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어떤 효소들은 에너지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활성산소의 작용을 억제하는 역할도 한다. 활성산소는 산화력이 매우 높아 단백질·지방산·DNA 등 주변의 어떤 것과도 결합해 세포를 산화·손상시킨다. 나아가 에너지 생산력도 떨어뜨린다. 그만큼 항산화 효소의 역할은 막중하다. 그런데 유전적으로 적당한 효소를 생산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효소를 만드는 데 필요한 단백질·비타민·미네랄을 섭취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혹은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몸속의 단백질과 비타민을 과잉으로 소비할 수도 있다.
초기의 영양 불균형 상태는 피로감 등의 증상만 보이기 때문에 ‘미병(未病)’이라고도 불린다. 병은 아니지만 건강한 상태도 아니라는 것이다. 이런 만성피로증후군·식욕부진·무기력증 등을 보이는 ‘환자 아닌 환자’에게 영양치료는 효과가 제법 큰 편이다. 또 아토피나 비염 등 현재로선 증상을 완화하는 대증요법만 있는 질환에도 항산화제를 이용한 영양치료가 효과가 있다는 임상 결과들이 적지 않다. 치료 방법은 비타민이나 미네랄을 건강한 사람의 하루 영양권장량보다 몇백 혹은 몇천 배 더 많이 먹도록 처방한다. 자연식품을 통해선 불가능하기 때문에 추출물 형태의 값비싼 영양보충제를 먹이는 거다.
비만 치료에도 영양요법을 병행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이제까지는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끼도록 뇌의 호르몬을 혼란시킨다든지, 지방 흡수를 억제하는 약물 치료가 위주였다. 여기에 운동요법이나 칼로리를 조절하는 식이요법을 더한 정도였다. 그런데 인체가 심각한 영양 불균형 상태에 적응돼 있는 사람에겐 특정 영양소를 보조 약품이나 심지어 주사제 형태로 일정 기간 섭취하도록 해야만 다시 살이 찌는 현상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영양치료 방식은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어떤 사람은 비타민·미네랄 성분에 과민반응을 보일 수도 있다. 혈중 비타민이나 미네랄의 농도는 정상이지만 실제로 얼마나 제 역할을 하느냐에
초기의 영양 불균형 상태는 피로감 등의 증상만 보이기 때문에 ‘미병(未病)’이라고도 불린다. 병은 아니지만 건강한 상태도 아니라는 것이다. 이런 만성피로증후군·식욕부진·무기력증 등을 보이는 ‘환자 아닌 환자’에게 영양치료는 효과가 제법 큰 편이다. 또 아토피나 비염 등 현재로선 증상을 완화하는 대증요법만 있는 질환에도 항산화제를 이용한 영양치료가 효과가 있다는 임상 결과들이 적지 않다. 치료 방법은 비타민이나 미네랄을 건강한 사람의 하루 영양권장량보다 몇백 혹은 몇천 배 더 많이 먹도록 처방한다. 자연식품을 통해선 불가능하기 때문에 추출물 형태의 값비싼 영양보충제를 먹이는 거다.
비만 치료에도 영양요법을 병행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이제까지는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끼도록 뇌의 호르몬을 혼란시킨다든지, 지방 흡수를 억제하는 약물 치료가 위주였다. 여기에 운동요법이나 칼로리를 조절하는 식이요법을 더한 정도였다. 그런데 인체가 심각한 영양 불균형 상태에 적응돼 있는 사람에겐 특정 영양소를 보조 약품이나 심지어 주사제 형태로 일정 기간 섭취하도록 해야만 다시 살이 찌는 현상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영양치료 방식은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어떤 사람은 비타민·미네랄 성분에 과민반응을 보일 수도 있다. 혈중 비타민이나 미네랄의 농도는 정상이지만 실제로 얼마나 제 역할을 하느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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