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잠치 말고 속히 외치라 (왕하7)

                               이세중 의정부동부교회


사마리아 성읍은 적에게 포위됐고

성안은 굶주려 아사 직전 이로다


성문 어귀에 문둥이 네사람이 있더니

우리가 어찌 여기 앉아 죽기를 기다리랴


우리가 성에 들어가도 굶어 죽을것이요

여기 앉아 있어도 굶어 죽게 되리니

차라리 아람 군대에게 항복하자


저희가 우리를 살려두면 살 것이요

우리를 죽이면 죽을 따름이니

굶어 죽으나 칼에 죽으나 매한가지라


이에 그들이 항복하려 아람 진에 갔더니

아람군대 도망가고 군물이 넘치도다


그들이 장막에 들어가 먹고 마신후

은과 금과 의복을 가지고 가 감추고

다른 장막의 것도 가지고 가 감추니라


배가 부른 문둥이들 서로 말하되

우리의 소위가 선치 못하도다

오늘날은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날이어늘

우리가 잠잠하고 있도다


만일 밝는 아침까지 기다리면

벌이 우리에게 내려올찌니

이제 떠나 왕궁에 가서 고하자 하고


그들이 성 문지기를 불러 가로되

아람사람 철수하고 물품은 그대로니

그곳에 먹을것이 많이 있다 말하며

빨리 가져다가 먹고 배부르라 하였더라


온 성이 굶주려 죽게 되었을때

문둥이가 구원의 길 먼저 발견하여

먼저 먹고 배불렀던 것처럼

먼저 주를 발견한 자 주님으로 배부르네


저들이 처음에는 먹고 감추어 두었으나

양심의 가책 받고 기쁜소식 전했도다


저들이 그 밤에 달려가 전했나니

복음을 신속하게 알려야 함이로다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우리의 직무유기니

문둥이들 보다 못한자가 되리라


우리가 잠잠하면 세상은 망하리니

신속하게 구원의 소식 전하게 하시되

때를 얻든 못 얻든 전도하게 하소서


밝는 아침까지 기다리면 벌받으리 했나니

기쁜소식 전할 시간 그리 길지 않음이요

주님이 오실때가 가까이 이르렀나니

은혜의 시간 다 지나기전 복음을 전하여

심판아래 있는자들 구원받게 하소서

Posted by 행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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