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어도 죄인인가?


              네 생각을 버려라


   "악인은 그의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가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 (이사야 55:7).


   사람이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어떻게 나아가야 하겠습니까?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부정하고 거절하며 믿지 않는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입니까?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찾아도 만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몇해전 여름 나주. 영산포에 수해가 나서 많은 인명피해가 있었던 사실을 독자들은 생생하게 기억하실 것입니다. 본래 영산포는 수해 때마다 본 시가지가 상습수해지역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피해는 본 시가지에도 있었지만 반대편 영산포 역쪽 시가지에 큰 피해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튼튼하다고 믿었던 강뚝이 갑자기 터지므로 단번에 강물이 넘쳐들어 왔기 때문입니다.

   피해자 중 한 노인은 대피 경고 방송을 듣고 온 가족이 다 대피하는데 "우리 마을에서 70평생을 살아도 홍수난 적이 없었다"고 고집하면서 묶었던 보따리를 다시 풀고 끝까지 부부가 같이 있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경험철학에 의한 선입관이 자기를 죽게 한 경우입니다.

   사람은 많은 경험과 지식을 통해 여러가지 생각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서 문제점은 자기의 생각이 얼마든지 잘못될 수 있다는 사실을 부정하려 하거나 생각하지도 않고 살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잘못된 생각을 하는 것도 무서운 일이지만 그것을 끝까지 고집하는 것은 얼마나 무서운 일입니까?

   저는 전도하는 중에 구도자들에게 이런 질문을 자주 합니다. 검정색 찬송가를 들고 "이게 무슨 색인가요?" 라고 물으면 "검정색이요!" 하고 대답할 때마다 "이게 무슨 검정색입니까? 빨강색이지요" 하고 반문하면 어리둥절해 합니다.

   왜 검정색이 되었습니까? 그것은 그렇게 배웠기 때문입니다. 만약 빨강색으로 배웠다면 빨강색이라고 알것입니다. 사람의 생각은 어떻게 배웠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사람의 생각 중에는  진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잘못된 사상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습니다. 제한된 육체적 기능속에 살고 있는 인생은 생각이나 상상을 통한 이해의 폭에도 한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지식이나 생각으로 하나님을 이해하려 하는 것은 처음부터 무리입니다. 아니 불가능한 것입니다.

   여기에 대해 성경은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고로..."(고전 1:21) 라고 말씀하십니다.


   얼마 전에 저는 한 청년과 상담한 적이 있습니다. 그 청년은 성경을 믿을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예수님의 처녀탄생은 더욱 믿을 수 없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는 기적은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저는 그 청년의 말에 꾸준히 답변하고 결론적으로 "당신은 내일 저녁 집회에 나오지 마십시오" 하고 권했습니다.

   어리둥절하고 있는 그에게 "당신이 오늘 저녁 취침전에 10분만 명상하여 보고 만약 하나님이 당신의 머릿속에 충분히 들어오실 수 있다고 생각되면 나오지 말고 그렇지 못하겠다고 생각되면 내일 저녁 나오십시오" 라고 했습니다.

   그는 그 이튿날 나와서 주님께 굴복했습니다. 그리고 주님을 영접했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당신이 어찌 하나님을 다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이해해보려는 노력은 처음부터 잘못된 것입니다. 이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바닷가의 모래 한 알과 같이 미세한 인간이 어찌 다 알 수 있겠습니까?

   어린 아이가 "엄마, 아빠..." 는 부르지만 부모를 다 이해 못하는 것같이 저는 하나님의 모든 것을 다 이해할 수 없어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믿고, 따르고, 섬깁니다. 여기엔 아무런 문제도 이상함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연구의 대상도, 연구할 수도 없고 인간이 하나님을 연구하려는 것도 무리입니다. 이런 것들은 인간의 자만에서 온 것입니다.

   교만한 자는 하나님을 만날 수 없습니다. 교만한 자의 눈에는 하나님이 보이지 않습니다. 교만한 자의 귀에는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지 않습니다. 그들은 자기 생각으로 가득차 있기에  하나님의 음성을 거절한 자들입니다.

   저는 최근에 주님께로 간 한 노인을 알고 있습니다. 그는 평생에 상당한 시간 그리스도인 전도자들을 접할 수 있었으나 주님을 완강하게 거절할 뿐 아니라 무시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예수 믿는 사람들을 비평하는 데 잘 훈련된 노인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세상적 욕심과 야망으로 불타고 있었으므로 구원받을 기회를 오랫동안 거절하였습니다.

   간암으로 병든 뒤에도 그는 병명을 모르는 동안 주님을 계속 거절하고 기독교인들을 비웃고 있었습니다. 결국 참다못한  그의 가족이 그에게 병명을 말해 주었을 때 그는 사색이 되어 "아이고 하나님,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고 즉시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의 본심이 표현되고 있었습니다.

   사람의 양심(영혼)은 본래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것이기에 진지한 순간에는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창세기 2:7).

   사람의 깊은 곳에 있는 영혼의 소리는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부릅니다. 그러나 평상시에는 많은 사람이 양심적이고 진실한 영혼의 소리보다는 자기 경험과 축적된 지식적인 생각을 이야기하거나 마음에도 없는 거짓에 사로잡혀 양심과는 다른 생각을 곧 잘 주장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위선의 껍질을 벗어버리지 않는한 도저히 구원받을 수 없고 하나님을 만날 수 없는 것입니다.

   비만 오지 않아도 하나님을 찾고 천둥만 쳐도 하나님을 부릅니다. 그러면서도 왜 하나님앞에 무릎을 꿇지 않습니까?

   들으라! 하나님을 멸시하는 자들이여!

   하나님의 말씀을 업신여기는 자들이여! 나오라!


   당신의 그 대적하는 입으로 통곡과 탄식으로 하나님을 부를 날이 올 것입니다. 가슴을 치고 땅을 치며 피눈물을 흘리면서 후회할 날이 올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모든 행위와 죄악을 반드시 심판 하실 것입니다. 그 심판대 앞에서 뜨거운 눈물로 후회하고 뉘우쳐도 이미 모든 기회는 지나버리고 모든 좋은 시간이 다 가버리고 무서운 심판만이 기다리고 있을 뿐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시리라" (전 12:14).

   "우리가 진리를 아는 지식을 받은 후 짐짓 죄를 범한즉... 오직 무서운 마음으로 심판을 기다리는 것과 대적하는 자를 태울 맹렬한 불만 있으리라"(히브리서 10:26,27).

   수많은 사람이 지켜보는 가운데 당신의 모든 죄악과 마음에 품은 작은 죄까지도 백일하에 드러나는 것을 생각해 보기만 해도 소름이 끼치지 않습니까?

   모든 은혜의 시간이 다 지나가고 모든 사랑의 음성이 다 끝나버리고 그 아까운 기회가 다 사라지고 후회와 회한과 눈물만이 있을 것입니다.

   지옥의 사자들에게 이끌려 지옥의 문턱에 들어설 때 얼마나 발버둥치며 울겠습니까? 고통과 눈물과 슬픔의 날이 영원히 영원히 이어질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사실에 대해 엄중히 경고할 수밖에 없습니다. 모든 죄악이 샅샅이 다 드러나고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한 마디의 변명할 말이 없을 때 "아 이제는 때가 늦었구나. 그 좋은 세월 수많은 기회를 다 보내고 이제 나는 여기서 후회해 보아도 아무 소용이 없구나" 하는 깨달음을 갖기전에, 사전(死前)에 죽음의 문제, 구원의 문제, 영생의 문제를 해결하십시오. 당신이 없다고 착각하고 있는 이 순간에도 지옥은 불타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이나 오해가 진리를 변화시킬 수 없다는 사실을 두려워 하십시오. 당신이 없다고 생각하여도 역시 지옥은 불타고 있는 것입니다. 당신의 생각은 거짓이나 착각이 있을 수 있으나 하나님의 말씀은 절대로 한번도 거짓이 없으며 잘못될 수 없는 사실 그 자체입니다. 역사적으로나 과학적으로나 고고학적으로 성경은 사실로 증명되었습니다. 예언적 측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성경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당신의 생각은 사실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겸손히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으시고 하나님 앞에 머리를 숙이시고 구원을 받으십시오. 당신의 고집으로 회개치 아니함이 당신의 영혼과 몸을 지옥으로 끌고 가는, 영원히 돌이킬 수 없는 이 비극을 당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당신의 생각과 당신의 고집을 버리십시오. 하나님의 엄숙하고 진지한 음성입니다.

   "다만 네 고집과 회개하지 아니한 마음을 따라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이 나타나는 그 날에 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도다" (로마서 2:5).

   사랑하는 독자여!

   끝으로 다시 한번 권합니다. 하나님의 엄중하고 사랑스런 권면을 버리지 마십시오. 당신의 생각을 일단은 묻어두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보십시오. 나는 억지로 믿으라고 권하지 않습니다. 무조건 믿으라고 말하지도 않습니다. 교인이 되라고 권하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찾아보고, 알아보고, 믿어지면 믿으십시오! 찾아보지도 않고 무조건 반대하는 어리석은 자들이 많기에 말하는 것입니다.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잠언 8:17)

                                                                                           -저자 허윤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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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


   거짓말로 인류를 속이는 마귀를 알라

                                                                               -허윤욱-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창 3:4).


   "거짓말".

   이것은 인류가 이 땅에 존재하는 동안 결단코 없어질 수 없는 인류의 동반자요, 인간과 함께 인류의 역사를 꾸며 온 핵심 단어이다. 사단은 거짓말로 인류를 속이고, 인류는 서로를 속이며 거짓의 역사 속에서 거짓을 되풀이 하다 종국에 지옥에 떨어지게 되고, 지옥에 온 모든 자는 사단의 거짓말에 당한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성경은 사단이 거짓의 아비이며, 거짓말을 세상에 들여와서 사람들의 마음속에, 인격 속에 심어놓은 장본인인 것을 말하고 있다.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장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요 8:44).

   사단은 거짓말로 아담을 속이고 범죄케 하였다. 사단은 거짓말로 인류를 속이고 있다. 사단은 지금도 거짓말로 당신을 속이고 있다. 이 진실을 속히 깨닫는 것이 당신의 영혼을 살리는 길이다.

   사단은 사람의 영혼을 도둑질 하는 데 있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인간도 이 사단의 모습을 닮아서 자기의 욕심을 채우는데 있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거짓말에 대해서 더 자세히 생각하여보자.

   타락한 아담 이후로 인류도 말에 진실을 잃어버렸다. 자신이 한 말을 책임지지 아니한다. 자신이 이렇게 저렇게 하겠다고 약속하고도 상황이 바뀌고 이해 관계가 달라지면 한 말을 책임지지 않고 바꾼다. 수많은 정치인들이 그러하며 사회의 등불이라고 자칭하는 지식인, 교수 등, 지도층이 그러하니 장사꾼이나 사업가들은 말할 것도 없지 아니한가.

   사람들은 책임지지 못할 약속을 곧잘하기도 한다. 사람들도 그들의 약속을 믿고 이런 저런 일을 추진하다가 실패하고 손해보는 경우가 허다하다.

   또 사람들은 말로써 사람들을 속이되 의도적으로 속이는 것을 보게 된다.

   처음부터 거짓말로 속이는 것이다. 자신도 거짓말인줄 알뿐 아니라 심지어 거짓말을 지어내어 속이는 것이다. 인간의 마음 속에 사단이 가득하여 이러한 거짓말이 만연하거니와 이것이 인간의 비극이요 슬픔인 것이다. 이로부터 인류의 고통은 시작된 것이다.

   의도적인 거짓말을 하게 되니 서로 불신하게 되고 불신하게 되니 세상에 사랑이 사라지고 증오와 미움이 충만하게 된 것이다. 생각하여 보자.

   사람들 말에 거짓이 없다면, 말의 진실이 회복되기만 한다면 판사가 필요하겠는가. 법원이 필요치 아니하며 경찰의 할 일이 거의 없어질 것이다. 또한 이사갈 때에도 계약서가 필요없이 집값만 치르고 이사하면 그만 아닌가. 증인을 세우고 재판을 받으면서 시간과 정열을 낭비하고 싸움과 다툼으로 고통받을 이유가 없는 것이다. 시청과 구청의 수많은 증빙서류들도 쓰레기처럼 불태워 버리고 평화롭게 살아도 될 것이다.

   거짓말이 사라지면 국가와 국가 사이에 평화가 올 것이다. 사회와 사회 사이에 신뢰가 회복되니 사람 사는 땅에 즐거움이 충만하고 웃음이 그치지 아니하리라. 속이고 속지 않으려는 싸움, 거짓말을 해서라도 나만 잘되려는 이기적인 생활 방식이 사라진다면 지상 낙원이 도래하지 않겠는가.

   사도행전에 하나님을 속이고 사람을 속이려다 드러나 무서운 징계를 받게되는 역사가 기록되어 있다.

   땅을 팔아 주께 드리고 하나님을 섬기려던 아나니아가 땅 판 돈 얼마를 감추고 속이므로 죽임을 당하게 된다(행 5장).

   성경에 기록되기를 "어찌하여 사단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 값 얼마를 감추었느냐" 고 하였다. 사단은 하나님까지도 속이려 든다.

   구약성경에도 이와 비슷한 사건이 있는데 열왕기하 5장 25절 이하에 엘리사를 속인 게하시가 문둥병에 들게 되는 사건이 기록되어 있다.

   거짓말은 이와 같이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무서운 죄다. 성경은 이 거짓말에 대해서 엄중히 다루고 심판하신다.

   요한 계시록 21장 8절에 보면 거짓말 하는 자가 지옥에 들어가게 된다.

   그는 거짓말로 수많은 사람들을 속여 피해를 주었을 것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거짓말에 속아 억울하게 되었을 것이다.

   또 성경 마지막 부분에 성 밖에 쫓겨나 지옥에 던져지는 무리에 대해서 기록된 것을 보게 되는데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마다 성 밖에 있으리라" 고 하였다.

   그들은 하나님의 정의로운 심판을 받고 지옥에 던져져서 슬피 울며 이를 가는 자들이다.

   거짓말하는 자들이 이토록 무서운 심판을 받는 것은 거짓말 자체가 마귀의 사상을 대변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분명히 말하거니와 사람이 사람을 속이는 것은 가능하나 사람이 하나님을 속이고도 우선 아무런 일도 없는 것은 하나님의 인내와 사랑 때문이다.

   지금까지 인간이 말의 진실을 잃어버림으로부터 오는 고통과 심판을 생각하여 보았는데 인간 세상에 있는 말 중에서 거짓이 없는 말이 한 가지가 있어 소개한다.

   "여호와의 말씀은 순결함이여 흙 도가니에 일곱 번 단련한 은 같도다"(시 12:6).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의 말씀을 잘 표현한 말씀이다.

   은을 순수하게 하기 위하여 '일곱 번 단련함' 같다고 한 표현은 얼마나 적합한가.

   천지가 없어져도 영원히 없어질 수 없는(마 24:35) 하나님의 말씀은 온 인류의 생명수인 것이다.

   인간 세계에 진실한 말이 사라졌어도 하나님의 말씀만은 진실하고 거룩하며 살아 있어서 이 세상이 말씀대로 진행되며 만물이 말씀으로 운행되고 있는 것이다.

   예수님은 가련한 우물가의 여인에게 따뜻하되 엄숙한 말씀으로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고 권하고 계신 것이다.

   이 세상에 믿을 수 있는 말은 하나님의 말씀 뿐인 것이다.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셨고 말씀으로 이 세상을 마감지을 것을 성경이 증거하고 있다(벧후 3:5~7).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심도 말씀대로 이루어진 것이다.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고전 15:3,4).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대로 이루어짐은 놀라운 일이 아닌가.

   성경은 현대과학의 발달로 인해 더욱 사실로 드러난 상태에 이르렀다. 고고학이나 고대 역사 문헌 연구를 통해서 성경은 더욱 사실로 증명되고 있다. 성경의 수많은 내용들이 학술적으로 사실임이 밝혀지고 있음은 익히 아는 사실이다.

   이 글을 일고 있는 그대가 만약 성경의 사실성에 눈 뜨지 못하고 있다면 그대는 스스로 웅덩이를 파고 있는 것이다.

   이 거짓이 없는 하나님의 말씀이 구원받지 못한 그대의 영원한 미래를 예언하고 있다. 그것은 영원한 멸망의 지옥이다.

   거짓말로만 엮어져 온 그대 인생을 하나님 앞에서 고백하고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시는 구원을 받지 않는다면 실로 무서운 심판을 피하지 못할 것이며, 속일 수 없는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무서워 떨며 서 있어야 할 당신의 가련한 미래를 피할 수 없을 것이다. 모든 심판은 준비되어 있으며 모든 역사는 성경에 기록된대로 진행될 것이니 그대여, 부디 진실한 성경을 업신여기지 말지어다.

   이 글을 쓰는 필자도 하나님에 대한 불신을 떨치지 못하고 있을 때 성경의 과학성, 역사성, 거짓없는 진실성을 듣고, 보고 믿음을 가진 바 있다.

   다시 한번 분명히 강조하거니와 그대가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것은 사단의 꼬임에 넘어간 것이다.

   사단은 온 천하를 꾀는 자라고 성경은 분명하게 증거하고 있다.

   그대의 입에서 나온 모든 거짓말은 사단의 조종을 받아서 이루어진 것이다.

   그대는 사단에게 이용당한 것이며 사단의 노리개감이 된 것이다. 이것이 인류의 비극이며 당신의 비극인 것이니 부디 속히 회개하고 사단으로부터 해방 받고 주님의 자녀가 되시라.

   사단에게 매인 불쌍한 그대의 영혼을 생각하며 하나님의 이름으로 권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영원히 찬송받으실 분이시며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하며 변치 아니하고 순전하신 진실한 말씀이시나 사람의 말은 거짓되다 할지니라. 아멘.

   "하나님의 말씀은 다 순전하며 하나님은 그를 의지하는 자의 방패시니라" (잠 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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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의 기본진리

 

                   제3과 사람

 

   사람에 관한 진리를 알려면, 반드시 성경을 읽어야 합니다.

 진리란 어떤 사물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성경은 사람의

창조와 본성과 다른 존재들과의 관계와 그의 타락과 운명에 관

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1. 사람의 기원

 

   사람이 자기의 기원에 대해서 호기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아주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기에 여러 시대를 거쳐 오는 동안,

여러가지의 이론들이 많은 철학자들에 의하여 제시되어 왔습

니다. 진화론은 그중 가장 최근의 것입니다. 이것은 사람이 하등

동물에서부터 진화해 왔다는 이론입니다.

 

  그러나 성경 말씀에는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

되' (창 1:1,27)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피조물인 사람에 대해서 말씀하시기를

'무릇 내 이름으로 일컫는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들을 내가 지었고 만들었느니라' (사 43:7)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옛 교리 문답에 있는 "사람이 사는 목적

이 무엇입니까?"하는 질문의 대답은 "사람이 사는 주 목적은 하

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입니다."인 것입니다.

 

2. 사람의 본성

 

   죽음의 광경을 친히 목격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사람은 몸 뿐

만 아니라, 영과 혼도 동시에 가지고 있다는 것을 생생하게 기

억하고 있을 것입니다. 사람은 어떤 순간에는  살았다가 다음 순

간에는 사라져 버립니다. 그러나 그의 몸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

다. 즉 생명은 떠나고 육체만 남아 있는 것입니다. 사람은 단순

한 몸뿐이 아니라 영과 혼이며, 또한 그 둘을 동시에 가지고 있

는 존재입니다.

 

   성경은 사람이 몸과 영과 혼의 삼위일체적 존재로 되어 있음

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살전 5:23). 영과 혼은 몸과 모두 대조

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그 둘을 구분하기란 어려운 일이지만,

성경은 양자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구분하여 가르치고 있습니

다. 동물들은 몸과 혼을 가지고 있지만, 영은 없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몸과 영과 혼으로 되어 있습니다.

 

   혼은 생물과 무생물을 구별합니다. 그러나 영은 사람과 동물

을 구별하는 것입니다. 사람의 영은 사람에게 하나님과의 교제

혹은 하나님과의 사귐을 가능케 합니다. 혼은 느끼고 열심을 내

도록 해 주는 반면에, 영은 이해하고 판단하는 일을 합니다. 사

람은 하나님께 책임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서 그대로 행하는 것은 그에게 주어진 최

대의 사명입니다.

 

3. 사람의 자유 의지

 

   이 우주 가운데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다른 존재들도 있습니

다. 이들은 천사 혹은 영이라고 불리우는 존재들입니다. 그들은

사람처럼 몸이나 혼은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들은 우리 사람

들 보다 더 강대합니다. 그들도 하나님을 섬기기 위하여 창조되

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자유의지가 있었기 때문에 어떤

천사들은 불순종의 죄에 빠지기도 하였습니다.

 

   한편 하나님께서는 많은 기계를 만들어 그의 뜻을 기계적으로

이루게 하실 수도 있으셨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자유

의지로 선택, 결정하여 하나님을 섬기고 사랑할 수 있는 존재를

창조하는 방법을 택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왜 그런 방

법을 택하셨는가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도난 경

보기를 통하여 자기 집을 지킬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방법

만 아니라, 개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경우 개는 기계

가 할 수 없는 일까지 담당하여 우리의 애정을 끌어갑니다.

 

4.사람의 범죄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뜻을 행할 수도 있으며, 또한 그렇게

하기를 거절할 수도 있는 자유의지를 지닌 존재들을 창조하실

때, 그들 중에는 그릇된 길을 택할 이들도 있을 것을 확실히 아

시고 계셨습니다. 결국 예상대로 나타났습니다. 오늘날 사단이

라고 알려져 있는 계명성이라는 큰 천사는 하나님의 뜻을 거스

려 자기의 뜻대로 해 보려고 하였습니다. 그 때 그는 즉시로 하

늘에서 쫓겨났습니다. 그 후로 오늘날까지 사단은 가능한 한 모

든 수단을 동원하여 하나님의 계획을 방해하려 하고 있는 것입

니다. 사람이 자유 의지의 존재로 창조되자 사단은 즉시 그가

하나님께 순종하지 못하도록 유혹하고자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

에 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 경고를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사단

은 손쉽게 그로 하여금 죄를 짓도록 하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이에 관한 이야기는 창세기 3장에 기록되어 있으며, 4과에서

자세히 공부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주의 도덕을 통제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고

의로 자신의 명령을 거스리는 자는 누구를 막론하고 그의 앞에

서 용납하실 수 없으십니다. 그래서 사단이 하나님의 뜻을 어겼

을 때 하늘에서 쫓겨나게 된 것입니다. 이와 같은 조처는 사람

에게도 불가피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담도 하나님의 존전에

서 쫓겨나게 된 것입니다.

   아담의 본성은 인류 전체를 오염시켰습니다. 즉 우리는 모두

 죄를 짓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이 본성으로 인해

외부로부터 오는 유혹에 넘어지기도 하며, 또한 중한 죄를 범하

기도 하는 것입니다.

 

5. 사람의 장래

 

   성경은 사람이 하나님의 손을 거쳐 창조된 것과 그의 치명적

인 타락 그리고 이에 따른 하나님과의 격리에 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모든 사람, 곧 남자나 여자나 아이나 할 것

없이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되는 날이 오리라는 사실을

진지하게 선포하고 있습니다. 죽음이란 사실은 너무나 현실적인

것이므로 모든 사람은 다 자기 앞에 불가피한 죽음의 현실이 있

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부언하기를 "그 후

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히 9:27)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는 사람을 창조하시고, 그에게 자신의 뜻을 나타내 보이셨습니

 다.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이 행한 모든 일에 대해서 그에게 반

드시 책임 추궁을 하실 것입니다. 이생은 내생에 대한 준비 기

간입니다. 사람의 죽음은 동물의 죽음과 같지 않습니다. 사람의

영은 불가불 그의 창조자요, 심판자 되신 하나님께로 가게 되는

것입니다.

Posted by 행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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