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논문을 종합 비교하여 보면 다른 방법에 비해 절대적 우위에 있는 다이어트법은 없는 듯하다. 각각 일장일단이 있으며 그 일장일단에 대한 해석도 개인마다 다를 수 있다. 하지만 다양한 다이어트법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내용을 이해한다면 나에게 어울리는 맞춤형 다이어트 플랜을 만들 수 있지않을까? 다음은 공통분모들의 요약이다.

1.대전제: 균형된 영양분의 섭취와 적당한 운동은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위한 초석이다.
2.바른 선택이 성공의 반: 다이어트 실패의 주원인은 지속성의 결여이다. 꾸준히 지켜갈 수있는 다이어트 플랜을 선택한다.
3.에너지 보존의 법칙: 우리몸이 사용하고 남은 잉여에너지는 몸에 축적되고 이는 체중증가에 원인이 된다. 내가 일상생활을 통해 소모하는 에너지(칼로리)와 음식을 통하여 섭취하는 에너지(칼로리)가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한다.
4.당지수(Glycemic Index)가 낮은 음식을 선호한다: 같은 열량을 가진 탄수화물이라도 그 흡수율이 다르다. 가공된 것 보다는 자연에 가까운 탄수화물을 선호한다 (정제당, 흰밀가루, 백미보다는 과일,통밀가루와 현미를 선호한다).
5.엠티 칼로리 (Empty Calorie)를 피한다: 영양분이 없이 칼로리만 듬뿍있는 정제당 (설탕, 사탕 등)을 피한다.
6.지방: 인공적 가공을 통해 만들어지는 트랜스지방과 포화지방을 피한다. 육류를 통한 지방섭취보다는 식물성 지방을 선호한다.
7.밤참 안먹기: 인체의 대사활동이 저하되는 저녁시간에는 가능하면 음식을 피한다 (사용되지 못한 열량은 몸에 축적됨을 기억하자). 실천을 위해선 구체적인 시간을 정해놓는 것이 좋다 (예, 저녁 9시 이후)

2010년 새해의 목표를 단순히 살빼기에 국한시키는 것보다 한해를 힘차게 꾸려갈 수 있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몸만들기’로 정하는 것은 어떨까?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옛말을 되새기면서 적절한 운동계획과 건강한 먹거리 문화에 대한 관심을 가져보는게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첫걸음일 것이다.

김석진 교수 (Joins 헬스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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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행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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