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생, 곧 영원한 생명은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입니다."

- 한국엠마오성경학교

적어도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임을 알려주는 순전한 복음을 듣고서, 믿고, 구원을 얻는 과정에는 지식이나 자기의 종교적 열심이나 의로운 행위 같은 것이 비집고 들어올 틈이 없습니다.

구원은 하나님께서 주권적으로 베푸신 구속사역의 결과입니다. 또한 구원 받은 영혼은 하나님의 능력에 의한 재창조의 산물이며, 곧 새로운 피조물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원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사랑으로 베푸신 구속사역의 결과로 누구든지 믿는 자에게 은혜로 베푸시는 하나님의 선물인 영원한 생명을 소유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생으로 하여금 이 사실을 왜곡하지 못하도록 하나님의 성경말씀에 알아보기 쉬운 말로 분명하게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우리 인생은 하나님 앞에서 그 누구도 경건하지 못한 자입니다. 성경은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인생으로서 거룩하신 하나님의 영광앞에 감히 나설 수 있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롬3 :23).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존전에 감히 나설 수 있을 만큼 경건하고 의롭게 되기 위해 우리가 스스로 행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 스스로 우리는 참으로 하나님 앞에서는 경건치 못한 죄인임을 분명히 깨달아 알게 되면, 나아가 하나님앞에서 자기 자신을 스스로 회개하고, 정죄하며, 우리 스스로의 힘이나 노력으로는 우리자신을 결코 구원할 수 없다는 사실을 진심으로 깨달아 알게 되면, 그 때 비로소 우리는 진정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을 바라보게 되는 것입니다. 구원은 이 때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에게 주어지는 선물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께서는 이 때 우리에게 긍휼을 베푸시고 하나님의 은혜와 하나님의 능력으로 영원한 생명을 허락하시고 우리를 영원히 의롭다고 선언하십니다.

"일을 아니할 찌라도 경건치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나니"(롬 4 :5).

성경은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서 은혜로 준비하신 선물이 생명 곧 영원한 생명이며, 성령이며, 예수 그리스도 곧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우리가 알고, 우리에게 직접 이것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신 분이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우리가 알면, 우리는 이 하나님을 믿고 이 하나님께서 예비해 두신 선물인 영원한 생명을 구하였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 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줄 알았더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요 4 :10). 그리고 자비하신 우리 주님은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마21 :22)고 말씀하심으로 우리로 진정으로 확신을 갖고 믿고 구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여기 주님의 말씀에 더 나아가 사도 바울은 구원도 하나님의 선물이며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진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엡 2 :8,9).

"은혜"가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면 "믿음"은 인간에게 속한 것입니다. "은혜"는 사랑이신 하나님의 인간에 대한 값없고 조건 없는 긍휼이며 "믿음"은 인간이 겸손하게 그것 곧 하나님의 긍휼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따라서 믿음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인간의 응답입니다. 또한 "은혜"는 "믿음"의 근본 원인도 됩니다. 왜냐하면 죄로 죽은 인간이 하나님의 은혜를 겸손하게 받아들일 수 없으므로 사랑이신 하나님의 강권적인 은혜의 역사로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믿음을 선물로 주신 것이기 때문입니다(행18 :27 ;빌 1 :29). 하나님의 구원에 있어서 유일한 인간의 조건으로 보이는 믿음까지도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았다는 사실은 하나님의 구원이야말로 우리 인간에게 완전무결한 은혜임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믿음도 하나님의 은혜요 구원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구원 받는 다는 사실은 전적으로 완전한 하나님의 은혜가 되는 것입니다.

구원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에 그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구원계획을 은혜로 미리 준비하셨습니다. 엄밀하게 말하면 창세전부터 미리 준비해 놓으셨습니다.(엡 1 :4) 그러므로 구원에 대해서만은 인간이 어떠한 일을 하기 전에 하나님 편에서 이 일을 먼저 시작하셨습니다. 구원은 주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구속사역에 기초하여 구원 받을 자격이 없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은혜로 믿음으로 주어지는 것입니다.

사람이 자기 자신의 지식이나, 의로운 행위나 노력이나 종교적 열심으로 구원을 받거나 또 얻을 수 있다고 하는 생각은 "이것이(믿음으로 얻는 구원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엡2 :8)라는 말씀으로 영원히 저지되었습니다. 영혼이 죽은 사람은 자기 영혼에 대해서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영혼이 죽은 죄인은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심판 또는 긍휼을 기다리는 것밖에는 다른 길이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구원은 미래에 얻게 되는 무엇이 아니라 현재 소유하고 있는 것을 말합니다. 물론 현재 구원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 장차 공중에서 주님이 부르실 때 썩지 않을 몸으로 변하여 공중에서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주님을 뵈옵는 미래의 구원도 있는 것이지만 이 미래의 구원도 지금 현재 구원을 소유한 사람에게 해당하는 것입니다. 구원받은 자들은 자신이 영원한 하나님으로부터 은혜의 선물로 받고 또 가지고 있는 것을 알고 이 영원한 생명을 인식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자들입니다. 이 영원한 생명을 인식할 수 있는 능력을 소유하고 있는 자가 바로 구원의 확신을 갖고 있는 자입니다.

그리고 구원받은 자들은 실제로는 다른 사람이 영원한 생명과 함께 이 동일한 구원을 소유하고 있는 것도 아는 자들입니다. 바울은 에베소 성도들에게 편지를 쓰면서 "너희가.....구원을 얻었나니"(엡 2 :8)라고 말했습니다. 바울 뿐만 아니라 그들 에베소 성도들도 구원받은 것을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영원한 생명이라는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을 받을 수 있는 길은 오직 "믿음"을 통해서 뿐입니다. 믿음이란, 사람이 자신의 잃어버린 상태와 죄인이라는 것을 알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자신을 구원하실 수 있다는 것을 알아 그분을 하나님의 아들로 자신의 주와 구주로 영접하는 것을 말합니다. 영혼을 구원하는 진정한 믿음은 자기 자신을 그리스도께 완전히 의탁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구하며 그리스도께 자기 자신을 완전히 의탁하는 영혼에게 하나님은 눈을 떼지 않으십니다. 지상에서의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관심은 온통 이 죽은 영혼이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믿음으로 영원한 생명을 얻어 구원 받는 데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은혜를 인하여 하나님의 성령으로 하여금 우리의 죽은 영혼에 하나님의 능력을 베풀어 우리 영혼을 소생케 하는 생명을 주십니다. 이 생명은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이며 이 생명의 근원은 하나님이시며 그 원천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러므로 이 생명을 소유하고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생명의 근원이 그리스도 안에 있는 그곳에, 생명이 충만해져 있는 그곳에서 공기보다도 더 풍부하고 바다보다도 더 차고 넘치는 무한하고 영원한 생명을 소유하고 마시고 있기 때문에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것입니다.

이 영원한 생명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선물이란 물론 공짜이며 조건이 없는 것을 말합니다. 이 영원한 생명이라고 하는 선물은 오직 하나님만이 인간에게 사랑 때문에 은혜를 베푸시고, 이 은혜로 말미암아 무조건적으로 제시하실 수 있는 하나님의 선물인 것입니다. 구원은 이 영원한 생명을 소유한 것을 말하고 또한 은혜로 말미암아 믿음으로 인간에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선물이며, 오직 믿음을 통하여 얻는 것입니다.

이 놀라운 하나님의 선물인 구원이 지금 이 시대에는 하나님의 은혜로 세상 곳곳에서 사람들에게 제시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시대는 하나님의 은혜의 시대이기도 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2,000년 전에 살았던 이사야 선지자도 동일한 목소리로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을 위한 초청을 하고 있습니다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고후6 :2).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사 55 :1).

Posted by 행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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