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 청나라 시절 황제의 궁궐로 세계문화유산이 된 자금성.
그 규모가 엄청나서 대국의 대단한 기를 느낄 수 있었다.
세상이 바뀌고 있다
다른 나라 이동중에 보면 중국인들이 몰려다니는 걸 자주 볼 수 있다.
예전에 일본인들이 깃발 여행을 했었고, 그 뒤를 이어 우리 한국인들이 그랬고, 지금은 중국인들이 깃발 따라 세계 각지를 누비고 다니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글쓴이가 배를 탈 시절에는 세계에 떠 다니는 배들 반은 일본에서 만든 배라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양넘 회사 배를 타도 메이드 인 자판이었고, 한국 회사 배를 타도 일본에서 만든 배들이 많았다.
그러던 것을 언제부터인가 우리나라가 세계 선박 수주량에서 일본을 앞질러 갔다.
정말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었다.
뭘 해서 단시간에 수천 억 달러의 외화를 벌 수 있겠느냐 말이지.
게다가 수많은 고용인력이 필요해서 많은 식구들을 먹여 살릴 수 있는 일이다.
그리고 배 한 척을 제대로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첨단 기술이 필요하다.
선박 엔진 하나에만도 온갖 자동차, 전자 그리고 항공 기술이 집약되는 것은 자명한 일 아닌가?
별 거 아닌 선원들이 거주하는 선실도 최신 아파트 시공 기술에다가 파도와 해풍에도 오래 견딜 수 있으면서 경제적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세계 물류 이동은 선박을 대체할 경제적인 수단은 우리시대에는 아마 없을 것이다.
그런 일본을 제쳤던 한국의 세계 선박 수주량 1위의 아성을 딱 십 년만에 중국에게 넘겨주었다.
중요한 경제 지표인 선박을 인도해주고 남은 선박 수주 잔량에서도 중국이 우리나라를 앞섰다는 통계가 나왔다.
세계를 누비고 다니는 중국 선박
이제 중국의 시대가 온 모양이다.
세계를 지배하던 스페인 무적함대를 영국이 무너뜨리고 해가 지지 않는 나라가 되었고, 양 차 대전 이후 미국과 소련이 세계를 좌지우지하던 것이 소련도 몰락하고, 이제는 미국도 바뀌는가 보다.
아니, 중국이 대세다.
이미 중국은 엄청난 인적 자원에 외환 보유고 1위, 경제 성장 1위를 달리고 있다.
비록 그들의 삶의 질은 아직 낮을지 몰라도 이전에 우리가 거쳤던 불량 저가품 메이드 인 코리아를 벗어나, 메이드 인 차이나가 물량 뿐만 아니라 질에서도 세계 최고가 될 날이 눈 앞에 다가오고 있다.
자라고 있는 아이들과 젊은이들은 외국어 배우는 것을 영어만 고집할 것이 아니고 중국어에도 눈을 돌려야할 것이다.
이제 중국어를 잘 하는 사람이 잘 먹고 잘 살 날이 머지 않았다.
그런 면에서 이미 중국에서 꿈나무들을 돌보고 있는 카페 회원 아리아리 님은 분명 앞서가는 분이시다. ^^
중국은 한국 전쟁 때처럼 그냥 쪽수로 밀어부쳐도 아무도 당해낼 재간이 없는 것 아닌가?
첨밀밀, 등려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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