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돔의 죄와 심판 (옵)

이세중 의정부동부교회



바위틈에 거하며 높은곳에 사는자여
너의 중심의 교만이 너를 속였나니
누가 능히 나를 땅에 끌어내리며
내가 사는 곳은 요새니, 누가 침범하랴

에돔의 교만이 하늘을 찔렀구나

네가 독수리처럼 높이 오르며
혹 별 사이에 깃들인다 하여도
내가 거기서 너를 끌어 낮추리라

도적과 강도도 그 마음에 만족하면 그치겠고
포도따는 자도 족하면 얼마쯤 남기거늘
에돔아! 너는 어찌 그리 완전히 망했는고

에서가 어찌 그리 수탐되었으며
그 감춘 보물이 어찌 그리 수탐되었는고
너와 약조한 자들이 다 너를 속이고
너와 화목하던 자들이 함정을 팠도다

에서가 졸지에 망함은 죄의 연고로다
그 형제 야곱에게 포학을 행했나니
이방이 예루살렘 얻기위해 제비뽑던 날
너도 그들 중 한 사람 같았었도다

형제가 재앙 받는 날에 방관 하였으며
유다가 패망할 때 네가 기뻐하였고
이방인과 함께 유다 재물 훔쳐갔으며
도망하는 유다를 막고 대적에게 붙였도다

야곱은 징계받고 다시 일어나지만
에서는 영원토록 일어나지 못하리라
야곱족속 불꽃으로 주께서 쓰시겠고
에서족속 초개되어 불사름 받으리라

선지서의 말씀이 거울되어 교훈하니
주님을 경외하고 주의 백성 사랑하세
주의 백성 압제하면 에서처럼 되나니
교회와 성도들을 사랑해야 하리로다

교만은 패망의 지름길 이옵고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 되오니
에돔처럼 높은마음 먹지말게 하시고
형제를 경멸하지 말게 하소서

주께서 내 마음 끝까지 지켜주사
낮은마음 내 안에 간직하게 하셔서
말씀따라 겸손한 길 가게 하소서

Posted by 행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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