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제목: 지피지기면 백전백승(1)

[야고보서 4:7]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 어느 주일 날, 목사님이 예배가 끝날 무렵 성도들에게 다음 주 예배에 대해서 미리 말씀하셨습니다.

"자... 여러분 다음주에는 거짓말하는 죄에 대해 설교할 예정입니다. 그러니 마가복음 17장을 미리 읽고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주가 되어 목사님은 설교를 시작하기 전 성도들을 보며 물었습니다.

"자, 여러분들 중 마가복음 17장을 읽어 오신 분은 손을 들어주시겠습니까?"

그러자 거의 모든 성도들이 손을 번쩍 들었습니다.

그것을 본 목사님은 얼굴에 씁쓸한 미소를 띄우시더니 다시 성도들을 향해 말했습니다."여러분, 마가복음은 16장까지밖엔 없습니다. 그럼 이제 거짓말하는 죄에 대한 설교를 시작해 볼까요?"

[레위기 19:11] 너희는 도둑질하지 말며 속이지 말며 서로 거짓말하지 말며

어린 시절부터 자주 들어왔던 그리고 자녀들에게 자주 들려주었던 늑대와 소년 이야기가 있습니다.

늑대가 왔다고 거짓말을 해서 사람들을 속여 놀라게 한 소년이 재미로 거짓말하여 대소동을 벌였다 진짜 늑대가 나타나자 고함을 지르고 울면서 외쳤지만 아무도 돌아보는 사람이 없어 결국 늑대에게 해를 당하게 되었다는 이야기..

이 이야기는 이야기일 뿐.. 아이들에게는 거짓말하지 말라고 가르치고는 어른들은 하루에도 수십번 거짓말을 하며 삽니다.

우리 사회에서는 거짓말을 큰 죄로 여기기보다는 전술과 전략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조금씩 거짓말을 섞어서 정치를 하고 사회생활을 하고 선의의 거짓말로 인간관계를 유지합니다.

말 잘하는 사람들이 어떨땐 참 부럽습니다.  솔직하고 정직해서는 손해 보고 당하기만 합니다. 똑똑한 사람들은 거짓말을 잘하고 임기응변에 능해서 위기를 잘 피해 가고는 이것이 세상사는 지혜라고 자랑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농담처럼 하는 거짓말이나 선의의 거짓말이나 사소한 거짓말이 결국에는 돌이킬 수 없는 결정적인 실수를 저지르게 되기도 합니다.누구든지 처음부터 큰 거짓말이나 큰 죄를 짓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옛 속담에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는 말처럼 나중에는 무서운 결과를 가져오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섭고 두려운 사회가 있다면 거짓말의 사회일 것입니다. 신뢰를 잃어버린 정부나 가정, 직장, 교회, 공동체를 생각해보십시오.

그것은 사탄이 가장 좋아하는 지옥 그 자체일 것입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처럼 먼저 싸움의 대상인 사탄의 본질과 그의 전술 전략을 알아야 하고 다음에는 나 자신을 알아야 합니다.

사탄이 어떠한 전술과 전략으로 우리를 넘어뜨리려고 하는지 살펴볼까요?

첫째, 가장 오래된 사탄의 전술은 거짓말입니다.

모든 죄악의 뿌리에는 거짓말이 있습니다.

마귀는 하와에게 선악과를 먹으면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게 된다고 거짓말 했습니다.

아담과 이브는 사탄의 거짓 유혹에 빠져서 하나님을 등지게 되었고, 선악과를 따먹고 말았습니다. 그 이후에 인간은 언제나 거짓말의 위험과 유혹 속에서 살아갑니다.

[출애곱기 20:16]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라십계명의 제9계명은 인간관계에 관한 말씀으로 인간관계를 깨뜨리는 것이 바로 거짓말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금지하셨습니다.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인데 거짓말은 이 신뢰를 근본적으로 흔들어버립니다.

사탄이 인간을 파탄시킬 때 대수롭지 않게 여기게 하는 덫이 있습니다. 누구나 하는 데.. 이정도 쯤은 용서해주실꺼야… 딱 한번이니까.. 살아남으려면 어쩔수없어ᆢ 아무도 보지 않으니까 문제없겠지.. 회개하면 되겠지…

사탄의 이러한 거짓말 전술에 넘어가지 않기 위해서는 먼저 거듭나서 마음이 깨끗해야 되고 입의 훈련을 통해서 바른 말, 지혜로운 말을 해야 할 것입니다.

거짓을버리고. 참된것을. 말하라(엡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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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행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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