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Behind you.....

[이사야 43:19]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미하엘’이란 천사가 있었습니다. 그는 어느 날 한 여인의 영혼을 데려오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았습니다.

땅에 내려온 천사는 그 여인의 집에 가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 여인은 하루 전에 쌍둥이 딸을 낳았는데 너무나 탈진한 상태여서 갓난아기에게 젖도 먹이지 못할 지경이었습니다.

자기 영혼을 데리러 온 천사를 본 여인은 이렇게 애원했습니다.

“천사님, 제 남편은 며칠 전 산에서 나무를 하다가 사고로 죽었고, 우리에게는 일가친척 한 사람도 없는데 제가 죽으면 이 핏덩이들을 누가 돌보겠습니까?”천사는 그 여인이 너무 불쌍해서 차마 그 영혼을 데려가지 못하고 그냥  하늘로 돌아갔습니다.

“하나님, 저는 그 딱한 어머니의 영혼을 도저히 데려올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가라, 가서 그 여인의 영혼을 불러오라”고 다시 명령하셨습니다.

천사는 다시 내려와 할 수 없이 그 여인의 영혼을 데리고 올라갔지만 그 일로 해서 금빛 두 날개를 잃고 지상으로 추방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세 가지 과제를 풀어야 다시 하늘로 올라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과제는 "인간의 가슴속에는 과연 무엇이 있는가?" 였습니다.

어느 추운 겨울 밤 미하엘은 추위와 배고픔으로 얼어 죽을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때 그는 도저히 남을 도울 처지가 못 되는 너무너무 가난한 구두방 주인부부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습니다. 

투박한 식탁에서 따끈한 식사를 대접받으면서 미하엘은 최초의 질문에 대한 해답을 얻습니다.

가난한 구두방 부부의 가슴속에 깃든 "사랑"을 본 것입니다.

둘째 과제는 "인간에게 주어져 있지 않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였습니다.

미하엘은 추운 겨울밤의 인연으로 그 구두방에서 기술을 배우면서 지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건장한 사나이의 신발 주문을 받게 됩니다. 그 사나이는 거만을 떨며 일년간 신을 수 있는 신발 10켤레를 주문했습니다.

그 때 미하엘은 사나이의 등뒤에 서있는 죽음의 사자를 발견하고 빙긋 웃었습니다. ' 인간에겐 자기 미래를 내다보는 지혜가 없구나.. '


그는 이렇게 제2의 과제를 풀고서 미소를 지으며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그 커피를 다 마시기도 전에 방금 나간 그 사나이의 마차가 뒤집혀 죽었다는 전갈을 받게 됩니다.

셋째 과제는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 입니다.

미하엘이 세상에 내려온 지 어언 6년이란 세월이 흐른 어느 날, 중년 부인이 귀엽게 생긴 쌍둥이 소녀를 데리고 들어왔습니다. 그들은 무척 행복해 보였습니다.

미하엘은 그 소녀들의 얼굴을 보는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이 아이들은 6년 전 어머니를 여읜 핏덩이들이 아닌가'

미하엘은 아주머니의 자초지종을 듣고는 실로 오랜만에 하늘을 쳐다보며 빙그레 웃었습니다.

어머니가 죽었으니 갓난아기들도 애처롭게 죽어갔으리라 생각했는데, 이웃 아주머니의 사랑을 받으며 저렇게 해맑게 자라고 있었던것입니다.


미하엘은 자신의 염려나 인간적 걱정이 얼마나 부질없는 것인지ᆢ하나님이  얼마나 자녀를 사랑하고  보호하시고 지켜주시는지를 깨달은 것입니다.

이 마지막 숙제를 깨닫는 순간 그의 등 뒤에 후광이 서리고 황금빛 날개가 다시 돋더니 홀연히 하늘로 올라갔습니다.

이 이야기는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러시아 민화입니다.

[이사야 55:8~9]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

그렇습니다. 선하신 우리 하나님은 내 생각보다 더 높고 더 깊고 더 넓습니다.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외롭고 지치고 이 세상에 나 혼자만 있는 것 같을 때, 내가 가진 배는 작고 파도는 거칠고, 내가 가진 자원은 너무나 작고 눈 앞에 보이는 문제는 너무나 커 보일 때.. 눈물로 부르짖을 때마다 주님이 속삭이시는 듯한 은혜로운 찬송이 있습니다.

그 찬송은 나의 등 뒤에서 들려오는 이 찬송입니다.

♪ 1. 나의 등 뒤에서 나를 도우시는 주
나의 인생길에서 지치고 곤하여
매일처럼 주저앉고 싶을 때 나를 밀어 주시네

(후렴) 일어나 걸어라 내가 새 힘을 주리니 일어나 너 걸어라 내 너를 도우리

2. 나의 등 뒤에서 나를 도우시는 주
평안히 길을 갈 땐 보이지 않아도
지치고 곤하여 넘어질 때면 다가와 손 내미시네

3. 나의 등 뒤에서 나를 도우시는 주
때때로 뒤돌아보면 여전히 계신 주
잔잔한 미소로 바라보시며 나를 재촉하시네


나의 등 뒤에서 나를 돕는 그분의 손길은 야단스럽지 않으면서도 능력이 있습니다.

나의 등 뒤에서 나를 돕는 그분의 손길은 초조한 우리에게 늦은 듯 하지만 가장 정확한 시간에 나를 붙들어 주실 것입니다.

나의 등 뒤에서 나를 지켜주시는 그 분은 한번도 내 곁을 떠난 적이 없으며 눈길을 떼신 적이 없으며 손을 놓으신 적이 없습니다.

내 등뒤에서 늘 나와 함께 하시는 주님만을 바라보며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붙잡고 오늘도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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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행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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