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말을 믿으라

                        (마가복음 11:12-14, 20-25) 

    

   오늘은 "내 말을 믿으라" 는 제목으로 말씀드리기 원합니다.

<20절> "그들이 아침에 지나갈 때에 무화과나무가 뿌리채 마른 것을 보고"

월요일에 예수님이 열매 맺지 않는 무화과를 저주하셨는데 다음날 화요일 

아침에 예루살렘에 들어오면서 말라버린 무화과나무를 본 것입니다. 우리

는 본문에서 제자들의 반응을 살펴보기 원합니다.


   첫째, '무화과나무가 뿌리채 마른 것을 보고" 제자들은 그 길을 그냥 지나친 것이  

아니라 사물을  잘 살펴보면서 지나가다가 무화과나무가 마른 것을 보았습니다. 눈

여겨 보았기 때문에 주께서 말씀하신 것이 이루어 진 것을 본 것입니다.


   둘째, <21절> "베드로가 생각이 나서" 주님의 말씀을 되새김질하는 베드로의 믿음

입니다. <12-14절>에 일어난 일과 주님의 말씀을 되새긴 것입니다. 신명기를 보면 

모세는 하나님께서 행하신 구원의 능력과 역사를 기억하라고 다섯 번이나 강조 하고

있는데 주의 말씀을 묵상하고 되새기는 것이 아주 중요한 것입니다.

<레11장>을 보면 되새김질 하는 동물이 정결한 것입니다.


   셋째, <21절> "랍비여 보소서 저주하신 무화과가 말랐나이다."

'랍비'란 선생님 또는 나의 주여! 라는 뜻인데 베드로는 무화과가 주님의 말씀대로

마른 것을 발견하고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면서 '나의 주여! 주님 말씀대로 나무가

말랐습니다" 하고 말한 것입니다. 

 

   <22절> 주님이 행하신 것을 발견하고 기억하는 제자들에게 "하나님을 믿으라." 고

하셨습니다. 믿음의 근거를 하나님께 두고 그 안에서 믿음을 가지라는 뜻입니다.

   <23절>주님 안에서 믿음을 가진 사람이라면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믿음도 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구체적인 믿음이 무엇인가요?

   첫째, 문제를 믿음으로 보라는 것입니다.

<23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여기에 기록된 산은 큰 문제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주님 안에서 믿음으로 문제를

보면 문제의 산이 바다에 떨어져 보이지 않는 것처럼 문제가 믿음으로 해결된다는

것입니다.


   둘째, 믿음이 있는 사람은 믿음의 말을 하라는 것입니다.

"산아 바다에 던지우라" 문제를 향하여 믿음으로 명령하는 사람이 믿음의 사람이란

말입니다.


   셋째, 믿음의 마음을 가지라고 말합니다.

   ,23절>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네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문제가 해결되리라는 믿음의 마음을 가지고 의심치 아니하면 이루어진다는 것입니

다.'주님이 함께하시니 잘 될 거야, 주님이 도우시니 꼭 이루어 질거야,그리하면 네

믿음대로 되라.'


   <요11:4> "이 병은 죽을병이 아니라" 마르다와 마리아는 주님의 말씀을 듣고 오라비

 는 안 죽는다고 생각했는데 현실은 죽었습니다. 그때 믿음도 같이 죽은 것입니다.

   <요11:25-26>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주여 그러하외다" 믿는 것 

같았지만 주님의 말씀은 그들 마음속에 죽었습니다. 나중에 주님은 "네가 내 말을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예) <단10:12절> 다니엘의 기도인데, 다니엘이 하나님 앞에 마음을 정하고 장소와

시간을 정하고 기도한지 21일이 되었을 때 하나님의 천사가 기동의 응답을 가지고

내려왔는데 "다니엘아 두려워 말라 네가 하나님 앞에 스스로 겸비케 하기로 결심하

였던 첫날부터 네 말을 들으신바 되었으므로 내가 네 말로 인하여 왔느니라."

   하나님 앞에 바르게 구하는 기도는 구하는 순간에 하나님이 응답하신다는 것입니

다. 결과는 시간이 좀 걸릴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기도응답은 기도하는 것을 이루어 주

실 것이라는 믿음의 마음을 소유하고 있는가 의심하고 있는가에 있는데 다니엘은

21일 동안 이 믿음을 마음에 소유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넷째, 용서하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25절> "서서 기도할 때에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 그리하여야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허물을 사하여 주시리라"

   기도하는 사람은 먼저 남을 용서하고 기도하라고 명하셨습니다. 사람과 사람사이에 

생긴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고, 기도 할 때 그 기도가 응답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나의 일만 탈란트 죄를 탕감해 주셨는데 나는 백 데나리온 빚진 사람의

죄를 용서하지 않으면서 기도를 들어주기 원한다면 되겠느냐는 말입니다.


   본문을 통해 우리는 기도하고 믿음으로 구한 것은 받은 줄로 믿고 혐의는 용서하고

문제는 믿음의 눈으로 보고 기도할 때 응답이 온다는 것입니다. 응답되는 믿음의 기

도 생활을 많이 체험 할 때 신앙은 성숙되어 가는 것입니다.

                                                    www.gimjechurch.co.kr

Posted by 행복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