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어도 죄인인가?


                   영원한 속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히브리서 10:10).


   당신은 죄인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러면 어떻게 하여 죄 용서함을 받을 수 있을까요?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로마서 3:23).

   당신은 스스로 선하다고 생각할지 몰라도 하나님의 율법과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죄를 범하였기 때문에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고 오히려 하나님의 심판아래 있게 되었습니다. 죄 용서함을 받지 못하면 거룩한 하나님의 영광에 이를 수 없습니다. 어떻게 하여 죄 용서함을 받을 수 있을까요? 선한 행위나, 기도나, 교회봉사나, 율법을 지킴으로 죄 사함을 받을 수 있을까요?

   "율법을 좇아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히브리서 9:22).

   선한 행위로, 기도로, 교회봉사로, 율법을 지킴으로 당신의 죄를 용서받지 못합니다.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구약에는 수많은 양들이 인간의 죄 때문에 피를 흘리고 죽었습니다. 죄 사함을 받기 위해서는 죗값으로 피가 뿌려져야 합니다.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요한복음 1:29).

   구약의 양 대신 하나님의 어린 양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신과 나의 죄를 속하기 위하여 속죄의 양이 되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어린 양이신 예수님의 피가 당신과 나의 죄를 사하여 주신 것입니다.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 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히브리서 9:12).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자신의 고귀한 생명의 피를 다 흘리셨습니다. 그 피는 당신의 죄를 사하기 위하여 흘리신 피입니다.

   "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는 당신의 과거 죄만 용서하였습니까? 현재와 미래의 죄는 일일이 기도해야 하고 죄를 범하지 않아야 죄사함을 받을 수 있습니까?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영원한 속죄! 영원한 속죄입니다. 당신의 과거 현재 미래의 죄까지 영원히 용서하셨습니다.

   "이것을 사하셨은즉 다시 죄를 위하여 제사드릴 것이 없느니라" (히브리서 10:18).

   당신의 죄를 위하여 또 다른 무엇이 필요하지 않도록 "영원한 속죄" 를 하여 주셨고 " 다 이루었다" 고 십자가에서 구원을 완성시켜 주셨습니다.

   당신이 죄 용서받기 위해 해야 할 일은 선행입니까? 율법을 지켜야 합니까?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 (에베소서 2:8,9).

   당신이 구원을 받기 위해 해야 할 일은 십자가의 은혜를 마음으로 믿는 것뿐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선물인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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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마서


                   12과 그리스도인의 상급

                                                (15장 14절 ~ 16장 27절)


       결론 및 문안


   1. 사도 바울은 본 서신 서를 쓰게 된 동기를 말씀하고 있습니다(14~21절). 그는 이방인의 사도로서 한 일이 하나님께 열납돠게 하기 위하여 이상의 위대한 진리들을 그들에게 상기시켜 주고자 합니다.


   2. 사도 바울은 이후의 그의 여정에 대한 계획을 말하고 있습니다(22~33절). 그는 서바나로 가는 길에 로마에 들리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당시 마게도냐와 아가야 성도들이 예루살렘의 가난한 성도들을 위해 연보한 돈을 가지고 예루살렘으로 가던 길이었습니다. 그는 그의 여정계획을 고려하여 그들에게 그의 여정이 성공적일 수 있도록, 유대의 불신자로부터 해를 받지 않도록, 또 로마에 이를 때 그의 사역에 풍성한 축복이 임하도록 기도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3. 성도들에 대한 문안(16장)에 대해서는 오늘날의 우리가 영적 의미라든가 흥미를 별로 발견하지 못하는 글이라고 생각해 버리기가 쉽습니다. 그러나 깊이 상고해 본다면, 이 16장은 성도들에게 여러 가지 교훈을 주고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1) 여기에 기록된 그리스도인들은 본 서신서가 가르치고 있는 진리의 산 증인들입니다. 본 서신서가 역동적인 진리의 확신으로 막을 내리고 있음은 얼마나 감동적입니까?


   2) 사도 바울은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성도들이 성장했다는 소식에 기뻐하며, 또 그들이 그리스도를 믿음 가운데 쫓고 있다는 사실을 자랑스러워하였습니다. 우리 또한 우리의 형제자매들에 대해 이와 동일한 자세를 가져야 할 것입니다.


   3) 어떤 분들은 이 장을 가리켜 그리스도 심판의 축소판이라고 흥미 있는 말을 하였습니다. 주님께 충성한 모든 일들에 대해 칭찬하고 있습니다.


   4) 16장 전체는 기독교의 위대성을 나타내는 장입니다. 여기에 나타나는 인물들은 세상적으로 유명한 사람들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들의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 속에 영원히 간직 될 것입니다.


   5) 그들 이름 가운데는 흥미와 교훈을 주는 이름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에배네도는 '칭찬할 만 하다' 라는 뜻이며, 빌롤로고는 '말씀을 사랑하는 자' 라는 뜻입니다. 물론 이 두사람은 자신의 이름이 가진 뜻에 부응하는 삶을 살았을 것입니다.


   6) 편지를 쓰는 일은 큰 사역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과 그의 백성을 돕고 격려하기 위하여 다른 이들에게 편지를 쓸 때 하나님이 어떻게 역사하실런지 알 수 없습니다.


   7) 하나님은 그의 이름으로 행한 모든 선한 일에 대해 상을 내리십니다. 이 16장은 이같이 작은 행위를 하나님이 보시고 기록하심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8) 16장은 성도들이 한 지역 교회에서 다른 지역 교회로 방문할 때, 천거서를 지녔던 사실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1절). 이것은 지역 교회의 친교 속에 불신자들이나 거짓된 자들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9) 이 16장에 여자들의 이름이 두드러지게 많이 나타나 있는 것은, 그들이 주님 앞에서 봉사할 수 있는 폭 넓은 범위를 강조하는 것입니다(1,3,5,7절 등등). 단에 서서 하는 봉사만이 하나님께 중요한 일은 아닙니다.


   10) 이 마지막 부분은 그리스도인이 예의범절을 훌륭히 나타내 보인 곳입니다. 이것은 성도로서의 합당한 예절을 말합니다.


   11) 16장은 성도들 사이에는 신분상 계층이 없음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들은 " 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입니다.


   12) 성도들 간에 친밀한 교제가 있었음이 분명합니다. 실로 그들의 삶은 기독교 신앙에 의해 강하게 끌렸으며, 이와 같은 공동의 열정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하나로 연합시켜 놓았습니다.


   13) 신약교회의 단순한 모습이 나타나 있습니다. 5절에 " 그 집에 있는 교회" (영역)라는 언급이 있습니다. 우리는 한 무리의 성도들이 가정에 모여서 예배를 드리고, 기도하며, 교제하던 모습을 그려 볼 수 있습니다.


   14) 17~19절의 말씀은 분쟁을 야기시키는 자들에 대한 경고의 말씀입니다. 이는 오늘날에도 적용되는 말씀입니다.


   15) 끝으로, 접대하는 일은 하나님 앞에서 매우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이에 대한 언급이 빈번하게 나타날 뿐 아니라 또한 접대에 대한 칭찬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위대한 서신 서를 마침에 있어서 우리는 바울의 기도를 인용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여러분 모두와 함께 있기를 빕니다(20절)"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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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마서

                                                5과  하나님과의 화평

                                                           (5장 1절~21절)


   한 사람의 생애에 베풀어지는 복음의 여러가지 축복들은 무엇인가?


   믿음으로 말미암는 칭의의 교리를 설명한 사도 바울은 이제 신자의 생활 속에 일어난 이 기적의 결과를 말하고자 합니다. 그는 사실상 "정말 그렇게 됩니까?" 라는 실제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주고 있습니다. 5장 말씀의 구절구절이 칭의의 축복이 놀라운 실제적이라는 것을 거듭거듭 증거하고 있습니다. 한 가지 주목할 일은 이 모든 축복이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신자들에게 흘러 들어온다는 사실입니다. 그가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중보자이시므로, 하나님의 모든 은사가 그를 통해서 베풀어집니다. 그러면 이제 칭의의 여러 가지 열매들을 열거해 보겠습니다.


   1. 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을 이루었습니다(1절). 전에 우리는 하나님과 원수 되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대적하여 싸웠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를 주관하시는 것을 싫어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 투쟁이 끝났습니다. 우리는 무조건 항복하였습니다. 평안한 마음이 찾아왔습니다.


   2. 우리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현재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옴을 얻었습니다(2절). '우리가 서 있는 이 은혜'는 우리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인도된 놀라운 은총의 영역입니다.


   3.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합니다(2절). 하나님의 영광이 우주에 나타날 그 때를 바라본다는 것은 기쁜 일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다 소망을 즐기고 있습니다.


   4. 우리는 환난 중에도 즐거워합니다(3절). 우리가 구원 얻지 못했을 때에는 시련 속에서 즐거워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것을 통해서만 인내와 연단, 그리고 소망과 같은 미덕들을 우리의 생활 속에 나타내실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습니다.


   5. 우리는 우리의 소망이 결코 좌절로 변하지 않는다고 확고부동한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5절).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무사히 하늘나라에 들어가도록 돌보아 주십니다. 우리가 어떻게 이러한 확신을 가질 수 있습니까? 그 이유는 성령님이 아래와 같은, 우리에게 대한 하나님의 영원하신 사랑의 증거들로 우리의 마음을 채워주시기 때문입니다.


   1) 우리가 연약하고 경건치 않은 때에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위해서 죽으셨습니다. 이제 그리스도 안에 완전히 거할 수 있겠습니까(6절)

   2)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고결하고 착한 그 때가 아니라, 죄인 되었을 때에 우리를 위해 죽으셨습니다. 우리가 이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그리스도께서 앞으로 임할 심판에서 우리를 구원하시지 않겠습니까(7~8절)

   3) 우리는 원수 되었을 때에 하나님과 화목 되었습니다. 이제는 분명코 우리가 그의 친구가 되었으니, 그는 우리를 보호하십니다(10절).

   4) 우리는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 되었습니다. 죽음은 연약함을 말합니다. 만약에 그의 연약함과 패배가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 시킬 만큼 충분한 힘이 되었다면, 하물며 그의 무궁한 생명의 능력이야말로 우리의 완전하고도 최후의 구원을 보증하는데 어떠하겠습니까(10절)


   6.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기뻐합니다(11절). 이것은 굉장한 변화입니다. 구원 얻기 전에 우리는 하나님을 전혀 찬양하지 않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을 잊을 수 있을때에만 우리는 즐거워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우리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 되었기 때문에, 하나님을 가장 친근하고 존귀한 분으로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사도 바울은 신자들을 위한 구세주의 사역의 결과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결론짓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기서는 로마서 1장부터 5장 11절까지의 요약 서라고 부르겠습니다.


   로마서 1장~5장 11절의 요약서(롬 5:12~21참조)


   지금까지 우리는 두 개의 중요한 주제, 곧 정죄와 칭의의 문제를 다루었습니다. 아담이 인류에게 정죄를 가져옴에 비해서, 주 예수님은 칭의를 베푸셨습니다. 이제 사도 바울이 이 둘을 비교하여 대조하는 것을 주목하여 보겠습니다.


   1. 죄와 사망이 아담으로 말미암아 세상에 들어왔습니다(12절). 사실은 아담이 전 인류를 대표하여 행동한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한 국가의 정부에서 행하여지고 있는 하나의 비근한 예로 설명될 수 있겠습니다. 한 나라의 통치자가 공문서에 서명할 때, 그는 그 국가의 국민을 대표해서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아담이 죄를 범하였을 때, 그 행동의 결과는 전 인류에게 미쳤습니다.

    그가 죄를 범하였을 때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고 따라서 죽음은 모든 사람에게 임하였습니다(12절). 이것이 흥미 있는 방법으로 증명됩니다. 아담으로부터 모세 때까지의 사람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법이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하나님의 계시된 계명을 불순종한 것이란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이 때에도 사람들은 죽었습니다. 이것은 옳고 그름을 분간치 못하는 유아들에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러면 그들이 어찌하여 죽었습니까? 그 이유는 그들이 아담 안에서 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2. 아담은 그리스도의 예표 곧 상징입니다(14절). 아담이 전 인류를 위한 대표자로 대행했던 것과 같이, 예수님은 새 인류를 대행하기 위해 오셨습니다. 그러나 다음의 두드러진 대조들을 주목하여 보십시오(15절).

   1) 한 사람의 죄로 인해서 많은 사람이 죽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가 인간의 죄보다 얼마나 더 큰가를 생각하여 보십시오. 하나님의 은혜 뿐 아니라, 주 예수님을 통하여 많은 사람에게 흘려 나가는 은사를 생각하여 보십시오(15절).

   2) 한 사람의 죄의 결과가 모든 사람이 정죄의 선고를 받은 것이라면, 하물며 하나님의 은사의 결과는 얼마나 더 크겠습니까? 그 은사란, 정죄를 받지 아니하는 것뿐만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의 완전한 신분을 말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단 하나의 죄가 아닌 많은 죄에도 불구하고 그렇습니다(16절).

   3) 한 사람의 죄로 말미암아 죽음이 무자비하게 폭군처럼 왕 노릇 하였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은혜로운 은사로 말미암아 주께서 주시는 생명을 누리며, 왕같이 다스리고 있습니다(17절).

   4) 이와 같이 한 사람의 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를 받은 것처럼, 십자가 위에서의 그리스도의 의로운 한 행동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들에게 의가 준비되었습니다(18절).

   5) 아담의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그리스도의 죽음의 순종으로 그를 믿는 많은 사람들이 의롭다 하심을 얻게 된 것입니다(19절).


   3. 하나님이 율법을 주신 것은 죄가 심히 죄됨을 그대로 드러나게 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그러나 갈보리에 나타난 하나님의 은혜는 인간 전체의 죄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으로 인해서 죄와 죽음의 폭정이 끝났습니다. 그리고 그를 믿는 자들은 아담이 죄를 범하지 않았을 경우보다 더 유복해졌습니다(20,21절). 아담이 무죄의 상태 그대로 있는 한, 그는 지상에서의 장생을 기대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에게는 하나님의 자녀나, 하나님의 역사,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한 후사가 되는 약속은 없었을 것입니다. 또한 하늘 본향에 대한 약속이나 영원히 그리스도와 함께 거하며, 그의 형상으로 변화함을 받을 것에 대한 약속도 없었을 것입니다.

   신자는 그리스도의 공로로 말미암아 이상의 여러 가지 축복은 물론 그 외의 많은 축복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래와 같이 말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아담의 후손들은

   그들의 조상이 처음 받은 축복보다

   더 많은 축복을 자랑하리라"


   아마 이것이 '왜 하나님은 죄가 세상에 들어오도록 허락하셨는가?' 라는 질문에 대한 부분적인 대답이 될 것입니다.  처치 할 죄가 없었을 경우보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의 속죄 사역을 통해서 큰 영화를 받으셨고, 사람은 더 많은 축복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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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의 원리

 

         8장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

                 God' s Plan for Our Lives

 

   그리스도인은 그의 생애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하나님은 인생을 위한 계획을 가지고 계실까요?  만약에 가지고 계시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많은 성경 말씀은 하나님이 "우리를 위한 계획"을 가지고 계신다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 말씀들을 연구해야 하며, 또한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특별한 계획을 어떻게 알 수 있는지 연구해야 합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생애에 대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려고 해야 합니다. 만약에 주님의 뜻을 잘 알지 못하고 그래서 순종하지 못한다면, 우리의 삶을 낭비하게 됩니다. 성경은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잠 3:5~6)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은 보통 "하나님의 뜻" 이라고도 합니다. 그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삶의 길입니다. 모든 신자는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습니다(롬 12:2).

 

   - 하나님의 뜻을 배우는 데 있어서 우리가 따라야 할 다섯 단계가 있습니다.

 

   1) 순복하십시오. 우리는 우리 자신의 소망과 우리가 하고 싶어 하는 일을 기꺼이 포기해야 합니다. 우리는 그 어떤 것 보다도 하나님의 방법을 원해야 하며, 우리 자신의 방법을 기꺼이 포기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님께 "주님 무엇을 하리이까?"(행 22:10)라고 물으며 순복했습니다. 또한 우리는  성경에서 아마시야가 기꺼이 자신을 주님께 바친 것을 읽을 수 있습니다(대하 !7:16).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아마시야가 했던 것처럼  주님께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에게, 여러분 자신을 하나님께 드릴 것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로마서 12장 1~2절에서 우리는,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제사로 드리라." 고 하신 말씀을 읽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많은 은혜로 인해 기꺼이 우리 자신을 드려야 합니다. 또한 이 세상을 따르지 말아야 하고, 믿지 않는 자들처럼 행동하지 말아야 합니다. 만약에 우리가 우리 자신을 하나님께 드린다면, 하나님은 우리 마음을 그리스도의 마음처럼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깨닫게 될 것입니다.

 

   2) 자백하십시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 우리는 포기하고 싶지 않은 우리의 죄들로부터 돌이키며 자백을 해야 합니다. 시편 기자는 "내가 마음에 죄악을 품으면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리라"(시 66:18)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또한 우리의 무력함을 고백해야 하며, 우리를 능히 도울 수 있는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해야 합니다(시 139:23~24, 렘 10:23).

 

   3) 기도하십시오. 우리는 주님 앞에 규칙적으로 나아가야 하며, 그분의 인도하심을 간구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를 가르치시며 인도해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의지하고, 그분께서 약속하신 대로 이루실 일들을 간구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기도할 때 그 어떤 것보다도 하나님의 영광을 구해야 합니다(골 1:9, 4:12).

 

   4). 연구하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내십시오. 성경을 천천히 그리고 철저하게 읽으십시오. 성경 구절을 암기하십시오. 무릎을 꿇고 기도하면서  성경을 읽으시고,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해 말씀해주시길 간구하십시오(시 143:8, 10). 한 성경 말씀과 또 다른 성경 말씀을 비교하면서 성경을 연구하십시오.

 

   5). 기다리십시오. 만약 하나님께서 즉각 읃답하지 않으시더라도 기다리십시오(시 62:5). 만약 당신이 어떤 일을 해야 하는 데 있어서 응답이 보이지 않는다면, 지금 어떤 일도 해서는 안 된다는 하나님의 인도로 받아들이십시오. 당신이 참으로 하나님을 신뢰한다면, 절대 서두르지 않을 것입니다. "그것을 믿는 자는 다 급하게 되지 아니하리로다"(사 28:16).

 

   - 하나님은 여러 다른 방법으로 자신의 뜻을 우리에게 나타내 보여 주십니다. 하나님은 다음의 방법들 중에서 한 가지 혹은 그 이상을 함께 사용하십니다.

 

   1) 성경을 통한 인도하심. 성경은 우리에게 두 가지 방법을 지시합니다.

   첫째로, 성경은 분명하게 우리가 행하지 말아야 할 몇 가지 일들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예를 들면, 어떤 그리스도인이 믿지 않는 자와 결혼하는 문제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한다면, 그는 고린도후서 6장 14절에서 하나님의 응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함께 메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두움이 어찌 사귀며..."

   둘째로, 하나님은 종종 성경구절들을 사용하셔서 우리로 하여금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가르쳐 주십니다. 예를 들어 전에는 주목하지 못했던 어느 한 구절이 새롭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그 구절은 당신이 주님의 인도하심을 구한 그때에 당신에게 행할 바를 가르쳐 주시는 하나님의 응답이기 때문입니다(시 119:105).

 

   2) 성도를 통한 인도하심. 하나님의 말씀을 잘 분별하고, 경험이 풍부한 그리스도인들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도 도움이 될 때가 있습니다. 그들의 경험과 권고가 어린 신자들을 많은 어려움에서 도와줄 수 있습니다(히 13:7,17). 따라서 어린 신자들은 먼저 된 자들의 조언을 들으며 따라야 합니다.

 

   3) 환경을 통한 인도하심. 하나님은 모든 일들을 주관하시기에, 때때로 우리의 삶 가운데 허락하시는 일을 통해 그 분의 뜻을 나타내십니다. 예를 들면, 한 어머니가 다른 도시에 살고 있는 아픈 아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자기가 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고 있었고, 차비도 없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만약에 그녀가 편지와 함께 차비가 될만한 돈을 받게 된다면, 그녀는 아픈 아들에게 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을 확신할 것입니다.

 

   4) 성령님을 통한 인도하심. 성령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함에 있어서 우리의 생각과 우리의 소망을 주관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이 성령 하나님의 뜻과 같아질 때, 우리는 내적 평안을 누리게 됩니다. 이러한 내적 평안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다는 확신을 갖게 합니다(골 3:15). 이러한 인도는 너무도 분명해서 거절한다는 것은 곧 불순종과도 같습니다.

   한 가지 덧붙일 말은, 하나님께서 빛을 주실 때에, 우리는 그 빛을 따라 행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행 26:19). 우리가 계속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기 원한다면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반드시 순종해야 합니다. 인생의 참된 기쁨은 하나님께 순종하는 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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