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적인 가족식사 만으로 아이의 지능발달은 물론 엄청난 학습 효과까지 가져올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이 책은 연구 기관에서 검증된 가족 식사의 비밀을 밝히고,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한 이들의 사례를 통해 잃어버린 밥상머리 교육의 의미와 실천법을 제시한다.

우리나라의 자동차와 건설, 조선업을 발전시킨 ‘정주영가’는 새벽 5시 가족 식사시간에 경영 수업을 했으며, 정치 명가 ‘케네디가’는 사회 리더로서의 필수 자질을 식탁에서 익혔다. 적절한 시기의 올바른 ‘밥상머리 교육’은 아이의 인생에 상상도 못할 만큼 큰 영향을 준다는 말이다.

가족식사는 단순히 영양 섭취만이 목적이 아니다. 우리 뇌에는 식사를 할 때 ‘옥시토닌’이 분비된다. 이 호르몬은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정서적 안정감을 유도하는 특효약이다. 특히 부모 형제를 비롯한 가까운 사람과 함께 밥을 먹을 때 옥시토닌의 분비가 왕성해지고, 이는 정신적 만족감과 함께 학습 동기를 일깨우는 훌륭한 매개체로 작용한다.

추천사 |
미래의 경쟁력은 밥상머리 교육에 있다 _문용린(전 교육부장관,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아이를 가장 잘 알 수 있는 시간 _서형숙(‘엄마학교’ 원장)

Part 1 인생 최고의 교실 밥상머리
1. 대한민국 상위 1% 아이들의 공통점
전두엽을 발달시키는 가족식사 대화 | 가족식사와 학업 성적의 관계
2. 하버드대학 연구진이 밝혀낸 밥상머리의 비밀 - 연구진을 놀라게 한 식탁 위 녹음기
연구진의 예상을 100% 벗어난 실험 결과 | 아이는 식사 중에 가장 많은 어휘를 배운다 | 평생 가는 밥상머리 교육 - 학습의 매튜효과
3. 하루 20분 가족식사가 아이의 미래를 바꾼다
집중력을 강화하는 결정적 20분 | 담화식 대화 vs 설명식 대화 | 식탁 앞, 아이의 말문이 터지기까지
4. 언어발달의 촉진제, 설명식 대화
식탁 위의 화제가 풍부한 이유 | 공통의 경험으로 이해력을 높인다 | 다양한 화제가 도출되는 식탁의 돌발 상황 | 아이에게는 ‘나 홀로’ 밥상, 한국의 가족식사
5. 하버드대학 교수들이 말하는 가장 좋은 조기교육
식사 중에 이루어지는 확장담론 | 모방심리의 놀라운 효과 | 단어 하나가 추론력으로 발전하기까지
6. 지능발달의 보고, 밥상머리 대화
기억력이 크는 진짜 이유 | 아이를 달변가로 만드는 법

명사의 밥상 1 인생의 지혜를 대물림한다 | 카이스트 유룡 교수
명사의 밥상 2 홀어머니와 함께한 식탁 | 버락 오바마 대통령
명사의 밥상 3 밥상머리 교육은 부부의 콤비 플레이 | 밀레 코리아 사장 안규문

Part 2 뇌를 키우는 밥상 대화의 모든 것
1. 340g 뇌의 경이로운 비밀
두뇌발달의 결정적 시기 | 도토리 속의 떡갈나무
2. 식사 중에 이루어지는 연령별 두뇌발달
1~2세(0~24개월) : 가장 필요한 것은 밥상에서의 관심 | 3~6세(25~72개월) : 식사 준비 과정부터 동참시켜라 | 초등학생 : 밥상에서 배려를 가르쳐라
3. 성공의 키, 만족지연능력 - 한국의 전통 밥상에서 배운다
성공을 부르는 만족지연능력 | 만족지연능력을 제대로 키워주려면? | 전통 밥상 교육에서 배워야만 하는 것
4. 10대에 다시 찾아오는 ‘생후 3년’의 기적 - 10대의 전두엽은 밥상에서 자란다
평생을 걸쳐 변화하는 뇌 | 두뇌의 재도약을 이루는 사춘기 | 아이의 잠재력을 끌어내려면? | 아침상에서 아이의 미래를 조각해내다
5. 사춘기 뇌 발달은 가족식사에 달려있다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사춘기의 뇌 | 반항아를 모범생으로 바꾸는 가능성 | 가족식사를 위한 귀가 작전 | 변하지 않는 교육 원칙
6. 가족식사에서 나오는 옥시토신의 비밀
10대의 뇌는 옥시토신이 키운다 | 옥시토신을 자극하는 부모의 말 한마디 | 미국 브라이언의 집에서 벌어진 일 | 부모와 친밀도를 높이는 단 하나의 방법
7. 일본, 밥상머리 교육의 부재가 낳은 비극
어느 초등학생이 그린 식탁의 그림 | 혼자 밥을 먹는 아이에게 생기는 문제들 | 같이 먹는 습관도 대물림된다 | 가족 밥상은 선순환의 시작
8. 아이가 바라는 가족식사
식탁에 앉은 아이의 속마음 | 10대를 위한 가장 좋은 예방접종 | 10대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명사의 밥상 4 밥상 위의 경영 수업 | 대성그룹 김영훈 회장
명사의 밥상 5 휴대전화도 문자도 없는 가족만의 시간 | 전 스타벅스 CEO 짐 제프리
명사의 밥상 6 유대인의 전통을 가족식탁으로 | 미리엄 와인스타인

Part 3 성공적인 가족식사의 7가지 열쇠 - 실전편
1. 우리 가족의 식사 의식 만들기
반복적인 훈련이 식사 의식을 만든다 | 예절은 최소화하고 가족 전통은 풍부하게 | 우리 집만의 의식을 만들어라 | 일상 공간과 가족 식탁의 분리 |식사 준비 과정에 아이를 참여시켜라 | 가족의 일과는 식사를 중심으로
2. 밥상 대화를 이어가는 3단계 기술
1단계 - 대답을 기대하지 말고 질문 던지기 | 2단계 - 공감과 경청을 통한 방향 제시 | 3단계 - 관심사를 토론으로 연결시키기
3. 아이를 밥상으로 유혹하려면
오감을 만족시켜라 | 시키고 싶은 것을 부모가 먼저 해라 | ‘권위적’인 밥상 대신 ‘권위 있는’ 밥상을 만들어라
4. 바쁜 일상에서 식탁을 사수하는 법
전교 1등이 가족식사를 많이 할 수 있는 이유 | TV 없이 식사하는 법 | 휴대전화는 퇴출 대상 0순위로 | 문명의 습격에서 가족식탁 대화를 지켜야 하는 이유
5. 완벽한 밥상머리 교육은 없다
슈퍼우먼이 되려고 들지 마라 | 분위기에 좌우되지 마라 | 생각만큼 어렵지 않은 좋은 부모의 요건
6. 바쁜 것은 핑계가 되지 않는다 - 평범한 가정의 실천 사례
식탁에서의 거리는 마음의 거리이다 | 맞벌이 부모를 둔 아이의 퇴행현상 | 아빠와의 아침식사가 가져온 변화
7. 아빠가 함께하는 밥상은 이렇게 다르다
성 구분이 아닌 역할 구분 | 아빠만이 식탁에 가져올 수 있는 것 | 전문가가 말하는 아빠의 역할 | 아빠 역할 진단표

명사의 밥상 7 밥상 위의 난상토론 | 연기자 최불암
명사의 밥상 8 말없이 전해지는 내림 교육 | 연기자 강부자
명사의 밥상 9 10년 계획을 세우는 교육 사령탑 저녁 밥상 | 공병호

Part 4 잃어버린 밥상머리 되찾기 4주 프로젝트
1. 문제아는 없다, 문제 밥상만 있을 뿐
케이스 소개 | 관찰과 진단 | 문제적 밥상머리 바로 잡기
2. 1주 스스로 식탁을 지키게 하라
일정한 자리를 고수하라 | 가족의 서열을 분명히 밝혀라 | 어떤 이유가 있어도 다투지 마라 | 밥상머리 교육 1주의 풍경
3. 2주 자기조절을 강화하라
차례를 지켜 말하게 하라 | 표현은 도와주고 잘못된 말투는 바로 잡아라 | 하루 일과를 순서대로 표현하게 하라 | 밥상머리 교육 2주의 풍경
4. 3주 가족 대화 방법을 익혀라
오픈형 질문을 던져라 | 단어를 연결하는 훈련을 시켜라 | 밥상머리 교육 3주의 풍경
5. 4주 밥상교육의 효과를 타영역으로 확장하라
적절한 보상으로 독려하라 | 집밖 생활을 점검하라 | 상대의 감정을 살피게 하라 | 밥상머리 교육 4주의 풍경
6. 밥상머리를 되찾아주는 식사 중 대화법
성장 단계에 맞춰 대화하기 | 밥상 앞에서 버려야 할 대화에 대한 착각 | 말 잘하는 아이로 키우는 생활 요령 | 밥상머리 대화를 위해 부모가 알아야 할 언어 발달 지표

명사의 밥상 10 학교 밖의 교실 | 경영컨설턴트 겸 베스트셀러 작가 제프리 폭스
명사의 밥상 11 부엌을 최고의 학습터로 만들다 | 미국 이중 언어교육 시스템의 선구자 장병혜

엮은이의 말 |
밥상머리의 기적은 부모에게 더 크게 일어난다 | 송현숙

P.24 : 약물 중독의 원인과 오남용 실태를 연구하는 콜롬비아 대학 카사(CASA)는 아이들의 성장 발달에서 가족 식사가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것을 발견한 콜롬비아 대학 CASA는 매해 아이들의 저녁 식사 실태를 조사했다. 2003년에 밝혀진 연구 결과, 카사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가족 식사를 많이 하는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동급생들에 비해 학업 성적에서 A 학점을 받는 비율이 2배 높고, 청소년 비행에 빠질 확률을 1/2 정도 낮다."
이는 연구진조차 미처 예상하지 못한 결과였으며, 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CASA 가족의 날 - 자녀와 함께 식사하는 날’이 연례 국경일로 정해지는 이례적인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또한 매년 9월 4째주 월요일을 ‘가족의 날’ 기념일로 정해 부모에게 가족 식사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날이 되도록 했다. - 알라딘
P.26 : 한국에서도 이런 놀라운 수치가 나타났다. 100여 개 중고등학교 전교 1등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 주중 10회 이상의 가족식사를 해왔다는 대답이 4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 알라딘
P.30 : 2년의 연구 기간 동안 하버드대 연구진은 아이들이 사용하는 2,000여 개의 단어를 빠짐없이 녹음했다. 이중 부모가 책을 읽어줄 때에 나온 단어는 140여 개에 불과했지만, 가족식사 중에 나온 단어는 무려 1,000여 개에 달했다. - 알라딘
문용린 (전 교육부 장관, 현 긍정심리학회 회장)
:온가족이 함께 하는 밥상머리에서 아이의 숨은 가능성이 무한대로 발전한다는 점은 이미 무수한 연구 결과를 통해 입증되었다. 한국의 부모들이 이 사실을 간과해온 점이 못내 안타까웠다. 방송에 소개된 내용을 책을 통해 좀 더 구체적으로 배우고, 나아가 책에 실린 내용을 토대로 하나씩 실천해간다면 대한민국 가정 교육의 새로운 장이 열릴 것이다.

▶ 아이는 책을 읽을 때보다 10배 넘는 어휘를 식탁에서 배운다
- 하버드대학 연구진 연구 결과
▶ 가족과의 식사 횟수가 적은 아이는 흡연, 음주 경험률이 높다
- 콜롬비아 대학 카사(CASA) 연구 결과

정기적인 가족식사 만으로 아이의 지능발달은 물론 엄청난 학습 효과까지 가져올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최근 수많은 연구 결과가 이를 입증하며 가족식사가 단순히 배를 채우는 자리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우리나라의 자동차와 건설, 조선업을 발전시킨 ‘정주영가’는 새벽 5시 가족 식사시간에 경영 수업을 했으며, 정치 명가 ‘케네디가’는 사회 리더로서의 필수 자질을 식탁에서 익혔다. 쉽게 말해 적절한 시기의 올바른 ‘밥상머리 교육’은 아이의 인생에 상상도 못할 만큼 큰 영향을 준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이런 결과를 어떻게 일어나는 걸까? 가족 식사 대신 사교육으로 일관하는 한국의 교육 문화 속에서 우리 아이들은 과연 무엇을 잃고 있는 걸까? 바쁘게 돌아가는 무한경쟁 사회에 적합한 밥상머리교육의 비책은 없는 것인가? 《밥상머리의 작은 기적》은 연구 기관에서 검증된 가족 식사의 비밀을 밝히고,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한 이들의 사례를 통해 잃어버린 밥상머리 교육의 의미와 실천법을 제시한다.

1) 대한민국 상위 1% 아이들의 공통점
요즘 보기 드문 아들 셋, 딸 둘의 많은 자녀를 둔 박진수 씨 가족. 입시를 앞둔 장남 범진이는 이미 미국 5개 대학의 입학 허가를 받은 상태이고, 둘째 세진이 역시 외고를 다니며 유학을 준비중이다. 나머지 동생 셋 모두 우등생 자리를 놓친 적이 없는 이른바 ‘엄친아’ 가정이다. 또 다른 엄친아 가정인 오진균 씨 가족. 쌍둥이 자매는 늘 전교 1등을 다툴 정도이고, 오빠 진승이 역시 같은 전례로 명문 의과대학에 입학했다.
이 두 가정의 공통된 공부비법은 바로 가족식사. 무슨 일이 있어도 가족식사만큼은 함께하는 것이 이 두 가정의 원칙이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100개 중고등학교의 전교 1등생 중 주중 10회 이상 가족식사를 한다는 대답이 40%에 육박했다. 비밀은 밥상머리에서의 가족대화에 있었다.

2) 밥상머리의 가족 대화는 왜 특별한가?
가족식사는 단순히 영양 섭취만이 목적이 아니다. 우리 뇌에는 식사를 할 때 ‘옥시토닌’이 분비된다. 이 호르몬은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정서적 안정감을 유도하는 특효약이다. 특히 부모 형제를 비롯한 가까운 사람과 함께 밥을 먹을 때 옥시토닌의 분비가 왕성해지고, 이는 정신적 만족감과 함께 학습 동기를 일깨우는 훌륭한 매개체로 작용한다.

3) 하버드대학 연구진을 놀라게 한 밥상머리의 비밀
80년대부터 하버드대학 연구진은 보스턴의 저소득층 83가구를 대상으로 아이들의 언어 습득에 대한 연구를 실시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다른 어떤 조건보다 가족식사를 많이 하는 아이들의 어휘 습...
Posted by 행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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