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건강에 좋은 먹을거리 4

입력 F 2018.01.24 18:02 수정 2018.01.24 18:02


현대인들은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척추에 이상이 오기 쉽다. 목뼈, 등뼈, 허리뼈, 엉치뼈, 꼬리뼈로 구성된 척추는 신체의 대들보라고 할 수 있는 부위. 이런 척추가 안 좋으면 운동량이 급격히 줄기 때문에 뱃살이나 체중이 쉽게 증가한다.

살이 찌면 다시 척추에 부담을 가중시키는 악순환을 불러온다. 척추에 이상이 생기면 걷기 등 적절한 운동이 가장 놓으며 음식량을 줄이고 제대로 먹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척추 건강을 위해 뼈의 구성 성분인 칼슘을 빠져 나가게 하는 흡연이나 음주를 피하고, 칼슘을 풍부하게 포함하고 있거나 혈액 순환을 돕는 음식을 섭취하라”고 조언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자료를 토대로 척추 건강에 좋은 음식을 알아본다.

1. 두부

두부는 단백질의 체내 흡수율이 높여 척추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꼽힌다. 콩을 재료로 한 두부 속 단백질은 우리 몸에 흡수되는 비율이 100%에 가깝다. 두부 단백질에는 필수 아미노산인 라이신이 들어있고 칼슘도 많이 포함돼 있다.

2. 사골

소의 다리뼈를 고아서 만드는 사골은 퇴행성 척추 질환에 좋은 음식이다. 처음에 끊일 때 단백질 성분이 많이 나와 뽀얗고 걸쭉하게 되지만, 이것보다는 뒤에 나오는 말간 국물이 뼈에 더 도움이 된다. 사골이 고단백으로 살을 찌울 것 같지만, 열량은 100㎖에 45칼로리로 저지방 우유 수준이다.

3. 부추

비타민 A가 다량으로 들어있고, 비타민 B2와 비타민 C, 카로틴, 칼슘, 철 등의 영양소가 포함돼 있다. 부추에서 나는 파와 비슷한 냄새는 유화아릴이라는 성분 때문이며 자율신경을 자극하여 에너지 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부추에 포함된 다양한 영양소가 척추와 무릎을 따뜻하게 해주며,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돕는다.

4. 표고버섯


단백질, 지방질, 비타민 B1, 비타민 B2, 비타민 D, 칼슘, 칼륨, 인, 셀레늄 등의 많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비타민 D가 칼슘의 흡수를 돕는다. 표고버섯은 무칼로리 식품으로 가장 이상적인 다이어트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줘 복부 지방을 빼주는 데 효과가 있다.

[사진=아이클릭아트]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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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야금야금 살 빼는 법 5

입력 F 2018.01.20 11:43 수정 2018.01.20 11:43


다이어트를 할 때 영양소가 골고루 포함된 식사를 하면 굳이 칼로리(열량)를 계산하지 않아도 살이 빠질 수 있다. 과하게 칼로리를 따지다 보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식단 조절 때문에 칼로리는 여전히 고려해야할 요소다. 하지만 매번 칼로리를 따지려니 계산이 헷갈리고, 그냥 무시하자니 칼로리 초과가 걱정될 수 있다. 평소 식생활 습관에서 하루 500칼로리를 태우는 방법만 잘 따라 해보자.

일주일 동안 매일 500칼로리씩 줄이고 태우다 보면 3500칼로리로 구성된 지방 1파운드(약 0.45㎏)가 축적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프리벤션닷컴'이 일상 속에서 500칼로리 줄이는 간단한 방법 5가지를 소개했다.

1. 아침에 섬유질 풍부 음식을 먹어라

아침에 밥, 빵이나 토스트 대신 섬유질이 풍부한 시리얼 한 그릇, 베리류 주스 한잔이면 500칼로리를 먼저 줄일 수 있다.

섬유질 자체는 제로 칼로리이기 때문에,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도 칼로리가 대체적으로 낮다. 그러면서도 포만감을 높여 나중에 음식을 덜 찾게 한다.

2. 15분만 더 걸어라


15분 동안 활발하게 걸으면 약 100칼로리가 소모된다. 시간 날 때마다 업무 시간에 일어나 여기저기 왔다갔다, 일어서서 몸을 움직이는 방법으로 하루 500칼로리를 금방 태울 수 있다.

걷기 할 시간이 도저히 나지 않는다면 일어서 있는 시간을 더 늘리는 방법이 있다. 1시간 동안 앉아 업무를 볼 때 소모되는 칼로리는 60칼로리, 이에 비해 서서 일하면 앉아 있을 때의 두 배, 120칼로리를 태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3. 오래 잘 씹어라


연구에 따르면 음식을 입안에 넣고 씹는 횟수는 평균 15회다. 만약 40회 정도로 오래 음식을 씹으면 칼로리의 12%를 덜 섭취하게 된다.

음식을 오랫동안 씹으면 공복 호르몬인 그렐린 분비량이 낮아진다. 그렐린은 위에서 분비되는 내분비물로 허기를 느끼게 하며, 식욕과 음식 섭취 양을 조절하는 데도 영향을 미친다. 음식을 천천히 오래 씹어 먹으면, 적게 먹어도 포만감을 느끼게 돼 칼로리를 적게 섭취하게 된다.

4. 음식 양 25%만 줄여라

음식을 25% 정도 남겨 놓은 채 식사를 마치면 자동적으로 칼로리를 줄일 수 있다. 그러나 음식을 남기는 것은 좋지 않다. 음식점이라면 애초에 양을 적게 주문 한다든지, 집에서 식사할 때는 그릇의 4분의 3만 채우는 방법으로 평소보다 음식의 양을 25% 줄이도록 한다.

매번 그렇게 할 수 없을 때, 그래도 먹다가 남기는 방법이 칼로리 줄이는 데 쉬운 방법이긴 하다. 성인 기준 하루 2000칼로리 정도를 섭취한다고 했을 때, 매 끼니 양에서 25%씩 남기면 하루 500칼로리를 줄일 수 있다.

5. 최고의 음료는 물이다

과일 주스 등 당이 들어간 음료는 칼로리가 높다. 마르가리타 같은 칵테일에도 설탕이 가득 들어있어 한 잔 마실 경우 무려 600칼로리를 넘을 수 있다.

마르가리타 두 잔을 먹으면 하루 섭취 열량의 반 정도를 먹게 되는 셈이다. 물을 많이 마시고, 물 외 다른 음료를 찾고 싶을 땐 증류주나 다이어트 음료를 찾아 마시면 하루 총 음료 섭취량에서 500칼로리를 낮출 수 있다.

[사진=RossHelen/shutterstock.com]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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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무', 남자는 '마늘'… 혈관 지키는 5가지 채소

  • 이기상 헬스조선 기자
  • 사진 헬스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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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움말 박현아(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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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서적 ‘슈퍼이팅’


헬시 푸드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은 한국인의 사망원인 2·3위를 차지하는 흔한 질환이다. 이 때문에 혈당·혈압·콜레스테롤 수치 등을 개선하는 식습관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특히 채소는 각종 혈관 건강 지표를 개선하는 것으로 알려져 각광받는 식품이다. 식탁에 자주 오르는 5가지 채소가 혈관 건강에 어떤 효과를 미치는지 알아보자.
5가지 채소

혈관 건강을 해치는 주범은 혈전(피떡)이다. 혈전은 콜레스테롤·중성지방 등 노폐물이 뭉친 것인데, 혈관을 막거나 좁아지게 해 각종 질환을 일으킨다. 기름진 육류 등 지방이 많은 식품은 혈전을 만드는 주범으로 알려져 있다. 현대인은 이런 고지방 육류 섭취가 늘어난 반면, 신체활동은 줄었다. 혈관에 흐르는 지방이 제때 배출되지 못하고 축적되면 혈관 건강은 더욱 악화된다.

WHO, “하루 400g 이상 채소·과일 먹으면, 심뇌혈관질환 예방 효과”
세계보건기구(WHO)는 현대인의 혈관 관리법으로 채소와 과일 섭취를 늘리라고 권고한다. 각종 질병을 예방하려면 적어도 하루 400g의 채소와 과일을 먹으라는 구체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한다. 이 메시지는 영국과 미국 등에서 ‘하루 5인분’ 캠페인으로 발전하기도 했다. 채소와 과일을 하루 5인분은 먹어야 한다는 뜻이다. 심지어 국립 노르웨이 지역보건청과 노르웨이 과학기술대학교 연구진은 “채소·과일 섭취와 건강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하루 섭취량을 800g까지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과일·채소 섭취량을 기준으로 80~240g, 240~400g, 400~560g, 560g 이상의 네 그룹으로 나눠 사망위험률을 분석한 연구도 있다(영국의학회지). 해당 연구에서 질병으로 인한 사망위험률은 0.88, 0.76, 0.70, 0.67로 나타나 ‘채소·과일 섭취량이 늘수록 사망위험률은 감소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특히 채소는 과일보다 사망위험률 감소에 더 직접적인 효과를 냈다.

혈관 건강 개선하는 채소 반찬 5가지
최근 BHS 한서병원 가정의학과 김지현·최인목 연구팀은 만 19~64세의 국내 성인 남녀 1554명을 대상으로 채소의 혈관 건강 개선 효과를 분석했다(대한가정의학회지). 해당 연구에서 채소는 중성지방 감소에 탁월하거나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좋은 등 종류에 따라 다양한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
성별이나 연령에 따라 혈관 건강 개선 효과가 달라진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연구에서 분석된 5가지 채소가 특히 어떤 성별과 연령대에 효과가 있는지 알아봤다.

1 -- 콩나물ㆍ숙주나물
콩나물은 무침이나 국으로, 숙주나물은 각종 음식에 곁들여 식탁에 자주 오르는 반찬이다. 연구에서 콩나물과 숙주나물은 남성의 중성지방 수치 감소에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콩나물·숙주나물 섭취량이 가장 많은 그룹은 가장 낮은 그룹에 비해 중성지방 수치가 약 119mg/dL 낮다는 결과가 나왔다.

why 콩나물이나 숙주나물이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은, 두 식품의 원료가 되는 대두 속에 함유된 ‘이소플라본’ 성분 때문이다. 이소플라본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데, 중성지방을 배출해 심장병, 고혈압, 동맥경화증 예방에 효과적이다.

2 -- 시금치
시금치는 나물 형태로 식탁에 자주 올라오는 반찬이다. 남녀 모두 19~39세의 비교적 젊은 성인의 수축기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탁월했다. 실제로 이들 연령대에서 시금치 섭취가 많던 그룹은 수축기 혈압이 약 21.40mmHg 낮았다.

why 시금치가 혈압을 낮추는 데 탁월한 이유는 ‘질산염’ 때문이다. 질산염은 체내에 들어오면, 혈관의 이완이나 확장 작용에 관여하는 산화질소로 변해 혈압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3 --
생채, 무말랭이 등으로 쓰이는 무는 여성에게서 특히 좋은 효과가 많이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무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수축기 혈압,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LDL 콜레스테롤 등 대부분의 나쁜 혈관 지표가 개선됐다.

why 무의 뿌리와 껍질에는 비타민C와 모세혈관을 강화시키는 비타민P가 다량 함유돼 있다. 특히 무 껍질에 비타민C가 더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껍질을 벗기지 않고, 깨끗이 씻어 함께 먹는 게 좋다.

4 -- 삶은 브로콜리ㆍ삶은 양배추
삶은 브로콜리나 양배추는 여성의 수축기 혈압을 최대 11.95mmHg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why 박현아 교수는 “브로콜리나 양배추에는 특히 식이섬유가 풍부하다”며 “식이섬유는 위장 건강 개선 효과뿐만 아니라 혈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식이섬유가 지방 성분 등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과정에서 혈관 속 노폐물 배출을 돕기 때문이다.

5 -- 마늘
마늘은 여러 반찬에 다양한 형태로 쓰이는 재료다. 고기 등과 함께 생으로 먹기도 한다. 마늘은 특히 남성에게서 수축기·이완기 혈압 감소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냈다. 마늘 섭취량이 많은 남성은 수축기 혈압이 최대 15.48mmHg, 이완기 혈압이 12.13mmHg 감소했다. 반면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은 17.41mg/dL 상승했다.

why 마늘 속에 들어 있는 ‘알리신’ 성분은 혈액 내에서 생성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이다. 이와 함께 체내에서 살균이나 해독 작용을 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1/08/201801080216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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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조선

건강한 간(肝)을 위해 꼭 지켜야 할 생활수칙 '10가지'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8.01.08. 18:00 수정 2018.01.08. 18:18 


간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나친 음주를 삼가고 비만해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사진-헬스조선DB

간암은 폐암과 더불어 중년층에서 가장 두려워하는 암이다. 실제로 매년 1만여명이 간암으로 사망한다. 대부분의 암은 지름이 1cm 크기만 되면 진단이 가능하다. 그러나 간암은 크기가 10cm나 커져도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다. 잦은 음주와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지방간이나 간염 등과 같은 간 질환에 걸리면 간경화증, 간암과 같은 심각한 질환으로 악화될 위험이 높다. 그래서 간 건강을 지키는 10가지 생활 수칙을 알아봤다.

수칙 1. 불필요한 약은 오히려 간에 해로울 수 있으므로 삼간다. 처방된 양약과 한약, 건강보조식품과 생약 등도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복용에 유의한다. 특히 간질환이 있는 사람은 더욱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수칙 2. 지나친 음주는 심각한 간질환의 원인이 된다. 또한 과다한 음주 후 해장술이나 불필요한 약제의 추가 복용은 간 손상을 더욱 심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삼간다.

수칙 3. 음식이나 식수가 간염 바이러스에 오염될 수 있다. 집 밖에서 마시는 물, 먹는 음식이 위생적인지 다시한번 확인한다.

수칙 4. 영양분이 어느 한가지로 치우치지 않게 골고루 균형잡힌 음식을 섭취한다.

수칙 5. 튀기거나 기름진 음식을 줄이고 싱겁게 먹는 습관을 가진다.

수칙 6. 섬유소가 많은 음식들, 야채, 과일, 곡물을 많이 먹는다.

수칙 7. 너무 달고 지방 성분이 많은 후식이나 간식은 피하고 비만해지지 않도록 체중을 조절한다.

수칙 8. 무리한 체중감량으로 몸에 필요한 비타민이나 미네랄 성분, 영양분들이 부족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수칙 9. 일주일에 1kg이상 급격한 체중감소는 오히려 심한 지방간염 혹은 간부전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수칙 10. 적당한 운동은 건강한 간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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