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 과
능력을 베푸시는 예수 그리스도
먼저,누가복음 7, 8장의 말씀을 기도하는 마음으로 읽으십시오.
병을 이기시는 그리스도의 능력
우리는 앞 과를 공부하면서 각색 모든 병을 고치시던 주님의 능력을
깊이 생각하여 보았습니다. 우리는 병을 고치시던 바쁘신 주님의 생애
를 통해서 그가 불쌍한 인간들을 얼마나 깊이 동정하셨는가 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주 예수님은 그들의 질병으로부터 오는 고통과 슬
픔에서 벗어나기를 진정으로 원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고치시기에 너
무 어려운 병이란 하나도 없었습니다.
이 과에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능력과 권세를 증거하는 이적들과 그외
다른 이적들을 공부할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행하신 이런 이적들이
그리스도께서 참 하나님되심을 명확하게 증거하는 것입니다. 동시에 그
결과로 많은 사람들은 큰 축복을 받았습니다.
오늘 읽으신 누가복음 7장과 8장에서 당신은 구주 예수님께서 대단
히 중한 병을 고치신 예들을 보실 수 있으셨습니다. 7장 21,22절의 말
씀에 보면 거기에는 주님께서 이 땅에 계실 동안 행하신 이적들이 열거
되어 있습니다. 그것이 참으로 놀랍지 않습니까?
죄를 이기시는 그리스도의 능력
우리는 주 예수님께서 참 구주이신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질병은 몸
외에는 괴롭힐 수 없습니다. 그러나 죄는 그보다 훨씬 더 무서운 병입
니다. 죄는 사람 전체를 병들게 합니다. 그러므로 죄가 영과 혼과 몸에
주는 해독이란 참으로 무서운 것입니다. 이 사실이 우리가 현재 공부
하고 있는 7장과 8장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대다수의 사람
들은 그들의 육체적인 고통과 병에 대해서는 근심하고 있지만, 더 무서
운 병인 죄에 대해서는 별로 근심하고 있지 않습니다. 죄는 모든 사람
들의 마음 가운데 다 있는 것이므로 우리 개개인은 다 이에 대해서 걱
정을 하고 있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다 죄의 형벌로부터 해방받
는 길을 찾아야만 할 것입니다.
누가복음 7장 47-50절에 있는 말씀을 보면 거기에는 죄에 대한 주님
의 권세와 죄를 용서하시는 주님의 권한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그 여자는 나쁜 죄인으로 소문이 나 있던 사람이었습니다. 이
여자는 거룩하신 그리스도를 만난 관계로 그의 과거의 죄악된 생활을
청산하게 되었습니다. 이 여자가 주님 앞에 나아와 눈물을 흘린 것을
볼 때, 우리는 이 여자가 과거의 죄악된 생활을 얼마나 뉘우쳤는가 하
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여자는 그리스도께서 자기의 지은 모든 죄
를 용서하기 원하시며, 또 용서하실 수 있다는 것을 믿었습니다. 그러
한 마음이 없었다면, 이 여자는 그리스도께서 식사하는 데까지 찾아
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여자가 자기의 죄악된 행동과 생활에 대해서 뉘우치
고 있는 것을 아셨을 뿐만 아니라, 주님께서는 그가 자기 죄를 용서하
실 수 있는 분으로 믿고 있는 것도 아셨습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이렇게 은혜로우신 말씀을 하셨습니다. "네 죄사함을 얻었느니라"(48
절) 그리스도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으셨습니
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은 그의 죽으심으로 전 세계 인류의 죄값을 지
불하신 분이시기 때문에 죄를 사하실 권세가 있으셨습니다. 주님은 그
렇게 부드러운 말씀을 하실 수 있으셨습니다. 이 여자는 후에 순결하고
착한 생활을 함으로 그리스도의 능력을 실제로 나타내었습니다. 그 후
그리스도를 믿은 수 천만 명의 사람들도 이 사실을 나타내고 있는 것입
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늘날도 그리스도께서 죄를 용서하시는 사실과
그 결과로 그들의 마음 가운데 온 놀라운 평안을 증거할 수 있는 것입
니다. 죄가 용서함을 받아 마음에 평안이 가득할 때(50절) 하나님과의
교제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새로운 힘으
로 거룩하고 참된 생활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당신은 정직하게
이 죄의 문제에 대해서 생각해 보신 일이 있었습니까? 당신은 죄를 뉘
우치는 마음으로 그리스도께 나아와 그의 죄 용서하시는 자비로운 음성
을 듣지 않으시겠습니까? 이제 주님 앞에 조용히 무릎을 꿇으시고, 주
님을 모시고 살겠다고 말씀드리십시오.
사단을 이기시는 그리스도의 능력
우리는 이미 이 세상에는 하나님과 사람을 대적하는 한 무서운 존재
가 있다는 것을 공부하였습니다. 이 무서운 존재가 바로 사단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사단의 미움을 받으시며, 그의 악한 행실로 해를
당하신 말씀을 거듭 거듭 보게 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그 때마다
사단을 물리치셨다는 것은 얼마나 기뻐할 일입니까?
8장에는 사단에게 완전히 사로 잡혀서 많은 귀신들에게 괴로움을 받
는 한 불쌍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 사람은 버림을 받아
제대로 옷도 입지 않은 채 무덤 사이에서 지내고 있었습니다. 때로는
사람들이 그를 달래서 쇠고랑에 묶어 놓아보기도 하였지만, 아무런 소
용이 없었습니다. 귀신에 몰려 광야로 나간 그의 생활은 말이 아니었으
며 그를 보는 사람은 다 두려워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우리 영혼의
원수인 사단에게 완전히 사로 잡혀서 소망이 없어 보였습니다. 그러나
그가 드디어 그리스도를 만나게 되었을 때, 귀신들이 다 그에게서 나왔
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그는 "예수의 발 아래"(눅 8 :35) 앉아 있게 되
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그리스도는 사단과 그의 모든 귀신들을 이기는 권세를 가지고 계십니
다. 이 귀신들은 그리스도께서 그들을 지옥에 던져 벌하실 수 있는 권
세를 가지고 계시다는 것을 알고 있었을 뿐아니라, 그것을 인정하였습
니다. 이런 지경에서도 그리스도의 능력과 사랑을 안다는 것은 말할 수
없는 위로와 기쁨이 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사단은 할 수만 있으
면 습관과 풍속과 두려움과 약점, 그리고 그 외에도 여러 가지 많은 방
법으로 우리를 사로잡아 놓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세상의 구주이신 예
수 그리스도는 사단의 정복자이십니다. 주님께서는 주를 부르는 모든
사람을 다 건지실 수 있습니다.
폭풍과 모든 자연을 이기시는 그리스도의 능력
8장 24절에 있는 말씀에는 세상의 구주께서 폭풍으로 일어난 심한
물결을 잔잔케 하신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께
서는 대양과 땅과 하늘의 주인이십니다. 비록 그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사람이 되셨지만, 그는 여전히 살아계신 참 하나님이셨습니다.
이것은 바람과 물결과 기타 자연계에 있는 모든 것들이 그리스도의 명
령에 곧 순복하는 것으로 아주 분명하게 나타났습니다. 성경에는 자연
계 속에 그의 권세가 나타난 예가 몇 가지 있습니다. 이 예는 다 놀라
운 이적을 행하시는 그리스도께서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인간을
사랑하는 구주이신 사실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죽음을 이기시는 그리스도의 능력
우리 모두에게 다가오는 하나의 엄연한 사실은, 죽음에서 우리를 건
지실 수 있는 그분을 만나지 못하는 한, 우리는 반드시 죽는다는 것입
니다. 죽지 않는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성경 말씀에 죽음은 죄의 결
과라고 하였습니다.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
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롬 5 :12) 만약 당신이나 내가 정직한
마음으로 죽음의 문제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본다면,거기에는 죽음의
공포와 누구에게나 찾아 오는 이 죽음의 일반성에 대한 무슨 무서운 이
유가 반드시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그 이유는 죄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오심은 죄와 죄의 결과를 없이 하
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죽음을 이기시는 그리스도의 권세에 대한 이야
기를 읽을 때 우리의 마음은 얼마나 기쁨이 있습니까! 이 과에서 우리
는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를 살리시는 광경을 보았습니다. 그리스도는
죄의 결과와 죄의 값으로 죽은 사람들을 살리시는 능력을 가지고 계셨
습니다. 여러분들이여, 당신은 어른이든, 어린이든, 남자든, 여자든 다
당신의 죄값으로 죽어 지옥에 가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는 죽음의 정복자이십니다. 그리스도는 죽은 사람들
을 살리셨습니다. 그리고 후에 공부하겠지만, 그리스도 자신도 죽으셨
다가 삼 일만에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셔서 현재 영원히 살아
계십니다. 이와 같이 주 예수 그리스도는 인간의 원수들 즉, 질병과 죄
와 사단과 자연계 안의 거스리는 것들과 죽음 자체를 이기시는 권세있
는 완전한 구주이십니다. 당신도 그 주 예수 그리스도를 당신의 구주로
믿고 살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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