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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버리지 마세요! 달걀껍질 활용법

입력 : 2010.06.17 08:45

음식물이지만 음식물쓰레기로 분류되지 못하는 천덕꾸러기 달걀껍질. 그러나 달걀껍질을 차곡차곡 모아 두면 집 안 곳곳에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How to 1 맛있는 신김치를 더 맛있게

신맛이 강한 김치에 달걀껍질을 넣어 보자. 달걀껍질의 탄산칼슘이 김치 속 산성성분을 중화시킨다. 달걀껍질을 깨끗하게 씻은 후 햇볕에 말려 잡균을 제거한 뒤 사용한다.


How to 2 병 씻을 때 구석구석 깨끗하게

잘게 부순 달걀껍질과 물을 병에 넣고 흔들면 손 닿지 않는 때를 씻어낼 수 있다. 세척이 힘든 믹서에 물과 달걀껍질을 넣고 갈아도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How to 3 식물에 영양만점 비료로 활용

달걀껍질 바깥의 석회질, 안쪽 얇은 막의 단백질 성분은 식물성장에 꼭 필요한 영양분이다. 잘 말린 달걀껍질을 믹서에 곱게 갈아 화분 흙 위에 조금씩 뿌려 준다.


How to 4 예쁜 미니화분 만들기

달걀의 윗부분을 살살 부순 후 내용물을 잘 빼서 요리에 활용한다. 달걀껍질은 깨끗이 씻어 말린 다음 배양토를 넣고 식물을 심는다. 크기가 작은 다육식물이나 선인장을 기르기에 좋다.


How to 5 빨래를 하얗게 만드는 표백제

달걀껍질을 모아 친환경 세제로 활용하자. 염기성인 달걀껍질은 표백제 효과를 낸다. 빨래할 때 세제를 조금 넣고 베 보자기나 양파망에 달걀껍질을 넣어 삶는다.


How to 6 반짝반짝 빛나는 그릇

양파망에 달걀껍질을 넣은 뒤 철 수세미 대용으로 사용해 보자. 세제를 쓰지 않아도 그릇의 찌든 때가 깨끗이 제거되며, 반짝반짝 광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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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兆 물전쟁’ 대기업 뛰어든다
"1600조원 '블루 골드' 시장을 선점하라."

석유보다 중요한 21세기 미래 자원으로 떠오른 '물'을 놓고 글로벌기업들의 '물(水) 전쟁'이 시작됐다. 세계 물산업은 연평균 5.5% 성장세로 오는 2015년 160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 우리나라도 11조원 규모의 물산업을 오는 2016년까지 20조원 규모로 키우고 세계 10위권 수처리 기업을 2개 이상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고부가가치의 수처리 소재 사업에 제일모직, 웅진케미칼, 도레이첨단소재, SK에너지 등 소재·에너지 전문기업이 새로 뛰어들거나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수처리 플랜트사업에 경쟁력을 갖춘 삼성, 코오롱, 두산, 효성 등 대기업들은 계열사들을 통해 소재 개발·공급·시공·운영까지 수직계열화하면서 사업에 시너지를 낸다는 전략이다.

특히 최근의 변화는 수처리 사업의 소재, 기술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필터의 미세 구멍(Pore)을 통해 오염 물질을 걸러내는 친환경 '멤브레인(Membrane)' 방식이 각광을 받고있다. 이 필터 기술을 확보하면 상당한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다. 멤브레인은 차세대 전지인 리튬이온전지 생산에 필수재료다. 또 초고순수를 필요로 하는 원자력 등 발전설비 냉각수 정제를 비롯해 의약품 정제, 반도체·디스플레이 클린룸 공정의 세정수 등 에너지, 의료, 전기전자 공정에서 핵심소재로 쓰인다. 멤브레인 시장규모는 오는 2017년 76억달러로 연평균 9% 수준의 빠른 성장세가 전망된다.

이에 따라 국내 소재기업들도 멤브레인 자체 기술 확보는 물론 멤브레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그룹의 제일모직이 최근 멤브레인 방식의 친환경 수처리 사업에 뛰어들었다. 제일모직은 경기 의왕 연구개발(R&D)센터에 멤브레인의 연구개발을 위한 파일럿 생산공장 설비를 구축, 연말까지 구체적인 사업기반을 확보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삼성엔지니어링 등 삼성 계열사에 필수소재를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일모직 관계자는 "케미컬, 전자재료 등 기존 주력사업에서 확보한 소재기술과 연계해 멤브레인 수처리 사업을 미래 신수종사업으로 키울 것"이라고 했다.

웅진케미칼은 이달 초 이란 국영 석유화학 기업에 하루 13만t 처리 규모의 멤브레인 필터(역삼투분리막)를 수출했다. 이 정도 처리 규모는 국내 최대 석유화학회사의 정수시설보다 50% 이상 크다. 웅진케미칼은 지난 1994년 미국, 일본에 이어 국내 최초로 역삼투분리막을 개발, 현재 세계시장 점유율 4위를 차지하고 있다.

도레이첨단소재도 수처리용 멤브레인 소재 및 엔지니어링, 시공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오는 2020년까지 2000억원을 투자, 매출 비중을 1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사장은 "수처리 멤브레인 최고 기술을 보유한 일본 도레이의 제조 기술을 도입해 핵심 재료를 국산화하겠다"고 했다.

코오롱그룹도 주력계열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가 대규모 상하수도 처리 시 필수 소재인 멤브레인 모듈 '클린필-S'를 개발, 국내 최대 규모의 서울 영등포 정수장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해수담수화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두산중공업도 멤브레인 기술을 보유한 미국 업체를 인수,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수처리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SK에너지도 사업 목적에 수처리 사업을 추가, 계열사간 시너지를 낸다는 전략.

웅진케미칼 임희석 상무는 "수질 악화 문제로 멤브레인 제품의 교체 주기가 짧아지고 정보기술(IT) 발달로 초고순수용 제품 및 폐수 재활용필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수처리 산업 성장 전망은 매우 밝다"고 했다.

/skjung@fnnews.com정상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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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콩 다이어트 실천 플랜

입력 : 2009.05.26 09:03

1 찐 검은콩과 두부로 아침 먹기


그럼 어떻게 검은콩을 먹어야 살이 빠질까? 정주영 씨는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첫째 날은 세 끼 모두 찐 검은콩과 두부만 먹으라고 말한다. 다른 음식은 먹지 않는 대신 찐 검은콩과 두부는 마음껏 먹는다. 이때 조미료나 소스를 전혀 넣지 않는다. 첫날 하루 종일 콩만 먹을 것을 권하는 것은 가공음식과 조미료에 길들여진 입맛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둘째 날부터는 아침에만 검은콩(300g 정도)과 두부(반 모)를 먹는다. 두부는 어떤 종류든 상관없다. 또한 콩과 두부 중 어떤 것을 더 많이 먹든 괜찮다. 대신 검은콩을 먹었다면 수분 보충을 위해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 검은콩에는 밥에 넣거나 떡을 해먹는 서리태와 한약방에서 약으로 쓰는 서목태가 있는데, 서목태보다는 서리태가 더 먹기 좋다고 한다.


검은콩을 먹는 방법은 서리태 1kg을 물에 반나절 불렸다가 밥솥에 찌는 것. 정주영 씨는 찐 콩을 밀폐용기에 적당히 나눠 담았다가 한 번에 보통 150g 정도씩 먹었다고 한다. (불려서 찐 콩을 종이컵에 가득 담으면 약 130g 정도라고 한다. 두 컵을 먹으면 약 260g 정도). 하지만 꼭 이 양에 연연할 필요는 없다고 한다. 포만감을 느낄 정도의 양을 20분 이상 천천히 꼭꼭 씹어 먹으면 그만이다.


“아침이 가장 중요합니다. 하루 중 소화가 가장 잘 되는 시간이 아침이거든요. 아침에 검은콩과 두부를 먹으면 지방과 단백질 흡수가 잘 되어 혈액 속의 포도당 농도를 장시간 높여줍니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도 배가 고프지 않지요. 따라서 점심과 저녁의 식사량도 줄어듭니다.”


2 점심은 칼로리 아닌 GI 지수가 낮은 것으로


GI란 글루세민 인덱스(Glycemic Index)의 약자로, GI 지수는 음식을 먹은 뒤 혈당치가 올라가는 속도를 식품별로 나타낸 것이다. GI 지수가 높으면 음식을 먹자마자 혈당치가 가파르게 올라가고 낮으면 잘 올라가지 않는다. GI 지수가 낮으면 혈당치가 오르기 어려워 인슐린 분비가 적어진다. 인슐린은 우리 몸에 있는 당을 지방세포에 쌓아서 살을 찌게 하는 요소이기 때문에 GI 지수가 낮은 음식을 먹어야 살이 빠진다. 각 식품의 GI 수치는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면 쉽게 찾을 수 있다. GI 지수가 60 이하면 안심할 만한 음식이다.


“살을 빼기 위해서는 칼로리가 높은 식품만 피하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GI 지수가 더 중요합니다. 물론 기름이나 조미료가 많이 들어가 있으면 곤란하지만, 점심에는 다소 칼로리 높은 음식을 먹어도 괜찮습니다. 검은콩 다이어트를 하기 전까지는 떡을 굉장히 좋아했는데, 떡은 칼로리는 낮지만 GI지수가 87로 굉장히 높은 편입니다. 그래서 당장 끊었죠.”


점심식사를 할 때 기억해야 할 또 한 가지는 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과 지방 위주로 먹으라는 것이다. 우리 뇌는 음식에서 당분이 공급되고 있을 때만 배가 부르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몸에 당분이 가득하더라도 지속적으로 당분을 공급하지 않는다면 뇌는 배가 고프다는 신호를 보낸다. 탄수화물은 뇌에 당분을 지속적으로 공급하지 않는 반면 단백질과 지방은 당분을 5~6시간 동안 꾸준히 전달해준다.


3 물을 자주 마셔라


물을 자주 마실수록 검은콩 다이어트 효과가 빠르게 나타난다. 단, 식사 직후에 물을 마시면 소화에 지장을 주기 때문에 30분 정도 지나서 마시는 것이 좋다. 물 마시는 양을 특별히 정할 필요는 없다. 그것 또한 스트레스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저 평소보다 좀 더 많이 마신다는 생각으로 마시면 된다. 다이어트 일지에 자기가 먹은 음식과 함께 마신 물의 양도 한 번 적어보자. 물을 많이 마신 날과 그렇지 않은 날의 식사량에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4 저녁은 무조건 가볍게


저녁은 먹는 만큼 살이 찐다. 아침에는 피하지방을 분해하는 호르몬이, 저녁에는 피하지방을 축적시키는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저녁에 먹는 것들은 대부분 살로 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러므로 저녁식사는 되도록 가볍게 먹는다. 처음부터 억지로 식사량을 줄이면 오히려 폭식을 하게 될 수도 있다. 처음에는 저녁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지 말고 아침의 콩 식사와 점심의 GI 지수 낮은 식사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그러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저녁 식사량이 서서히 줄어든다. 그리고 저녁식사는 반드시 8시 이전에 마치도록 한다. 저녁 8시 이후에는 물 외에는 아무것도 입에 대서는 안 된다. 특히 밤이 깊을수록 피하지방을 축적시키는 호르몬의 분비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야식은 절대 금물.


“저도 일을 하다보면 저녁을 거른 채 8시가 넘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땐 정말 배가 고파서 고통스럽지만 이를 악물고 참습니다. 다음날 아침엔 배가 고파서 허겁지겁 먹게 되죠. 그래도 다이어트를 포기하는 것보다는 훨씬 덜 고통스럽다고 생각합니다.”


5 운동은 쇼핑몰 아이쇼핑만으로 충분!


정주영 씨는 별다른 운동을 하지 않았다. 코엑스와 잠실 롯데월드 쇼핑몰 같은 복합쇼핑몰에서 아이쇼핑 겸 걷기 운동을 했을 뿐이다. 이를 몰워킹(Mall walking)이라고 하는데, 보통 복합 쇼핑몰을 3시간 정도 돌아다닐 경우 만 보(8km)를 걷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몰워킹의 매력이라면 멋지게 디스플레이된 실내를 둘러보면서 걷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다는 것. 또한 실외 공원 같은 곳은 비나 눈이 오는 날 운동하기 어렵지만, 몰워킹은 날씨에 상관없이 언제든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약속이 있는 날이라면 약속 장소에 좀 일찍 도착하여 근처 쇼핑몰에서 30분간 아이쇼핑을 즐기면 된다.


정주영 씨는 적어도 일주일에 세 번 이상 집 근처 대형 복합쇼핑몰에 들러 30분 이상 걸었다. 속도는 평소 걷는 것보다 살짝 빠르게. 시선은 앞을 보되 좌우에 있는 가게도 보면서 걸었다. 다만 쇼핑을 위해 걸음을 늦추거나 멈추는 것은 금물. 타임 세일하는 물건이 있어도 꾹 참고 사지 말아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운동을 위해 쇼핑몰에 갈 때 지갑을 두고 차비만 챙겨 가는 것도 도움이 된다.


“팔 운동을 한다고 해서 팔을 앞뒤로 크게 흔들며 걸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 누구도 걸을 때 다리만 움직이진 않잖아요. 그만큼 걷기는 안 쓰는 근육까지 움직여주는 전신운동입니다. 마사이 워킹이든, 파워 워킹이든 방법도 그리 중요하지 않아요. 핵심은 꾸준하게, 일주일에 세 번 이상, 30분 이상 걷는다는 것이죠.”


6 살을 빼고 싶으면 일찍 자라


밤 12시 이전에 자야 살이 빠진다. 왜냐하면 우리 몸의 세포는 밤 12시 이전에 가장 많이 재생되기 때문이다. 세포가 재생된다는 말은 하루 종일 혹사당하느라 지친 몸이 회복된다는 것을 말한다. 만약 몸을 회복하지 못하면 몸의 피로가 다음날까지 그대로 축적된다. 피로가 쌓이면 피하지방을 축적시키는 호르몬이 더 많이 분비되어 다이어트는커녕 체중이 오히려 늘게 된다.


주말이면 늦잠을 자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런 습관은 수면 리듬을 깨뜨리므로 좋지 않다. 수면 리듬이 깨지면 밤 12시 이전에 잠을 자도 깊게 잠들지 못한다. 그러면 세포 재생이 그만큼 적어지고 다이어트도 힘들게 된다.


“저도 다이어트 전엔 밤늦게까지 인터넷을 하며 깨어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무슨 일이 있어도 밤 12시 전에 자려고 노력합니다. 충분히 자는 것은 변비와도 관계가 있어요. 대부분의 변은 자는 동안 만 들어집니다.


/ 여성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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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현미 먹으면 당뇨병 위험↓
  •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백미를 많이 먹으면 2형(성인)당뇨병 위험이 높아지고 현미를 많이 먹으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 보건대학원의 쑨치(Qi Sun) 박사는 남녀 약 20만 명을 대상으로 14-22년에 걸쳐 실시된 3편의 연구보고서를 종합분석 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되었다고 밝힌 것으로 AFP통신 등이 14일 보도했다.

    백미를 일주일에 5번 이상 먹는 사람은 한 달에 1번 미만 먹는 사람에 비해 당뇨병 위험이 평균 17% 높은 반면 현미를 매주 2번 이상 먹는 사람은 한 달에 1번 미만 먹는 사람에 비해 당뇨병 위험이 11%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쑨 박사는 밝혔다.

    또 백미 먹는 횟수의 3분의 1을 현미로 대체하면 당뇨병 위험이 16% 낮아지고 백미 전부를 현미, 통밀 같은 전곡(全穀: whole grain)으로 바꾸면 당뇨병 위험이 36%까지 줄어드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결과는 체중, 당뇨병 가족력, 연령, 운동, 흡연 등 당뇨병 위험과 관련된 다른 위험요인들을 감안한 것이다.

    현미가 이러한 효과가 있는 것은 쌀을 백미로 도정하는 과정에서 겨와 싹에 있는 섬유, 비타민, 미네랄 성분이 거의 다 깎여 없어지고 소화가 쉬운 단백질과 전분만 남기 때문이라고 쑨 박사는 설명했다.

    백미는 소화효소가 알곡을 쉽게 뚫고 들어가 전분을 끌어내 소화시키기 때문에 혈당이 급속하게 상승한다고 그는 지적했다.

    이 연구결과는 의학전문지 '내과학 기록(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최신호에 발표됐다.

    s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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