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 함께 - 5월 28일
마태복음 10장 6-15절; 마가복음 6장 8-11절; 누가복음 9장 2-5절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
"이스라엘 집" 이라는 표현이 구약성경에서는 백 번이 넘게 등장합니다. 그러나 복음서들에서는 단 두 차례만 나오며 모두 마태복음에서 발견됩니다. 여기서 주님은 제자들이 전파할 대상을 이스라엘 집으로 제한하십니다. 나중에 가서, 그분은 친히 이렇게 설명하십니다.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노라" (마 15:24). 하지만 그럼에도 남은 긍휼이 땅에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주님께 나아와 믿음을 나타냄으로써 상에서 떨어진 이 부스러기의 축복을 얻은 이방인 개인들이 있었습니다.
전파의 동기는 이러해야 했습니다.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이것은 이후에 가서 그들이 이방인들 가운데서 사역할 때에도 동일해야 했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롬 3:24). 오직 이러한 자들만이 다음과 같이 단언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복음을 값없이 너희에게 전함으로" (고후 11:7). 그 이유는 이러했습니다. "너희 아무에게도 누를 끼치지 아니하려 함이니" (살후 3:8). 오늘날에도 우리는 자신이 값없이 받은 이 복음을 전파하면서 그것을 듣는 이들에게 비용을 청구하지 않습니다.
그 메시지는 명확했습니다. "가면서 전파하여 말하되, 천국이 가까왔다 하고." 이것은 침례 요한이 전파했던 메시지였습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 (마 3:2). 또한 주님도 친히 이 메시지를 주셨습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 (마 4:17). 그 나라는 이미 가까이 온 터였습니다. 시간적으로도 그러했고 공간적으로도 그러했습니다. 그리고 어떤 이들은 그 나라 가까이에 가 있었습니다. "네가 하나님의 나라에 멀지 않도다" (막 12:34). 이러한 메시지를 전함과 함께 그 메시지를 확증해주는 기적들을 행할 수 있는 능력이 제자들에게 주어졌습니다.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문둥이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되." 오늘날의 복음은 신자들의 변화된 삶에서 비롯되는 선한 행위들로 확증을 얻어야만 합니다.
전파하는 방식은 지극히 단순했습니다. 제자들은 아무 것도 가지고 다니지 말아야 했습니다. 그들은 기적들을 행하고 메시지를 전파할 능력을 부여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이와 같이 다녀야 했습니다. "여행을 위하여 주머니나 두 벌 옷이나 신이나 지팡이를 가지지 말라." 그들은 자신들이 머물 집을 찾아야 했습니다. 즉 자신들의 메시지를 받아들이는 "합당한 자를 찾아내어" 그의 집에 묵어야 했습니다. 그러면 그 집은 제자들이 빌어준 평안의 축복을 보상으로 얻을 것입니다. "그 집에 들어가면서 평안하기를 빌라." 그들은 이와 같은 환대를 마음껏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일꾼이 저 먹을 것 받는 것이 마땅함이니라." 그러나 만약 제자들을 배척한다면 그 성은 심판 날에 소돔과 고모라 땅보다 더 엄한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성은 제자들이 행한 사역으로 인해 모든 증거를 얻었음에도 그렇게 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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