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무대 오른 박종호 장로…"모든 것 하나님의 은혜"


박은정(nemo.8626@gmail.com)

등록일:2017-02-13 21:18:23

       

찬양사역자 박종호 장로가 간암 수술 이후 투병생활을 마치고 다시 무대 위에 올랐다. 박 장로는 지난해 3월 간 이식 수술을 받은 후 체중이 40여 kg 줄어들었지만, 변함없는 목소리로 많은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전했다.
 
 ▲한국교회 대표 찬양사역자인 박종호 장로가 간암 수술 이후 투병생활을 마치고 다시 무대 위에 올랐다.ⓒ데일리굿뉴스
 
"앞으로 영혼 살리는 찬양사역자로 다시 일어나겠다" 
 
박종호 장로는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침례교회에서 그 동안 자신을 중보해준 동역자들과 함께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감사를 전하고자 '초심'이란 주제로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에는 90년대 한국교회 찬양을 이끌었던 송정미, 전용대, 최인혁 등 박 장로의 동료들과 함께, 박 장로의 목소리를 그리워했던 많은 성도들이 참석했다.
 
송정미, 최덕신 등의 찬양사역자 무대 끝에 등장한 박 장로는, 무대에 오르자마자 성도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특히 박 장로의 '내가 영으로'의 첫 소절이 시작되자마자 성도들은 박수를 보내며 함께 노래를 불렀다.
 
박종호 장로는 "그 동안 저의 건강을 위해 함께 기도해주신 목사님과 한국교회 성도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수술을 마친 후 하루도 안 돼서 중환자실에서 무균실로 옮겨졌는데, 열흘 동안 진통제 한 번 맞지 않고 일반실로 나왔다. 이 모든 것이 많은 분들이 기도해주고 응원해주신 덕분"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박 장로는 "앞으로의 삶도 찬양을 통해 많은 영혼들을 살리고 싶다"며 '나의 나된 것은 다 하나님의 은혜라'란 곡을 불렀다. 
 
또한 예배에 참석한 성도들은 함께 노래를 부르며 박 장로의 무대를 반겼다.

성심장로교회 류우연 사모는 "박종호 장로의 목소리를 너무도 듣고 싶었는데 그 동안 듣지 못해 아쉬웠다"며 "그런데 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단 소리에 예배에 참석했다. 다시 하나님의 찬양을 부르는 박 장로가 완쾌해 우리에게 더 멋진 찬양을 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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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다니는 꿈, 포기 안 하니 이뤄졌어요"


조영호 교회기자(운암신안교회)

등록일:2017-02-08 18:03:27

 ▲광주세광학교 김수연 학생이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다.ⓒ데일리굿뉴스

광주세광학교 3학년 김수연(18) 양이 7일 광주시청에서 진행된 ‘시민의 목소리 청해 듣는 날’을 통해 시각장애인으로서의 삶을 이야기했다.

“꿈을 쉽게 포기하지 마세요. 힘들 때면 내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상상해보고 글로도 써보세요.”

서울대 자유전공학부에 합격한 광주세광학교 3학년 김수연(18) 양이 던진 메시지는 ‘꿈을 포기하지 말라’였다.

김 양은 7일 오전 광주시청에서 시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시민의 목소리 청해 듣는 날’에서 시각장애인으로서의 삶과 고충, 사회에 바라는 점 등을 담담하게 풀어냈다.

그는 “꿈을 이루기 위해 서울대에 다니는 상상을 하고 수없이 많은 가상의 편지를 쓰면서 합격을 기원했다”며 “이런 상상과 노력이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 하루 10시간씩 공부할 수 있는 힘이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보통 책 한 권을 읽을 때 7번을 읽는다. 1~3회는 훑어 읽고, 4~5회는 정독하며, 6~7회는 정리·요약을 한다”면서 “이렇게 힘들게 공부했지만 꿈을 포기하지 않고 쉼 없이 달려왔다”고 밝혔다.

시각장애인으로서 인터넷 강의를 들을 때 “칠판의 설명을 볼 수 없고, ‘밑줄 그어라’, ‘포스트잇을 붙여라’, ‘색깔을 칠해라’ 등 일반인 중심의 강의법으로 어려움도 있었다”고 토로했다.

“시각장애인들에게 필수적인 점자정보단말기 구입 비용도 너무 비싸다”고도 지적했다.

김 양은 “사람들은 ‘앞이 안보여 얼마나 불편하냐’ 등의 걱정을 많이 해주시는데 그런 걱정 말고 눈앞의 장애물의 상황, 모양, 색깔, 글자 등의 정보를 더 많이 이야기 해주면 좋겠다“고 바랐다.

이어 “증강현실이나 다른 첨단기술을 활용해 눈 앞의 정보를 소리로 설명해주는 시스템이 보다 빨리 구축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시각장애인 여러분! 힘 내세요”라는 응원의 말을 남겼다.

한편 김 양은 이야기에 앞서 쇼팽의 ‘즉흥환상곡’을 연주하고 머라이어 캐리의 ‘히어로’를 피아노 반주와 함께 열창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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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려면 1만 시간은 매달려라”

입력 F 2017.02.21 15:56 수정 2017.02.21 15:56


어떤 분야에서 성공을 하려면 얼마나 시간을 투자해야 할까. 이와 관련해 성공을 위한 마법의 시간은 ‘1만 시간’이란 연구결과가 있다.

남들보다 뛰어나게 무언가를 이루려 한다면 특정 분야에서 최소한 1만 시간을 투자해야 두각을 나타낼 수 있다는 이론이다.

캐나다 맥길대학교 심리학과 연구팀은 독일 베를린 음악학교에서 다섯 살 정도에 바이올린을 시작한 학생들이 20살이 되었을 때까지 연습한 시간을 계산해 보았다.

그 결과, 20살이 되었을 때 엘리트 연주자로 평가받는 학생의 누적 연습 시간은 1만 시간이 넘었지만 단지 좋은 학생이란 평가를 받는 연주자는 누적 연습 시간이 8000시간 정도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연습시간이 1만 시간을 넘었다는 것은 하루에 3시간씩, 또는 일주일 20시간 이상씩 10년 동안 꾸준히 연습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8000시간을 연습한 학생과 1만 시간 이상을 연습한 학생의 차이는 하루 단위로 보면 크게 차이가 나지 않지만 연습량이 계속 누적되면서 엄청난 차이를 발생시킨다는 이론이다.

연구팀의 대니얼 레비틴 박사는 “두뇌가 한 분야를 완전히 마스터하기 까지는 꽤 긴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런 내용은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에 실렸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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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인간관계 만드는 방법 3가지

입력 F 2017.02.20 09:33 수정 2017.02.20 09:33


인생을 얼마나 성공적으로 살았느냐 하는 여부를 판가름할 수 있는 것으로 인간관계가 있다.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인간관계를 많이 맺어왔다면 그 사람의 인생은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복잡한 현대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은 자기들이 원하는 대로 인간관계가 이뤄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또한 사람들은 보통 상대가 바뀌면 모든 것이 더 좋아지리라고 생각한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상대를 생각할 게 아니라 우선 자기 자신부터 변해야 한다”고 말한다.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 등의 자료를 토대로 마음을 터놓는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봤다.

마음의 소리를 들어주는 사람이 되라=우정이 연애나 결혼보다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는 이유는 서로 진솔하게 함께하고 상대의 의견을 들어주기 때문이다. 한번 이해하고 나면 그다음은 어렵지 않다.

마음의 소리를 들으려고 하는 의지가 있으면 다른 사람의 생각을 충분히 듣고 이해할 수 있다. 마음의 소리를 듣는 것은 충고를 하는 것과는 다르다.

상대가 필요로 하고 문제를 해결하거나 고치려 하는 것에 대해 마음껏 생각하게 내버려 두면 된다. 조용히 마음의 소리를 듣는 것이 실제로는 그 어떤 조언보다 더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작은 친절을 베풀면 큰 보답이 돌아온다=매일 작은 친절을 실천할 계획을 세워보라. 꽃을 보낸다거나 특별한 커피를 집에 사 간다거나 전화로 감사의 인사를 하는 것 등이다. 왜 그래야 할까.

이는 당신의 마음이 열려있게 하고 당신이 친절한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은 누군가의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당신의 관심사에 대해 말하고, 그것을 표현하는 것도 포함된다.

행동은 성실한 마음과 실제로 가치를 느낄 때 나온다. 사소한 것에 관심을 가지고 베풀게 되면 시간이 흐른 뒤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약속을 잘 지켜라=마음과 마음을 터놓는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이다. 오랫동안 지속된 관계가 사소한 한 가지 신뢰가 무너짐으로써 깨지는 일은 많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상대방이 무엇을 하겠다고 말을 해놓고 그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면 우리는 어떤 생각을 할까. 그 사람의 말을 계속해서 더 신뢰하게 될까 아니면 덜 신뢰하게 될까. 당연히 신뢰하게 되는 일이 줄어든다.

어떤 사람이 자신이 말한 대로 행동을 하면 신뢰가 생기게 된다. 반면에 그러리라고 믿었는데 그렇게 행동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런 일이 일어나면 결국 신뢰는 무너지게 되고 다시 관계가 회복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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