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 함께 - 5월 30일
마태복음 10장 19-23절
어떻게 또는 무엇을 말할까 염려치 말라.
붙잡히게 될 때 천국 복음의 전파자들은 이 땅의 가족들에게서 도움 받기를 기대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대신에 그들은 자신의 하늘 아버지께서 주실 합당한 도우심을 조용히 기다리면 되었습니다. "너희를 넘겨줄 때에 어떻게 또는 무엇을 말할까 염려치 말라. 그 때에 무슨 말할 것을 주시리니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속에서 말씀하시는 자 곧 너희 아버지의 성령이시니라." 여기에 쓰인 "너희 아버지의 성령"이라는 칭호는 성경에서 오직 이곳에서만 사용되었습니다. 아버지는 그들이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셨습니다. 그래서 그분은 이러한 도움을 제공하기 위하여 성령님을 사용하려 하셨습니다. 나중에 가서 주님은 또한 이런 경우에 그분이 다음과 같이 해주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의 모든 대적이 능히 대항하거나 변박할 수 없는 구재와 지혜를 너희에게 주리라" (눅 21:15). 그러므로 그들은 염려하지 말아야 했습니다!
하늘 아버지는 그들을 보살피셨습니다. 또한 그분은 이 어려운 상황에서 필요한 것들을 공급하셨습니다. 반면에 그들은 자신들의 육체의 아버지 혹은 가까운 가족 중 누군가가 그러한 관심을 보여줄 것을 기대하지 말아야 했습니다. 대신에 그들은 가족들이 자신을 배신하리라고 예상해야 했습니다. "장차 형제가 형제를 아비가 자식을 죽는 데 내어주며 자식들이 부모를 대적하여 죽게 하리라." 많은 성도들이 자신의 가족에게 미움을 받았습니다. 예컨대,다윗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 몸에서 난 아들도 내 생명을 해하려 하거든 하물며" (삼하 16:11). 그러나 여기서는 그 정도가 아니라 실로 모든 가족이 주님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들을 미워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또 너희가 내 이름을 인하여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이것은 주 예수님께서 당시에 그분이 보내신 이들에게 주셨던 말씀인 것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또한 미래에 환난을 겪으면서 천국 복음을 전파할 자들이 처하게 될 상황이기도 합니다. 주님의 다음 말씀에서 우리는 그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동네에서 너희를 핍박하거든 저 동네로 피하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의 모든 동네를 다 다니지 못하여서 인자가 오리라" (마 10:23). 그러므로 이러한 구절을 통해서 우리는 "나중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는 표현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즉 이 표현은 장래에 짐승의 표를 받지 않을 이들이 여전히 살아 있는 상태에서 주님의 재림을 맞이할 것을 말해줍니다.
주님은 이미 먹을 것, 마실 것, 의복, 내일, 인생 자체에 대하여 염려하지 말라고 제자들에게 가르치셨습니다.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마 6:25; 31:34). 이는 오늘날의 우리에게도 참됩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빌 4:6).*
'주님과 함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님과 함께 - 6월 2일 (0) | 2020.06.02 |
---|---|
주님과 함께 - 6월 1일 (0) | 2020.06.01 |
주님과 함께 - 5월 31일 (0) | 2020.05.31 |
주님과 함께- 5월 29일 (0) | 2020.05.29 |
주님과 함께 -5월 28일 (0) | 2020.05.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