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 함께 - 5월 31일
마태복음 10장 24-33절
광명한 데서 말하며
참된 제자의 가장 커다란 열망은 자신의 선생을 닮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려면 엄청난 대가를 치러야 합니다. 왜냐하면 만약 그 선생이 경멸을 당하고 배척을 당하는 이라면 그 제자 역시 그렇게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으뜸가는 모욕을 받으셨습니다. "바리새인들은 듣고 가로되, 이가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지 않고는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느니라 하거늘" (마12:24). 따라서 주님을 따르는 자들은 자신에게도 이와 동일한 종류의 거짓 말이 말해질 것을 반드시 예상해야만 합니다. "제자가 그 선생보다 또는 종이 그 상전보다 높지 못하나니 제자가 그 선생 같고 종이 그 상전 같으면 족하도다. 집 주인을 바알세불이라 하였거든 하물며 그 집 사람들이랴." 하지만 그들은 지나치게 염려하지 말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때가 되면 진실이 드러날 터이기 때문입니다. "그런즉 저희를 두려워하지 말라.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은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 이 원리는 지금도 유효한데 이는 주님이 다시 오실 때 다음과 같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가 어두움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 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께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 (고전 4:5). 이것은 거짓되고 악의에 찬 행위를 당한 이들에게 놀라운 격려가 됩니다!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내용은 완전히 참되었습니다. 또한 비록 은밀히 말해졌지만 그것은 지붕에서 전파해야 했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어두운데서 이르는 것을 광명한 데서 말하며 너희가 귓속으로 듣는 것을 집 위에서 전파하라." 이와 같이 하면 극심한 핍박을 받게 되지만 두려움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 흔히 말해지듯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이는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아버지이시며 만약 그분이 금전적인 가치가 거의 없는 참새(눅 12:6)까지 돌보는 분이시라면, 자신의 자녀들은 훨씬 더 잘 돌보실 것입니다.(마 12:12; 눅 12:24; 고전 9:9).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바 되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 이 구절에서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 관한 모든 것을 알고 계시며 우리의 가장 작은 일까지도 구체적으로 보살피시는 분임을 확신케 됩니다.
제자는 이 땅에서 주님을 위하여 당한 모든 손실에 대해 하늘에서 보상을 얻을 것입니다.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저를 시인할 것이요." 만약 우리가 자신의 삶의 영적인 대차대조표를 작성한다면 이익란과 손실란에 어떤 항목들을 채워 넣을 수 있을까요?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 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빌 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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