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03 승리와 시험(3-5장)


요절 : 사도행전 4장 12절, 5장 29절

요점 :

1. 구원은 그리스도께만 있으며 가장 악한 죄인들까지도 구원하십니다.

2.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기도해야 하며 하나님의 응답을 신뢰해야합니다.

3.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그리스도에 대해 말하기 위해 담대함이 필요합니다.

4. 하나님은 거짓말 하는 것을 참으실 수 없습니다(계 21:8).

5. 죄가 사라질 때 복이 오게 됩니다.

6. 하나님께 저항하려고 시도하는 것은 어리석은 것입니다.


앉은뱅이가 치유됨


1. 베드로와 요한이 기적을 행함(3:1-10)


어느날 베드로와 요한이 오후 3시쯤 성전으로 들어갈 바로 그 때 몇몇 사람들이 한 거지를 메고 왔습니다. 이 사람은 앉은뱅이로 태어나서 지금은 40세나 되었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을 보자 그는 즉시 구걸을 했습니다(1-3절).

   베드로는 많은 돈을 갖고 있지 않았고 그러한 용도로 사용할 아무것도 없었지만 그는 하나님의 능력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날 오후에 성전에 들어가는 모든 부유한 사람들보다 훨씬 더 나은 무엇인가를  줄 수 있었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그 앉은뱅이의 손을 붙잡아 일으켜 세웠습니다. 그는 즉시 힘을 얻어 걷고 뛰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주 예수님을 아는 것이 세상에 있는 모든 돈을 갖는 것보다 훨씬 낫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사람은 자기가 구걸한 적은 돈 대신에 훨씬 더 나은 것을 얻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어떤 것을 구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것 대신 우리가 원했던 것보다 더 유익이 되는 것을 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의 지혜, 사랑, 능력을 신뢰해야 합니다.


2. 베드로가 모인 사람들을 가르침(3:11-26)


이 큰 기적은 곧 많은 사람들의 주의를 끌었으며 그들은 베드로가 그런 것을 할 수 있을 만큼 매우 거룩한 사람임에 틀림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그들에게 그 사람이 치유된 것은 진정으로 나사렛 예수의 능력으로 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베드로는 예수님에 대해 전했고 그들의 죄를 회개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그리스도께서 영화롭게 되셨으며(13절) 다시오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19-21절). 베드로는 그 사람들에게 구약성경의 모세가 오래 전에 이렇게 될 것이라고 예언한 것을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베드로가 자신의 영광을 구한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생각을 예수 그리스도께로 돌리고 있다는 것에 주목하십시오. 우리가 주위 사람들과 말할 때 잠시 동안은 여러 가지 것들을 말할 수 있지만 주님에 대한 것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말이나 기회를 찾아야 합니다. 이러한 일을 적절하게 하려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많이 알아야 하고 그러한 것은 성경 속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3. 베드로와 요한이 체포됨(4:1-12)


당신은 앉은뱅이를 고쳐주고 예수님에 대해서 전했다는 것 때문에 베드로와 요한이 체포되었던 것이 이상하게 생각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제사장들과 사두개인들은 성경을 전혀 믿지 않았으며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기 원했던 자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 예수님을 높히는 베드로는 실제적으로 그들의 잔인한 범죄에 대해서 책망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종교적인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가장 미워하며 주님에 대해서 증거하는 자들을  박해하는 것을 언제나 볼 수 있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공회 앞에 고소되었을 때 베드로는 그들이 행한 그 선행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한 것임을 고백하고는 곧 바로 그리스도를 죽인 유대인들을 고소했습니다(10절). 예수님의 이름은 우리를 구원하실 수 있는 유일한 이름입니다. 또한 그들의 흉악한 죄에도 불구하고 만일 그들이 예수님을 영접한다면 하나님은 그들을 용서하실 것입니다. 참으로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4. 베드로와 요한이 풀려남(4:13-22)


제사장들 조차도 베드로와 요한의 용기에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을 무식하고 학문없는 범인(凡人)으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어부였지만 3년 동안 예수님께 가르침을 받았으며 대제사장들 보다 훨씬 더 현명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 재판관들 조차도 그들이 예수님과 함께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13절). 사람들에게 당신은 예수님의 임재하심을 경험한 것을 간증할 용기가 있습니까?

   그들도 큰 기적이 행해졌음을 시인했지만(16절) 여전히 자신들이 잘 못되었다는 것을 시인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은 제자들을 위협하여 더 이상 주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 말라고 명령했습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려고 시도하다니 얼마나 어리석은 사람들인가요!

   그러나 베드로와 요한은 사람에게 순종하는 것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옳다고 선언했습니다(19절). 그리스도인들은 성경에서  부모와 국법에 순종해야 한다고 명령받았습니다. 그러나 부모나 정부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못하게 한다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그들에게 불순종 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베드로와 요한은 그들이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5. 그리스도인들의 기도(4:23-31)


그런 다음 그들이 베드로와 요한은 내보내었고, 베드로와 요한은 자유롭게 되자마자 다른 그리스도인들을 만나로 가서 함께 기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당신은 자유로운 시간에 그리스도인들과 함께 있기를 택하겠습니까 아니면 기도하고 찬송 부르는 것을 지루하다고 보십니까? 오직 진정으로 거듭난 자들만이 주님의 임재를 즐거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이 유대인들의 핍박으로부터 건져달라고 기도하지 않았다는 것에 유의하십시오. 오히려 그들은 계속해서 담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시며(29절) 하나님께서 아드님을 영화롭게 할 큰 일을 해주시도록 기도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구원받은 자들속에서 주님이 하시는 큰 일을 보고 있는데, 이것은 참으로 앉은뱅이와 소경을 치유하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하고 보다 더 예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입니다.


6. 그리스도인들이 능력을 받음(4:32-37절)


그들이 기도했을 때 집이 진동했고 성령으로 충만해졌으며(그들이 기도했던 대로) 매우 용감하게 증거했습니다(31절). 그렇지만 그들은 자기 재물을 서로 나누는 또다른 방법으로 하나님에 대한 그들의 사랑을 나타냈습니다(32절). 어떤 이들은 심지어 그들의 밭을 팔아 사도들이 주님을 섬기는데 시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그 돈 모두를 내놓았습니다. 바나바는 그들 중의 한 사람이었고 조금 뒤에 그에 관해서 상당히 많이 듣게 될 것입니다.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은 일을 해서 그 물질로 주님의 사역에 모든 시간을 사용하는 주님의 종들을 도와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그들은 주님이 오실 때 주실 상급을 나누게 될 것입니다.


사단에게서 온 반대


1.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거짓말(5:1-11)


우리는 이미 사단이 제사장들과 사두개인들을 이끌어 베드로와 요한을 감옥에 넣음으로써 어떻게 주님의 사역을 방해하려고 했는지 보았습니다. 이 5장에서 우리는 사단이 두 사람을 거짓말 하도록 미혹함으로써 교회 내에서 문제를 야기시키는 것을 봅니다. 그 다음에는 외부로부터 교회를 공격하여 제사장들이 사도들을 다시 감옥에 가두는 것을 보게 됩니다.

   4장의 끝부분에서 우리는 신자들이 다른 사람들을 돕는 것을 보았고 심지어 그들의 밭을 팔아 다른 사람들이 복음을 전할 수 있게 한 것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주님을 사랑했기 때문에 그러한 일을 한 것이지 사람들에게 영예를 얻으려고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 가운데 두 명은 진정으로 모든 것을 하나님께 드리지 않고 사람들로부터 영예를 얻기 원했습니다. 그래서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그들이 가져온 돈이 그 밭을 판 값의 전부라고 말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이것을 사람에게만 아니라 성령님께 거짓말 한 것으로 간주했습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그 말을 듣자마자 모두 엎드러져 죽었고 장사지내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것으로부터 모든 거짓말이, 하나님의 일과 관련되었을 때는 특히, 끔찍한 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죄로부터 우리를 지키실 수 있습니다.


2. 사도들의 기적(5:12-16)


거짓말에 대한 벌로써 사형은 잔인하게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신의 교회가 깨끗하게 보존되고 죄가 없게 되기를 원하십니다. 이것이 없이는 어떤 복도 있을 수 없습니다. 여호수아 7장 25절에서 아간의 이야기를 기억하십시오.

   교회의 죄가 처리된 후에는 복의 때가 주어집니다. 그래서 사도행전 5장에서도 사도들이 주님으로부터 모든 병을 고치는 특별한 권능을 부여받은 것을 읽게됩니다. 처음부터 사도들의 가르침이 하나님의 것임을 유대인들에게 분명히 알게 하는 것은 중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사도들에게 이 놀라운 기적을 주셨습니다. 지금 우리들은 그보다 더 다양한 기적과 더욱 놀라운 것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생활이 변하는 기적과, 죄에 드려졌던 사람이 지금은 하나님을 위해서 살아가며, 매일의 삶 속에서 우리를 지키시는 성령님 등. 이런 것들은 기독교가 진실임을 누구에게나 확신시키는데 충분합니다.


3. 한 천사가 사도들을 감옥에서 구출함(5:17-21)


그러나 사단이 다시 개입하자 사도들의 무리가(베드로와 요한뿐만 아니라) 옥에 갇히게 됨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주의 천사가 밤에 옥문을 열고는 그들에게 성전에 가서 복음을 전하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새벽에 가서 백성들에게 "이 생명의 말씀을 모두" 전했습니다. 복음은 생명을 전하는 말씀입니다. 그리스도가 없는 자들은 죄와 허물로 죽은 것입니다(엡2:1).우리가 어떻게 구원을 얻는지 알려 주는 것은 그들에게 죽음에서 생명으로 이르는 길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우리는 또한 그들에게 구원받는 방법 뿐만 아니라 이 생명에 관한 "모든 말씀'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제자들에게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4. 재판(5:21-28)


그때에 대제사장이 공회를 소집하고 관속들에게 죄수들을 데려오도록 보냈습니다. 옥문이 잠겨있었고 지키는 사람들은 밖에서 지키고 있었지만 안에는 죄수가 없다는 것을 알았을 때 그들이 얼마나 놀랐을지 상상해 보십시오! 그후에 어떤 사람이 와서 제자들이  성전에서 다시 전파하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그러자 관속들이 제자들에게 공회에 오도록 조용히 청하였습니다. 사도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다시 구하실 수 있음을 믿고 있었기 때문에 두려워하지 않고 그들과 함께 갔습니다.

   하나님께서 제자들을 감옥에서 구출해 내신 것과 또 다른 기적들을 통해 제사장들이 더이상 하나님을 대적하려 하지 않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러나 그들은 전에 한 잘못을 시인하기 보다는 이제는 사도들에게 그들의 명령을 어기고 예수님의 죽음에 관한 책임을 그들에게 지우려 한다고 고소했습니다. 기적은 열린 마음을 가진 사람들은 도와주지만  사단에 의해 소경된 자들은 많은 기적을 보더라도 믿지 않습니다.


5. 베드로의 증거 : 하나님께 불순종하지 말라(5:29-33)


베드로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박은 것에 대해 대제사장과 유대인들을 책망했던 것은 아주 진실한 것입니다. 비록 자기의 생명을 내놓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배드로는 책망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놀라운 일은 이 끔찍한 범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여전히 모든 사람을 기꺼이 용서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오직 그리스도의 죽음 때문에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의 죄를 용서하실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하나님의 아들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게한 것에 대한 책임이 있으나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에게 유효한 구원을 이루기 위해 바로 그 죄를 사용하셨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이 사람들은 사도들을 죽이려고 시도함으로 그들의 범죄한 마음에 더 큰 죄를 더했습니다(33절). 첫째로 그들은 주 예수님을 못박았고, 그 다음에는 성령님을 통한 하나님의 용서를 거절했으며, 그후에는 하나님의 사자들을 죽이려고 시도했던 것입니다! 그들이 어떻게 지옥의 심판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그들 뿐만 아니라 죄가운데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그와 똑같은 질문을 하게 됩니다. 결국 죄인에 대한 구원의 마지막 기회가 사라질 때까지 한가지 죄는 언제나 또다른 죄를 불러옵니다. 만일 당신이 주 예수님을 자신의 구주로서 영접지 않았다면 지금 영접하시기 바랍니다.


6. 가말리엘의 증거 : 하나님을 거역하지 말라(5:34-42)


처음에 하나님은 천사를 통해 그의 종들을 구출해 내셨고(19절) 지금은 사도들을 대신하여 공회 가운데 한 사람을 사용하셨습니다 가말리엘은 사도바울을 가르쳤던 현명한 사람이었습니다(22:3). 그러나 그가 그리스도인이 된 것은 결코 아니었으며 지금 말하는 것은 단순한 인간의 지혜였습니다. 그의 요점은 그 단체가 그저 사람에게 속한 것이라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한 일이 드다와 유다라는 두 사람에게 일어났었는데, 그들은 자신들이 중요한 사람인것처럼 많은 사람들을 모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모두 죽자 그 추종자들은 곧 흩어졌습니다.. 반면에, 이 단체가 참으로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면, 그들은 실제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로 드러나게 되므로 그렇게 되지 않도록 주의하라는 것입니다! 이 충고는 사도들을 도왔지만 그렇다고 가말리엘이 참으로 예수님을 믿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그는 중립을 유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당신이 사단으로부터 하나님 쪽으로 옮기지 않는한 당신은 결코 구원받지 못할 것입니다. 담장 위에 있을 수는 없습니다.


   이제 사도들은 풀려났고, 그들을 위해서 많은 고난을 받으셨던 주 예수님을 위해 고난받을 수 있었던 것때문에 기뻐하면서 떠나갔습니다. 대제사장에게 순종하지 않고, 그들은 공개적으로든 백성들의 집에서든 주 예수님을 전파하고 가르치기를 쉬지 않았습니다. 주여, 우리가 그리스도를 위해 고난을 받고 매일 주님을 섬기도록 준비시켜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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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마서


                                                 4과  하나님 의 (2)

                                                           (4장1절~25절)


   복음은 구약 성경의 가르침과 일치하는가?


   사도바울은 이미 두 번이나 이 사실에 대해서 언급했는데, 이제 그것을 증명하고자 합니다. 그렇게 함에 있어서, 그는 율법 이전에 살았던 아브라함과 율법 이후에 살았던 다윗, 이 두사람을 예로 들어 증명하고 있습니다.


   1. 아브라함은 어떻게 의롭다 하심을 받았습니까? (1~5절)


   1) 만약 아브라함이 행위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다면, 그는 하나님 앞에서 자랑할 것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것은 불가능합니다. 어떤 피조물도 창조주 앞에서는 자랑할 수 없습니다(2절).

   2) 구약 성경은 아브라함이 어떻게 구원을 받았는지를 명확하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창 15:6). 그는 하나님을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습니다.

   3) 이와 같이 하나님은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은혜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경건하지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십니다(4,5절). 하나님이 구원을 베푸시는 기본 원칙이 은혜라면, 믿음은 사람이 구원을 받아들일 수 있는 수단입니다(4,5절 말씀을 암기하시기 바랍니다.


   2. 그러면 다윗의 경험 또한 아브라함의 경험과 일치합니다. (6~8절)

   1) 그렇습니다. 다윗은 율법의 행위로가 아니고, 은혜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자의 행복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2) 예를 들면, 다윗은 말하기를 " 그 불법을 사하심을 받고 그 죄를 가리우심을 받는 자는 복이 있고" 라고 하였습니다.

   3) 또한 "주께서 그 죄를 인정치 아니하실 사람은 복이 있도다." 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에도 역시 사람의 노력은 암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것은 완전히 하나님의 은혜입니다(8절).


   3. 그러나 구약 성경은 할례를 구원의 필수 조건으로 가르치고 있지 않습니까? (9~12절)

      그렇지 않습니다. 아브라함이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은 그가 할례를 받기 전 이었습니다. 그가 후에 할례를 받은 것은 그가 하나님을 믿음으로 이미 받은 의에 대한 외적인 표 이었습니다. 이와 같이 그는 모든 참된 신자들의 아버지가 되었습니다.


   4. 그러나 율법을 지키는 것은 의롭다 하심을 받는 것과 조금이라도 관계하지 않습니까? (13~25절)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의롭게 되는 것은 은혜로 되는 것이지, 율법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1)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그리스도를 통해서) 세상의 후사가 되리라는 약속을 하셨음은, 율법을 근거로 한 것이 아닙니다. 다시 말해서 아무런 조건도 부가하지 않았습니다. 그 약속은 아브라함의 어떤 행위에도 의존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다만, 하나님이 그렇게 하시겠다는 하나님 편의 약속뿐이었습니다(13절).


   2) 만약 약속이 율법을 지키는 것에 의존되었다면,

   첫째, 믿음은 필요치 않을 것입니다.

   둘째, 약속은 실효가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약속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이란 한 사람도 없기 때문입니다(14절)


   30 율법의 궁극적인 목적은 그것을 지키지 못하는 자들을 정죄하는 것입니다(15절).


   4) 그러므로 하나님의 구원은 은혜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야 된다고 선언하셨습니다(16절).

   첫째, 이것이 영생의 약속이 틀림없음을 보장하는 유일한 길입니다. 만약 선한 행위가 그 필수 선행조건이라면, 우리는 우리가 만족 하리 만큼 행하였거나 또 행한 그것이 바른 것이라는 사실을 결코 확신할 수 없을 것입니다.

   둘째, 이것이 영생의 약속이 만민에게 틀림없음을 보장하는 유일한 길입니다. 만약 사람이 구원을 얻기 위해서 어떠한 일을 반드시 해야만 한다면, 그 조건을 이행할 수 없는 사람이 언제나 있을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만이 어떤 개인적인 공로를 쌓지 않고서도 누구나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입니다.


   5. 아브라함이 의롭게 여기심을 받는 것은 믿음으로 말미암는다는 것을 최종적으로 증명합니다.(17~22절)


   10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될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후손이 하늘의 별과 같이 많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17,18절).


   2) 인간적으로 말한다면 이것은 불가능한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아브라함 자신의 나이가 일백 세나 되었고, 그의 아내도 아이를 낳기에는 너무나 늙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때까지 그들에게는 자식이 없었습니다.


   3) 그렇지만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불가능한 일을 능히 행하실 수 있음을 알고, 담대히 그를 의지하였습니다.


   4) "그러므로 이것을 저에게 의로 여기셨느니라." (22절)


   6. 아브라함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교훈으로 쓰여졌습니다. (23~25절)


   1) 아브라함만이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유일한 예는 아닙니다.

   2) 만약, 우리도 주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분으로 믿는다면,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같은 축복을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믿음으로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셨습니다.


   3)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 때문에 십자가에서 죽음을 당하신 것과 같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시려고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셨습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하나님이 그의 갈보리 사역을 만족해하신 증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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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 경  개 요


                                                   제11과 바울 서신(2)


                                                                 에베소서


   본 서신서의 1-3장까지는 참 성도들에게 하나님께서 부여해 주신 훌륭한 신분에 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르면 참 성도들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입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를 영접하시고 그리스도께 은총을 베푸시듯, 성도를 영접해 주시고 은총을 베풀어 주십니다. 또한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는 세상에 있는 물질적인 부요를 축복해 주시는 대신,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축복을 내려 주셨습니다. 즉, 구속 곧 죄사함을 받았고, 그리스도 안에서 영접을 받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며, 성령께서 주시는 은사를 받은 것입니다.

   2-3장을 통해서 바울은 유대인이나 이방인의 구별없이 모든 성도는 교회의 지체가 되며, 그리스도께서는 교회의 모퉁이 돌이 되신다고 전파하고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이 교회로 말미암아 하늘에서 정사(政事)와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신다고 기록했습니다.

   마지막 4-6장에서는 성도들에게 이처럼 훌륭한 신분에 합당하게 생활하라고 권면했습니다. 즉, 서로 화목할 것과 교회를 세우는 일에 그리스도께서 주신 은사를 활용할 것과 범사에 하나님의 교훈을 따르는 자들이 될 것을 가르쳤습니다.


                                                                 빌립보서


   빌립보서는 에베소서와 마찬가지로 로마 옥 중에서 씌어진 바울 서신입니다. 그러나 이 서신들 어디를 보아도 바울이 옥 중에 있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습니다. 오히려 바울은 크게 기뻐하고 있어, 그리스도인의 즐거움은 세상 형편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 달려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본서에서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이 충성스러운 에바브라를 통해서 보내 준 연보에 대해 대단히 고맙다고 표했습니다. 또한 바울은 자신이 투옥됨으로 말미암아 복음이 널리 전파되는 계기가 되었음을 기뻐하면서, 복음의 확장을 위해서는 유죄판결을 받을 뿐 아니라 죽는 것도 유익하다고까지 고백했습니다.

   이어 바울은 그리스도를 본받아 연합하고 겸손함으로 자신을 진정 기쁘게 해달라고 성도들을 권고하는 반면, 거짓 교사들에 대해 성도들에게 경고하였습니다. 또한 어떻게 믿음의 경주를 해야 할것을 경고하고, 자신은 그리스도를 위하여 세상의 명예와 지식을 해로 여긴다고 고백했습니다. 이 위대한 사도는 마지막으로 연합할 것과 기뻐할 것, 자제할 것과 믿음으로 기도할 것, 그리고 언행심사가 순결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그는 빌립보 성도들이 보낸 연보에 대해 감사하면서,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고 확신했습니다.


                                                              골로새서


   당시 골로새 교회는 온갖 철학과 유전과 예식과 율법에 얽매여 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골로새 성도들이 이러한 것에 집착하는 대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화로우심을 간절히 상고하기를 갈망했습니다. 이에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창조주이시며, 만유를 붙들고 계시는 분이시며, 하나님의 형상이신 동시에 몸된 교회의 머리가 되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바울은 주님의 탁월하신 인격과 완전하신 사역에 대해서도 그들이 깨닫기를 바랬습니다. 이어 그들이 주님을 통하여 온전해 졌으므로 다시 인간적인 종교를 멘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오히려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사랑함으로, 주님과 함께 살리심을 받은 자 답게 살아가야 옳다고 하면서 마지막으로 실제적인 생활에 대해 가르치고 있습니다.


                                                            데살로니가 전서


   본서는 바울 서신 중 최초에 기록된 것으로 보이며, 각 장마다 여러 면에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각 장별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장 : 그리스도의 오심은 회심한 모든 자들에게 복스러운 소망이다.

   2장 :  주님께서 오시면 주님을 위해 충성스럽게 봉사한 대로 상급을 받아 기뻐하게 될 것이다.

   3장 :  주님께서 재림하신다는 사실에 비추어, 성도들은 서로 사랑하며 거룩하게 생활해야 한다.

   4장 :  주님께서 재림하시면 죽었던 성도들이 살아나고, 살아 있는 성도들도 변화되어 주님을 모시고 영원히 살게 되는데, 이는 성도들에게 큰 위로가 된다.

   5장 :  그리스도의 재림은 불신 세상에 대한 주의 심판 날의 시작으로, 그들은 환난과 진노를 당하게 될 것이다. 이처럼 임박한 재림과 환난을 생각하고 성도들은 주님을 고대하며 근신하여 생활 해야 한다.


                                                         데살로니가 후서


   데살로니가 전서에서 주의 날에는 큰 환난이 있으리라고 바울이 말했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당시 성도들 중에 맹렬한 박해를 당하고 있던 이들이 이미 주의 날이 시작된 것이 아닌가 하고 염려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에 대하여 아직은 그 때가 아니라는 것을 지적해 주기 위하여 이 서신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는 주의 날이 이르기 전에 다음 세 가지 징조가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1. 그리스도께서 성도들을 먼저 데려 가실 것입니다.

   2. 세계적으로 믿음에서 떠나 배도하는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

   3. "죄의 사람" 곧 적그리스도가 나타날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신다는 것은 모든 성도에게 위로가 되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주님을 기다린다는 구실로 생업을 중단해서는 안되며, 오히려 조용히 일하여 자기 양식을 먹으며 선을 행하고 낙심치 말아야 할 것입니다.


                                                              디모데 전서


   디모데 전서에는 주로 교회 내에서의 질서에 관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곧 1장에서는 바른 교훈을 지켜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고,

   2장에서는 기도의 문제와 아울러 여자들이 단정하게 입고 교회내의 공적 활동을 삼가할 것을 다루었고,

   3장에서는 장로들과 집사들의 자격에 관해 자세히 기록했고,

   4-6장에서는 바울이 디모데에게, 맡은 바 직분에 충성할 것과 장로들과 과부들을 우대할 것과 종된 자들이 그 의무를 다해야 할 것 들에 관해 교훈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바울은 다시금 디모데에게 맡겨진 직무에 충성하라고 권면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디모데 후서


   디모데 후서는 바울이 로마 옥 중에 있으면서 최후로 기록한 책입니다. 당시 바울이 그의 주위를 바라보았을 때, 교회가 진리를 떠남으로 인하여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활 하에서 바울은 디모데에게 자기의 임무를 완수함에 있어서 담대하고 좌절하지 말아야 한다고 권면했습니다. 흑암이 겹겹이 디모데를 에워싸고 있을 때, 바울은 디모데에게 그럴수록 교사로서 다른 사람들을 잘 가르쳐야 하고, 좋은 군사로서 고난을 견뎌야만 하고, 모든 불의에서 떠나야 한다고 권고했던 것입니다. 또한 바울은 장차 교리적으로나 실생활에 있어서 극악해지는 말세가 오리라고 예언하면서, 그 때에 하나님의 말씀을 가장 소중히 여겨야 한다고 권면했습니다. 끝으로 바울은 디모데에게 자신의 직무를 충성스럽게 이행하여 말씀을 전파하고 근신하며 인내함으로써 자신의 사역에 대해 인정을 받으라고 엄히 명하였습니다.


                                                                 디도서


   바울은 1차 투옥과 2차 투옥 사이에, 디도를 그레데에 머물게 하여 그 곳에 교회 질서가 확립되고 보존되어 가는가를 살피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디도서를 통하여 바울은 교회 질서를 위한 몇 가지 요건을 열거하고 있습니다.

   1. 감독들 즉 장로들은 기본적인 자격을 갖춰야 한다.

   2. 악한 교사들은 더 이상 가르치지 못하게 해야 한다.

   3. 바른 교훈을 힘써 가르쳐 순종하게 해야 한다.

   4. 성도들은 정사와 권세잡은 자들에게 순종해야 하며, 공리 공론에 빠져 있지 말고 오히려 선한 일에 힘써야 한다.


                                                                 빌레몬서


   빌레몬서에서 우리는 빌레몬과 오네시모와 바울의 세 주인공을 볼 수 있습니다. 빌레몬은 골로새에 살던 성도로서 바울의 신실한 친구였으며, 주님을 위해 충성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네시모는 빌레몬의 종으로서 로마로 도망쳤다가 옥 중에서 바울을 만나 구원을 받게 된 사람이었습니다. 이 편지에서 바울은 빌레몬에게 오네시모를 이제 종으로 대하지 말고 주 안에 있는 형제로 영접해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그리고 오네시모가 빌레몬에게 끼친 손해에 대해서는 "이것을 내게로 회계하라"고 제의했습니다.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담당해 주심으로, 우리의 죄가 주님께로 회계된 사실을 상징해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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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 경 의  기 본 진 리


                     제9과 은 혜


1. 서론


   오늘날 하나님께서는 은혜를 기초로 하여 사람들을 대하십니

다. 이 말은 하나님께서 은혜 받을 만한 자격이 없는 이 사람들

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계시다는 뜻입니다.


   은혜란 말은 성경 가운데 160번 이상이나 나옵니다. 그 중에

128번은 신약 성경에 나옵니다. 하나님은 " 모든 은혜의 하나

님" (벧전 5 : 10) 이라고 불렸습니다. 그리스도는 "은혜가 충만하

다" (요 1 : 14) 고 묘사 되었는가 하면, 성령님은 "은혜의 성령"

(히 10 : 29) 이라고 불렸습니다. 이와같이 하나님의 삼위께서는

은혜와 밀접히 관련되어 있습니다.


2. 은혜란 무엇인가?


   은혜란 말이 구약에서는 "아래 사람들에게 친절히 허리를 굽

힌다"는 뜻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신약에서는 "호의",

"선의", "자애", 란 뜻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다음에 소개하는 말

은 은혜의 뜻을 이해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1) 은혜란 보잘 것 없는 대상에게 베풀어진 사랑입니다. 하나

님은 사랑이십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범죄하고 부정하고 반역

한 죄인들에게 그 사랑을 베푸실 때, 그것은 은혜가 되는 것입

니다.


   2) 우러러 보는 사랑은 예배이고, 동등한 수준의 사랑은 애정

이며, 내려 주는 사랑은 은혜입니다.


   3) 은혜란 진노와 심판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우리에게 하나님

께서 무한히 베푸시는 사랑과 긍휼 그것입니다. 곧 그것은 하나

님께서 무한하신 사랑으로 우리를 향하여 허리를 굽히신 그것입

니다.


   4) 은혜는 지상의 죄악에 대해 하늘의 최선을 주신 하나님 안

에서 나타났습니다.


3. 대조


   1) 은혜와 행위

   은혜는 행위와 혼동되어서는 안됩니다. 사람이 만일 선한 일

을 함으로써 구원을 얻을 수 있다면, 그 구원은 단순히 그의 행

위에 대한 삯에 지나지 않을 것입니다(롬 4 : 4 ; 11 : 6). 그러나

하나님은 사람에게 아무런 빚을 지지 않으셨습니다. 구원은 거

져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2) 은혜와 율법

   은혜는 율법과 혼동되어서는 안 됩니다. 사람이 율법을 지킴으

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들은 은혜로 구원

을 받습니다. 다음의 사실은 이것을 명확하게 이해하는 데 도움

이 될 것입니다.


   <1> 율법은 행할일을 가르칩니다. 그러나 은혜는 다 이루어진

         일을 가르쳐 줍니다.

   <2> 율법은 말하기를 "이것을 행하라 그리하면 네가 살리라"

          말합니다. 그러나 은혜는 말하기를 " 생명을 얻으라 그리하

          면 네가 행하리라"고 말합니다.

   <3> 윱법은 말하기를 " 주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은혜는 말하기를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셨 

         으니" (요 3 :16), "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

         하셨음이니라" (요일 4 :19)고 말합니다.

   <4> 율법은 최선의 사람도 정죄합니다(롬 3 :19). 그러나 은혜는

          최악의 사람도 구원합니다 (롬 3: 24 ; 4:5).

   <5> 율법은  죄를 나타냅니다(롬 3: 20). 그러나 은혜는 구원을

          나타냅니다(딛 2:11-13).


4. 은혜의 필요


   사람은 하나님의 거룩한 법을 어긴 반역자입니다(롬 3 : 23 ;

골 1 : 21). 그러므로 그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수 밖에 없습

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거룩한 법을 어기고, 하나님의 법정 앞

에 죄인으로 서 있는 것입니다(롬 3 :19 ; 갈 3 :10 ; 약 2 :10).

그와 같은 존재로서 그는 하나님의 저주를 받게 되어 있는 것입

니다.

   또한 사람은 하나님의 아들을 배척하고 살해하였기 때문에 하

나님께 아무런 처분도 바랄 수 없게 되었습니다(요 3 :18 ; 12 :

31-33).


5. 은혜로 인한 구원


   만일 사람이 구원을 얻으려 한다면, 하나님의 은혜를 힘입지

않으면 안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거룩하시기 때문에 죄를

묵과하실 수 없으십니다. 죄는 기필코 처벌 되어야만 합니다 그

러나 복음은 우리에게 하나님께서는 능히 죄인들을 은혜로 구원

하실 수 있으시며, 또 그렇게 하시되 여전히 거룩하시다는 것을

말하여 줍니다.

   그리스도께서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을 받으셨습니

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께서 하신 그 일을 근거로

해서 주 예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들의 죄를 용서하실 수 있으십

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일을 다 마치셨습니다. 은혜는 단지 구원을

얻고자 하는 죄인에게 믿음을 요구할 뿐입니다(엡 2 : 8,9).


6. 은혜로 말미암은 축복


   죄인들은 은혜로 말미암아 여러가지 놀라운 축복을 받게 됩니

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세 가지 축복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구원(딛 2 :11-13)

   이 말은 그리스도인이 영생을 가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2) 칭의(롬 3 : 24-26)

    이 말은 그리스도를 믿는 죄인을 책망할 것이 없는 의인으로

    여기신다는 뜻입니다.


   3) 하나님 앞에 나아감(롬 5 : 2)

      이 말은 참 신자는 기도로써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는 이제 그의 죄 문제로 인하여 하나님으로부터

     더 이상 격리되어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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