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짱 아줌마' 정다연, 폭식 욕구 이렇게 극복했다!

162㎝ 50㎏ 탄탄한 실루엣의 몸짱 아줌마 정다연. 그녀도 한때는 70㎏의 비만주부였다. 비만탈출을 위해 열심히 운동했지만, 보상심리 때문에 더 많이 먹게 됐다고. 토마토나 오이, 고구마 등의 야채와 물을 식사 중간 먹어 허기를 보충함으로써 악순환의 고리를 끊었다. 정씨는 지금도 외출할 때 가방에 토마토나 오이, 생수 챙기는 일을 잊지 않는다.

잡곡밥 반 공기와 생선, 나물 위주로 먹는 것은 오래된 습관. 끼니 사이사이 저지방우유 1컵이나 토마토 한 개, 견과류 6~7알 등을 챙겨 먹고 운동 후엔 닭가슴살과 야채를 먹는다. 결국 하루에 5~6끼를 먹는 셈. 하루 섭취량이 1500㎉를 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주부비만은 대부분 탄수화물에서 비롯된다. 오전엔 평소처럼 먹더라도 저녁엔 아예 탄수화물을 빼면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조언한다. 대신 닭가슴살이나 생선, 계란 등 단백질을 돌려 가며 먹고 샐러드로 포만감을 주도록 한다.

정씨는 또 “철저한 식사 관리가 필요하지만 하루 정도는 자유의 날로 정해 먹고픈 음식을 맘껏 먹어 음식 못 먹는 스트레스를 털어내도록 하라”고 제안한다.

조선일보


  • 입력 : 2006.09.04 19:11

    Posted by 행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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