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에는 죄의 종 이제는 의의 종(롬6:15-23)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은 자들은 성화와 영화가 보증되고 가능하다. 6:1-14절에서 침례의 영적의미를 분명히 이해했다면 죄를 더 미워하게 되어 있다. 이 진리가 세상과 육신과 사단을 대응하게 하고 은혜안에 성장하게 한다. 그것이 진리로 거룩케하는 방식이다(요17:17). 죄가 우리를 공격하고 넘어뜨리려고 위협할 때에 이 진리를 알므로 죄를 정복하게 된다. 이 교훈은 우리 신분이 누구인가, 어떤 사람인지 깨닫게 하고 은혜안의 삶이 무엇인지 알게 한다. 구원받은 사람은 방종해도 좋다고 얘기한 성경은 한 군데도 없다. 죄란 마음속에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은 마음이요 하나님에 대한 적대적 감정을 말한다. 죄란 도덕 윤리 선행의 차원보다 자기를 드러내려는 정신이요 자기중심적인 태도다. 설교 전도 간증 기도 구제 선한 일을 하면서도 자기 의를 드러내고 사람에게 보이려고 하는 것이 죄의 속성이다(마6). 죄는 하나님없이 독립적으로 하려는 태도다. 주기도문에 나온 것처럼 죄의 속성은 자기 영광,자기 주권, 자기 뜻대로 하려는 것이다. 구원받은 자는 하나님의 영광, 하나님의 주권, 하나님의 뜻을 따르려고 한다. 거듭난 자는 자기를 철저히 부인하고 한 대상에게 모든 것을 집중한다. 주님께 모든 영광을.주님의 머리되심, 그분의 뜻에 복종하려고 한다. 롬5:21절에 나왔듯이 죄는 사망안에서 왕노릇하고 은혜는 의로 말미암아 왕노릇한다. 국가는 통치하기 위하여 주권과 법을 통하여 다스린다. 국회는 법을 만들고 사법부는 잘못된 죄를 법으로 다스리고 행정부는 발전적인 법을 통하여 다스리게 된다. 이와같이 죄는 법과사망으로 은혜는 의와 생명안에서 통치한다
1. 법아래 있지 않고 은혜아래 있는 자(롬6)
5:17절 21절, 6:14,15절에서 생명안에서 왕노릇, 은혜의 왕노릇, 법아래 있지 않고 은혜아래 있는 자에 대해서 말한다. 5:17절은 생명안에서의 왕노릇이고 5:21절에서 의로 말미암아 왕노릇이고6:14,15절은 법아래 있지 않고 은혜아래 있다고 말한다. 은혜아래 있는 자의 특징은 죄가 그들을 주장하지 못하고 죄를 지으리요 그럴수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6:16절과 19절에서 일반적인 원리를 예로 들어 말한다. 자신을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순종받는 자의 종이 된다. 드린다는 말이 선물하다. 넘겨주다는 뜻이다. 구약의 재물을 드린다는 뜻이다. 신자는 자신을 죄에 드릴수 없다. 오직 하나님께만 바쳐야 한다. 신자가 그렇지 못할때는 이것은 불순종일 뿐이다. 신자는 순종과 불순종이 있을 뿐 죄에 드릴수는 없다. 예를 들어 부하직원이나 하인이 잘못하면 내쫓을수도 있고 잘하면 사용할 수도 있다. 그러나 아들은 어떤가? 마음에 안 들고 못해도 자녀이다. 그래서 신자는 순종과 불순종이 있을 뿐 죄에 속하지는 않았다.
2. 구원전에는 죄의 종이었다.
(1)죄가 우리를 주관하는 삶이다
이것은 죄의 노예와 같은 삶이다. 5:17,21절에서 죄가 사망안에서 왕노릇하였다. 죄안에 거하는 삶은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죄를 주인삼아 사는 삶이다. 죄에 고정되고 동행하는 삶이다. 죄의 상태에 계속 머물고 계속 죄의 습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삶이다. 이것을 점이 아니라 선의 삶이라고 말한다. 신자는 가끔 연약해서 죄를 범하는 점의 삶이지만 불신자는 그삶을 계속하는 것이다. 죄는 율법을 지렛대로 삼아서 나를 통치하고 육신의 연약을 들어 나를 다스린다. 6:19절에 육신이 연약하다는 말은 우리 몸을 의미하지 않고 죄의 지배와 영향아래 있는 부패되고 통제받는 모든 기능이다. 육신은 죄에 의해 부패되고 잘못 사용되는 몸의 기능들이다.
(2) 불신자는 자기 지체를 부정과 불법에 내어주었다(6:19).
여기 지체란 사람의 몸의 행동적인 부분을 포함한다. 상상, 의지, 마음, 느낀감정을 포함한다. 그러므로 지체란 우리 자신을 나타내는 방식을 말한다. 6:6절에서 죄의 몸이라고 말했고 6:12절에서는 죽을 몸으로 표현하고 6:13절에서는 지체로 표현한다. 우리가 구원받은 이후에 새로운 지체나 기능을 필요로 하지 않고 받지도 않는다. 신자되기 전에 있었던 지능과 성격, 재능 취미특기 성형들은 구원받은 이후에도 그대로 남아 있다. 지체는 회심전후에도 같다. 그 지체를 전에는 죄에게 드렸지만 구원받은 이후에는 주님께 드리는 것이다. 성화는 먼저 명령을 순종하므로 이뤄진다. 둘째로 할 수 있는 것을 명령한다. 셋째로 일어난 일에 기초한다. 신약의 성화방식은 우리 지위와 위치를 깨닫고 이에 따라 행한다.구원전에는 우리 지체를 불법과 부정에 드렸던 것이다.
(3) 죄의 종이 되었을 때 삶의 방식은 어떠했는가?
첫째로 열매없는 삶이었다(6:21). 이것은 가치 없는 삶이요 해아래 모든 수고가 바람을 잡으려는 것 같이 헛된 삶이었다. 이것은 만족이 없는 삶을 말한다. 렘2:13절에 인간의 죄는 하나님을 버리고 스스로 웅덩이를 팠지만 저축하지 못할 웅덩이였다. 그것을 세상것으로 아무리 채우려 하지만 채워지지 않는다. 솔로몬도 그러하였고 사마리아 여인도 그러하였다. 주님께서 이 물을 먹는 자는 다시 목마르다고 말하였다. 둘째로 수치스러운 삶이다. 6:21절에서 구원전의 삶을 부끄러워한다고 말한다. 밤의 자녀들의 삶은 서로 속이고 속임을 당하며 살아간다. 서로 가면을 쓰고 연기를 하고 모든 대인관계가 진실이 없다. 거짓과 파렴치하고 뻔뻔스럽고 양심의 가책이 없이 산다. 먼저 양심이 약화시키고 나쁜 짓을 하면서도 뻔뻔스럽게 행동한다. 폭력성과 음란성, 도를 넘는 삶을 살아도 그들은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구원받는 자 입장에서 보니 그 삶은 부끄러운 삶의 전형이다. 하나님없이 분리된 삶은 물고기가 물을 떠난 삶이요 탕자가 아버지 품을 떠난 삶이다. 방탕과 부끄러운 삶이다. 셋째로 죄의 종의 삶은 마지막이 사망이다. 6:21절과 23절에 죄의 삯은 사망이다. 아담이 범죄할 때 죄와 사망이 들어오고 사단은 이 죄와 사망을 가지고 사람을 다스렸다. 인간에게 사망은 영적 죽음과 육체적 죽음과 둘째 사망인 불못에 들어가는 과정을 밟는다. 영원히 하나님과 분리되는 삶이다.
3. 구원이후인 이제는 의의 종의 삶이다.
(1) 전에는 죄의 노예였지만 이제는 그리스도 안에서 의의 종이 되었다.
그때와 이때는 완벽한 대조를 이룬다. 어둠과 빛과 같다. 이 변화는 완전한 것이다. 6:17절에서 복음을 마음으로 받아드리므로 순종의 종이 되었다. 큰 변화를 겪은 증거는 무엇인가? 마음으로 순종하여라는 의미에 들어있다. 전존재 온삶으로 복음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주인이 확실히 바뀌어진 것이다. 6:18절에 말씀하신대로 죄로부터 해방되어 의의 종이 되었다. 이것은 명령이 아니라 완료를 의미한다. 물론 죄에서 완전히 해방된 것은 아니다. 그것은 주님 오실 때 이뤄진다. 우리속에 죄가 전혀 남아있지 않다는 말이 아니다. 죄없는 완전성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다. 또한 죄된 본성에서 자유롭게 되었다는 의미가 아니다. 옛사람은 죽었지만 죄의 본성은 제거되지 않고 남아 있다.
또한 모든 사단의 시험에서 자유로워졌다는 말이 아니다. 죄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의의 종이 되었다. 죄의 폭군, 죄의 지배, 죄의 끈에서 해방되었다.
(2) 거룩함의 열매를 맺는 삶을 살게 된다.
이를 달리 표현하면 영생을 목표로 하는 삶이라 할 수 있다. 신자의 큰 변화의 증거는 무엇인가? 지적 승인만을 의미하지 않고 순종을 가져오는 믿음이다. 죄가 인간에게 가져온 가장 큰 파괴력은 영적 이해력을 빼앗아 간 것이다. 그런데 고전2:14절에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을 받지 아니하므로 미련하게 보이고 깨닫지 못한다. 그러나 거듭나면서 하나님의 은혜로 주신 것들을 깨닫게 하신다. 그리하여 은혜안에 성장이 가능하게 된다. 영생이란 요17:3절말씀처럼 하나님과 예수님을 아는 것을 말한다. 영적인 지식이 거룩함의 열매를 맺게 한다. 이 영적지식은 믿음을 가져온다. 믿음이 거룩을 낳는다. 또한 영적지식이 사랑을 낳는다. 하나님의 사랑과 십자가의 은혜를 알게 되면 그 사랑은 우리 삶을 거룩하게 한다. 우리는 칭의의 차원에서 거룩하게 되었지만 성화의 차원에서 계속 거룩해지는 삶으로 부름받았다. 우리가 얼마나 거룩한 삶을 사느냐가 주님과 교제의 질을 좌우하고 또한 영적성숙의 척도요 주님께 쓰임받는 척도가 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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