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과] 나무위로 올라간 난쟁이 삭개오 ( 본문 누가복음 19 :1~10)

장애물을 극복하라 (Getting The Obstacles)

이제 다음으로, 잠간만이라도 이 삭개오의 이야기를 주의해서 들여다보면, 우리는 이 야기 이면에 숨겨진 몇 가지 귀중한

교훈들을 더 배우게 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삭개오는 비록 세상적으로는 부족할 것이 없는 부자였지만 그러나 삭개오는 세상 재물보다 훨씬 더 귀중한 것에 대한 궁핍함과 함께 갈급함을 느끼고 있음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세상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 부자가 될 가능성이 높지만 그러나 하나님께 관심이 많은 사람은 가난하게 살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자는 당연히 세상에 대해 더 많이 관심을 갖게 되고 가난한 자는 하나님께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기가 쉽습니다. 다시 말하면, 이 말은 사람은 역설적으로 물질이 부족할 때 오히려 영적으로는 더 부요하고 풍요해 질 수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별히 우리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상속자며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후사가 될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삭개오가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예수님에게로 다가가려 할 때 우리는 거기에 장애물이 있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삭개오를 막는 장애물은 군중들이었습니다. 때로 우리에게는 교만이 그 장애물이 될 수도 있습니다. 때로는 사람에 대한 두려워하는 마음과 체면이 장애물이 될 수도 있습니다(잠 29 : 25). 때로는 부도 장애물이 될 수 있고, 어떤 경우에는 우리가 좋아하는 죄의 쾌락을 포기하지 못하는 일 그 자체가 장애물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앞에 그 어떤 장애물이 생긴다고 할지라도, 우리에게 참된 믿음이 있다고 한다면, 이 참된 믿음은 예수님께로 나아가는 사람을 막고 방해하는 장애물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주님을 따르고자 하는 열정이 있는 곳에는 언제나 거기에 장애물을 피해가는 길이 있기 마련입니다. 의심하는 사람들에게는 장애물들만 보이지만, 믿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장애물을 피해가는 하나의 길이 있음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또한 믿음은 우리 구주에 의해 결코 외면당하는 법이 없습니다. 항상 어느 한 사람이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주와 구주로 영접하게 될 때 이 때 주님께서는 이 사람을 즉각 알아보시며 이 사람의 이름을 주님의 생명책에 친히 기록 하실 것입니다. 이 사람은 주님을 영접했다는 사실을 반드시 큰 소리로 외칠 필요가 없습니다. 이 사람은 자신의 손을 반드시 들어야만 하거나, 집회 중에 반드시 앞으로 나가야만 할 필요는 없는 것입니다. 이 사람이 자신의 마음속 중심으로 주님 앞에 참되게 아뢴다면 이 때 주님은 이 사람의 마음을 다 아시며, 이 사람의 간구를 다 받으십니다. 이 사람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죄의 본성을 가지고 태어난 자신의 죄로부터 돌이켜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주로 영접하는 일입니다. 물론, 이 사람이 이일을 다 행한후에는, 이 사람은 다른 사람들에게 주님에 관하여 말해주기를 원하는 마음이 생길 것입니다. 이 사람은 더 이상 아무에게도 비밀로 하려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

만일 예수 그리스도를 진정으로

믿고 의지한다면

반드시 주님을 확실하게

전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비록 이 같은 일로 어떠한 굴욕을

받게 된다고 하더라도

만일 당신이 주님을 사랑한다면,

주님께 사랑한다고 그렇게

말씀드리도록 하세요,

바로 지금!

삭개오가 행한 일 중 가장 현명한 일( The Smartest Thing He Ever Did)

이 나무 위에 오른 것은 삭개오의 일생 중 그가 행한 선택 중에서 가장 현명한 선택이었습니다. 그리고 그와 같은 믿음의 행위는 삭개오가 결코 꿈꿀 수도 상상할 수도 없었던 놀라운 축복을 그 자신에게 선물로 가져다 주었습니다. 예를 들면, 삭개오는 그날 그의 집에 하나님의 아들을 손님으로 맞이 할 수 있는 특권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또한, 삭개오가 예수님을 만난 이야기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의 일부로 기록되게 되었으며, 그로 말미암아 21세기에 이르기까지 삭개오의 이름이 전해지게 되었고 오늘날 우리들에게까지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마침내 삭개오는 구원의 확신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영원한 천국 백성으로 천국 본향에 자신이 영원히 거할 집이 있음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한 사람이 그리스도를 믿게 될 때, 이와 같은 결단의 결과로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영적 축복을 얻게 되었다는 사실을, 그 당시에는 결코 온전히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 이야기를 통하여 또한 우리가 얻게 되는 중요한 교훈은, 어느 사람이 새로 그리스도인이 되었을 때, 이 사람은 지금까지 자신이 해온 잘못 행했던 일들을 이제는 바로 잡으려고 하는 노력을 행해야 하는 것입니다. 가령 예를 들면, 만일 그가 지난날 남의 연장기구들을 훔친일이 있다면, 반드시 이 훔친 연장기구를 그 주인에게 되돌려 주어야 합니다. 만일에 남의 돈을 훔친 일이 있다면 그 훔친 돈을 그 주인에게 다시 되돌려 갚아 주어야 합니다. 만일 어떤 사람에게 잘못을 저지른 일이 있다면 그 사람에게로 가서 용서를 구해야 합니다. 이와 같이 잘 못된 일을 바로잡는 일을 실행하는 것은 한편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할 수 있는 놀라운 기회를 제공해 주기도 합니다. 이 사람은다음과 같이 말할 수도 있습니다. "약 7년 전, 내가 당신을 위해 일을 하고 있을 때 나는 당신의 도구들을 당신 몰래 훔친 일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제 나는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다. 나는 바로 지난달에 구원을 받았고, 그후로 주님께서는 나로 하여금 이와 같이 훔친 물건들을 다시 되돌려 주어야 할 것을 계속해서 보여 주셨습니다. 지난 날 당신의물건들을훔쳤던 잘못을 용서해 주십시오."

물론 우리가 마음을 먹었다고 해서 지난날 잘못 행한 일들을 실제적으로 바로 잡는 일은 항상 가능한 일은 아닙니다. 당신은 이일에 해당이 되는 그사람의 옛 주소를 잊어버렸을 수도 있고 혹은 이미 그 사람이 이 세상을 떠난후 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여하 간에 어떤 경우에든지, 언제든지 지난 날에 잘못된 읻들을 바로 잡는 것이 가능 하다고만 한다면 지난날의 그 잘못을바로 잡는 일은 그리스도인으로서 마땅히 실행해야 할 일인 것입니다.

의심할 여지 없이, 삭개오는 죄인이었으며, 삭개오는이 사실을 인정하였습니다. 그러나 다만 사람이 죄를 범하고 실패했다고 하는 이유 때문에 곧 하나님께서 그 죄인과 함께하시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이 죄인 임을 알고 인정하고 구원이 오직 주님에게만 있음을 알고 그 주님의 자비로운 손을 붙잡기 위해 그 주님을 만나기를 원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은 죄인이라도 그들과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은 죄인을 찾아 구원하려 하심입니다. 모든 인간은 실제로 본성적으로 죄인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이와 같은 사실을 받아드리려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거절함(unwillingness)과 무관심이 구원의 문을 스스로 닫아버리게 하는 것입니다. 오직 자신이 하나님의 길에서 길을 잃어버린 죄인임을 알고 인정하는 자들만이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번에 행하시는 예수님의 여리고 방문은 예수님 생애 마지막 여리고 방문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을 향해 가는 길이었고,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위에서 죽으시기위해 예루살렘을 향해 나아가시는 최후의 여행을 행하시는 도중에 여리고를 방문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삭개오에게는 이번 기회가 자신의 생애에서 구주 예수님을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습니다. 만일 삭개오가 이번에 그에게 찾아온 기회를 잃어버렸다면 어떻게 되었을 까요! 실제로, 우리들은 우리에게 찾아온 자신의 마지막 기회를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우리가 복음의 초청을 받았을 때 그 순간이 우리의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기회를 미루고 지체하는 것은 참으로 위험한 일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은 우리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주님을 영접해야만 할 시간이며,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고후6 :2)."

Posted by 행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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