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 가면 살이 빠진다? 산림욕 다이어트
- 입력 : 2010.06.25 16:54 | 수정 : 2010.07.15 15:02
산림욕 다이어트는‘숲길을 걷는 것’이다. ‘숲을 걷는 것으로 살이 얼마나 빠질까’하는 의문이 들지만, 숲을 찾아가는 것 자체만으로 충분히 훌륭한 다이어트가 된다.
왜 산림욕 다이어트인가?
단순히 살을 빼는 것만을 목적으로 한다면 산림욕 다이어트는 비추천이다. 하지만 건강하게 살을 빼고 싶은 사람이라면 산림욕 다이어트에관심을 가져 볼 만하다. 산림욕 다이어트는 요요현상 없이 건강하게 살을 뺄 수 있으며, 자신의 체력에 맞게 숲길을 걷는 것이므로 고통스럽지않다. 오히려 숲길에 늘어선 나무와 풀꽃, 새들덕분에 눈과귀가즐겁다. 숲에서 맘껏 신선한 공기와 산소를 들이마시면 뇌세포를 포함한신체의 각 세포에 필요한 산소가 충분히 공급돼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므로 도시에서 운동을 할 때보다 살이 훨씬 잘 빠진다. 숲속 나무에서 나오는 피톤치드가 우리 몸이 콜레스테롤을 합성하는 것을 막아 살을 빼는 데도 움을 준다.
얼마나 빠지나, 자주 해야 하는가?
산림욕 다이어트는 걷기가 기본이므로 유산소운동을 자연스럽게 할 수있다. ‘숲길을 걷는 것이 얼마나 운동이 되겠느냐’고 반문하는 사람도있을지 모르지만, 산림욕(자연스럽게 걷기)을 하면 상당한 에너지가 소모된다. 산림욕(4.08kcal/kg)은 속보(5.28kcal/kg)나 수영(7.70kcal/kg),등산(7.26kcal/kg) 등 다른 유산소운동에 비해 에너지 소모량이 적지만체지방을 효율적으로 태울 수 있다. 운동 강도가 높으면 에너지 소모는많지만몸이곧지치므로오랜시간지속하기힘들다. 다른 운동처럼 산림욕 다이어트는 1주일에 최소 3번 이상 해야 제대로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산 속 숲길을 이만큼 자주 가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므로 평일에는 가까운 공원을 산책하는것으로대신한다.
/참고서적《내몸이좋아하는삼림욕》(넥서스), 《숲으로떠나는건강여행》(지성사), 《피톤치드의비밀》(역사넷), 《실내식물이사람을살린다》(중앙생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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