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가 묵고 있는 푸켓 게스트 하우스

천장과 벽에 나무가 하나도 안 들어가고 시멘트 마감에 페인트 칠만 되어있다.

 

 

우리도 뭔가 합리적으로 바꿀 필요가 있지 않을까? 

 

 

 

살면서 중요한 것 중 하나인 주거 공간.

사 계절이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냉난방을 다 고려해서 지어야하기 때문에 그렇지 않은 나라에 비해 건축비가 더 많이 든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도배와 장판까지 곁들이기 때문에 비용이 더 들고, 이삼 년에 한 번씩 바꿔야하기에 그때마다 산업 쓰레기가 나오고 수천 불이 더 들어간다.

게다가 화재가 나면 그것들이 훌륭한 인화물질이 되어 이웃집까지 피해가 전해지기 마련이다. 

 

 

 

바닥은 깔끔한 타일 마감이다.

추운 곳에서는 담요나 카펫을 깔면 되지 않을까?

 

 

주방 식탁과 문짝 이외에는 나무가 없다.

 

 

선진국에서는 어떨까?

미국, 캐나다 그리고 유럽 등지에 도배 장판한다는 소리를 들어 본 적 있는가?

더운 태국에도 도배, 장판이라는 단어가 없다.

집들은 잘 지었다는 개념 보다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짓는 것 같다. 

몇 년에 한 번 페인트 칠이나 해주면 될까?

재수 없게 화재가 나도 문짝과 가재 도구나 탈까, 이웃집에 잘 번지지도 않을 것 같다.

우리나라도 이런 건 합리적으로 바꿀 필요가 있지 않을까?

 

 

 

욕실에도 나무는 없다. 

 

 

타이는 비데 대신 사진처럼 수도꼭지로 해결한다.

비데를 타이에 설치시키는 사람은 떼돈 벌 가능성도... ^^

 

 

 

여긴 보너스 사진 ^^

 

 

사와디 카(안녕하세요?)

 

 

 

부에노 아자씨 친구, Mun(มูน)입니다.

그냥 친구라고요, 오해하지 마세요. ^^

 

 

 

 

 

Posted by 행복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