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의 사랑
"사랑은...악한 것을 생각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고전 13:5-7).
사랑은 남(혹은 잘못된 자)의 불행을 원하지 않고 오히려 행복을 원합니다.
(틀린) 상대방이 잘못되기를 기다리는 것,
진리를 근거로 비판하면서 상대가 틀리기를 바라는 것은 사랑이 아닙니다.
그러나 사람의 마음은 '어디 두고 보자' 하고
상대방의 객관적, 공개적인 실수를 기다리기 쉽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미움을 정당화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진정 진리에 관심이 있다면 자신의 눈 속에서 들보를 보게 될 것입니다.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너희의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마 7:1-3).
여기서 말하는 비판은 분별력을 말하는 게 아니라 혹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같은 사람을 성경은 '외식하는 자'(마 7:5)라고 부릅니다.
그는 진리를 다른 사람을 공격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그러나 이는 진리를 사랑으로 말하지 않는 것입니다.(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엡 4:15).
우리는 어떤 사람에 대해서건 잘되기를 바라야 합니다.
우리에게 피해를 준자도 구원받기를 원해야 합니다.
기독교는 무신론에 근거한 공산주의를 반대하지만, 공산주의자가 구원받기를 원합니다.
죄와 죄인은 구분해야 합니다.
사람은 누구든지 미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미워할 정당한 이유를 대고 사랑의 실천을 거부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사랑을 다하지 못한 것에 가슴을 쳐야 합니다.
이 정도면 할 만큼 했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일흔 번씩 일곱 번 용서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내 눈의 들보임을 알기에, 남의 눈의 티를 뺄 엄두가 안 나는 것입니다.
잘못된 자의 몰염치를 공격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오히려 원수를 먹여야 합니다.
주님께서 원수를 위해 자기 몸을 버리셨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믿음의 기초, 원리, 첫 발걸음입니다.
이 같은 모든 사람을 향한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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