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기도
[데살로니가전서 5:17~18] 쉬지 말고 기도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 어느 유명한 목사님이 영국을 여행하던 중 감리교 창시자인 웨슬리 목사님의 집무실을 보게 되었습니다.
웨슬리 목사님이 평소에 기도하던 기도실에 들어갔다가 마룻바닥에 쥐구멍 같은 구멍이 두 개 나 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 곳 안내자에게 물었습니다.
"저것은 무슨 구멍입니까?"
"무슨 구멍 같습니까?"
"글쎄요, 모르겠는데요. 혹시 쥐구멍 아닌가요?"
"천만에요. 저것은 웨슬리 목사님의 기도 흔적입니다."
웨슬리 목사님이 얼마나 기도를 열심히 했던지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마룻바닥에 쥐구멍같이 구멍이 뚫려 있었던 것입니다.
그 말을 들은 목사는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에베소서 6:18]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고
여러분은 얼마나 기도하고 계신가요? 여러분의 기도의 흔적은 어디에 있나요?
영국 목사인 조지프 파커 박사(1830-1902)는 누구보다 기도를 강조한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기도가 삶과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믿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성도가 기도를 열심히 하는지 안 하는지를 어떻게 알아볼 수 있는지 아십니까?
그것은 얼굴이 증명해 줍니다. 매일 하나님과 가까이 하지 않는 사람의 얼굴에는 영혼의 아름다움이 없습니다.
그러나 늘 주님과 함께하는 사람에게서는 주님의 정원에 피어 있는 향기로운 꽃향기가 납니다.”
우리의 얼굴에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길 바랍니다.
[역대하 6:12] 솔로몬이 여호와의 제단 앞에서 이스라엘의 모든 회중과 마주 서서 그의 손을 펴니라 ~ 이스라엘의 모든 회중 앞에서 무릎을 꿇고 하늘을 향하여 손을 펴고 이르되
고대근동사회에서 왕은 사람들 앞에서 절대 무릎을 꿇지 않습니다.
그런데 솔로몬은 이스라엘의 모든 회중 앞에서 항복함을 의미하는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리고는 하늘을 향하여 손을 펴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낙타는 하루를 시작할 때 주인 앞에 무릎을 꿇고 주인이 얹어 주는 짐을 묵묵히 짊어집니다.
그리고 열심히 일하고 일을 끝마치면 주인 앞에 다시 무릎을 꿇고 등에 있는 짐이 내려지길 기다립니다.
주인은 낙타의 능력과 형편을 잘 알기에 낙타가 짊어질 수 있을 만큼만 짐을 얹어 줍니다.
낙타는 주인이 얹어 주는 짐을 거부하지 않습니다. 그 짐은 낙타 자신의 존재가치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일을 다 이룬 후에는 주인의 손에 의해 내려질 짐이기 때문입니다.
[고린도전서 10:13]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낙타도 주인에게 무릎을 꿇고 주인이 주는 짐을 지듯이, 솔로몬도 하나님 앞에 항복하며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기도했듯이.. 우리도 내 인생의 주인이신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겸손하게 기도해야 합니다.
[역대하 7:14]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우리의 주인이신 하나님은 나의 형편과 나의 사정과 나의 능력까지 누구보다도 잘 알고 계십니다.
그러기에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베풀만한 자비를 베푸시며, 내가 할 수 없는 일은 하나님은 하십니다.
[마태복음 19: 26] 예수께서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신앙생활의 가장 큰 적은 낙망과 포기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영적 대화이므로 사탄이 항상 방해합니다.
마귀는 의심이라는 무기를 사용하여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를 의심하게 하고 관계를 멀어지게 합니다. 때로는 낙심하게 하고 의심하게 만들고 우리를 절망에 빠뜨려서 믿음의 기도를 드리지 못하게 합니다.
새뮤얼 차드위크는 “사탄의 한 가지 관심은 사람들이 기도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악마는 기도 없는 성경공부, 기도 없는 봉사, 기도 없는 종교의식에 안심한다. 악마는 우리의 수고를 비웃고 우리의 지혜를 조소하지만 우리가 기도할 때 떤다”고 말했습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긍휼을 여는 열쇠며 사탄의 침입을 막는 자물쇠입니다.
우리가 기도하면 하나님이 일하시고 우리를 대신해서 싸우시기에 우리는 반드시 승리하게 하십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것은 하루 24시간 동안 기도만 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기도하라는 말씀입니다.
가족이 구원받을 때까지, 가정이 회복될 때까지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내가 지고 가야 할 오늘의 사명을 기다리며 감당할 힘과 능력을 주실 것을 믿고 포기하지말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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