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헬스코치] 눈에 좋은 `녹차`, 마시고 20시간지나도 유해산소 줄여준다

박태균 식품전문기자의 ‘푸드 백신’ (40) 녹내장 예방식품

헬스코치
박태균 식품의약전문기자
녹차가 녹내장 등 안과질환의 예방ㆍ치료에 유용하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최근에 나왔다. 홍콩 중문대 연구진은 실험용 쥐에 물 0.5㎖와 녹차가루 적당량을 섞어 1주일간 마시게 한 뒤 쥐의 각막ㆍ수정체ㆍ망막 세포에 녹차의 카테킨 성분이 어느 정도 흡수되는지를 조사했다.

녹차의 떫은 맛 성분인 카테킨은 노화ㆍ각종 성인병의 주범인 유해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물질이다. 이 연구에서 카테킨은 녹차를 마신지 20시간이 지날 때까지도 눈 건강에 해로운 산화 스트레스(유해산소)를 줄여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자외선 노출에 따른 유해산소의 장기간ㆍ과다 축적도 녹내장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 녹차의 카테킨이 유해산소를 일부 제거한 덕분일 것으로 풀이했다.(‘농업 및 식품화학저널’ 2010년 2월)

녹내장은 당뇨병성 망막증ㆍ황반변성 등과 함께 우리 국민에게 실명(失明)을 유발하는 3대 질환중 하나다. 별명이 ‘소리 없는 시력 도둑’이다. 눈을 지지해주는 콜라겐의 기능과 조직이 약해졌을 때 발생하기 쉽다. 콜라겐은 눈을 포함해 인체에서 가장 풍부한 단백질로, 눈 구조를 지지하고 견고성을 부여한다. 콜라겐의 구조를 약화시키는 약인 코티코스테로이드 복용을 녹내장 환자에게 금기시하는 것은 이래서다.

일반적으로 녹내장은 눈 안의 압력(안압)이 높아진 상태를 뜻한다. 안압 상승에 따라 시신경이 눌리거나 혈액 공급에 장애가 생겨 시신경의 기능이 망가지는 병이다. 안압은 정상이지만 시신경에 이상 탓에 발생하는 정상 안압 녹내장도 있다. 이런 유형의 녹내장은 한국ㆍ일본인에게 유독 많다.

녹내장의 위험 요인은 다양하다. 코티코스테로이드제의 복용도 이중 하나다. 평소 근시가 심할수록 녹내장에 걸리기 쉽다는 연구결과도 나와 있다. 불안장애ㆍ우울증ㆍ당뇨병ㆍ갑상선 질환 등도 녹내장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녹내장은 희귀병이 아니다. 환자가 국내에만 약 6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 병 예방과 치료의 기본은 안압을 가능한 한 낮추고 눈 안의 콜라겐 대사를 개선하는 것이다. 자연의학에선 고용량의 비타민 C 복용이 안압을 낮추고 콜라겐의 온전성을 유지하는데 유용할 것으로 본다. 일부 환자는 하루 2g의 비타민 복용에도 반응하지만 이렇다할 효과를 보려면 매일 35g을 먹어야 하는 환자도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정한 비타민 C의 하루 권장량이 100㎎인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양이다. 녹내장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비타민 C 요법은 경구(입으로 복용)보다 정맥주사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 안압을 낮추는 효능은 비타민 C 보충제를 섭취하는 동안에만 나타난다. 비타민 C를 고용량으로 복용하면 설사ㆍ복부 불편감 등 부작용이 동반될 수 있다.

귤ㆍ오렌지ㆍ딸기 등 과일과 양배추ㆍ배추ㆍ케일ㆍ브로콜리ㆍ무ㆍ냉이ㆍ유채ㆍ갓 등 채소(특히 양배추과 채소)에 풍부한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도 정상 콜라겐 대사의 활성을 돕고 안압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에서 언급한 녹차의 카테킨도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이다.

항산화 효과에 관한한 플라보노이드와 쌍벽을 이루는 카로티노이드도 녹내장 예방에 이로울 것으로 짐작된다. 카로티노이드의 대표는 베타카로틴ㆍ라이코펜ㆍ루테인 등이다. 토마토도 녹내장 예방 식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신경을 보호하는 라이코펜ㆍ베타카로틴ㆍ비타민 C가 풍부해서다. 세브란스병원 안과 팀이 2002년 노인성 녹내장 환자와 정상인의 혈중 라이코펜 농도를 비교한 결과 환자 집단의 라이코펜 농도가 정상인 집단의 절반가량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라이코펜은 지용성 물질이다. 따라서 올리브유 등 식용유를 사용해 토마토를 익혀 먹으면 체내 흡수율이 높아진다. 요컨대 녹내장을 예방하려면 신선한 과일ㆍ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미네랄 중에선 마그네슘과 크롬이 녹내장과 연관이 있다. 이중 마그네슘 보충제는 안압 낮추기에 유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연구에서 녹내장 환자 10명에게 한 달간 매일(121㎎, 두 번에 나눠) 마그네슘 보충제를 제공했다. 4주 뒤 보충제를 먹은 환자의 시야가 개선된 것으로 평가됐다. 마그네슘은 고혈압치료제의 일종인 칼슘 채널 차단제와 비슷한 방식으로 안압을 낮춰줄 것으로 추정된다. 눈 혈관으로 칼슘이 유입되는 것을 마그네슘이 차단해 혈관을 이완시키고, 이에 따라 안압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크롬 결핍이 안압 상승ㆍ녹내장 발생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고등어ㆍ꽁치ㆍ정어리ㆍ청어ㆍ참치ㆍ연어 등 등 푸른 생선에 풍부한 오메가-3 지방(DHAㆍEPA 등)도 녹내장 예방ㆍ치료에 유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메가-3 지방이 혈행(血行)의 개선을 돕는다는 것은 식품의약품안전청도 인정했다. 일부 학자들은 오메가-3 지방이 혈압을 낮추듯이 안압을 떨어뜨릴 것으로 예상한다. 실제로 대구 간유(오메가-3 지방 풍부)를 첨가한 사료를 먹은 토끼의 안압이 25㎜Hg에서 11㎜Hg로 낮아졌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그러나 간유의 공급을 중단하자 토끼의 안압은 다시 올라갔다.

박태균 식품의약전문기자 [tkpar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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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뇌세포 죽이는 주범 [조인스]

권용욱 원장의 웰빙청춘
뇌기능 노화방지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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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세포는 얼마든지 재생된다. 뇌 노화 방지는 물론 뇌세포를 재생하고 유지하는 방법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다. 항상 하는 얘기지만 치료보다 예방이 먼저다. 뇌세포를 유지하기 위해 우리가 조심해야 할 것은 많다.

◆흡연= 뇌는 산소에 가장 민감한 장기다. 담배를 피우면 뇌혈관이 수축돼 뇌로 가는 혈액량이 감소한다. 혈중 일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면서 산소 공급이 차단돼 뇌세포가 손상된다. 여기에 담배를 피울 때 발생하는 여러 유해물질과 활성산소는 직간접적으로 뇌세포를 죽인다. 뇌의 노화를 막는 첫째 방법은 금연이다.

◆과음= 술은 담배만큼 해롭지 않다. 적당한 음주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문제는 사람에 따라 적당한 음주량이 다르다는 것이다. 여러 연구를 종합해 보면 소주는 하루 1잔, 맥주는 하루 1~4잔 정도가 적당하다. 아무리 술이 센 사람도 하루 5잔 이상을 마시면 뇌세포가 파괴돼 기억력이 떨어진다. 이런 뇌기능 저하는 알코올 농도에 정비례한다. 술을 오랫동안 많이 마시면 알코올성 치매, 소뇌 퇴화 및 기질성 정신병의 하나인 베르니케-코사코프 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스트레스= 분노 또는 슬픔에서 기인하는 스트레스는 기억력을 떨어뜨린다. 화를 이기지 못해 스트레스가 쌓이면 코티졸이 분비된다. 코티졸은 뇌에 나쁜 영향을 주는 스트레스 호르몬이다. 코티졸이 며칠만 높은 상태로 있어도 기억력이 단기적으로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또 스트레스에 장기간 노출되면 코티졸이 기억과 감성에 관여하는 뇌의 해마 부위를 파괴해 기억력이 감퇴하고 뇌의 노화가 빨라진다. 이는 치매의 원인이기도 하다. 이 밖에 우울증은 기억력 감퇴에 영향을 주는데 심한 경우 치매와 구별이 어려울 때도 있다.

◆나쁜 식습관= 육류에 있는 포화지방과 인스턴트식품에 많이 함유돼 있는 트랜스지방은 혈관 노화의 원인 중 하나다. 이런 나쁜 지방은 원활한 혈액순환을 막는다. 이에 따라 나쁜 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뇌세포에 산소와 영양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뇌가 늙는다.

지나친 염분 섭취도 혈압을 올려 혈관을 손상시킨다. 적절한 당분 섭취도 중요하다. 뇌는 다른 장기와 달리 오직 포도당만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따라서 혈액 속 당분 농도, 다시 말해 혈당이 지나치게 떨어지면 무기력해지고 두뇌 회전이 느려진다. 혈당이 너무 높은 것도 좋지 않다.

혈당이 높으면 인슐린 분비가 촉진된다. 이런 상태가 오래 지속되거나 반복되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이 지친다. 또 세포에서 인슐린 저항성이 생겨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는다. 따라서 혈당을 일정하게 유지해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먼저 혈당 지수가 낮은 음식을 섭취하는 게 좋다.

설탕·포도당 등 먹으면 단맛이 느껴지는 단순 탄수화물이나 흰빵·흰쌀밥·과자 같은 정제된 탄수화물보다 현미·통밀 같은 정제하지 않은 곡류와 감자·고구마 등 복합 탄수화물이 좋다.

권용욱 AG클리닉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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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모델이 말하는 식탐 퇴치법은?

식탐 퇴치&예방법 6

아무리 운동을 많이 해도 결국에는 식이요법에 실패해 다이어트를 망친다. 식이요법을 망치는 ‘식탐’은 더 나아가서 비만을 불러온다. 날씬해지고 싶다면 지금부터 식탐을 관리하자. 최근 출간된 다이어트 서적인 수퍼모델 에이미의 <파자마 스트레칭(비타북스)>에서 소개하는 식탐 퇴치법을 알아본다.

첫째, 자주 양치질을 한다.

무엇인가를 먹고 싶을 때 양치질을 많이 하면 입안이 개운해지면서 식탐이 어느 정도 사라진다. 뿐만 아니라 양치질을 한 뒤 음식을 먹으면 맛이 현저하게 떨어지므로 덜 먹게 된다.

둘째, 매니큐어 칠하기 등 손 쓰는 일을 한다.

식탐을 퇴치하는 데는 손을 써서 무언가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때 늦은 저녁, 갑자기 야식이 생각난다면 정성스럽게 손톱을 손질하거나 매니큐어를 바르자. 특히 매니큐어는 바르고 마를 때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그 사이 식욕이 자연히 가라앉는다.

셋째, 율무, 보리, 양파 다린 물을 먹는다.

율무, 보리, 양파 다린 물은 포만감을 주므로 식탐 퇴치에 도움이 된다. 그뿐 아니라 율무와 보리는 부기를 빼 주는 데 효과적이고 양파는 혈액 속 불필요한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없앤다. 율무, 보리, 양파는 특별한 부작용이 없는 식품이므로 누구나 먹어도 상관없지만 먹는 도중 몸이 힘들거나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먹는 것을 멈춘다.

넷째, 맛보는 습관을 줄인다.

가족이나 동료가 주는 간식, 마트에서의 시식 등은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 많은 음식을 맛보게 한다. 이렇게 맛보는 음식은 많으면 하루에 수백 칼로리가 된다. 맛보는 습관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하루 몇 백 칼로리를 줄일 수 있다.

다섯째, 저칼로리 간식을 먹는다.

배가 고프면 식탐이 강해진다. 식사 중간에 간식을 먹어 식탐을 예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간식으로는 열량이 낮은 채소와 부피가 큰 과일이 적당하다. 고구마도 좋다. 고구마는 섬유질이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킨다. 간식은 수시로 먹기보다는 아침과 점심, 점심과 저녁 사이 중 1회가 적당하다.

여섯째, 수시로 물과 차를 마신다.

밥 먹기 1시간 전 물을 충분히 마신다. 이렇게 마시는 물은 체내의 지방 분해를 돕는 효과도 있다. 배가 많이 고플 때 음식을 먹으면 과식할 수 있으므로 물 한잔 마신 뒤 식사한다. 단, 늦은 저녁 물을 마시면 부종의 원인이 되므로 삼간다. 또 식사 사이 차를 마시면 공복감이 덜 해진다. 단, 위가 약하면 녹차, 홍차, 커피 등은 피한다.

/ 배지영 헬스조선 기자 baejy@chosun.com
  • 2010.03.29 09:11 입력 / 2010.03.29 10:4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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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mc와 건강다이어트
김하진 수석원장과 함께 운동,식이요법을 통해 바른 다이어트를 실천하고 슬리머스가 됩시다.
약력 : 가정의학과 전문의 김하진원장
- 현 365MC 비만클리닉 수석원장
- 비만연구소 소장
- 현 365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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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다이어트를 위한 아이스크림과 팥빙수의 변신
등 록 일2010-07-13

여름철 사랑받는 대표적인 먹거리로 단연 아이스크림과 팥빙수를 꼽을 수 있다. 하지만 부드러움과 달콤함 속에 녹아있는 당분과 유지방은 여름철 다이어트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것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하지만 다행히 시원하고 달콤한 여름 간식인 빙과류를 포기하지 않더라도 어느 정도 다이어트에 덜 방해되는 방법은 있다.

아이스크림은 생크림과 탈지분유가 주성분이고 여기에 설탕과 물엿이 주요 구성성분으로 들어간다. 슈퍼에서 파는 아이스크림의 경우 각종 색소와 향료까지 첨가되어 먹고 나면 오히려 갈증이 생겨 음료까지 마시는 경우도 생긴다. 우리가 흔히 사서 먹는 아이스크림의 칼로리를 대략 알아보면 샤벳 정도는 100ckal 이상부터 크림이나 콘류는 300kal 이상까지 다양하다. 아이스크림 콘 하나가 밥 한공기의 칼로리인 300kcal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크림위주로 된 아이스크림보다 샤벳 종류의 아이스크림 바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보다 부담없이 아이스크림을 즐기고 싶다면 집에서 간단히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저지방 우유와 유산균 요구르트를 활용해서 샤벳처럼 얼려먹으면 칼로리 부담을 낯추는 동시에 유산균과 칼슘 등 다이어트에 중요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 영양도 높이고, 씹는 맛도 즐기고 싶다면 해바라기씨나 호박씨 등 견과류를 섞어서 얼리면 된다.

팥빙수는 어떤 재료가 얼마만큼 들어가느냐에 따라 칼로리와 당분, 지방의 양이 큰 폭으로 차이가 난다. 우리가 흔히 카페나 식당 등에서 사먹는 팥빙수는 대부분 400kcal가 넘는다. 하지만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을 경우에는 2~300kcal 대까지 낮출 수가 있다.

우선 팥빙수에 많이 사용되는 통조림 과일 대신 생과일을 사용한다. 팥도 마트에서 파는 통조림보다 직접 삶아 준비하면 칼로리가 훨씬 낮아진다. 당분이 많은 연유대신 저지방 우유를 사용하고 설탕보다는 꿀이나 올리고당을 넣어주면 칼로리를 줄이면서 건강도 챙길 수가 있다.

팥의 당도와 텁텁한 맛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녹차를 활용해서 보다 칼로리도 낮추고 깔금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녹차물을 우려낸 후 냉동실에 얼린 후 빙수기에 갈아 만들면 된다. 보다 부드러운 녹차빙수를 즐기고 싶다면 녹차물에 저지방우유를 섞은 후 갈면 된다. 여기에 조각을 낸 밤과 좋아하는 과일, 바나나, 수박 등을 얹어서 먹으면 녹차의 특유한 향과 함께, 상큼한 빙수를 즐길 수 있다.

색다른 빙수를 시도해보고 싶다면 노화방지와 피로회복,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는 레드와인을 활용해도 좋다. 얼음을 빙수기에 갈아 그릇에 담고 와인으로 숙성시킨 과일을 담아 준다. 여기에 약간의 와인을 부어주면 색다른 빙수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불필요한 열량 섭취는 줄이는 것이 좋으므로, 단순히 갈증 때문에 시원한 것을 찾는다면 물이나 녹차, 보리차와 같은 차 종류가 바람직하다. 굳이 빙과류를 먹는다면 더위를 가시게 할 정도의 적정량만을 섭취하도록 한다.

365mc비만클리닉 하진 수석원장
www.365mc.co.kr
/ 02)516-3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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