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세계, 브루나이 여행
'브루나이'를 여러분께 소개하고자
여기 저기 둘러보다 오니,
이곳에 흠뻑 빠진 저를 깨달았지요:)
브루나이, 분명 대세 여행지임이 틀림 없습니다.
브루나이 날씨
고온 다습 열대성 기후를 가진 브루나이
일정한 기온으로
자연재해의 불이익을 잘 받지 않는 이곳은
연중 온화한 날씨를 선보입니다.
기후의 특성처럼 습함도 크기 때문에
건기/ 우기의 구분이 무색할 정도로 비도 골고루 내리죠.
다만 일교차가 조금 큰 편이니 미리 유의해 주세요!
브루나이 시차 및 비행시간
시차/ 우리나라 기준, -1시간
비행시간/ 최소 11시간 20분 소요
(경유 1회, 브루나이 국제 공항 도착)
브루나이 화폐 및 사용 Tip
브루나이 달러는
싱가포르 달러와 동일하게 취급 받기도 해서
종종 통용해서 쓰곤해요.
환전 시, 환율도 미리 알아보고 가면 좋겠죠?
브루나이 전압
220V로 우리나라와 같은 전압을 사용하지만
콘센트 형태가 달라 별도의 멀티 어댑터를
준비하는 것이 좋아요.
* 부득이하게 챙기지 못한 경우는
묵는 숙소나 호텔에서 구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지금의 도심이 자리 잡기 전, 이곳 캄퐁 아에르는
브루나이의 주요 거점지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죠.
브루나이 강 위로 지어진 색색의 집들에서
드문드문 현지 거주민들도 만나볼 수 있는데,
함께 어우러진 그 풍경이 새삼 아름답게 느껴져요:)
가옥마다 정화 시설도 구비하고 있다니,
자연이 주는 혜택도 쉽게 받지 않는
브루나이 사람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네요.
이슬람교를 국교로 할 만큼
종교 문화가 고스란히 밴 브루나이의 사원들
그 중에서도 오마르 알리 사이푸딘 모스크는
금 모자이크, 이탈리아 대리석, 영국 스테인드 글라스 등 현대의 자재로 이슬람 전통 사원의 양식을 구현한 곳이죠.
여행자라면 기도 시간을 피해 방문하도록 하고,
입장 시, 복장에 유의해 주세요+_+
자메 아스르 하사날 볼키아 모스크는
브루나이 국왕 즉위 25주년을 기념하는 건축물로
그 의미가 남달라요.
우리나라 기업이 이 모스크 건축에
참여했다는 데 더욱 그렇죠^^
실제로 즉위 햇수인 25를 황금 돔에 적용시키며
무려 25t의 금이 이곳에 사용 됐는데요.
돔의 개수도 현 국왕이 29대 왕이라는 점을 반영해
29개로 통일 합니다.
브루나이의 모스크들은 일정이 빠듯하더라도
꼭 방문해 보시길 추천 드려요~
* 내부 관람은 가능하나
사진 촬영이 불가한 점은 방문 Tip!
현 국왕이 실제 거주하는 곳으로
약 1,800개에 달하는 방들과 축구장, 폴로 경기장까지
없는 게 없는 왕궁입니다.
개방이 쉽게 허용되는 곳은 아니지만
라마단 기간 후, 3일 동안 1년에 딱 한번 열어요.
현지인들은 물론이고 여행자도 OK!
(브루나이 국왕과의 포토타임이 가능한 시간이라죠?*-*)
왕실 박물관으로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로얄 리갈리아 센터
600년이 흐른 브루나이 왕조의 문물과 이야기를
보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는데요.
무엇보다 이곳의 가장 큰 볼거리는
국왕 대관식때 사용했던 거대 황금마차인데요!
그 위엄과 기품이 한 눈에 쏘-옥 들어옵니다.
다른 나라에서 전해 받은 선물이나
왕실 자체 소장품도 함께 전시되어 있어요.
놀이공원이라 하기엔 이곳을 다 설명할 수 없어요.
제루동 파크는 놀이공원부터 골프, 폴로, 승마 등
놀이와 체험이 더해진 시설들로 가득하죠.
산책을 위한 공원도 조성되어 있고,
음악이 더해진 야간 분수쇼도 일품입니다乃
어른, 아이 누구나 좋아하는 공간 구성으로
가족 단위는 물론 단체 여행 코스에도 빠지지 않아요:)
여행에 '맛'이 빠지면 섭섭하죠?!
브루나이의 수도, 반다르스리브가완 가운데
잘란 가동에는 젊음이 흐릅니다.
무엇보다 이곳의 야시장, 파사르 말람이
그를 증명하듯 브루나이의 밤을 밝혀주고 있어요.
노점 판매가 이루어지는 의류, 액세서리를 비롯해
보기만 해도 침샘을 자극하는 먹거리 포장마차가
눈, 귀, 코, 입 모두를 행복하게 합니다.
* 대표 먹거리/ 스팀보트, 나시르막, 비프렌당, 암부얏
이름만 듣고는 그 나라를 다 추측할 수 없듯
'브루나이'의 여정도 직접 발딛어 보시길 추천드려요.
이 넓은 지구에 또 다른 세상을 들여 놓은 것 같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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