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디아서


                           제 7 과

                       어린 자녀들과 아들들(4:1-16)


   4장의 첫부분에서 바울은 계속 율법 아래 있는 사람들과 은혜 아래 있는 사람들을 대조하고 있습니다. 그는 어린 자녀와 장성한 아들이라는 두 부류를 비유하고 있습니다.

4:1, 2 이것은 자기의 재산권을 그 아들이 어떤 성숙한 나이가 되면 넘겨주려고 하는 부유한 아버지의 어린 자녀에 대한 묘사입니다. (4:1 내가 또 말하노니 유업을 이을 자가 모든 것의 주인이나 어렸을 동안에는 종과 다름이 없어서 4:2 그 아버지의 정한 때까지 후견인과 청지기 아래 있나니) 그러나 어린 자녀인 때에는 아직 미성년자로서 마치 종과 같은 상황에 있습니다. 그는 계속해서 이것은 하고 저것은 하지 말라는 말을 듣습니다. 그에게는 그의 재산을 관리하는 청지기와 그의 인격을 책임지고 있는 후견인이 있습니다. 그래서 비록 그 유산이 분명히 그의 것이지만, 그가 자랄 때까지는 그것에 관여할 수 없습니다.

4:3 이것은 율법 아래있는 유대인의 상태입니다. (4:3 이와 같이 우리도 어렸을 때에 이 세상 초등 학문 아래 있어서 종 노릇 하였더니) 그들은 어린 자녀들이며, 마치 종들처럼 율법에 의해 혹사 당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세상의 초등학문" 아래에 매여있는 것입니다. 이 표현은 유대 종교의 초보적인 원리들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유대교의 예식과 의식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계시된 아버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을 위하여 계획된 것입니다. 조각들을 사용하여 산술계산의 기초를 배우거나, 그림들을 사용하여 사물을 알아 맞추거나, 알파벳을 배우는 어린 아이에게서 예를 찾을 수 있습니다. 율법은 완전한 그림자요, 묘사이며, 육체적이고, 외적인 것을 사용하여 영적인 의미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할례가 한 예입니다. 유대교는 육체적이요, 외적이며, 일시적인 것이고, 기독교는 영적이요, 내적이며, 영구적인 것입니다. 이러한 외적인 것들은 "자녀들" 에 대한 "속박" 의 한 형태입니다.

4:4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정하신 때는 2절의 예화에 있는 "아버지의 정한 때" 에 해당하는 시대를 말합니다. (4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 나게 하신 것은)

   요컨대, 여기에서 우리는 구주의 신성과 인성에 대한 놀라운 말씀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주님은 영원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시지만, 주님은 여자에게서 나셨습니다.

   만일 예수님께서 단지 사람이셨다면, 주님께서 여자에게서 나셨다고 말하는 것이 아무 의미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사람으로 나실 수 있습니까? 우리 주님의 경우에는 그 표현 자체가 주님의 독특한 인성과 주님의 탄생의 독특한 방법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자손으로 이 세상에 태어나셨기 때문에 주님은 율법 아래에서 나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드님으로서 주 예수님은 결코 율법 아래 계신 분이 아니시며, 율법을 주신 분이십니다. 그러나 자기를 낮추시는 은혜로 주님의 생명 안에서 율법을 존중하며, 주님의 죽음 안에서 율법의 저주를 담당하시기 위해 주님께서 만드신 율법 아래 자신을 놓으셨습니다.

4:5 율법은 그것을 어긴 사람에게 그 삯을 요구하는데 그 삯은 사망입니다. (5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이 삯을 치루심으로 하나님 앞에서 사람들을 그 놀라운 아들의 신분으로 이끌어 들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주 예수님께서 인류의 한사람으로서, 유대 민족의 한사람으로서 세상에 오셔서 율법이 요구하는 삯을 치루셨습니다. 주님께서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주님의 죽으심은 무한한 가치가 있으므로 아무리 많은 수의 죄인일지라도 충분한 것입니다. 주님께서 사람이시기 때문에 사람의 대속자로 죽으실 수 있었습니다. 고벳트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리스도께서 인자(사람의 아들)가 되심으로 사람의 아들들인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었다. 이 얼마나 놀라운 교체인가!" 라고 말했습니다.

   사람이 종이 된 동안은 아들일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그들을 아들로 받으시기 위하여 그들을 율법의 구속에서 건져 주셨습니다. 여기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과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것의 차이점에 주목하십시오(롬 8:14과 16을 비교하십시오). 신자는 어린 자녀로서 하나님의 가족으로 태어납니다(요 1:12을 보십시오). 여기에서의 강조점은 아들로서의 특권과 책임에 있는 것이 아니라 거룩한 탄생에 있는 것입니다. 신자는 아들로서 가족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즉시 아들이며 후사(상속자)로서 유업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신약성경에 있는 그리스도인에 대한 가르침들은 성도들 사이에서 아무도 어린자녀가 되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모두는 성숙한 아들들로 다루어집니다.

   영적인 의미에서의 양자됨은 현대 생활에서의 의미와는 다릅니다. 우리가 양자됨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다른사람의 자녀를 어떤 사람이 자신의 자녀로 삼는 것입니다. 그러나 신약성경에서 양자됨의 의미는 신자들에게 성숙한 아들들이라는 신분과 함께 그 신분에 어울리는 모든 특권을 주는 것입니다.

4:6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그 신분의 위엄을 깨닫게 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그들 안에 거하시는 성령님을 보내주셨습니다. (6 너희가 아들인 고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성령님은 아들됨에 대한 자각을 하게 하시고 성도들로 아버지이신 하나님께 문안하게 하십니다. "아바, 아버지" 는 다정한 문안의 형태이며, 아버지에 대한 아람어와 헬라어를 결합시킨 것입니다. 어떠한 종도 한 가정의 가장에게 이러한 방법으로 문안하지 않으며, 그것은 오직 가족 구성원들만의 것으로 사랑과 신뢰에 대한 표현입니다.

4:7 신자는 더 이상 종이 아니며, 율법아래 있지 않습니다. (7 그러므로 네가 이 후로는 종이 아니요 아들이니 아들이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유업을 이을 자니라) 이제 그는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하나님의 아드님이신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모든 재산에 대한 후사이기 때문에 그리스도인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하나님의 후사입니다. 하나님이 소유하신 모든 것은 믿음으로써 그의 것입니다.

   해리슨은 "주님의 사랑하시는 자녀여, 만유는 당신의 것이다. 당신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상상을 능가하는 재산의 실제에 대해 당신을 깨우기 위해 주님께서 고린도전서 3:22, 23에서 이것을 당신에게 말씀하셨다. 우주를 생각해 보라. 그것이 누구의 것인가, 주님의 것이기에 당신의 것이 아닌가? 그러므로 왕답게 살아가라" 고 말했습니다.


율법 아래 있고자 하는 그리스도인의 어리석음(4:8-11)


   갈라디아인들은 우상과 신화적인 신들에 대한 속박 아래 있었던 사람들입니다.  이제 그들은 다른 형태의 속박에 속하였는데 그것은 율법의 속박입니다(4:8-11).

4:8 그들은 회심하기 전에 나무와 돌로 만든 거짓 신들인 우상을 섬기던 이교도들이었습니다. (8 그러나 너희가 그 때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여 본질상 하나님이 아닌 자들에게 종 노릇 하였더니)

4:9 그러나 지금 갈라디아인들이 어떻게 자신들의 행위에 대해 변명할 수 있겠습니까? (9 이제는 너희가 하나님을 알 뿐더러 하나님의 아신 바 되었거늘 어찌하여 다시 약하고 천한 초등 학문으로 돌아가서 다시 저희에게 종 노릇 하려 하느냐) 그들은 하나님을 알았고, 혹 그들이 깊은 체험적인  방법으로는 주님을 몰랐을 지라도 최소한 그들은 주님께서 알게 하신 자들 즉, 구원받은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주님의 능력과 부 (그들이 상속받을)로부터 약하고 천한 일들로  돌아섰으며, 그일은 율법에 관련된 것으로, 할례나 성일, 식사에 대한 규칙들입니다. 그들은 다시 그들 자신을 구원하지도 부유하게 하지도 못하는 일에 속박시켰습니다.

   바울은 율법과 그 모든 예식들을 "약하고 천한 초등학문" 으로 분류했습니다. 이것은 바울이 하나님께서 주셨으며, 다른 곳에서 이 율법을 거룩하고 선한 것이라고 주장한(롬 7:12) 그 율법을 강한 어조로 묘사한 것입니다. 이 설명은 율법이 갈라디아서 3장에서 보여진 것처럼 어떤 목적과 어떤 시대를 위해 의도된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까지 죄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거룩함을 이룰 수 있는 사람으로서 율법을 사용하려는 것은 구원과 거룩의 유일한 길이신 그리스도를 대치하려는 것입니다. 율법을 그리스도와 견주어 본다면 그 율법은 약하며, 무익하고, 천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제정하신 율법은 그들의 시대와 장소에서는 아름다운 것이다" 하지만 그것들은 주 예수님으로 대치하려할 때 분명한 장애물입니다.

4:10 이것은 그리스도로부터 율법으로 돌아서는 우상숭배입니다. (10 너희가 날과 달과 절기와 해를 삼가 지키니) 그러나 갈라디아인들은 유대인의 안식일과 명절과 절기를 지켰습니다.

4:11 바울은 그리스도인이 되었다고 고백한 사람들이 아직까지 율법을 지켜서 하나님의 은총을 구하려 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표현했습니다. (11 내가 너희를 위하여 수고한 것이 헛될까 두려워하노라) 거듭나지 않은 사람들도 날과 달과 해를 지킬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기쁜 얼굴을 구하기 위해 그들의 힘으로 그들이 무엇을 할 수 있다고 하는 율법을 지키는 것은 그들에게 강한 만족을 느끼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사람이 어떤 능력을 가졌기 때문에 그 범위에서는 그들에게 구주가 필요 없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입니다.

   바울이 갈라디아인들에게 이러한 태도로 기록하였다면 오늘날 율법을 지킴으로 거룩에 도달하려고 하는 고백적인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어떻게 기록했겠습니까? 바울이 유대교에서 기독교로 들어온 유전-사람이 임명하는 제사장, 제사장의 구별된 의복, 안식일 준수, 거룩한 장소, 초, 거룩한 물 등등-을 비난하지 않았습니까?


개인적인 호소(4:12-16)


4:12 분명히 갈라디아인들은 그들에게 처음 복음을 전하여준 바울에 대한 감사를 잊었던 것입니다. (12 형제들아 내가 너희와 같이 되었은즉 너희도 나와 같이 되기를 구하노라 너희가 내게 해롭게 하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러나 바울은 그들의 실패와 그들에 대한 근심 대신에 그들에게 "형제들" 이라고 문안했습니다.

   바울도 율법아래 있던 유대인이었습니다. 이제 그리스도 안에서 그는 율법에서 자유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율법에서 구출되었고 더 이상 율법아래에서 살지 않는 "나와 같이 되" 라고 말했습니다. 이방인인 갈라디아인들은 율법아래 있던 자들이 아니며, 지금도 율법 아래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유대인이었던 내가 너희와 같이 되어 이제는 이방인들이 늘 누리고 있었던 율법에서의 자유를 즐기고 있다" 고 말하는 것입니다.

   "너희가 내게 해롭게 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여기에서 사도바울이 무엇을 염두에 둔 것인지 아주 명확하지는 않습니다. 아마도 그는 갈라디아인들이 자신을 대우한 것에 어떠한 개인적인 침해도 느끼지 않았다고 말하는 것일 것입니다. 그들이 바울로부터 거짓 선생들에게로 돌아선 것은 바울에게 개인적인 타격을 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진리에 타격을 준 것으로 그들 자신에게 해를 입힌 것입니다.

4:13 이 구절은 "육체의 약한 것으로" (다비역)라고 번역될 수 있습니다. (13 내가 처음에 육체의 약함을 인하여 너희에게 복음을 전한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 복음은 처음에 육체의 약한 것으로 그들에게 전해졌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종종 약한 것, 멸시받는 것, 가난한 것을 사람이 아닌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하여 주님의 일을 이루는 수단으로 사용하십니다.

4:14 여기에서의 시험(temptation)은 시련(trial) 또는 검사(test)를 의미합니다. (14 너희를 시험하는 것이 내 육체에 있으되 이것을 너희가 업신여기지도 아니하며 버리지도 아니하고 오직 나를 하나님의 천사와 같이 또는 그리스도 예수와 같이 영접하였도다) 바울의 병은 그 자신과 아마도 그에게서 듣는 사람들에게 시련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갈라디아인들은 바울의 육체적인 모습이나 언변 때문에 그를 거절하지 않았습니다. 대신에 그들은 바울을 하나님의 천사와 같이 즉, 하나님의 보내신 전도자로서, 그리고 심지어 예수 그리스도와 같이 영접하였습니다. 그들은 바울의 전하는 말씀을 바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았습니다. 이것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주님의 전도자들을 대우하는 것에 관한 교훈이 됩니다. 우리가 그들을 진심으로 영접할 때 우리는 주님을 그렇게 영접하는 것입니다(눅 10:16).

4:15 그들이 처음 복음을 들었을 때, 그것이 그들의 영혼에 얼마나 부요한 복인지 깨달았습니다. (15  너희의 복이 지금 어디 있느냐 내가 너희에게 증거하노니 너희가 할 수만 있었더면 너희의 눈이라도 빼어 나를 주었으리라) 그들의 감사가 너무도 커서 할수만 있었다면 그들의 눈이라도 바울에게 주었을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바울의 "육체의 가시" 가 안질이라는 것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그 감사의 정신이 어디에 있습니까? 불행하게도 아침 이슬과 같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4:16 바울에 대한 그들의 태도가 변한 것을 어떻게 설명하겠습니까? (16 그런즉 내가 너희에게 참된 말을 하므로 원수가 되었느냐) 그는 지금도 동일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으며, 정직하게 복음의 진리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만일 이것이 그들의 대적이 되었다면, 그들의 위치는 사실상 위험스러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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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의 원리

                                                                  월리암 맥도날드 저

 

   머리말

   이 책은 새로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을 위해 쓰여 졌습니다. 이 책의 목적은 그리스도인의 생활 가운데 성장하는 법을 알기 원하는 사람들을 돕기 위한 것입니다. 많은 말씀들이 이 부분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의 말씀들은 매우 주의 깊게 살펴보며 읽어야 합니다. 인용된 성경구절들은 강조체로 되었고, 일반적으로 한글 개역성경에서 인용했습니다. 여기에서 당신은 거듭난 결과와 확실하고 영원한 구원의 사실을 배우게 되고 그리스도인으로서 유혹을 이겨나가는 방법과, 기도와 전도와 성경연구 등 그리스도인으로서의 가치 있는 삶을 사는 것에 대해 성경말씀으로 살펴보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성경공부는, 주님이 당신의 마음을 열어 그의 말씀을 통해 당신에게 가르치고자하시는 진리들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기도함으로써 시작하십시오. 최소한 두 번 이상 읽으십시오. 한번은 내용의 개략적인 흐름을 위해서 한번은 연구하기 위해 천천히 살펴보십시오. 그리고 본문에 언급된 모든 성경구절들을 찾아서 직접 확인해보고 모든 각주들을 조사하며 읽으십시오.

 

   1장 거듭남의 결과들

 

   사람이 거듭날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먼저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게 됩니다. 이는 하나님의 성령님만이 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거룩하시기 때문에 반드시 그 죄를 벌하셔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 죄에 대한 형벌은 "지옥"이라고 불리는 곳에서 하나님과 분리된 상태로 영원히 고통 가운데 사는 것이라는 것도 알게 됩니다. 결국 자신은 죄인이기 때문에 이 죄에서 자기 자신을 구원해 줄 구주가 필요하다는 것을 하나님 앞에서 인정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일을 위하여 이미 하나님께서 그분의 아들 주 예수 그리스도를 죄인 대신 죽도록 십자가에 내어 주셨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죄인은 자신을 대신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이 분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이시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이어서 이 분이 바로 하나님이라는 사실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이 때 성령께서 이분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로 믿고 의지하도록 도우십니다. 이 죄인이 그 마음으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가 그리스도께 자신의 구주와 주님이 되어 달라고 요청할 때, 그의 죄는 용서되어집니다. 이 때 성령께서 그 마음의 진실함을 아시고 능력을 베푸셔서 그에게 생명을 허락하십니다. 그리고 성령께서는 이 죄인을 하나님의 아들로 인을 치시고 그 안에 내주하시는 것입니다. 바로 이 순간에 그는 거듭나게 되며 하나님의 가족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죄인이 이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도가 되고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립니다. 그러나 이것은 새로운 삶의 시작일 뿐입니다. 성경은 이 외에도 많은 놀라운 일들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 중 열 가지만 소개하겠습니다.

 

   1. 하나님은, 그리스도인이 주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주로 삼았기 때문에 그를 받아들이십니다. 에베소서 1:3, 6을 보면 하나님 곧 아버지께서 사랑하시는 자안에서 우리를 받아들이셨습니다. 여기서 "사랑하시는 자"는 그 분이 사랑하는 "하나님의 아들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하나님은 먼저 그의 아들을 보시고, 그다음에 그리스도인을 보십니다. 그 분은 그리스도인들을 자신의 아들에게 속한 사람들로 보십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임재 안으로 들어오는 그리스도인들이  있다는 것에 기뻐하십니다.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앞에서 환영받으시는 한 그리스도인들도 하나님께 환대를 받습니다. 이것은 영원합니다(엡 2:6~7)

 

   2.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요 1:12). 만일 당신이 위대한 사람이나 왕 또는 대통령의 자녀가 된다면 얼마나 영광스럽겠습니까! 전능하신 창조주의 자녀가 된다는 것은 이보다 얼마나 더 영광스러울까요! 당신은 그 분 가족의 일원이며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3.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에 의해 의롭게 되었습니다(롬 5:1, 8:30, 33). 의롭게 되었다는 것은 죄 사함 받았다는 것 이상입니다. 죄를 범한 사람은 죄 사함을 받기는 하지만 의롭게 되지는 않습니다. 이와 같은 경우를 생각해 봅시다. 어떤 사람이 이웃의 돈을 훔쳐서 법정의 판사 앞에 끌려갔습니다. 그 사람은 유죄로 판명되었고, 그는 감옥에 가야만 하게 되었는 데, 바로 그때 한 친구가 그 법정에 나타났습니다. 그 친구가 말하기를 "만일 이 사람을 자유롭게 해 준다면 내가 이 사람의 빚과 도둑질에 대한 벌금을 다 지불하겠소."라고 했습니다. 재판장은 그렇게 하는 것에 동의하고, 도둑질했던 사람은 법정을 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비록 그에게 여전히 죄가 있지만 그의 범죄로 인한 형벌로부터 자유롭게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이 그를 위해 벌금을 내 주었기 때문에 그는 용서받고 형벌을 받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가 의롭게 된 것은 아닙니다. 그의 죄악 된 행동은 여전히 남아 있고 사람들은 그가 도둑임을 기억할 것입니다.

  

   그러나 재판장이신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죄가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그가 지은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롬 6:23).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믿는 자들을 대신하여 죽으셨습니다. 그 분의 죽음이 믿는 자들의 죄에 대한 값을 지불한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를 용서하시고, 그는 자신의 잘못에 대한 심판을 결코 받지 않게 될 것입니다(엡 1:7, 요 5:24).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믿는 자들을 의롭게 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그를 과거의  어떤 죄악 된 삶과는 전혀 상관없는 새로운 사람으로 보시기 위해 그의 죄를 완전히 제거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마치 그를 한 번도 죄를 지은 적이 없는 사람처럼 여기십니다.

 

   4. 그리스도인의 몸은 성령님을 위한 집입니다(고전 6:19). 성경은 하나님이신 성령님께서 거듭난 각 사람들 속에 거하신다고 가르쳐 줍니다(요일 4:13). 그리스도인의 몸은 성령님이 거하시는 성전 혹은 집입니다. 믿는 자는 그의 속에 성령님께서 거하시므로, 언행과 그가 가는 장소 등에 주의해야 합니다. 

 

   5. 그리스도인은 참된 교회의 구성원이 됩니다. 이 교회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참된 신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행 2:47). 이 세상에, 참된 교회의 일원이 된다는 것보다 더 영광은 없습니다. 이 교회는 전 세계의 신자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 눈에 보이지는 않습니다. 이러한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으로 묘사되고 있는데(골 1:18) 이 "몸" 은 이 땅에 있고 "교회의 머리" 이신 그리스도는 하늘에 계십니다.

 

   6.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상속자입니다(롬 8:17). 상속자는 어떤 사람이 죽은 뒤에 그 재산을 물려받게 되는 사람입니다. 예를 들어 많은 땅과 어마어마한 돈을 가지고 있던 부자가 죽는다면, 이러한 부자의 재산들은 그의 아들들에게 분배됩니다. 그들은 그의 상속자들로서 부자인 아버지가 가지고 있던 모든 것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 분은 우리가 살고 있는 땅과 해와 달과 별 등의 하늘을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은 우주의 창조자이십니다. 하나님은 죽지 않으십니다. 그러나 언젠가 그분은 그의 모든 보물들을 그리스도에게 속해 있는 모든 거듭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실 것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상속자라고 일컬어지는 것입니다.

 

   7. 그리스도인은 성도라고 일컬어집니다(롬 1:7). 성경은 구원받은 자들을 성도 혹은 하나님 백성이라고 부릅니다. 성도는 성령님께서 하나님께 속했다고 선택한 사람입니다.

 

   성령님께서 하나님을 위한 특별한 사람으로 믿는 자들을 구분해 놓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아들을 통해서 그리스도인을 바라 보십니다. 그 분은 먼저 그리스도를 보시는데, 그리스도는 거룩하십니다. 그리스도는 결코 죄를 짓지 않으셨습니다. 그분은 언제나 거룩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리스도인들을 "그리스도의 거룩으로 옷 입은 자들"로 보십니다(고전 1:2). 이렇게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을 위해 구별된 매우 특별한 사람, 즉 성도인 것입니다.

 

   8.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합니다(골 2:10). "그리스도 안에서의 완전" 이라는 것은 그리스도인이 하나님께 받아들여지기 위해 더 이상 해야 할 것이 아무 것도 없음을 의미합니다. 물론 사람들은 그리스도인들 안에서 완전하지 못한 것들과 하나님의 기준에 도달하지 못한 많은 것들을 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모든 기준을 만족시켰는데, 그 분은 완전하십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안에 있는 신자들을 보십니다. 즉, 하나님께서 먼저 그리스도를 보시고 만족하신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나서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통해서, 믿는 자들을 보시고 역시 만족해하십니다. 이것은 믿는 자들이 완전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믿는 자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합니다.

 

 

   9. 그리스도인들은 신의 성품을 받았습니다(벧후 1:4).

   이 거룩한 성품은 하나님의 성품입니다. 모든 사람은 인간적인 성품을 그들의 부모로부터 받습니다. 이 성품은 인류 대대로 전해 내려온 아담의 죄악된 성품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는 두 가지 성품이 있습니다. 즉, 태어날 때 받은 자신의 인간적인 성품과 거듭날 때 받게 된 거룩한 성품입니다. 이 거룩하고 새로운 성품은  죄를 미워하고 하나님에 대해 알고 싶어 하도록 만듭니다. 그는 자신들에게도 하나님과 그리고 자신들과 다른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새로운 사랑이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스도인 안에 있는 거룩한 성품은 그로 하여금 주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 가도록 합니다(골 3:10, 고후 3:18). 이것은 하나님께서 그의 모든 자녀들에게 원하시는 것입니다.

 

   10.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께서 자기를 지키신다는 것을 알고 즐거워합니다(롬 8:28). 하나님은 자기 백성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을 아십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유익이 되는 일들이 일어나도록 허락하십니다. 그 중에는 기쁜 일도 있지만 시련과 시험도 믿는 자들에게 더 깊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가르쳐 줍니다. 이러한 일들은  믿는 자들로 하여금 그 분께 더욱 가까이 가게 합니다. 이런 방법으로 하나님은 그 자녀들이 하나님의 길을 이해할 수 없을 때조차도 인내하고 그분을 신뢰하도록 가르치십니다(롬 5:3~5).

 

   이상, 하나님께서 이루어 놓으신 몇 가지 놀라운 일들을 소개했습니다. 이런 일들로 인해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을 사랑하게 됩니다.

 

   1. 하나님을 향한 사랑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에 대해 하나님께 예배하고 그 분을 찬양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예배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그분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을 향한 사랑은, 자원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으로 나타납니다(하나님을 섬기는 것에 대해서는 12장에서 공부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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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말씀

 

                     거듭남(Born Again)

 

 

   "네가 거듭나야 하겠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땅에서 어머니의 모태로부터 처음 태어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위로 하늘로부터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두 번째 출생) 말씀하셨습니다.

 

   저의 첫 번째 생일은 1951년입니다. 저는 "죄 가운데 태어났습니다."(요9:34) 성경은 우리가 날 때부터 본성적으로 죄인으로 태어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제가 어릴 적에는 하나님에 관해서나 영원의 문제에 대하여 생각하지도 못하였고 또 관심도 없었습니다. 저는 태어나서 얼마 안 되어 유아 세례를 받앗고 그러면 당연히 하나님 자녀가 되고 하나님의 나라의 상속자가 된 것으로 알고 지내왔습니다.

 

   저의 부모님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분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형제들은 오락실등의 의심스러운 장소에 가는 일은 허락 받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 때 당시에는 오늘날과 같이 교통이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주일 학교와 교회의 집회에 자주 갈 수가 없었습니다.

 

   소년이 되었을 때, 저는 간추린 교리문답서를 공부하였고, 11살이 되었을 때에는 형 해롤드와 저는 교회 집회에 참석해보라는 제의를 받았습니다. 그렇게 하기위하여 저희는 먼저 집사님들과 만나야 했고, 집사님들은 우리형제에게 몇 가지 질문을 하였습니다. 형 해롤드는 그분들의 질문에 대답을 아주 잘하였고 저는 그 대답에 그대로 동의 하였습니다. 그리고서 우리 형제는 교회의 정식 회원으로 받아들여져, 만찬 예배에도 참여하게 되었고, 천국을 향해 순조로운 항해를 하는 자로 인정 받았습니다.

 

   이 일이 있은 지 얼마 후에, 형 해롤드는 복음에 관한 어느 소책자를 읽는 중에 그 자신이 여전히 길을 잃어버린 죄인이라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해롤드는 그 때로부터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주로 믿게 되었고 자신이 지은 죄들은 그리스도께서 행하신 십자가 사역으로 말미암아 그의 피로 깨끗하게 씻음을 받아 지워지게 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일이 있고난 바로 직후에 해롤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단순하게 모이는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을 만났고 그들과 성경말씀으로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형은 집으로 다시 돌아오자마자 그와 같은 유형의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의 모임을 이 곳에서도 찾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집에서 약 18km 떨어진 곳의 작은 읍 소재지에 있는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의 모임 하나를 찾아내었습니다. 그날부터 형 해롤드는 조금도 힘들어 하지않고, 변치 않는 단호하고 확신에 찬 모습으로, 자전거 페달을 부지런히 밟아서, 매 주일 한 번도 빠트리지 않고, 그 곳 모임에 있는 성도들과 교제를 나누기 위해, 18km나 떨어져 있는 곳까지, 열심히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러한 해롤드의 모습은 거의 의심의 여지없이 우리 부모님에게서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어린 우리 형제들은 각자의 자전거를 타고 갔지만 부모님들은 한 사람의 자리 밖에 없는 경마차에 두 분이 타고 그곳 모임의 집회에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이곳에서 나의 눈이 크게 떠지기 시작하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매 주일이 지나면서 우리 형제의 주일학교 교사이신 미스 반데카르 선생님은 로마서 3장 23절,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말씀을 우리의 어린 마음 속에다 천공기로 강력하게 구멍을 뚫어서 그 속에다 집어넣어 주는 것처럼 넣어 주었습니다. 저는 제 인생에 있어서 처음으로 나 자신이 잃어버린 죄인이며, 그래서 저 아래 지옥을 향하여 달려가고 있는 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지은 죄들이 너무나 크기 때문에 이 모든 죄로 인하여 저와 하나님은 완전히 분리되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무한히 거룩하신 분이기 때문에, 그 어떤 죄인이라 하더라도 죄인은 결코 하나님이 임재해 계시는 하나님의 존전에서 결코 거할 수 없습니다.

 

   이것에 대한 진리가 완전히 소화가 되어 있을 때, 우리는 로마서 6장 23절 말씀의 가르침을 제대로 배웠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롬 6:23) 죽음과 하나님으로부터 영원한 분리 이 둘은(원)죄의 결과였습니다. 즉 죄의 삯에 대한 값이 지불되어야 하는데, 내가 지은 죄 하나하나 모두에 대하여 값이 지불되어야 했습니다. 이 값을 지불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가장 위대한것을 예비해놓으셨습니다. 곧 제2위 하나님이신 하나님의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 모든 사람의 죄값을 치루시기 위한 댓가로 예비해놓으셨습니다. 미스 반데카르 선생님은 히브리서 9장 27절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 9:27)하는 말씀을 얼마나 놀라울 정도로 우리 마음 판에 잘박힌 못을 박아 놓은 것처럼 그렇게 강하게 잘 박아 놓으셨는지요!  그래서 우리는 크고 흰 백보좌 심판이 마치 지금 현재 우리 앞에 펼쳐져 있기라도 한 것처럼, 그리고 우리의 생애에서 지금 이곳에서 구원을 받지 못한다면 우리 형제들 모두는 하나님이 친히 심판하시는 법정에 서서 심판을 받아야만하고, 결국 우리는 지옥 불 못 속에 던져져서(계20:10-15),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당할 것이라고 마음 속으로 생각하며 얼마나 두려워하며 떨었었는지요!

 

   그렇게 3년의 두려움 속에 사는 불행한 세월을 보낸 후, 어느 주일날에 시카고로부터 세 명의 그리스도인들이 와서 우리의 조그만 모임을 방문하였습니다. 거듭난 그리스도인들 모두가 주의 죽으심과 그 안에 있는 주님을 기억하는 만찬 예배가 끝난 직후에 "그리스인 토니'라고 알려진 방문자 중에 한 사람이 제게 조용히 다가와서 제게 구원받기를 원하느냐고 물었습니다.

 

   저는 즉각 "물론입니다. 지금 당장 구원받기를 원합니다."라고 대답을 하였습니다.

 

   이분은 사이즈가 비교적 큰 성경책을 펼치더니 잃어버린 상태에 관한 많은 성경구절을 찾아서 저를 위해 읽어주셨습니다. 그리고는 내가 영혼이 구원받지 못하고 길을 잃어버린 사실을 믿고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저는 이번에도 즉각 "물론입니다"라고 대답을 하였습니다.

 

   그리고서 이분은 저로 하여금 요한복음 3장 16절을 읽히는 것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요한 복음 3장 16절 본문에서 세상이 나오면 세상이라는 말 대신에 그곳에 제 이름을 대신 넣어서 읽으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렇게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에므리를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만약 에므리가 하나님의 아들 독생자를 믿기만 하면 에므리는 멸망치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하심이라."

   저는 요한복음 3장 16절을 읽으면서, 예수님께서 저를 위해 죽으셨고 저의 모든 죄를 위해 대신 형벌을 받으셨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제가 지은 모든 죄들의 유죄성과 타고난 원죄가 고스란히 저에게 그대로 있는 그 곳에서 저는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믿고 하나님을 영접하였으니 하나님은 결코 제가 멸망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으실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을 영접하였으니 저는 이미 영원한 생명인 영생을 얻었습니다.

 

   이것이 저의 두 번째 탄생 즉, 영적인 탄생입니다. 저는 하나님의 가족으로 태어났고, 진정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저의 유죄에 대한 책임을 지시고 정당한 값의 죄 형벌을 대신 당하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대속물로서 저를 위해 죽으신 것입니다.

 

   지금까지 제가 말씀드린 이이야기는 하나님의 사랑을 저에게 어떻게 쏟아 부으셨으며, 저를 인도하사 어떻게 주 예수 그리스도를  저의 구주로 믿게 하셨는가에 관한 나의 경험과 나의 간증입니다. "네가 거듭나야 하겠다."고 예수님께서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개입하신 지난 모든 세월을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얼마나 제게 신실하신분이신가를 증명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또 저를 모든 어려운일 가운데서도 넉넉히 지켜주시는 능력을 가지신 분임을 입증해주셨습니다. 이제 여러분도 저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여러분의 주와 구주로 영접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고 아들에게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요3:36).

 

   "천지는 없어질지언정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마 24:35). EMMAUS 

Posted by 행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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