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하는 사람의 공통 습관 7가지

입력 F 2017.06.05 09:25 수정 2017.06.05 09:29


최근 연구에 따르면 장수의 비결은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유전자에 있는 것이 아니라 평소 생활하는 방식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보스턴 대학교 의과 대학 연구 팀은 100세 이상 사는 사람들은 먹는 것이나 스트레스 대처법 등에서 공통된 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장수하는 사람들의 생활방식 7가지를 알아본다.

1. 신체 활동을 활발히 한다.

수많은 연구에서 운동을 하면 기분, 정신력, 균형감, 근육량, 뼈의 건강을 향상시킨다는 결과가 나오고 있다. 그리고 운동은 처음 시작하기만 해도 즉시 효과가 나타난다.

강도 높은 운동에 매달리지 않아도 된다. 그저 동네를 걷거나 하루 30분 정도 지역 상가를 둘러보기만 해도 충분하다. 저항력 훈련으로 근육을 키우는 것도 좋겠지만, 요가 교실도 비슷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2. 적어도 6시간은 수면을 취한다.

잠은 인체가 세포를 관리하고 치료하는 중요한 기능을 발휘하는 시간이며 그 치료가 되는 렘수면이 노인의 경우 6시간은 되어야 한다. 100세를 기록하는 노인들의 경우 수면을 최우선 비결로 꼽았다.

3. 예민해지지 않는다.

연구에 따르면 100세 이상 생존자들은 고민거리를 내면에 숨겨두거나 밤새 씨름하는 일 따위는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극복하기가 어렵다면, 스트레스를 관리할 더 나은 방법을 찾아야 한다. 요가, 운동, 명상, 태극권이나 그냥 몇 분간 깊이 숨을 쉬는 것만으로도 괜찮아진다.

4. 규칙적인 생활을 한다.

100세 이상 생존자들은 일상을 엄격하게 지키는 경향이 있다. 일생을 통해 같은 것을 먹고 같은 종류의 활동을 하는 것이다.

매일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같은 시간에 일어나는 것은 나이가 들면 쉽게 망가질 수 있는 몸의 균형 상태를 일정하게 지켜주는 좋은 습관이다.

나이가 들면 생리적으로 허약해진다. 따라서 하룻밤 잠을 설치거나 과음을 하면 회복하는데 매우 힘이 든다. 특히 면역력을 약화시켜 유행하는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에 더 잘 걸리게 되는 위험이 높아진다.

5. 사람들과 교류한다.

친구나 사랑하는 사람들과 정기적으로 접촉을 해라. 특히 나이 들어 배우자를 잃은 남녀 노인들의 경우 조기 사망의 원인이 되는 우울증을 피할 수 있다.

일부 심리학자들은 노인이 운동을 함으로써 얻는 가장 큰 혜택은 친구와 걷고 운동 교실에서 여럿이 함께할 수 있는 사교라고 주장한다.

6. 일을 중단하지 않는다.

미국 볼티모어 장수 연구소의 루이기 페루치 소장은 “사람들이 갑작스럽게 일을 그만두고 나면 비만이나 만성 질환에 걸리는 비율이 급상승한다”고 말한다.

100세 이상 장수자의 비율이 높은 이탈리아 키안티 지역에서는 대부분 일에서 퇴직한 뒤 작은 농장에서 포도나 채소를 기르며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결코 일을 그만두지 않는 것이다.

7. 치실을 사용한다.

치실을 쓰면 동맥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미국 뉴욕 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매일 치실을 쓰면 입안의 세균이 일으키는 치주 질환의 위험을 낮춰준다고 한다. 치아의 세균은 피 속에 들어가 동맥에 염증을 일으켜 심장 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또 입안에 세균이 많은 사람은 심장 질환을 유발하는 신호로 동맥이 두꺼워질 수 있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하루 두 번씩 치실을 사용하면 실제로 기대 수명을 늘릴 수 있다”고 말한다.

[사진출처=Monkey Business Images/shutterstock]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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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심각한 발암물질...관련 암 5가지

입력 F 2017.07.08 10:33 수정 2017.07.08 10:33


술은 가장 치명적인 질환의 하나인 암과 연관이 있다. 술이 발암물질이라는 여러 증거가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담배와 같은 다른 발암물질만큼 술이 파괴적이거나 위험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최근 뉴질랜드 오타고대학교 연구팀은 “술을 더 심각한 발암물질로 봐야 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미국 인터넷 매체 ‘치트시트닷컴’이 연구 결과를 토대로 술과 관련이 있는 암 5가지를 소개했다.

1.간암

술은 간에 직접적으로 손상을 준다. 알코올성 간 질환으로는 지방간, 간염, 간경화, 간부전 등이 있으며 간암도 유발할 수 있다. 간을 보호하려면 과음을 피하고 술을 절제해야 한다.

2.대장암

유방이나 전립선 건강에 대해 경각심을 일으키는 캠페인이 많은 것과 비교해 대장 건강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보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대장암은 폐암을 제외하고 가장 위험한 암으로 꼽힌다. 따라서 대장암 위험 인자의 하나인 술을 조심해야 한다.

3.유방암

유방암의 위험 인자와 위험성에 대해서는 많은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각종 연구에 따르면 술은 유방암 위험 인자 중 하나다.

4.후두암

술은 후두를 직접적으로 손상시킨다. 후두는 목소리를 내는 성대를 포함한 숨길의 일부이다. 목 앞쪽에 위치하며 흔히 울림통이라고도 하며, 말을 하고 숨을 쉬는데 가장 중요한 기능을 한다. 이런 부위에 암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려면 술을 끊거나 아주 소량만 마셔야 한다.

5.식도암

술은 입과 위장을 연결하는 부위인 식도에도 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 술이 식도를 타고 내려가면서 직접적인 손상을 준다.

[사진출처 : 셔터스톡 / 4 PM prod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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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으로 나이 들어가는 법 8가지

입력 F 2017.07.09 09:54 수정 2017.07.09 09:54

인간의 수명이 늘어나면서 단순히 나이의 숫자를 늘려 오래 사는 것보다 건강하게 사는 데 더 큰 관심이 생겼다. ‘이사이언스뉴스닷컴’이 미국 뉴저지 의치과대학교 성공적 노화 연구소 테리 긴스버그 박사의 조언을 토대로 성공적으로 나이를 먹기 위한 개인적인 과제 8가지를 소개했다.

1.다양한 색상의 음식을 먹어라

선명한 색깔의 과일과 채소들로 이뤄진 건강한 식사는 당신이 몸을 계속 움직일 수 있게 해주는 영양소를 제공한다.

2.건강검진을 정기적으로 받아라

의사가 권하는 건강 검진을 미루지 마라. 특히 눈과 이는 검진을 잊어서는 안 된다.

3.걱정을 줄여라

계속 걱정을 하다보면 그 자체가 병을 만드는 일이 일어나게 된다. 지나친 걱정은 혈압을 높이고, 소화 장애, 만성적인 두통을 부르며, 건강의 적신호인 비만을 일으키기도 한다.

4.사람들과 연락해라

혼자 산다고 해서 혼자가 된다는 것을 뜻하지는 않는다. 친구들이나 이웃, 친척들에게 연락을 해라.

5.더 많이 움직여라

운동은 심장 건강을 좋게 하고, 심장이 건강하면 혈전과 우울증 등 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6.많이 읽어라

책, 잡지를 읽고, 낱말풀이 등을 하면서 뇌를 훈련시켜야 한다.

7.웃고 노래를 불러라

인생을 즐기는 좋은 방법이 아닐까. 둘 다 걱정을 덜어 준다.

8.적극적으로 나서라

각종의 지역 조직들은 자원봉사자를 필요로 한다. 다른 사람을 돕는 것은 좋은 감정을 북돋울 수 있는 가장 좋은 원기 회복제이다.

[사진출처 : 아이클릭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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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서도 생생한 뇌 유지하는 방법

입력 F 2017.07.05 17:50 수정 2017.07.05 17:50


사람들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관절이나 폐의 능력이 점차 감소되는 것은 받아들이지만 정신이 감퇴된다는 것은 좀처럼 견디기 힘들어 한다. 과학 전문 뉴스 사이트 '라이브사이언스'가 평생 동안 정신을 맑고 날카롭게 유지하는 방법 6가지를 소개했다.

1. 운동을 하라

과학자들은 정기적인 유산소 운동이 두뇌의 장기적인 건강을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트레드밀에서 달리면 심장과 폐가 큰소리로 반응하는 반면, 두뇌는 한 걸음씩 뛸 때마다 조용히 강건해진다. 정신 건강을 위해 하루에 적어도 30분 씩 육체적 활동이 권장된다.

2. 잘 쉬어라

우리가 자면서 꿈을 꿀 때 기억들이 추려져 저장되기도 하고 폐기되기도 한다. 연구에 따르면 잠을 자지 않으면 신경 세포의 접합부인 시냅스에 단백질이 쌓여 생각하고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을 힘들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만성적으로 수면이 부족하면 노년에 인지 능력이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3. 잘 먹어라

너무 많거나 너무 적게 먹으면 두뇌라는 정교한 기계에 뒤틀림이 생긴다. 적당량의 지방, 단백질과 함께 고섬유질의 저당 식품은 당분이 많고 가루로 된 녹말 같은 고당 식품에 비해 몸속에서 천천히 분해된다.

장속에서 소화가 천천히 이뤄지면 에너지가 두뇌로 잘 흘러들어가 장기적으로 건강과 수행 능력을 최적화시킨다.

4. 생선을 먹어라

오메가-3 같은 필수 지방산은 두뇌 기능에 아주 중요한 요소이며 우울증과 같은 두뇌가 점점 약해지는 질병을 치료하는 데 효과가 있다. 연어, 청어, 송어, 정어리 등의 생선에는 오메가-3가 많이 들어있다.

5. 긴장을 풀어라

스트레스는 학습, 기억 등을 담당하는 해마에 해로운 화합물을 쏟아 넣음으로써 두뇌에 손상을 준다. 과학자들은 균형 잡힌 생활방식과 요가 같은 긴장을 푸는 운동을 하고 건전한 사교를 통해 스트레스를 줄이면 기억력 손상을 늦출 수 있다고 말한다.

6. 머리를 자주 써라

가로세로 낱말 맞추기나 숫자 퍼즐 같은 두뇌를 짜내야 하는 게임을 하면 머리를 좋은 상태로 유지시킬 있다. 하지만 교육이 부족하면 인지력 감퇴가 일어난다.

뭔가를 더 많이 배우면 배울수록 노년에 '정신적 윗몸 일으키기'를 하는 효과가 일어난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다보면 머리를 예리하게 잘 유지할 수 있다.

[사진출처=AbElena/shutterstock]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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