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적인 가족식사 만으로 아이의 지능발달은 물론 엄청난 학습 효과까지 가져올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이 책은 연구 기관에서 검증된 가족 식사의 비밀을 밝히고,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한 이들의 사례를 통해 잃어버린 밥상머리 교육의 의미와 실천법을 제시한다.

우리나라의 자동차와 건설, 조선업을 발전시킨 ‘정주영가’는 새벽 5시 가족 식사시간에 경영 수업을 했으며, 정치 명가 ‘케네디가’는 사회 리더로서의 필수 자질을 식탁에서 익혔다. 적절한 시기의 올바른 ‘밥상머리 교육’은 아이의 인생에 상상도 못할 만큼 큰 영향을 준다는 말이다.

가족식사는 단순히 영양 섭취만이 목적이 아니다. 우리 뇌에는 식사를 할 때 ‘옥시토닌’이 분비된다. 이 호르몬은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정서적 안정감을 유도하는 특효약이다. 특히 부모 형제를 비롯한 가까운 사람과 함께 밥을 먹을 때 옥시토닌의 분비가 왕성해지고, 이는 정신적 만족감과 함께 학습 동기를 일깨우는 훌륭한 매개체로 작용한다.

추천사 |
미래의 경쟁력은 밥상머리 교육에 있다 _문용린(전 교육부장관,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아이를 가장 잘 알 수 있는 시간 _서형숙(‘엄마학교’ 원장)

Part 1 인생 최고의 교실 밥상머리
1. 대한민국 상위 1% 아이들의 공통점
전두엽을 발달시키는 가족식사 대화 | 가족식사와 학업 성적의 관계
2. 하버드대학 연구진이 밝혀낸 밥상머리의 비밀 - 연구진을 놀라게 한 식탁 위 녹음기
연구진의 예상을 100% 벗어난 실험 결과 | 아이는 식사 중에 가장 많은 어휘를 배운다 | 평생 가는 밥상머리 교육 - 학습의 매튜효과
3. 하루 20분 가족식사가 아이의 미래를 바꾼다
집중력을 강화하는 결정적 20분 | 담화식 대화 vs 설명식 대화 | 식탁 앞, 아이의 말문이 터지기까지
4. 언어발달의 촉진제, 설명식 대화
식탁 위의 화제가 풍부한 이유 | 공통의 경험으로 이해력을 높인다 | 다양한 화제가 도출되는 식탁의 돌발 상황 | 아이에게는 ‘나 홀로’ 밥상, 한국의 가족식사
5. 하버드대학 교수들이 말하는 가장 좋은 조기교육
식사 중에 이루어지는 확장담론 | 모방심리의 놀라운 효과 | 단어 하나가 추론력으로 발전하기까지
6. 지능발달의 보고, 밥상머리 대화
기억력이 크는 진짜 이유 | 아이를 달변가로 만드는 법

명사의 밥상 1 인생의 지혜를 대물림한다 | 카이스트 유룡 교수
명사의 밥상 2 홀어머니와 함께한 식탁 | 버락 오바마 대통령
명사의 밥상 3 밥상머리 교육은 부부의 콤비 플레이 | 밀레 코리아 사장 안규문

Part 2 뇌를 키우는 밥상 대화의 모든 것
1. 340g 뇌의 경이로운 비밀
두뇌발달의 결정적 시기 | 도토리 속의 떡갈나무
2. 식사 중에 이루어지는 연령별 두뇌발달
1~2세(0~24개월) : 가장 필요한 것은 밥상에서의 관심 | 3~6세(25~72개월) : 식사 준비 과정부터 동참시켜라 | 초등학생 : 밥상에서 배려를 가르쳐라
3. 성공의 키, 만족지연능력 - 한국의 전통 밥상에서 배운다
성공을 부르는 만족지연능력 | 만족지연능력을 제대로 키워주려면? | 전통 밥상 교육에서 배워야만 하는 것
4. 10대에 다시 찾아오는 ‘생후 3년’의 기적 - 10대의 전두엽은 밥상에서 자란다
평생을 걸쳐 변화하는 뇌 | 두뇌의 재도약을 이루는 사춘기 | 아이의 잠재력을 끌어내려면? | 아침상에서 아이의 미래를 조각해내다
5. 사춘기 뇌 발달은 가족식사에 달려있다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사춘기의 뇌 | 반항아를 모범생으로 바꾸는 가능성 | 가족식사를 위한 귀가 작전 | 변하지 않는 교육 원칙
6. 가족식사에서 나오는 옥시토신의 비밀
10대의 뇌는 옥시토신이 키운다 | 옥시토신을 자극하는 부모의 말 한마디 | 미국 브라이언의 집에서 벌어진 일 | 부모와 친밀도를 높이는 단 하나의 방법
7. 일본, 밥상머리 교육의 부재가 낳은 비극
어느 초등학생이 그린 식탁의 그림 | 혼자 밥을 먹는 아이에게 생기는 문제들 | 같이 먹는 습관도 대물림된다 | 가족 밥상은 선순환의 시작
8. 아이가 바라는 가족식사
식탁에 앉은 아이의 속마음 | 10대를 위한 가장 좋은 예방접종 | 10대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명사의 밥상 4 밥상 위의 경영 수업 | 대성그룹 김영훈 회장
명사의 밥상 5 휴대전화도 문자도 없는 가족만의 시간 | 전 스타벅스 CEO 짐 제프리
명사의 밥상 6 유대인의 전통을 가족식탁으로 | 미리엄 와인스타인

Part 3 성공적인 가족식사의 7가지 열쇠 - 실전편
1. 우리 가족의 식사 의식 만들기
반복적인 훈련이 식사 의식을 만든다 | 예절은 최소화하고 가족 전통은 풍부하게 | 우리 집만의 의식을 만들어라 | 일상 공간과 가족 식탁의 분리 |식사 준비 과정에 아이를 참여시켜라 | 가족의 일과는 식사를 중심으로
2. 밥상 대화를 이어가는 3단계 기술
1단계 - 대답을 기대하지 말고 질문 던지기 | 2단계 - 공감과 경청을 통한 방향 제시 | 3단계 - 관심사를 토론으로 연결시키기
3. 아이를 밥상으로 유혹하려면
오감을 만족시켜라 | 시키고 싶은 것을 부모가 먼저 해라 | ‘권위적’인 밥상 대신 ‘권위 있는’ 밥상을 만들어라
4. 바쁜 일상에서 식탁을 사수하는 법
전교 1등이 가족식사를 많이 할 수 있는 이유 | TV 없이 식사하는 법 | 휴대전화는 퇴출 대상 0순위로 | 문명의 습격에서 가족식탁 대화를 지켜야 하는 이유
5. 완벽한 밥상머리 교육은 없다
슈퍼우먼이 되려고 들지 마라 | 분위기에 좌우되지 마라 | 생각만큼 어렵지 않은 좋은 부모의 요건
6. 바쁜 것은 핑계가 되지 않는다 - 평범한 가정의 실천 사례
식탁에서의 거리는 마음의 거리이다 | 맞벌이 부모를 둔 아이의 퇴행현상 | 아빠와의 아침식사가 가져온 변화
7. 아빠가 함께하는 밥상은 이렇게 다르다
성 구분이 아닌 역할 구분 | 아빠만이 식탁에 가져올 수 있는 것 | 전문가가 말하는 아빠의 역할 | 아빠 역할 진단표

명사의 밥상 7 밥상 위의 난상토론 | 연기자 최불암
명사의 밥상 8 말없이 전해지는 내림 교육 | 연기자 강부자
명사의 밥상 9 10년 계획을 세우는 교육 사령탑 저녁 밥상 | 공병호

Part 4 잃어버린 밥상머리 되찾기 4주 프로젝트
1. 문제아는 없다, 문제 밥상만 있을 뿐
케이스 소개 | 관찰과 진단 | 문제적 밥상머리 바로 잡기
2. 1주 스스로 식탁을 지키게 하라
일정한 자리를 고수하라 | 가족의 서열을 분명히 밝혀라 | 어떤 이유가 있어도 다투지 마라 | 밥상머리 교육 1주의 풍경
3. 2주 자기조절을 강화하라
차례를 지켜 말하게 하라 | 표현은 도와주고 잘못된 말투는 바로 잡아라 | 하루 일과를 순서대로 표현하게 하라 | 밥상머리 교육 2주의 풍경
4. 3주 가족 대화 방법을 익혀라
오픈형 질문을 던져라 | 단어를 연결하는 훈련을 시켜라 | 밥상머리 교육 3주의 풍경
5. 4주 밥상교육의 효과를 타영역으로 확장하라
적절한 보상으로 독려하라 | 집밖 생활을 점검하라 | 상대의 감정을 살피게 하라 | 밥상머리 교육 4주의 풍경
6. 밥상머리를 되찾아주는 식사 중 대화법
성장 단계에 맞춰 대화하기 | 밥상 앞에서 버려야 할 대화에 대한 착각 | 말 잘하는 아이로 키우는 생활 요령 | 밥상머리 대화를 위해 부모가 알아야 할 언어 발달 지표

명사의 밥상 10 학교 밖의 교실 | 경영컨설턴트 겸 베스트셀러 작가 제프리 폭스
명사의 밥상 11 부엌을 최고의 학습터로 만들다 | 미국 이중 언어교육 시스템의 선구자 장병혜

엮은이의 말 |
밥상머리의 기적은 부모에게 더 크게 일어난다 | 송현숙

P.24 : 약물 중독의 원인과 오남용 실태를 연구하는 콜롬비아 대학 카사(CASA)는 아이들의 성장 발달에서 가족 식사가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것을 발견한 콜롬비아 대학 CASA는 매해 아이들의 저녁 식사 실태를 조사했다. 2003년에 밝혀진 연구 결과, 카사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가족 식사를 많이 하는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동급생들에 비해 학업 성적에서 A 학점을 받는 비율이 2배 높고, 청소년 비행에 빠질 확률을 1/2 정도 낮다."
이는 연구진조차 미처 예상하지 못한 결과였으며, 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CASA 가족의 날 - 자녀와 함께 식사하는 날’이 연례 국경일로 정해지는 이례적인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또한 매년 9월 4째주 월요일을 ‘가족의 날’ 기념일로 정해 부모에게 가족 식사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날이 되도록 했다. - 알라딘
P.26 : 한국에서도 이런 놀라운 수치가 나타났다. 100여 개 중고등학교 전교 1등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 주중 10회 이상의 가족식사를 해왔다는 대답이 4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 알라딘
P.30 : 2년의 연구 기간 동안 하버드대 연구진은 아이들이 사용하는 2,000여 개의 단어를 빠짐없이 녹음했다. 이중 부모가 책을 읽어줄 때에 나온 단어는 140여 개에 불과했지만, 가족식사 중에 나온 단어는 무려 1,000여 개에 달했다. - 알라딘
문용린 (전 교육부 장관, 현 긍정심리학회 회장)
:온가족이 함께 하는 밥상머리에서 아이의 숨은 가능성이 무한대로 발전한다는 점은 이미 무수한 연구 결과를 통해 입증되었다. 한국의 부모들이 이 사실을 간과해온 점이 못내 안타까웠다. 방송에 소개된 내용을 책을 통해 좀 더 구체적으로 배우고, 나아가 책에 실린 내용을 토대로 하나씩 실천해간다면 대한민국 가정 교육의 새로운 장이 열릴 것이다.

▶ 아이는 책을 읽을 때보다 10배 넘는 어휘를 식탁에서 배운다
- 하버드대학 연구진 연구 결과
▶ 가족과의 식사 횟수가 적은 아이는 흡연, 음주 경험률이 높다
- 콜롬비아 대학 카사(CASA) 연구 결과

정기적인 가족식사 만으로 아이의 지능발달은 물론 엄청난 학습 효과까지 가져올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최근 수많은 연구 결과가 이를 입증하며 가족식사가 단순히 배를 채우는 자리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우리나라의 자동차와 건설, 조선업을 발전시킨 ‘정주영가’는 새벽 5시 가족 식사시간에 경영 수업을 했으며, 정치 명가 ‘케네디가’는 사회 리더로서의 필수 자질을 식탁에서 익혔다. 쉽게 말해 적절한 시기의 올바른 ‘밥상머리 교육’은 아이의 인생에 상상도 못할 만큼 큰 영향을 준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이런 결과를 어떻게 일어나는 걸까? 가족 식사 대신 사교육으로 일관하는 한국의 교육 문화 속에서 우리 아이들은 과연 무엇을 잃고 있는 걸까? 바쁘게 돌아가는 무한경쟁 사회에 적합한 밥상머리교육의 비책은 없는 것인가? 《밥상머리의 작은 기적》은 연구 기관에서 검증된 가족 식사의 비밀을 밝히고,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한 이들의 사례를 통해 잃어버린 밥상머리 교육의 의미와 실천법을 제시한다.

1) 대한민국 상위 1% 아이들의 공통점
요즘 보기 드문 아들 셋, 딸 둘의 많은 자녀를 둔 박진수 씨 가족. 입시를 앞둔 장남 범진이는 이미 미국 5개 대학의 입학 허가를 받은 상태이고, 둘째 세진이 역시 외고를 다니며 유학을 준비중이다. 나머지 동생 셋 모두 우등생 자리를 놓친 적이 없는 이른바 ‘엄친아’ 가정이다. 또 다른 엄친아 가정인 오진균 씨 가족. 쌍둥이 자매는 늘 전교 1등을 다툴 정도이고, 오빠 진승이 역시 같은 전례로 명문 의과대학에 입학했다.
이 두 가정의 공통된 공부비법은 바로 가족식사. 무슨 일이 있어도 가족식사만큼은 함께하는 것이 이 두 가정의 원칙이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100개 중고등학교의 전교 1등생 중 주중 10회 이상 가족식사를 한다는 대답이 40%에 육박했다. 비밀은 밥상머리에서의 가족대화에 있었다.

2) 밥상머리의 가족 대화는 왜 특별한가?
가족식사는 단순히 영양 섭취만이 목적이 아니다. 우리 뇌에는 식사를 할 때 ‘옥시토닌’이 분비된다. 이 호르몬은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정서적 안정감을 유도하는 특효약이다. 특히 부모 형제를 비롯한 가까운 사람과 함께 밥을 먹을 때 옥시토닌의 분비가 왕성해지고, 이는 정신적 만족감과 함께 학습 동기를 일깨우는 훌륭한 매개체로 작용한다.

3) 하버드대학 연구진을 놀라게 한 밥상머리의 비밀
80년대부터 하버드대학 연구진은 보스턴의 저소득층 83가구를 대상으로 아이들의 언어 습득에 대한 연구를 실시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다른 어떤 조건보다 가족식사를 많이 하는 아이들의 어휘 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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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폐경 여성 ‘비타민D’ 부족
    2009-10-30 10:33:27

    우리나라 폐경 여성들이 체내 뼈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비타민D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산부인과학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폐경 여성 92%가 체내 비타민D 부족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세계적으로 폐경 여성 64%가 비타민D가 부족한 것과 비교했을 때 매우 높은 수치이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뼈를 이루는 칼슘 결합에 장애가 생기고 골다공증이 생겨 골절이 쉽게 발생한다. 또한 비타민D는 세포 내의 칼슘 농도를 조절하여 골격근의 기능을 돕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부족할 경우 낙상 위험이 높아진다.

    우리나라 폐경여성 중 약 30%인 220여만명이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폐경 이후 여성에게 비타민D는 꼭 필요한 영양소이다.

    하지만 국내 많은 여성들이 뼈 건강에 운동이나 칼슘 복용이 좋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비타민D에 대한 이해는 부족하다. 실제 최근 국내조사에 따르면 골다공증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 중에서 칼슘을 복용 중인 환자는 40%인 반면 비타민D를 복용하는 환자는 13%에 불과하다"

    대한골대사학회는 비타민D의 일일 권장량을 성인 200IU, 50세 이상 800IU로 제시하고 있다. 비타민D는 자외선에 의해 피부에서 합성되기 때문에 하루 20분 정도 햇볕을 쬐는 것만으로도 200IU 정도가 생성된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피부에서 비타민D를 생성하는 능력이 감소되고 짙은 화장을 하거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비타민D 합성이 방해된다.

    대한산부인과학회는 “자외선차단지수(SPF)15 이상인 경우 자외선을 98%까지 차단하는 효과가 있어 비타민D 합성이 잘 되지 않으므로, 비타민D 합성을 위해서는 10이하의 자외선 차단제를 자주 바르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음식 중에서는 연어, 고등어, 청어 같은 기름진 생선이나 달걀, 버터, 마가린 등의 유제품에 함유돼 있다. 하지만 식품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비타민D는 전체 필요량의 10~20%에 불과하므로 별도로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대한산부인과학회는 “비타민D는 정해진 용량보다 많이 먹게 되면 흡수율이 50% 이하로 떨어질 수 있으므로 알맞은 용량을 꾸준히 섭취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유진 기자 uletmesmil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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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행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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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밥’의 놀라운 다이어트 효과
    최종수정일: 2009-11-30 10:50:41 | 조회: 22538


    다이어트로 밥을 끊었던 여성들은 다이어트를 위해 다시 밥을 먹어야 한다(?)

    세계 모든 여성들의 관심, 다이어트. 여성들의 다이어트는 남자들의 담배 끊기만큼이나 어려워 다이어트의 종류와 상품만 해도 수만 가지에 달한다.

    우리나라 여성들 역시 다양한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실시하지만 식단조절로 탄수화물을 최소화하는 것이 기본적이다. 연예인 김남주, 고소영, 오연수 등의 공개된 다이어트 비법을 살펴봐도 밥 양을 줄여 탄수화물의 섭취를 최소화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왜 오랜 기간 인간의 주식이 되었던 밥, 즉 탄수화물이 오늘날 다이어트의 적이 된 것일까? 일반적으로 탄수화물은 신체 활동에 필요한 가장 효율적인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면서 남은 것은 중성지방으로 축적된다. 때문에 다이어트를 원하는 여성들은 그 동안 다이어트와 함께 우리나라 주식이자 탄수화물이 풍부한 밥 양을 최소화해 왔다.

    그러나 다이어트 전문 바른체 한의원 김강식 원장은 “밥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나라의 식생활 문화에서 밥 양을 줄이는 다이어트는 장기적, 지속적으로 볼 때 요요현상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밥은 복합탄수화물로 두뇌활동과 에너지 대사의 기본 물질이 되며 포만감 대비 칼로리가 적절하고 혈당의 변동폭이 적고 오래 유지되며 현미밥의 경우 각종 영양소가 매우 풍부하여 하루 3끼 일정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다이어트로 소진 된 체력을 보강하고 요요현상 및 식이질환을 예방해 체중감량과 유지에 효과적이다”고 설명했다.

    최근 탄수화물에 대한 이 같은 인식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탄수화물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어 탄수화물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전환점이 되고 있는 것. 70년째 ‘쌀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미국 듀크대 의대에서 남녀 546명을 대상으로 4주간 쌀 다이어트를 실시한 결과 여성은 평균 8.6kg, 남성은 13.6kg의 체중 감량이 이루어 졌고 참가자 중 68%가 1년 동안 빠진 체중을 유지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스페인 마드리드 대학교 영양학과 안나 마리아 로페스-소바러 교수에 따르면 비만 여성 67명을 대상으로 탄수화물 식단과 채소 식단 그룹으로 나눠 비교 섭취한 결과 탄수화물 위주의 식단이 체중 감량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영양섭취 면에서도 우수하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그렇다면 정말 3끼 밥을 다 챙겨먹으면서도 체중을 감소시킬 수 있을까? 밥은 복합탄수화물로서 먹으면 바로 살이 찌는 단순당과는 다르며 빵, 국수, 케익과는 달리 설탕과 소금이 함유돼 있지 않다. 밥과 같은 복합탄수화물은 운동이나 생활에 필요한 에너지로 대부분 소비될 뿐만 아니라 섬유질이 풍부해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변비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밥은 지방 함량이 낮고 현미에는 섬유질이 풍부하며 영양소가 많으며 밀가루 식품에 비해 칼로리가 낮고 알러지유발 가능성이 거의 없다.

    바른체한의원 김강식 원장은 “쌀의 전분은 식이섬유와 비슷한 저항전분으로 물을 흡수하면서 스스로 양을 불리기 때문에 비교적 적은 양으로도 충분한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다이어트 음식으로 안성맞춤이다”며 “특히 현미나 콩과 같은 곡물을 섞은 잡곡밥은 흰쌀밥보다 칼로리가 낮고 영양소가 풍부해 다이어트와 건강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밥을 통한 다이어트는 하루 3끼 정량의 밥을 일정하게 규칙적으로 섭취해야 하는 것이 기본이다. 3끼 밥을 통한 정량의 식사는 불규칙한 식사 또는 단식과 소식을 반복할 경우 올 수 있는 근육 감소와 기초대사율의 저하로 인한 복부의 지방 침착과 식이장애, 요요현상 등의 부작용을 예방한다. 또한 일정 수준의 혈당 유지가 가능해 낮은 칼로리로도 포만감을 오래 느낄 수 있어 군것질과 높은 칼로리의 음식 섭취를 줄이고 두뇌활동을 비롯한 생활에너지로 대부분 소비된다.

    다이어트 여성에게는 칼로리가 낮고 고른 영양분 섭취가 가능한 곡물이나 현미를 섞은 잡곡밥이 더 적합하며 특히 식이섬유가 많은 현미밥의 경우 장기능과 배변활동에 좋고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다. 바쁜 현대인들처럼 하루 3끼의 식사를 제대로 챙기기 어려운 경우 삼각김밥이나 즉석밥, 김밥 등 간편한 밥을 먹는 것도 가능하다.

    보다 빠르고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원한다면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규칙적인 한식 위주의 식사로 식습관 개선을 도와줄 뿐만 아니라 ‘애큐덤’과 ‘하이애큐’, ‘카포덤’과 같은 한방 시술을 통해 직접적이고 즉각적인 지방 감소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

    한방시술 애큐덤은 전침과 초음파충격술을 병행하는 시술로 지방세포벽을 파괴하고 하이애큐는 전침과 고주파를 병행해 지방분해와 배출을 증가시키고 카포덤은 CO2를 지방층에 주입해 지방을 녹이는 시술로 세 시술 모두 전체적인 사이즈 감소는 물론 튀어나온 부분 지방을 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제거해 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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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몸에 맞춰 먹어야 힘쓰는 비타민
    글쓴이: Dr.권오중 최종수정일: 2009-09-25 00:51 조회: 10507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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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종 과일과 채소를 매일같이 챙겨 먹을 수 없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비타민은 든든한 친구다. 그러나 비타민이 좋다는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만 좋다고 무작정 다 먹을 수는 없는 일. 나에게 맞는 비타민 처방법으로 간단히 해결해보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면? 비타민A, B, C


    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우리 몸에서는 이에 대처하기 위하여 스트레스 호르몬이 만들어진다. 비타민A와 C는 스트레스 호르몬을 만드는 데 필요한 물질로 스트레스를 받을 때 이들 비타민의 필요량이 증가한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에너지 소모도 많아지므로 에너지를 만드는 데 필요한 비타민B도 필요하다.


    다이어트 할 때는? 거의 모든 비타민, 특히 A, C, B군


    비만을 우려하여 전체적인 식사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비타민의 섭취도 자연적으로 감소되기에 각별히 신경 쓰자. 특히 하루 칼로리 섭취량이 1600kcal 이하가 되면 비타민의 충분한 공급이 거의 불가능하므로 꼼꼼하게 따져 비타민을 보충할 것.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이라면? 비타민C, B1, B6, 엽산


    지나친 알코올의 섭취는 우리 몸 안에서의 비타민의 흡수와 이용을 방해한다. 술을 많이 마시게 되면 식사량이 상대적으로 줄어 비타민의 섭취도 저하되기 쉽다.


    흡연을 많이 하는 이라면? 비타민C


    흡연은 체내 비타민C의 농도를 20%, 심한 경우에는 40%까지 파괴시킨다. 흡연으로 인한 독성과 비타민 등의 영양소 부족은 흡연자에게 만성 폐질환, 심혈관 질환 등을 높이는 원인이 된다. 모자라는 비타민을 채워줘야 한다.


    임신•수유부라면? 모든 비타민, 특히 A, C, B6, B12


    태아 및 유아에게까지 영양을 공급해야 하므로 정상인에 비해 필요한 영양소가 증가한다. 비타민 역시 마찬가지. 특히 엽산에는 태아의 신경관 결함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임신 전부터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단, 비타민A와 D는 과량 섭취시 태아의 기형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정 복용량을 지켜야 한다.


    노년층 부모님은? 거의 모든 비타민, 특히 A ,C, E, B군
    비타민은 노인들의 면역기능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백내장이나 치매 같은 노화와 관련된 질환을 예방하며 노화를 지연시키는 역할을 한다. 치아 문제, 식욕 부진 등으로 전반적인 음식 섭취가 저하되고 음식물로부터 영양소를 흡수하는 능력도 저하되므로 전반적인 영양 상태가 불량해지기 쉽다.


    피임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비타민B6, 엽산
    경구 피임약의 성분인 에스트로겐은 체내의 비타민 특히 비타민B6의 균형을 깨뜨린다. 전문가들은 피임약 복용시 우울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비타민B6의 저하가 원인이라고 말한다. 피임약을 복용할 때는 엽산을 더 많이 섭취해야 한다.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는? 비타민A, C, D, B군
    성장이 급격히 이루어지는 시기로 빠른 성장과 발육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양의 비타민과 에너지가 필요하다. 인스턴트식품 등으로 끼니를 때우는 경우가 많아 영양소의 섭취가 부족하거나 영양이 불균형되기 쉽다. 청소년에게 역시 비타민은 필수품


    글. 여에스더 박사


    오늘도 건강한 하루 되세요


    Posted by 행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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