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피곤해...에너지 올리는 식품 6가지

입력 F 2017.04.21 14:36 수정 2017.04.21 14:36


까닭 없이 몸이 나른해지는 때를 맞았다. 이럴 때는 에너지를 충전시키는 음식을 먹으면 도움이 된다. 미국 건강, 의료 포털 웹 엠디가 몸의 신진대사와 뇌의 화학작용을 원활하게 하는 에너지 증강 식품 6가지를 소개했다.

살코기=돼지고기나 소고기, 닭고기의 지방이 적은 부위는 단백질의 보고다. 단백질은 아미노산의 하나인 타이로신을 포함하고 있다. 타이로신은 두 가지 뇌의 화학물질인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 분비를 촉진시킨다.

이 두 가지 물질은 정신을 초롱초롱하게 하고 집중력을 높인다. 또한 살코기에는 불면증과 우울증에 좋은 비타민 B-12가 포함돼 있다.

연어=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이 지방산은 우울증을 막고, 심장 건강에 좋다.

현미=탄수화물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살이 찐다. 그러나 탄수화물은 몸이 가장 좋아하는 에너지원이며 기분을 좋게 만드는 화학물질인 세로토닌 수치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탄수화물을 풍부하게 포함하고 있지만 혈당 수치를 많이 높이지 않는 통밀이나 현미로 만든 음식을 먹으면 좋다.

견과류=아몬드와 캐슈넛 등의 견과류에는 당을 에너지로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과 마그네슘이 풍부하다.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에너지가 고갈된다. 아몬드 등의 견과류 뿐 아니라 통곡물과 광어에도 마그네슘이 풍부하다.

잎채소=우울증 위험을 낮춰주는 엽산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시금치 같은 채소와, 콩류, 귤 같은 감귤류 과일에도 엽산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다크 초콜릿=에너지를 증강시키고 몸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다크 초콜릿만한 것도 없다. 다크 초콜릿에 들어있는 카페인과 테오브로민 성분이 이런 작용을 한다.

[사진출처=아이클릭아트]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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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두통...비타민 결핍 증상 10가지

입력 F 2017.04.21 09:28 수정 2017.04.21 09:28


입술이 갈라지거나 자주 두통이 일어나면 더 심각한 질환의 징후일 수 있다. 하지만 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가 부족했을 때에도 이런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비타민 결핍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증상과 이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식품을 소개했다.

입술 갈라짐=철분 혹은 비타민C가 부족하다는 신호일 수 있다. 살코기와 고추, 케일, 두부 등을 섭취하면 좋다.

비듬=비오틴, 비타민B7, 지방산이 부족하다. 이런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된 식품으로는 연어, 아몬드, 땅콩버터, 해바라기 씨가 있다.

가늘어지는 모발=철분과 비타민C가 부족하다. 레몬, 키위, 딸기, 붉은 강낭콩 등이 좋다.

건선=비타민D와 B, 아연 등이 부족하다. 달걀, 새우, 참치, 버섯 등의 식품이 좋다.

코 주위 기름=비타민 B2나 아연이 부족하다. 페타 치즈, 아몬드, 고등어, 아스파라거스가 좋다.

혀에 궤양이나 통증=비타민B12, B3, 철분, 엽산이 부족하다. 검은콩이나 배추, 아보카도, 송어를 먹으면 좋다.

두통=비타민B12, B6, 마그네슘이 부족할 때 두통이 발생할 수 있다. 호박씨, 자두, 바나나 등이 좋다.

우울증=비타민B와 D, 마그네슘이 결핍됐다. 캐슈넛, 케일, 버섯, 보리 등이 좋다.

불안증=비타민B, D와 마그네슘, 칼슘이 부족하다. 두부와 우유, 바나나, 대추 등이 좋다.

계속되는 피로=비타민B, 철분, 마그네슘이 부족하다. 말린 살구, 자두, 간, 호두 등이 좋다.

[사진출처=Kite_rin/shutterstock]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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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살 빼면, 요요 걱정 없어요~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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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3.16 15:35        

달리는 뚱뚱한 남성 그림
다시 살이 찌는 요요현상을 막으려면 단기간 급격히 체중을 감량하면 안 된다/사진=조선일보 DB

국내 성인 3명 중 1명(32.8%)은 체질량지수가 25kg/㎡ 이상인 비만이다(질병관리본부). 이로 인해 많은 사람이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성공하기도 하지만, 다시 살찌는 '요요현상'으로 낙담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요요현상을 겪기 위해 알아둬야 할 3가지를 소개한다.

단기간에 급격한 체중감량 No
대부분의 사람은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체중을 감량하기 원한다. 하지만 우리 몸은 항상 일정한 상태를 유지하려는 성질이 있다. 단기간에 체중이 급격히 감소했다면, 몸은 원래 상태로 돌아가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흡수하고 체내 지방으로 저장하려는 경향을 보인다. 때문에 단기간에 체중을 감량한 경우 요요현상이 더 쉽게 발생한다. 무리한 감량 목표 설정하기보다 체중에 따라 1개월에 2~4kg씩 서서히 감량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게 안전하다.

지나친 음식 섭취량 제한 No
섭취 칼로리량을 대폭 줄이면 눈에 띄는 몸무게 수치는 빠르게 줄 수 있다. 하지만 칼로리량을 대폭 줄인 식단을 오래 유지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원래 식생활로 돌아왔을 때 기존 체중으로 금세 돌아오거나 오히려 체중이 늘기도 한다. 누베베한의원 이은찬 원장은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근육량이 점차 줄고, 많이 먹지 않아도 체지방이 쉽게 축적되는 체질로 바뀐다"고 말했다. 이은찬 원장은 “단기간 지나치게 섭취량을 제한하기보다는 앞으로 유지할 수 있는 범위에서 섭취량 조절하기를 권장한다”며 “매일 500kcal 섭취량을 줄임으로써 1주에 500g, 1개월이면 2kg의 감량 효과를 볼 수 있고 간식, 야식, 지나친 음주 등 불필요한 에너지 섭취 부분을 조정하라”고 말했다.

운동병행, 기초대사량 Up
다이어트 후 체중이 감량되면 기초대사량(체온유지, 심장박동, 호흡 등 생명유지를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양)도 감소하게 되는데, 이는 체내 에너지가 고갈되지 않도록 몸에서 기초 소비량을 줄인 상태가 되는 것이다. 이 상태에서 기존 생활을 유지하게 되면 기초대사량으로 빠져나가는 에너지는 과거에 비해 줄었기 때문에 전보다 더 많은 에너지가 몸에 남는다. 결국 체지방으로 축적되고 요요현상을 유발하는 것이다. 에너지 소비량을 늘리고 체지방을 연소시키기 위해 유산소 운동과 함께 적당량의 근력운동을 병행하는 게 좋다.

이은찬 원장은 “비만은 생활습관병으로, 몇 개월 반짝 식사량을 줄이고 급격하게 운동을 한다고 해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변화에 필요한 기간을 길게 보고 나의 생활 속 잘못된 습관을 함께 교정해나가야 줄어든 체중을 유지하고 비만을 탈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3/16/201703160209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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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짜장면이 건강에 나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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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이 건강에 좋지 않은 이유는 크게 두 가지. 
첫째는 면, 둘째는 춘장 때문이다. 먼저 면. 유독 짜장면을 먹고 나면 속 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 안 된다는 사람들이 많다. 흔히들 밀가루 속 글루텐 성분을 원인으로 지목하지만, 정말 글루텐 때문이라면 다른 면 요리는 괜찮은데 짜장면만 소화가 안 되는 이유를 설명할 수 없다.

짜장면이 소화가 안 되는 이유는 면을 만들 때 들어가는 합성 첨가물 때문이다. 대부분의 중국집에서 짜장면을 만들 때 소다라고 부르는 합성 첨가물, 탄산수소나트륨을 넣는다.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는 ‘수타면 같은 쫄깃함을 연출하 기 위해서’, 둘째는 ‘배달 갈 때 불지 말라고’다. 밀가루 반죽은 오래 치댈수록 탄성이 높아져서 쫄깃한 식감을 낸다. 

그런데 문제는 그렇게 직접 손으로 면을 뽑아내는 수타가 힘들고, 귀찮고,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것. 주문받아 배달 하기도 바쁜데 언제 반죽을 치대고 앉아 있느냐는 것이다. 그래서 면에 살짝 눈속임을 가하기로 한다. 

한 번도 치대 지 않은 밀가루 반죽에 소다만 조금 발라주면, 혹은 밀가루를 반죽기에 넣을 때 소다 성분이 들어간 ‘면 강화제’를 약 간 첨가하기만 하면 순식간에 반죽의 탄성이 살아나는 마법을 경험할 수 있다. 그러면 수십 회 땀 흘려가며 반죽을 치대지 않아도 쫄깃한 면을 얻을 수 있다. 멀리 배달가도 잘 불지 않는다.

문제는 이 마법의 부작용을 소비자가 고스란히 떠안게 된다는 것이다. 탄산수소나트륨은 물에 녹으면서 알칼리성을 띠는데, 이것이 위산의 기능을 무력화시킨다. 면 강화제를 많이 넣은 면, 즉 쫄깃한 면을 먹을수록 위는 제 기능을 못 하게 되는 것이다. 짜장면이 그토록 소화가 안 됐던 이유가 수타면을 연출하기 위해 소비자 몰래 넣었던 소다 때문이 었다니, 이 얼마나 황당하고 화나는 일인가.

다음 춘장. 콩을 발효해 만드는 춘장은 원래는 된장처럼 갈색을 띤다. 우리가 흔히 보는 검은색 춘장은 캐러멜 색소 때문이다. 설탕을 녹여 만드는 캐러멜과 달리 캐러멜 색소는 고압과 고열에서 설탕과 암모니아 및 유황의 화학작용 을 통해 만들어지는 인공 색소다.

 문제는 전분이나 당이 암모늄 화합물과 함께 가열될 때 발생하는 물질(메틸이미다 졸)이 세포를 변화시키거나 염색체에 이상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 이다. 캐러멜 색소의 발암 위험성은 익히 잘 알려져온 부분이다. 이 때문에 요즘 요식업계에서는 캐러멜 색소를 거의 쓰지 않는다. 그런데 유독 중국집에서는 캐러멜 색소를 첨가해 만든 까만 춘장을 납품받아 사용한다. 

춘장을 제조하 는 업체에 캐러멜 색소를 얼마나 첨가하는지 수차례 문의해봤지만 제조사 측은 “공개할 수 없다”는 답변만 되풀이했 다. 갈색 짜장면이 어색하겠지만, 캐러멜 색소는 맛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그저 색깔의 차이일 뿐이다. 까만색을 위 해 발암 가능성을 감내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김진/ 동아일보 기자/ 여성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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