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한번 받은 속죄는 영원한 속죄입니다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함을 얻을 수 있을까요?
의롭지 않은 사람은 한사람도 하나님 존전에 서 있을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생에게 있어서 의롭다함을 얻는 이 문제는 하나님의 존전, 곧 이 영원한 천국에 대한 기대와 소망이 있는 사람에게는 누구에게나 매우 중요한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먼저, 의롭다함을 얻기 위해서는 1. 죄가 없다는 것을 인정받든지 그리고 2. 죄가 있는 경우라면 죄 용서함을 받든지 두 가지 중에 하나는 반드시 거쳐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은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성경 말씀에서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로마서 3 :23)라고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곧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은 한 사람도 예외 없이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다고 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함을 받기 위해서는 죄 용서함을 받는길 외에는 다른 방도가 없는 것이 됩니다. 그래서 위에서 말한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함을 얻을 수 있을까요?' 라고 하는 질문은 자연 다음의 질문과 동일한 질문이 되는 것입니다.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 앞에서 죄 사함을 얻을 수 있을 까요?
당신이 하나님 앞이 아닌 사람 앞에서는 조금 선하다고 생각이 들 수 있는 사람일는지는 모를 일입니다. 그러나 당신이 하나님 앞에서라면, 당신은 하나님의 율법에 대하여 그리고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이미 죄를 범하였기 때문에(롬 1:28,29)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고 오히려 하나님의 심판아래 놓여 있는 것입니다(롬1:18). 그러므로 당신도 죄 사함을 받지 못하였다면 거룩한 하나님의 영광에 이를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여야 당신이 죄 사함을 받을 수 있을까요? 우리가 선행을 부지런히 행하기만 하면, 또는 우리가 기도를 열심히 하기만 하면, 우리가 매주일 성수주일을 잘 하기만하면, 또는 우리가 밤이고 낮이고 교회에 열심히 출입하면서 교회봉사활동에 헌신하기만 하면, 또는 율법을 성직자 수준으로 최고로 고상하게 잘 지키기만 하면, 그렇게 하기만 하면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죄 사함을 받을 수 있을까요? 결코 아닙니다. 성경은 결코 그렇게 하면 죄 사함을 받는다고 가르치고 있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이와 같은 일로 죄 사함을 받을 수 있다고 하는 종류의 가르침에 속지 마시기 바랍니다. 성경은 결코 그렇게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이와 같은 일이 잘못된 일이거나 나쁜 일이라고 하는 말이 아닙니다. 이런 일은 죄 사함을 받은 사람이 신앙생활을 하는 가운데 죄 사함의 결과로서 열매 맺는 삶의 증거로서 그저 나타나는 것입니다.
성경 곧 하나님의 말씀은 "율법을 좇아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히브리서 9:22).라고 하여 피 흘림이 없으면 하나님으로부터는 결코 죄 사함을 받을 수 없다고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죄 사함을 받을 수 있는 분명한 길이 있다고 말하고 있고 그 길이 피 흘리는 길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성경이 가르치는 죄 사함의 길입니다. 당신은 선한 행위로도, 기도로도, 교회봉사로도, 그리고 율법을 지킴으로서도 결코 죄 사함을 받지 못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고 하나님께서 성경에 직접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구약에는 수많은 양들이 인간의 죄 때문에 희생하는 제물이 되어 피를 흘리고 죽었습니다. 이 사실을 보고 우리가 알수 있는 것은, 당신도 구약 시대에 살았다면 당신의 죄를 사함 받기 위해, 당신의 죄를 속하기 위해서는 희생제물인 양들의 피가 뿌려져야 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신약에서는 세상 죄를 위하여 수많은 양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신약성경은 수많은 양의 숫자에 수만 배를 곱한 숫자보다도 더 많은 값이 나가는, 아니 실제로는, 수많은 우리 인간의 숫자에 수 만 배를 곱한 숫자의 사람의 값보다도 더 많은 값이 나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 한분으로 영원히 충분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신약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에는 인류의 죄에 대하여 영원한 속죄의 능력이 있다고 말합니다.
신약성경 히브리어에서 "그리스도께서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히 9:11-12). 고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속죄의 능력을 더 잘 알기 위하여, 이것의 모형으로서 구약에서 이스라엘민족의 대속죄일에 제물로 드리는 짐승의 피가 이스라엘 민족의 모든 죄를 속하게 하는 사실을 먼저 살펴 보겠습니다. 구약의 출애굽기를 보면, 창조주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인 이스라엘과 동행하시며, 은혜와 축복을 주시기 위해 성막을 짓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아론을 제사장으로 임명하셔서 백성들의 죄를 속죄하도록 하셨고 하나님은 제사장의 속죄 제사를 받으시고 백성을 용서하셨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 각 개인의 신앙 및 구원의 여부는 각 개인이 하나님과 그분의 율법에 대하여 갖는 영적 자세에 달려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민족 전체의 차원에서는 만백성이 하나님께 선택되어 언약을 맺은 선민이었습니다(신 7:6).
선민이라는 관점에서 이스라엘 민족은 전체적 입장에서 신약의 교회를 잘 예표하는 모형입니다. 따라서 죄악에서 완전 격리 될 수 없는 인생을 위한 구약 시대적 제도로써 각 개인의 속죄 제사법을 주신 하나님은 이에 더하여 전 민족을 위한 속죄의 규례도 마련해 주셨습니다. 전 민족의 속죄를 위해서는 백성들 구성원 각자가 죄를 지을 때마다 일일이 양이나염소를 가지고 나와 제사를 드릴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대 제사장을 통하여 일년에 한번씩 속죄제사를 드리도록 하셨습니다. 이 속죄제사는 일년 동안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짓는 죄를 속하는 제사 입니다. 그것이 바로 대속죄일의 법입니다. 다시 말하여 대속죄일의 법은 전민족의 차원에서 근본적인 죄를 고백하고 속죄 받는 날의 지정과 그 제사의식을 규정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각 개인의 속죄를 통하여 개인과 하나님의 관계가 정립되듯이, 이를 통해서만 이스라엘 민족 전체의 선민의 지위가 계속될 수 있도록 규정 하신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연약함을 아시는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대제사장을 통하여 일 년에 한 번씩 속죄제사를 드리도록 하셨습니다. 이 속죄제사는 일 년 동안에 이스라엘 모든 백성들이 짓는 죄를 속하는 제사입니다. 젖먹이로부터 남, 녀 종들은 물론 가축과 노인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에 속한 모든 부정한 것을 정결케 하는 속죄제사입니다. 민족의 속죄를 위해서 이스라엘 백성 개인들이 따로 속죄 제사를 드리지 않아도 이미 하나님께서는 대제사장을 통하여 매일 속죄를 받으시고 또 1년에 한번 대 속죄를 받으시는 것입니다. 그 속죄물인 어린 양이 바로 그리스도의 모형입니다. 이것이 이스라엘을 통해 가르치신 속죄의 진리입니다.
우리의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늘 성전이신 하나님 존전으로 직접 들어가셔서 자기의 죽음의 피로 단번에 영원히 속죄를 이루셨습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이 분 그리스도를 믿고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그의 모든 죄가 단번에 영원히 씻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다시는 정죄가 없고 심판이 없고 저주가 없습니다. 이 사실은 구약 성경에도 예언되어 있습니다. 이사야 44장 22절에 "이스라엘아...내가 네 허물을 빽빽한 구름의 사라짐같이, 네 죄를 안개의 사라짐같이 도말하였으니, 너는 내게로 돌아오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음이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신약에서는 우리를 그 아들의 피로 구속하셔서 우리의 죄가 사라졌고 우리의 죄를 도말하셨습니다.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요한복음 1:29).
그렇기 때문에 세상 모든 죄를 지고 가실만한 분이 하나님의 어린양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구약의 많은 양 대신 드려진 하나님의 어린 양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죄뿐 아니라 우리 모두의 죄를 대신한 속죄의 양이 되어 주시고도 남는 분이시라는 말과도 같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어린 양이신 예수님께서 흘리신 보혈의 피가 당신의죄를 사하여 주신 것입니다.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시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 가셨느니라"(히12:9)라고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지 않습니까?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위에서 자신의 고귀한 생명의 피를 당신을 위해 모두 다 흘려 주셨습니다. 그 피는 바로 당신의 죄를 사하기 위하여 흘리신 피입니다.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히9:22).
그런데 여기서 우리는 또 하나의 문제를 더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는 당신의 과거의 죄에 대하여만 효력이 있고 그래서 당신의 과거의 죄만 용서해 준 것입니까? 현재와 미래의 죄는 포함하지 않는 것입니까? 현재와 미래의 죄에 대하여는 일일이 그 때마다 하나님께 기도하고 그 때마다 죄 사함을 받아야 합니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어린 양이신 예수님께서 흘리신 보혈의 피가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당신의 죄를 영원히 사하여 주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영원한 속죄, 또 한번 다시 말하지만 영원한 속죄를 이루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어린 양이신 예수님께서 흘리신 보혈의 피로 말미암아 당신의 과거, 현재, 미래의 죄까지 포함하여 모든 죄가 용서되었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이것을 다시 한번 거듭해서 확인해주고 있습니다. "이것을 사하셨은즉 다시 죄를 위하여 제사드릴 것이 없느니라"(히 10:18). 이 말은,당신의 죄를 위하여는 이제 더 이상 아무것도 필요하지 않도록 영원한 속죄를 행하여 주셨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당신이 이제는 당신의 죄를 위하여서는 더 이상 아무것도 필요하지 않도록 당신의 대속을 위해서는 모든 것을 "다 이루어" 주셨다는 말씀인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 몸을 제물로 삼아 하나님 앞에 단번에 영원히 이루신 속죄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이제 당신이 죄 용서함을 받기 위해 당신 스스로 해야 할 일이 또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까? 있다면 그 것이 선행입니까? 기도입니까? 봉사입니까? 아니면 그것이 율법을 지키는 일입니까? 아닙니다. 결코 그 어느 것도 아니라고 하나님의 성경말씀 가운데서 하나님께서 분명하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너희가 그 은혜로 인하여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에베소서2:8-9).
우리는 은혜로 받은 이 영원한 속죄를 매일 매일 우리의 삶 속에서 확인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믿는 도리를 굳게 잡기 위해 그리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받기 위해 매일 매일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가야 합니다. 그리하여 매일매일 하나님께 이 은혜의 영광을 찬송해야 합니다.
당신이 죄 사함을 받되 영원히 죄 사함을 받기위해 해야 할 일은 십자가의 은혜를 마음으로 믿고 겸손히 주님 앞에 무릎을 꿇는 것뿐입니다. 그리고 나서 다음의 말씀이 여러분의 심령의 현을 울려서 여러분 심령으로부터 터져 나오도록 하는 일뿐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엡 1:7)라고 말입니다.
( 한국엠마오성경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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