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예수 그리스도


[요한복음 17: 23] 곧 내가 그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심 같이 그들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

[요한복음 15: 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예수전도단에 짐 다니엘이라는 사역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어릴 때 하나님을 영접하고 일찍부터 사역자의 삶을 살았습니다.

그는 성경 공부도 열심히 하고 전도도 열심히 하고, 사역도 열심히 했습니다.

이 모든 일을 잘 감당하다가 그만 과로로 쓰러졌습니다. 그러자 그에게 엄청난 낙심이 찾아왔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버리셨구나.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다면 다 잘할 수 있어야지, 왜 하나님은 나에게 공부도 잘하고 전도도 잘하고 사역도 잘할 수 있는 힘을 주시지 않을까? 나를 버리신게 틀림없어.’

그는 과로한 것은 생각하지 않고 하나님이 자신을 떠나서 쓰러졌다고 생각했기에 더 낙심하였습니다. 자신은 완전히 실패한 사역자라고까지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한 낯선 자매가 문병을 왔습니다. 어떻게 오셨냐고 물었더니 하나님이 당신에게 가서 한 말씀을 전해주라고 해서 왔다면서 골로새서 1장 27절 말씀을 읽어주었습니다.

하나님이 그들로 하여금 이 비밀의 영광이 이방인 가운데 얼마나 풍성한지를 알게 하려 하심이라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

자매는 짐 다니엘의 손을 잡고는 한 마디 말을 더 전한 뒤 떠났습니다.

“짐, 당신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 그 분만으로 충분합니다…”

그것은 짐에게 너무나 강력한 말씀이었습니다. 짐은 병실에서 읊조리듯 말했습니다.

“내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 내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 내 안에 계시다면, 주님 어디 계세요?”

그러자 그때 주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내가 너와 함께 있단다, 짐. 나는 너를 절대 떠나지 않아.나는 너를 절대 버리지도 않아”

짐 다니엘이 물었습니다.


“그럼 저에게 무엇이 잘못된 겁니까?”

“네가 잘못된 게 아니야. 너에게 원하는 것은 내가 네 안에 거하는 것같이 너도 내 안에 거하기를 원하는 거야.

너는 내게 수고와 봉사와 시간을 주려고 하지만 내가 원하는 것은 네가 주는 선물이 아니야. 바로 너란다.

짐~ 나는 너를 위해 나 자신을 주지 않았느냐. 이제 너도 네 자신을 내게 다오. 나와 대화하고, 나를 사랑하며, 나와 함께 있는 것을 즐거워할 수 없겠니?”

“그렇지만 할 일은 너무 많아요. 근데 제대로 잘하는 일은 없어요.”

“네가 할 수 없는 일은 내버려둬. 지금 네가 할 수 있는 게 있어. 나를 경배하는 것은 할 수 있지? 너는 그것만 하면 돼. 그러면 너를 통해 내가 일 할 거야.”

그때 짐 다니엘이 깨달았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주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려고 노력하고 또 노력했는데, 사실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은 주님을 위해서 하는 노력이나 어떤 열심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라는 것을...

“노력이 아니라 신뢰야. 열심보다 순종이란다. 내게 가까이 오너라. 나는 너와 교제하려고 기다리고 있단다. 내가 네 안에 거하고 네가 내 안에 거함을 믿거라.”


짐 다니엘은 그때부터 병상에서 자기가 할 수 있는 것을 했습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할 수 있는 게 하나 있었습니다.

“몸은 비록 쇠약해져 있었지만 나는 예수님을 경배하였습니다. 그렇게 했을 때 나는 더는 외롭지도, 공허하지도 않았습니다. 며칠 동안 나는 주님의 임재하심과 영광이 내 위로 흘러넘치는 것을 느꼈습니다.

나는 먼 곳에 떠났다가 다시 집에 돌아온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나는 격려를 받았고, 용납 받았으며, 사랑 받았습니다. 주님은 내 영을 소생시키시고, 내 구원의 기쁨을 새롭게 하셨습니다.”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십자가의 복음을 안다면, 내가 죽었다는 사실도 분명하게 알아야 하지만 내 안에 계신 예수로 사는 것을 분명하게 알아야 합니다.

[갈라디아서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우리가 가지고 있는 복음의 비밀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내 안에 거하시는 그리스도입니다. 우리가 온전한 삶을 살 수 있는 것은 우리 안에 계신 그리스도 때문입니다

지금도 방황하고 목말라 하시나요?


무엇을 찾아야 이 방황이 끝나고, 무엇을 붙잡아야 목마름이 끝날까요?

그 어떤 질문 앞에서도 우리가 대답할 말은 오직 하나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고통이 크고, 두려움이 커도 살아 계신 하나님이 나와 함께만 하신다면 그 어떤 두려움도 이길 수 있는 약속은 딱 한 가지입니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도와주리라. 놀라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하리라.”

[여호수아 1:9]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이사야 41:13] 이는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이 네 오른손을 붙들고 네게 이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도우리라 할 것임이니라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ᆢ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ᆢ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ᆢ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ᆢ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ᆢ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ᆢ
그렇기에 예수 그리스도ᆢ
그렇지만 예수 그리스도ᆢ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 그리스도ᆢ

결론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Posted by 행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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