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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11.29 속아사는 인생들이여! - 나아만의 육체 구원과 영혼 구원
  2. 2014.02.19 당신의 미래를 생각하라

             속아사는 인생들이여!


                      나아만의 육체 구원과  영혼 구원


   " 나아만이 가로되... 이제부터는 종이 번제든지 다른 제든지 다른 신에게는 드리지 아니하고 다만 여호와께 드리겠나이다" (열왕기하 5:17).


   " 나는 예수 믿고 그 지긋지긋한 관절염 고치고 건강하게 살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

   구원받았느냐는 필자의 물음에 신앙생활을 10년이나 했다는 어느 집사님의 대답이었다. 집사님의 대답이 하나님 앞에서 왜 잘못되었는지 나아만의 경우를 살펴보면서 교훈을 받기를 원한다.


   나아만 장군이 처음 하나님 앞에 나오게 된 동기는 문둥병 때문이었다. 인간의 방법으로 치료가 불가능한 문둥병을 고치지 못하여 괴로워하고 있다가 계집종이 전해준 선지자의 소식을 듣고 먼 거리를 찾아와 고침받게 되지 아니하였던가! 나아만의 이 과정은 인간의 눈으로 볼 때 우연으로 생각되지만 사실은 하나님의 분명한 계획 속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비록 적국의 장수였지만 하나님을 믿을만한 양심이 그 속에 있는 것을 보시고, 한 소녀가 포로로 잡히게 하시고 그 소녀를 통해 선지자의 소식을 듣게 하신 이 모든 과정은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로 말미암은 것이었다.

   오늘날에도 수많은 죄인들이 죄악의 깊은 잠을 자고 있는동안 하나님은 자기의 종들을 부르시고 그들을 통하여 자기 일을 진행하고 계신다. 죄인들이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와 사랑스런 음성을 깨닫지 못하고 멸망의 지옥으로 가고 있음을 생각하고 슬퍼하지 않을 수 없다.

   이제 나아만에 대한 하나님의 경륜을 더 생각해 보자. 하나님께서 나아만을 부르사 병을 고치신 것은 병 자체를 고치시는 것보다 그 역사를 통하여 창조주 하나님을 발견케하사 그분을 섬기며 그분을 통하여만 구원받음을 알게 하는데 목적이 있으셨던 것이다.

   서두에 말씀을 소개한대로 나아만은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따라 하나님을 발견하고 구원받은 후 돌아갔다. 다시 말하면 나아만이 문둥병을 고친 것은 육체적 구원인데 하나님의 뜻은 이 육체적 구원을 통해 영혼의 구원을 목적하셨던 것이다.

   그는 그의 육신의 고침받음을 통해서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역사하심을 깨닫고 큰 충격을 받았음이 분명하다. 그러므로 그는 큰 물질을 아낌없이 선지자에게 바치려 했다 (열왕기하 5:15,16). 선지자가 받기를 거절했을 때 그는 선지자를 통해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발견하고 그분께 감사하며 예배하기 시작한 것이다.

   필자는 이 장면에서 두가지 중요한 사실을 말하고 싶다.

   첫째는 나아만에 대한 계획이 2단계, 즉 육체 구원을 통한 영혼 구원이었으며, 금일의 수많은 구도자들도 이러한 경험을 거쳐야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깨닫게 되는 과정은 다양할 수 있다. 병고침이나, 기도 응답이나, 능력 경험, 혹은 교육을 통해서 다양하게 하나님의 실존을 경험할 수 있다. 그러나 이 경험 자체가 곧 구원이 될 수는 결코 없는 것이다. 슬픈 사실은 필자가 상담한 많은 경우의 교인들이 이러한 경험을 붙들고서 구원받은 자로 착각하며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아니다. 결단코 아니다. 이 경우는 구원으로 가는 과정이지 구원은 결코 아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육체적 구원이나 표적을 주러 오시지 않고 당신의 영혼을 구원하러 오셨다.

   바울도 표적만 찾는 유대인, 지식만 추구하는 헬라인을 책망하고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을 강력하게 증거하고 있다 (고린도전서 1:22,23).

   독자여, 누가복음 17장 11절 이하를 보라. 열 문둥병자가 다 병고침 받았으나 구원받는 자는 사마리아인 한 사람이었음을 명심하시라. 만약 당신이 하나님을 믿게 된 것으로만 구원받은 것으로 여긴다면 당신의 믿음도 검토해 보아야만 할 것이다.

   놀랄 일은 주님 나라에 갈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대다수의 사람 중에 천국에 이르지 못할 자가 생각보다 많다는 것이 성경의 증거이다 (마태복음 7:13~23). 당신이 지신의 영혼을 진정 사랑한다면 위의 말씀을 찾아 살피고 겸손히 당신의 영혼을 검토해 보라. 이 일이 중요한 것은 만약 당신이 버리운 자라면 당신의 그 훌륭한 신앙 경력에도 불구하고 영원히, 영원히 꺼지지 않는 지옥 불에서 통곡하고 있을 것임에 틀림없기 때문이다.

   둘째로 이 장면에서 말하고 싶은 것은 나아만이 하마터면 병만 고치고 영혼 구원에 이르지 못하였을 뻔하였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그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으로 사려 하였기 때문이다. 만약 엘리사가 그 물질을 받았다면 나아만은 자기의 병고침에 대한 값을 치렀다고 당당한 생각을 하며 하나님을 경배하지는 못하였을 것이 분명하다. 엘리사야말로 훌륭한 하나님의 종의 모습이다. 엘리사는 영안이 온전히 열려있는 거룩한 하나님의 종이었던 것이다.

   구원의 문제, 영생의 문제에 돈이나 기타 인간의 생각이 개입하면 하나님의 선물인 영생이 훼손되는 것이다. 영생은 온전히 선물로만 주어진다. 그 아무것도 우리들의 댓가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며 순전한 하나님의 선물인 것이다(에베소서 2:8). 나아만을 감동시킨 이 하나님의 선물이 교회 역사 2,000년 동안 수많은 죄인들을 변화시켜, 주 앞에서 주님을 사랑하여 순교의 자리까지 이르게 하지 아니하였던가?

   영생은, 돈으로나 기타 아무것이나, 심지어는 하나님을 사랑하여 순교하였다 하는 신앙 경력으로도, 그 어떤 댓가로 말미암아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순수하게 거져주시는 선물인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 놀라운 구원의 그림자를 구약에 두신 것은 온전한 자비이다. 오늘을 사는 우리가 이 나아만 장군에게 임한 하나님의 역사를 거울 삼아 하나님 앞에 갈 수 있는 길을 찾는다면 얼마나 기쁜 일인가!

   나아만이 자기의 잘못된 생각을 버린 것처럼 당신도 그러하기를 바라며, 나아만이 겸손해진 것처럼 당신도 그러해야 될 것이며, 나아만이 하나님을 경배한 자가 된 것처럼 당신도 구원받은 성도로 하나님께 알려졌기를 바란다.

   거듭 말씀을 드리지만 당신의 생각을 버리지 않는 한 하나님을 만날 수 없다.

   " 예수를 너희가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도다 이제도 보지 못하나 믿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니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 (베드로전서 1: 8,9).

   당신은 분명히 영혼 구원을 받았는지 아니면 육체 구원만 받았는지 겸손하게 점검해 보시기 바란다.

                                                                                                                        - 전도자 허윤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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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미래를 생각하라

                                                                          - 윌리암 맥도날드 (William MacDonald)

 

   위대한 진리는 우리의 인생을 역전시킵니다.

 

   위대한 진리만이 한 사람의 인생 전체를 바꾸어 놓을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수년 동안 특별히 하는 일도 없이 허송세월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우연히도 귀한 성경 말씀을 한 구절을 읽고 영감을 받아 바로 그날부터 그 전에 살았던 무료한 세월들을 완벽히 청산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이전의 삶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면 이 사람의 생애는 완전히 바뀌게 된 것입니다.

 

   실제로 이런 사건이 중국 내지 선교의 선구자라고 할 수 있는 선교사 허드슨 테일러(Hudson Taylor)에게 일어났습니다. 테일러는 아버지의 서재에서 아무 목적도 없이 책을 뒤적이고 있다가 정말 우연히도 "다 이루신 그리스도의 사역"이라는 표현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 진리의 말씀이 테일러를 굳게 붙들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사역을 다 이루셨다면 테일러에게 남은 일은 구주를 믿는 것뿐이었습니다. 그의 영혼은 빛과 평강으로 가득 찼습니다. 몇 년 후, 테일러는 복음의 문을 열기 위해 중국 내지로 들어갔습니다.

 

   18세기 독일의 귀족 출신인 진젠도르프 백작(Count Nicolas Von Zinzendorf)에게도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독일에 있는 한 젊은 귀족 청년이었던 그는 뒤셀도르프에 있는 한 미술관을 방문하여 둘러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십자가 위에 매달려 있는 그리스도의 그림 앞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림 밑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적혀 있었습니다.

 

   "보라! 나는 너를 위하여 목숨을 버렸건만 너는 나를 위해 무엇을 하였는가."

 

   이 글을 보는 순간 진젠도르프 백작의 마음은 산산이 부서져버렸습니다. 이를 계기로 자신의 남은 생애를 그리스도를 섬기는 일에 전적으로 헌신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18세기의 유명한 모라비안 선교운동의 창시자들 가운데 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D.L. 무디(D.L. Moody)에게도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무디가 영국에서 복음 전도 대회를 막 마쳤을 때였습니다. 유명한 영국인 설교자인 헨리 발리(Henry Varley)와 작별인사를 하던 도중 무디는 발리가 던진 가벼운 인사말에 큰 도전을 받았습니다. "무디 형제님, 자신의 전 생애를 하나님께 드리기로 결심하고 실제로 전 생애를 바쳐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수행하는 단 한 사람이 얼마나 큰일을 할 수 있는지를 모든 세상이 보아야 합니다. (안타깝게도 세상은 아직 그런 사람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 때 이후로 무디는 이 말이 가진 압도적인 의미를 마음속에서 지울 수 없었습니다. 배를 타고 미국으로 돌아갈 때도 이 말이 대서양 파도 위에 떠다녔고, 뉴욕의 포장도로 위를 걸을 때도 아 말이 도로위에 넘실댔으며, 기차를 타고 시카고로 향할 때도 창밖의 풍경에 이 말이 아른거렸습니다. 이 가벼운 인사말이 무디의 남은 생애를 바꿔버렸습니다. 무디는 인사말처럼 전 생애를 바쳐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수행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현재까지 D.L. 무디의 사역이 만들어 낸 엄청난 결과를 보면 그가 얼마나 큰일을 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와같은 일을 겪은 사람들은 무디 외에도 수백 명이나 있습니다. 이들은 진리를 발견하기 전 방탕하게 인생을 살아오다 어느 날 사람이 살아가는데 반드시 의존해야할 가장 위대하고 기초가 되는 진리를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 순간 그 진리가 소유한 뛰어난 합당성과 정서에 그대로 사로잡히게 되었습니다. 이윽고 이 진리는 그들 안에 불같은 열정을 심어주었습니다. 그들은 다시 예전과 같은 방식으로 살지 않고 위대한 진리로부터 영감을 받아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기 위해 살아갔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하고 대화하며 함께 살아갔습니다.

 

   마찬가지로 이런 일이 우리에게도 일어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우리가 진리에 변화를 받은 사람들과 같이 되기를 기꺼이 원한다면 진리가 평범한 삶으로부터 우리를 부를 것입니다. 불러내어 지금 세상에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기 위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인도하고 이 세상을 지나 영원한 미래까지도 보장해줄 것입니다.

 

   시간을 들여 조용히 귀 기울이고 진리의 말씀 듣기를 우리가 기꺼이 원한다면! 진리를 정직하고 용감하게 대면하기를 기꺼이 원한다면! 진리가 소유한 합당한 결론을 인정하기 위해 철저히 생각해보기를 기꺼이 원한다면! 합당한 결론에 합당한 반응을 보이고 진리를 따라 행하며 마음을 다해 추구하기를 기꺼이 원한다면!

 

   모든 일은 우리가 기꺼이 하기를 원하느냐의 여부에 달려있습니다. 진리가 비춰주는 이 영광스러운 비전에 준비된 마음으로 따르기를 원하십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존전에서 처럼 진실한 마음으로 다음 질문에 대답하여야 합니다.

 

   나는 주님께서 내게 말씀해주시기를 기꺼이 원하는가? 주님이 말씀하시면 주님의 말씀에 기꺼이 순종하겠는가? 주님의 위해서 내가 기꺼이 포기할 수 없는 것이 조금이라도 남아있는가?  EMMA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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