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함께면 더 좋은 '울릉도 여행'
노컷뉴스 CBS노컷뉴스 트래블팀
김유정 기자 입력 2017.03.02 20:03
봄 바람이 벌써 불어와 언제 겨울이었나 하는 생각이 들만큼 날씨가 많이 풀렸다. 봄 여행은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섬인 울릉도가 어떨까? 울릉도는 독도와 죽도까지 둘러볼 수 있는 알찬 일정이 가능하다.
◇ 성인봉
울릉도의 가장 높은 해발987m의 성인봉이다. 원시림과 솔송나무, 섬피 나무 등 향기를 맡으며 이어지는 트레킹으로 사계절 찾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많은 곳이다.
◇ 봉래폭포
성인봉에서 발원해 원시림을 뚫고 힘차게 낙하하는 물줄기이다. 25m 높이에서 3단으로 떨어져 장관을 이룬다. 풍혈은 찬 바람이 뿜어져 나와 여름피서지로 인기이다. 삼나무가 우거진 삼림욕장도 놓치지 말자.
◇ 독도
이름만으로도 가슴이 뜨거워지는 우리 땅 독도이다. 원래는 하나의 섬이었지만 오랜 침식작용으로 두 개의 섬으로 나누어졌으며 그 주위에 또 다른 바위섬들이 보석처럼 빼곡하게 박혀있다.
독도수비대와 괭이갈매기가 지키고 있는 우리 땅 독도, 태극기 휘날리며 독도에 첫 발걸음을 내딛다.
◇ 죽도
울릉도 부속섬 가운데 가장 큰 섬으로, 도동항에서 배를 타고 오갈 수 있다. 섬의 유일한 진입로인 나선형계단 또한 볼거리이다. 수직 절벽위에 수평의 평지가 펼쳐진 죽도에서 바라보는 울릉도의 풍경 또한 놓치기 지나기엔 아까운 비경으로 꼽히며, 더덕이 유명하다.
취재협조=투어2000(www.tour2000.co.kr)
[CBS노컷뉴스 트래블팀 김유정 기자] nocuttravel@naver.com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말 N 여행] 군청 뒤 거대한 유적지..'잃어버린 왕국' 함안의 봄 (0) | 2017.03.05 |
---|---|
전형적인 일본식 건축양식.. 일본 불교사원에서 교회로 탈바꿈 (0) | 2017.03.05 |
"전북투어패스로 한곳 더 둘러보고 한번 더 머물고 한번 더 찾아오게 하겠다" (0) | 2017.03.04 |
따스한 봄바람 맞으며 여수 금오도 비렁길 걸어볼까 (0) | 2017.03.04 |
한국 대표 작가들이 말했다, 여긴 꼭 가보라고 (0) | 2017.03.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