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은 죽지 않았다 2>…기독교인의 도전 '감동'
김지선 (jee8911@hanmail.net) l 등록일:2016-04-05 17:54:34 l 수정일:2016-04-08 19:36:02 
     

지난해 대학 강의실의 무신론 논쟁을 다뤄 주목 받았던 영화 <신은 죽지 않았다>가 이번에는 미국 법정 실화를 모티브 삼아 돌아왔다. 대학 강의실을 배경으로 했던 1편과 달리 법정으로 무대를 옮겨, 끊임없이 도전 받고 시험 받는 현시대 기독교인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미국 법정 실화를 모티브 삼은 영화  <신은 죽지 않았다 2>가 4월 7일 개봉한다. 

미국 법정에서 일어난 '25건의 소송' 모티브 삼아
 
영화 <신은 죽지 않았다 2>는 고등학교 역사 수업 중 신앙에서 비롯된 단 한번의 대답으로 모든 걸 잃을 위기에 처하게 된 여교사 '그레이스'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그레이스는 국선 변호사 '톰 엔들러'와 함께 학교와 미국 시민자유연맹을 상대로 법정에서 불꽃 튀는 논쟁을 벌이며 신의 존재를 증명하려 한다.
 
이 영화는 2005년∼2015년 실제 미국 법정에서 일어난 기독교 신앙 관련 소송 25건을 모티브 삼아 공공장소에서 하나님을 증거할 때 얼마나 혹독한 대가를 치러야 하는가를 여실히 보여준다.
 
영화 속 '그레이스' 사건은 여러 소송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시킨 허구지만, 현시대 기독교에 가해지는 수많은 논란과 논쟁은 사실과 다르지 않다.
 
영화는 세상 속에서 자신의 믿음을 지켜 나가기 위해 고뇌하는 기독교인들에게 새로운 용기와 희망을 전해준다.
 
시사회 본 관객들 "눈물까지 흘렸다"
 
< 신은 죽지 않았다 2>는 지난 3월 28일 영화 개봉을 앞두고 여의도 CGV에서 목회자 시사회를 개최했다.
 
거룩한빛광성교회 정성진 목사는 "청교도인들이 세운 나라 미국이 이제 '신은 죽었다'고 말하는 나라가 되었듯 이 영향은 곧 우리에게도 미칠 것"이라며 "이 영화를 보고 한국교회는 미래의 위기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전했다.
 
새에덴교회 장승찬 목사는 "교회 중고등 학생들, 대학 청년부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영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외에도 "하나님은 죽지 않았고 살아계시다는 대사를 듣고 감동 받았다", "잘 울지 않는데 눈물까지 흘렸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꼭 한 번은 봐야 될 영화로 추천한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믿음을 증명하기 위해 법정에 선 여교사의 이야기를 담은 리얼 법정 드라마 <신은 죽지 않았다 2>는 오는 4월 7일 개봉될 예정이다.
 
영화는 서울극장과 안동 중앙시네마 외 CGV 서울, 경기, 충청, 전라, 경상, 강원 등 80여 곳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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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행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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