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물 한잔의 건강 효과 8

입력 F 2018.04.02 09:36 수정 2018.04.02 09:36


물을 충분히 마시면 피부와 근육, 관절 건강에 좋은 효과가 있다. 물은 몸속 세포가 영양소를 흡수하고 감염을 퇴치하는데 도움이 된다.

대체 의학 주창자들은 뜨거운 물이 찬 물보다 건강 효과가 크다고 말한다. '메디컬뉴스투데이'가 뜨거운 물을 마시면 건강에 좋은 점 8가지를 소개했다.

1. 소화 작용을 증진시킨다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으면 소장은 음식을 통해 수분의 대부분을 흡수한다. 이렇게 되면 탈수화가 일어나고 장의 움직임을 더 어렵게 만들 수 있다.

만성 탈수화는 만성 변비 증상을 불러온다. 만성 변비는 장이 움직일 때 통증을 발생시키고 치질이나 복부 팽만감 같은 문제를 유발한다.

뜨거운 물을 마시면 찬물을 마실 때보다 음식을 더 빨리 분쇄시킨다. 이렇게 되면 장의 운동을 증강시켜 변비에 걸릴 위험을 감소시킨다.

2. 신체를 해독한다


자연요법을 주창하는 사람들은 "뜨거운 물이 신체를 해독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사람이 체온을 올릴 정도로 충분히 뜨거운 물을 마시면 땀이 난다. 땀은 독소를 배출하고 피부 구멍을 깨끗하게 만든다.

3. 혈액 순환을 개선한다

뜨거운 물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 순환을 개선한다. 또한 근육을 완화시키고 통증을 줄이는데 에도 도움이 된다.

뜨거운 물이 혈액 순환을 지속적으로 개선시킨다는 과학적 연구 결과는 없지만 혈액 순환이 짧은 순간이라도 개선되면 근육과 장기로 가는 혈액의 흐름을 더 좋아진다.

4. 체중을 줄인다

물을 마시면 체중을 감량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은 여려 연구에서 밝혀진 바 있다. 물을 마시면 포만감을 증가시킨다. 또한 신체가 영양소를 흡수하고 몸속 폐기물을 씻어내는데 도움이 된다.

2003년 나온 연구에 따르면 음료수를 찬물 대신 뜨거운 물로 교체했더니 체중 감량 효과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사 전 500㎖의 물을 마시면 신진대사를 30% 증가시켰다.

그런데 물 온도를 98.6도까지 올렸더니 신진대사가 40%까지 증가했다. 이런 대사율의 점진적 증가는 물을 마시고 나서 30~40분 동안 지속됐다.

5. 통증을 완화한다

뜨거운 물은 혈액 순환을 개선시켜 근육 부상이 있는 곳으로의 혈류 또한 향상시킨다. 사람들은 통증을 감소시키기 위해 열을 패는 팩이나 뜨거운 물이 든 병을 이용한다.

뜨거운 물을 마시면 신체 내부의 통증 완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열이 종창(부기)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6. 감기를 퇴치하고 코 건강을 향상시킨다

열은 감기로 인해 부비강(코곁굴)에 가해지는 압력과 코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한다. 뜨거운 물에서 나오는 증기는 또한 막힌 부비강을 여는데도 도움이 된다. 뜨거운 물을 마시면 점액도 더 빨리 제거할 수 있다.

7. 커피나 차를 많이 마시게 된다

주로 뜨거운 물에 타서 먹는 커피나 차는 건강에 몇 가지 좋은 효과가 있다. 2017년 나온 연구에 따르면 커피는 장수를 이끄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커피를 하루에 2~3잔정도 적당히 마시면 파킨슨병, 당뇨병, 몇 가지 간 질환과 암, 심장 질환 발병 위험을 감소시켰다.

차 역시 뇌졸중, 심장 질환, 당뇨병, 간 질환 위험을 줄인다. 또한 몇 가지 암 발병 위험도 줄인다는 여러 연구가 있다.

8. 스트레스를 줄인다


차나 커피 등 뜨거운 음료를 마시면 스트레스를 낮추고 불안증을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어떤 연구에서는 이는 커피나 차에 들어있는 카페인 때문으로 주장했지만 온기가 기분을 향상시키는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Icatnews/shutterstock]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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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0분만 걸어도 관절염 예방 '탁월'

이충헌 입력 2018.03.17. 21:27 수정 2018.03.17. 21:54

[앵커]

부쩍 기온이 오르면서 가볍게 산책 즐기시는 분들도 많을텐데 하루에 30분만 걸어도 무릎 관절염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해외 연구진에 의해 확인됐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공원, 날씨가 풀리면서 걷기 운동을 하는 사람이 부쩍 늘었습니다.

가볍게 걸으면 무릎 통증도 사라집니다.

[박광순/서울 관악구 : "(무릎에) 약간 통증이 있어요. 혈액순환이 잘 안 될 때는…그런데 운동을 할 때는 안 아파요."]

양쪽 무릎에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이 여성은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양재녀/무릎 인공관절 수술 환자 : "그때는 이렇게 특별한 운동은 없었고요. 그냥 집에서 살림하고 볼 일 있으면 나갔다 오고 그 정도죠."]

호주 연구진이 중년 여성 6600명을 12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하루 30분 이상, 일주일에 5일 이상 규칙적으로 걷기를 실천한 사람의 관절염 발생이 가장 적었습니다.

불규칙하게 운동한 경우에는 관절염 발생이 34%, 거의 운동을 하지 않은 사람은 60% 증가했습니다.

무릎 관절은 불안정한 데다 하중이 많이 가해져 주변 근육이 튼튼해야 관절 손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박영식/정형외과 전문의 : "인대나 힘줄 이런 것이 굵어지고 근육이 단단해지고 튼튼해지게 되면서 무릎을 아주 단단하게 잡아주게 되죠. 그래서 연골의 마모나 손상을 줄여주게 됩니다."]

관절염 환자의 경우 통증이 심할 땐 운동량을 줄여야 합니다.

통증이 줄어들면 무릎에 무리가 적은 자전거 타기와 수영 등을 통해 하체근력을 강화하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이충헌기자 (chleem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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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이 건강에 좋은 5가지 이유

입력 F 2018.03.14 09:21 수정 2018.03.14 09:21


달걀이 살충제 파문을 딛고 밥상의 주인공으로 다시 자리 잡았다. ‘허프포스트’가 달걀을 먹으면 몸에 좋은 이유 5가지를 소개했다.

1. 두뇌 기능을 향상시킨다
달걀노른자에는 콜린이 풍부한데, 콜린은 비타민B 복합체로 신경 기능과 성장을 돕는 ‘두뇌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더욱이 이 영양소는 태아의 두뇌 발달에 필요하므로 임신부에게 중요하다.

2. 눈에 좋다
달걀에는 루테인과 제아잔틴이 있어 시력 감퇴를 늦추고 백내장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3. 머리카락, 손톱, 피부 건강에 좋다

달걀에 풍부한 황은 간 기능을 돕는 비타민 B의 흡수를 돕는다. 또한 황은 빛나는 머리카락, 건강한 손톱, 윤기 나는 피부를 만들어 주는 콜라겐, 케라틴 생산에 필요하다.

4. 체중 관리를 돕는다
미국 루이지애나 주립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아침에 달걀을 먹는 것은 과체중이나 비만인 경우 체중을 줄일 수 있다.

연구팀은 달걀이나 베이글로 같은 칼로리를 참가자들에게 제공했다. 8주가 지난 뒤 달걀을 먹은 사람들은 베이글을 먹은 사람보다 체질량지수(BMI)가 61%나 줄어들었다.

5. 근육을 발달시킨다

달걀 한 개에는 우리 몸의 근육을 발달시키는 모든 아미노산과 함께 6g의 단백질이 있으므로 달걀은 근육 발달을 촉진하는 좋은 음식이다.

[사진=Sea Wave/shutterstock]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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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 퇴치하는 슈퍼 푸드 8

입력 F 2018.02.23 09:24 수정 2018.02.23 09:24


염증을 줄이고 관절 유연성을 개선하고 통증을 완화하는 등 퇴행성 관절염을 퇴치하는 슈퍼 푸드가 있다. 약이 아니라 부작용도 없다. '프리벤티브아쓰라이티스닷오알지'가 퇴행성 관절염을 물리치는데 좋은 슈퍼푸드 8가지를 소개했다.

1. 바나나

바나나에는 마그네슘과 칼륨이 풍부하다. 이 두 가지 성분은 뼈 밀도를 증가시킨다. 마그네슘은 관절염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2. 블루베리

블루베리에는 각종 항산화제가 그득하다. 항산화 물질은 염증과 유해 산소로부터 신체를 보호한다. 미국 영양학자인 로날드 프라이어 박사에 따르면 야생 블루베리에는 크랜베리, 라즈베리 등보다 훨씬 많은 항산화제를 함유하고 있다.

3. 연어

연어에 많이 들어있는 오메가-3 지방산은 관절통을 감소시키고 아침에 경직 증상이 지속되는 시간을 줄인다. 여기에 오메가-3 섭취를 늘리면 비스테로이드 항염증 치료제를 먹고 있는 관절염 환자들이 약 복용량을 줄일 수 있거나 아예 약을 끊을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 녹차

녹차에는 항염증 성분이 풍부하다. 인간의 관절염과 비슷한 상황을 만든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물에 녹차의 폴리페놀 성분을 타서 먹게 했더니 관절염이 완화되고 연골 손상이나 뼈에 염증이 침투하는 일이 줄어들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녹차 성분을 인간 연골 세포를 배양할 때 투입했더니 연골 손상과 약화를 유발하는 화학 물질과 효소를 차단했다.

5. 두부

두부에 들어있는 콩 단백질은 무릎 관절에 만성적으로 통증이 있을 때 통증과 부기를 감소시킨다. 이런 효과는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더 크게 나타난다.

6. 땅콩버터

땅콩버터에 들어있는 비타민 B3는 퇴행성관절염 환자에게 보충제로 사용된다. 관절의 유연성을 개선하고 염증을 줄이는데 비타민 B3가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여럿 나왔다.

7. 랍스터

랍스터(바닷가재)에는 비타민 E가 풍부하다. 이는 관절염을 퇴치하는 데 주요한 성분이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연구팀은 비타민 E가 무릎 관절염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8. 파인애플

운동 의학 전문가들은 선수들이 경기 중 입은 부상을 치유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파인애플을 추천한다. 브로멜라인으로 불리는 파인애플 속 효소는 염증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사진=Africa Studio/shutterstock]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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