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장 은혜의 복음을 둘러싼 논란들 (2)
자, 이제 마귀가 은혜의 주위에 어떤 담장을 쌓아 놓았는지 보자.
요한복음 1:17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신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다
율법이 한 덩어리고 은혜와 진리가 한 덩어리이다. 즉 진리는 율법과 한 편이 아니라 은혜와 한 편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를 알면 그 진리가 우리를 자유케 할 것이라고 했는데 율법이 아니라 은혜가 바로 우리를 자유케 할 진리라는 것이다. 그래서 마귀는 우리가 은혜 아래 있지 않고 계속 율법 아래 있어서 자유를 누리지 못하기를 바란다. 하지만 마귀가 쌓아 놓은 담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은 마귀에게 속아 우리가 은혜로 완전히 용서받았다고 말하면 마음놓고 죄를 짓게 될거라고 두려워하면서 은혜로부터 물러난다. 하지만 성경은 “죄의 힘은 율법”이라고 말하고 “율법 아래 있지 않고 은혜 아래 있으면 죄가 우리를 주관치 못한다”고 말한다. 이제 우리는 마귀의 거짓말에 더 이상 속지 말고 과감히 율법을 버리고 은혜 아래로 가야 한다.
마귀는 의의 선물 주위에도 담장을 쌓아 놓았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가 은혜로 의로워졌지만 의로운 상태를 계속 유지하려면 우리 자신이 바르게 행하고 율법을 지켜야 한다고 가르친다는 것이다. 하지만 프린스 목사님은 은혜로 “지위상의 의”를 받은 후 우리의 부단한 노력으로 천국 갈 때까지 “실제적인 의”인 성화를 이루어가야 한다는 것은 바울이 가르쳤던 바가 아니라고 말한다. 마귀는 “의의 선물”이라는 말씀에서 선물을 살짝 빼버림으로써 의를 우리가 애써 성취해야 할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게 만든다. 하지만 성경은 의가 선물이라고 분명히 말하고 있다. 의는 우리의 노력으로 벌어낼 수 없는 것이다. 의는 예수님이 다 이루신 일을 의지할 때 선물로만 받을 수 있다. 프린스 목사님은 오늘날 많은 신자들이 율법을 지키거나 선한 행위를 함으로써 그들 자신의 의를 벌어내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패배 당한다고 말한다. 오늘날 우리가 의로워지는 권리는 예수님의 피 값으로 사신 권리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예수님으로 옷 입은 우리를 보시는 것이다. 그래서 프린스 목사님은 우리도 이제 예수님의 의로 옷 입고 있는 우리 자신을 보기 시작하라고 권한다.
우리가 자격이 전혀 없는데도 은혜로 완전히 용서 받았고 그분의 이루신 일 덕분에 우리의 의가 아니라 그분의 의로 옷 입었다는 것을 아는 것은 우리로 하여금 우리 자신이 아니라 예수님께 사로잡히게 하고 이렇게 예수님께 사로잡힐 때 우리는 그분을 통해 삶에서 왕 노릇하기 시작한다. 그래서 성경 말씀은 “율법을 지켜 죄를 짓지 말라”가 아니라 “의에 깨어 있어 죄를 짓지 말라”고 말한다. 즉, 우리가 우리의 행위와 상관없이 이미 예수님 덕분에 의롭다는 것을 더 많이 깨달을수록 우리는 죄에 대한 승리를 더 많이 경험하게 된다는 것이다.
프린스 목사님은 그동안 하나님께서 그분의 진리를 교회에 회복시켜 오셨는데 이제 맨 마지막으로 회복시키시는 진리가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이 십자가에서 다 이루신 일에 관한 진리라고 믿는다고 했다. 내 생각에도 이제 마지막 때이고 끝이 오기 전에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 은혜를 쏟아 부어 주시리라는 생각이 든다. 어둠이 짙을수록 새벽이 가깝다고 하듯이 이 세상은 어둠으로 더 깊이 들어가고 있고 복음의 빛을 가진 자는 그 깊은 어둠속에서 더 뚜렷이 은혜의 빛을 발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렇게 어둠이 짙어지는 때에, 구원파니 신천지니 하는 이단들이 성도들을 어둠으로 끌어가려고 애를 쓰고 있으니 우리가 은혜의 복음에 대한 기초를 더욱 단단히 다져서 이 기초가 흔들리는 연약한 성도들을 붙잡아 주어야 할 것이다.
사단은 몹시도 교활해서 “예수님을 뺀 은혜”로 성도를 현혹한다고 한다. 프린스 목사님은 당신이 듣는 것이 진정한 은혜의 복음인지 분벌하기 위해서는 그 설교가 예수님을 찬양하는지, 항상 예수님의 아름다움과 그분이 십자가에서 다 이루신 일의 완전함을 드러내는지에 주목하라고 권한다. 설교 중에 은혜라는 말이 반복된다 할지라도 예수님과 그분이 다 이루신 일에 대한 기쁨이 없다면 진정한 은혜의 복음이 아니라는 것이다. 은혜는 어떤 교리가 아니라 바로 예수님 자신이기 때문에 예수님 없이는 은혜도 없는 것이다. 또한 사람 자신의 노력은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여기고 예수님의 수고와 그분이 하신 일을 전적으로 중요하게 언급하는지도 주목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진짜 은혜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율법은 사람이 자기를 의식하게 만들어서 항상 “내가 뭘 해야만 하지?”하고 묻게 하고, 은혜는 사람이 그리스도를 의식하게 만들어서 항상 “그리스도께서 무슨 일을 하셨지?”하 고 묻게 한다는 것이다.
이 은혜의 새 언약은 너무도 강력해서 그동안 내내 사단이 이런저런 논란과 왜곡으로 성도들이 거기에 접근하지 못하게 하려고 막으려고 애를 써왔다. 그래서 프린스 목사님은 신자들이 하나님의 은혜가 자격 없이, 댓가 없이, 공 없이 주어지는 은총임을 이해하지 못한채, 그분의 은총을 받을 자격을 갖추고, 대가를 지불하고, 공을 세우기 위해 모세의 율법을 지키려는 자신의 수고에 의지하고, 또한 의는 선물이며 그 의는 “의로운 행위”에 대한 것이 아니라 “의로운 지위”에 대한 것임을 이해하지 못한채, 의의 선물을 대가를 지불해서 벌어내려고 자신의 수고에 의지한다고 말한다.
프린스 목사님은 이제 마귀가 은혜의 풍성함과 의의 선물 둘레에 세워 놓은 요새와 같은 이 논란의 담장들을 무너뜨리고 예수님이 피로 값 주고 사신 보물들을 받기 시작해서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왕노릇 하기 시작하라고 권한다.
“우리 가족들이 축복받고, 창고가 가득 차서 넘치고, 우리의 몸이 예수님의 부활 생명으로 충만한 것을 보는 것이 우리 주님의 큰 기쁨이다.”
[출처] 제3장 - 은혜의 복음을 둘러싼 논란들 (2)|작성자 하늘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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