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장 왕 노릇 하기로 되어 있다
제 1장은 우리가 왕 노릇 하리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로마서 5장 17절 말씀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다.
"한 사람의 범죄함을 인하여 사망이 그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왕 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이 한 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바라시는 삶은 패배하고 가난하고 실패하는 삶이 아니라 성공하고 부와 건강을 누리고 승리하는 삶이다. 뭐 하나님만 바라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도 그러기를 바라지만 현실은? 내 생각엔 여전히 사망이 왕이고 우리는 종처럼 사는 것 같다. 어떤 그리스도인은 "승리하세요"라는 말로 인사를 대신하기도 하는데 그 말을 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이나 그낭 인사치레고 희망 사항일 뿐 승리를 누리기가 쉽지 않다. 대부분 사람들은 천국가면 다 온전하고 부요하고 건강하게 되는 것이고 이 땅에서는 그저 그러려고 노력하고 인내할 뿐이다라는 말로 위안을 삼는다. 정말 그럴까? 이 책은 다른 해답을 제시한다.
우선, 사망이 왜 왕 노릇 하는가? 아담 한 사람이 죄를 지어서 우리가 다 죄인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왕 노릇 하는가? 예수님 한 분이 순종하셔서 우리를 다 의인으로 만들어 주셨기 때문이다.
우리가 죄를 지어서 죄인이 된 것이 아닌 것처럼 우리가 의를 행해서 의인이 되는 것이 아니다.
참으로 논리적이고 다 이해가 간다.
그리스도 인이라면 다 알고 있는 사실이고 머리로도 다 이해가 가는데 왜 여전히 우리는 왕 노릇을 못하고 산단 말인가 ! ㅜㅜ
프린스 목사님은 믿는 자들이 세상 시스템을 취해서 그것을 그들의 신앙 생활에 적용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세상 시스템의 원리는 자신의 노력으로 "성취해 내는 것"이다. 하나님의 방법은 세상과는 반대로 "받는 것"이다. 하지만 많은 그리스도 인들이 성취함의 체계에 기초해서 신앙생활을 한다. 즉, 하나님의 은총과 축복을 자신의 수고로 말미암아 벌어내려고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아니라고 부인할지 몰라도 내가 신실하게 살면 하나님이 나를 축복해 주실 것이고 그렇지 못하면 축복을 주시기 보다는 신실하게 살라고 좀 야단을 치실 것이다라는 생각을 하지 않는 그리스도인은 많지 않을 것같다. 하지만 우리 하나님은 우리가 은혜의 풍성함과 의의 선물을 받을 때, 우리는 삶에서 왕 노릇 할 것이라고 약속하셨지 우리가 은혜와 우리 자신의 의를 성취해 낼 때에 삶에서 왕 노릇 할 것이라고 말씀하지 않으셨다.
그렇다. 우리가 왕 노릇 하려면 은혜의 풍성함과 의의 선물이 있어야 하는데 이 두가지 모두 우리가 벌어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삶에서 왕 노릇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 다 완수되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이 하신 일을 "다 이루신 일"이라고 부른다. 은혜의 풍성함과 의의 선물은 예수님이 이미 "다 이루신 일"을 통해서 받는 것이다. 이미 다 이루어진 일을 하려고 애쓰는 것은 이제 그만두고 그것을 받기 시작해야 한다.
히브리서 10:12-14
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 ....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
에베소서 2:4-6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우리를 대신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셨고 우리가 그분을 우리 삶 안으로 받아들일 때 우리는 영원히 온전케 되었다. 예수님은 이제 모든 일을 마치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고 우리도 예수님 덕분에 예수님과 함께 하나님 우편에 앉혀진다. 그러니까 결론적으로 우리는 이미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자격을 얻은 것이다! 그러므로 프린스 목사님은 하나님의 축복을 벌어내거나 자격을 갖추려고 자기 노력에 의지하는 것을 그만두라고 말한다.
이 말은 게으르게 살라는 것이 아니다. 프린스 목사님은 우리가 여러 가지 일을 부지런히 하더라도 우리의 신뢰를 그런 일들에 두지 말고 우리를 위해 예수님께 서 "다 이루어 놓으신 일에 두라"고 권하신다. 내 생각에는 이런 것 같다. "내가 이렇게 했으니까 하나님이 이렇게 해 주시겠지"라는 생각은 우리가 성취한 일에 신뢰를 두는 것이다. 우리는 비록 그렇게 못했더라도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다 이루신 일에 신뢰를 두면 하나님의 축복을 기대할 수 있다. 하나님은 우리가 바로 그런 마인드로 살기를 바라시는 것 같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를 게으르게 하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이 수고하게 한다고 말한다. 새 언약에서 하나님의 방법은 우리를 먼저 축복하시고 그 축복을 받은 우리는 더 많이 수고할 능력을 갖게 되는 것이다. 즉, 축복 받으려고 수고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축복 받았기 때문에 수고할 능력을 갖게 된다. 이 말이 정말 맞는 것 같다. 내 경우에도 은혜 받으려고 성경을 읽을 때는 졸리더니 은혜를 알고 나니 성경이 읽고 싶어지고 예수님을 위해 이런 저런 일도 하고 싶어진다. 그래서 지금 이 밤 중에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는 것이고 ㅋㅋㅋ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승리하지 못하는 원인은 무엇인가? 프린스 목사님은 이렇게 진단한다. "많은 믿는 자들이 그들 자신의 일들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자격을 얻으려고 분투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해결책은 무엇인가? 이미 예수님 덕분에 얻은 자격을 내 노력으로 얻겠다고 애쓰는 것은 그만두고 예수님 나를 위해 이루어 놓으신 그 완벽한 일을 신뢰하고 은혜의 풍성함과 의의 선물을 받는 것이다.
나도 그랬지만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먼저 하나님 앞에 신실하게 살려고 노력한다. 내가 바로 서야 하나님의 은혜를 입고 축복을 받는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노력하다가 만족할 만큼 잘 안되니까 마음이 침체된다. 그러다가 열심을 독려하는 말씀 한 번 듣고나면 '그렇지'하면서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고 다시 마음을 다잡고 또 열심을 내본다. 그러다가는 또 신실하지 못한 자신에게 실망하고 다시 침체되고 ... 결국 하나님 말씀을 제대로 알지 못해서 왕 노릇은 커녕 백전 백패할 수 밖에 없는 삶을 쳇바퀴 돌듯이 반복하고 있다.
이제 나를 기준 삼아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오거나 오지 않는다는 생각을 버리자. 내가 아니라 예수님이 나를 위해 이미 다 이루어 놓으신 일을 기준삼아 하나님의 축복이 주어지므로 축복은 이미 내게 와 있다는 것을 신뢰하고 감사하면서 그것이 수고함 없는 은혜로 내 삶에 드러나기를 기대하자.
[출처] 제1장 - 왕노릇 하기로 되어 있다|작성자 하늘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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