씀에 더하지 말라. 그가 너를 책망하시겠고 너는 거짓말하는 자가 될까 두려우니라" (잠 30:5-6). 하나님의 말씀은 순전하여 거짓이 없다. 또한 살아 있어서 역사하는 능력이 있다. 또 위에서 본 대로 말씀은 사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한다. 다시 말하여 살펴서 드러내고 질책하며 교훈하고 책망하는 일을 하는 주체가 말씀인 것이다.

   또한 성경에 관하여 요한복음 5장 39절에서는 명쾌한 답을 주고 있다.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 우리는 이 말씀에서 구약성경이 왜 쓰여졌으며 신약성경이 왜 쓰여져야 했는지 곧 바로 알 수 있다. 성경은 예수님을 증거하기 위하여 쓰여졌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알기 위해서는 성경을 읽어야 한다. 다시 말하면 말씀은 예수님이고 예수님은 말씀이라고 말해도 무방한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성경에 관하여 함부로 말하거나 행동 한다면 그것은 옳은 것이 아니다. 또한 성경을 사랑하고 믿고 연구한다고 하면서 예수님을 무시하거나 함부로 말한다면 역시 잘못된 것이다. 실제 이단에 속한 자들은 이와 같은 악한 행실을 한다. 자기의 교주를 우상화하기 위해서 성경을 인용하여 신격화하고 예수님의 권위는 깎아내리는 것이다. 이것은 악한 행실이며 하나님은 저들을 심판하실 것이다.

   이 부분에 관하여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요 1:14). 이 말씀에서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분이 예수님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 말은 말씀이 하나님이신데 그 말씀이 또한 육신이 되어 오셨으며 그 육신이 되어 오신 분이 예수님이라고 하는 것이다. 이것은 삼위일체의 신앙을 잘 설명하여주는 말씀이다.

   최근 어떤 이가 구원을 받았는데 그의 남편이 이단교회에 잡혀 있어서 고통을 하고 있었다. 그의 호소를 들으니 저들에게 말씀에 없는 일을 왜 하느냐고 다그치니 누가 성경에 있는 대로 다 하느냐 할 수 있는 것만 골라서 읽고 순종하면 된다고 변론하더라는 것이다. 저들은 가정을 의도적으로 파괴하는 어처구니없는 이단이었던 것이다. 이단의 특징은 말씀을 무시하고 거절하며 자기의 마음이나 교리에 맞는 말씀만 골라서 보는 것이다. 이 부분은 다음호에서 살펴볼 것이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예수님! 얼마나 감동적인가. 우리는 예수님을 사랑하며 또한 말씀을 사랑하는 것이다. 우리는 예수님의 얼굴은 지금 볼 수 없으나 또한 말씀이신 예수님을 보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예수님을 직접 대하듯이 말씀을 대하여야 하는 것이다.

   또한 성경의 권위에 대하여 더욱 살펴보고자 한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 (딤후 3:16-17). 성경은 사람이 구원에 이르게 할 뿐만 아니라 구원 받은 사람이 정상적으로 사는 길을 넉넉히 가르치고 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되었다. 그러므로 성경에 오류가 있을 수 없고, 성경에 거짓이 있을 수 없다. 하나님의 권위가 절대적이듯 성경의 권위도 절대적이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보낸 편지에서 성경의 권위에 대하여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지낸바 되었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고전 15:3-4).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은 성경대로 진행되었다. 그분은 성경대로 이 세상에 오셨으며 성경대로 사역의 길을 가셨으며 성경대로 죽으시고 성경대로 다시 살아나셨다. 그리고 성경대로 다시 오실 것이다. 모든 것은 성경대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초대교회의 전도는 이것이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구약의 약속대로 이 세상에 오신 메시야라고 하는 것이다. 사람들이 믿게 하는데 있어서 구약의 약속성취와 예수님의 전능하신 사역을 증거로 내세웠다. 이 모든 것은 성경을 통해서 증거되고 있다.

   베드로는 하나님이 하늘과 땅이 성립할 때 말씀으로 되었다고 증거하고 있다 "이는 하늘이 옛적부터 있는 것과 땅이 물에서 나와 물로 성립한 것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을 저희가 부러 잊으려 함이로다. 이로 말미암아 그 때 세상은 물의 넘침으로 멸망하였으되 이제 하늘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간수하신바 되어 경건치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하여 두신 것이니라" (벧후 3:5-7). 하늘과 땅의 성립뿐만 아니라 하늘과 땅의 불사름도 말씀으로 말미암아 이루어진다고 경고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세상을 만들고 세상을 끝내는 것이다.

   여기까지 살펴본 것은 무엇인가. 하나님의 말씀은 인격이며 그래서 스스로 일하시는 능력이 있다고 하는 것이다. 또한 말씀이 일하는 능력이 있어서 사역을 하는 주체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심지어 만물의 창조와 만물의 멸망이 말씀으로 말미암는다고 말씀하신다. 말씀은 완전하며 말씀은 능력이 있으며 말씀은 인격인 것이다. 하나님의 모든 것은 말씀속에 있으며 그러므로 하나님은 말씀이시며 말씀은 하나님이신 것이다. 또한 이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실체가 예수님이시다. 그래서 예수님은 말씀이시고 말씀은 예수님이신 것이다. 예수님은 말씀을 이루셨고 말씀은 예수님을 증거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예수님과 말씀은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얼마나 놀라운 말씀의 권위인가. 그러므로 하나님을 사랑하면서 말씀을 함부로 대하는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러면 말씀은 성령과는 어떠한 관계가 있는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저는 진리의 영이라..." (요 14:16-17). 주님이 성령을 처음 언급하실 때부터 진리의 영이라고 하신 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 이와 같은 언급은 이후로도 몇 번 언급하고 있는바 성령의 활동 영역은 진리 되신 말씀의 범주임을 처음부터 언급하신 것이다. 우리가 어떤 사람을 언급할 때 '그는 한글학자다' 라고 언급한다면 그는 한글에 관해서 정통하며 한글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전문가라는 뜻이 될 것이다. 이와 같이 진리의 영이신 성령은 진리의 말씀을 듣고 가르치는 전문가와 같은 의미가 있다. 주님의 다음 언급을 보라.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요 14;26). 성령은 예수님을 증거하고 있다. 성령은 예수님의 말씀을 증거하신다. 성령은 예수님의 말씀을 생각나게 하시는 일을 하신다. 또한 "그러하나 진리의 영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요 16:13). 그는 자의로 말하지 아니하고 성경의 범주에서만 말씀하신다는 뜻이다. 오늘날 성령의 역사라고 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에 나와 있지 아니한 엉뚱한 가르침을 좇는 어리석은 일들은 성령의 역사가 아니요 사단의 역사인 것이다.

   이번호에는 우리의 신앙생활에 대하여 말씀이 차지하는 중요성과 말씀의 권위에 대하여 살펴보았다.실로 말씀은 하나님이며 말씀의 권위는 하나님의 권위인 것이다. 그러므로 사단은 하나님의 권위를 무너뜨리기 위해 말씀의 권위를 무너뜨리려 하는 줄기찬 역사가 수 천년동안 진행되어 오고 있다.

   다음 호에서는 이번호에 증거 된 것처럼 중요한 말씀의 권위를 사단이 어떻게 훼손하여 왔는가 하는 문제를 심도 있게 살펴볼 것이다. 주님의 은헤가 우리 모두에게 함께 하시기를 바란다.

Posted by 행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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