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부미인 되려면 탄수화물 중독에서 벗어나야
    글쓴이: 8방미인 최종수정일: 2010-06-30 22:03 조회: 20675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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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안’ 열풍이 식을 줄을 모릅니다. 몸짱 열풍도 기세가 한풀 꺾이는 추센데 평균수명이 늘어서 그런가 주민증 나이보다 적어도 5살 정도는 어려 보여야 한다는 강박증(?)을 가진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동안의 핵심은 ‘젊은 피부’입니다. 40대에 접어든 왕년의 유명 연예인들이 지금도 20대의 피부를 가지고 있는 모습을 보면 부럽기 그지없죠


    ‘저 사람들은 비싼 돈을 들여 열심히 피부관리를 받으니까 저렇게 유지할 수 있겠지...’하고 생각하면 시간적 여유와 경제적 뒷받침이 따라주지 못하는 자신의 처지가 더없이 처량(?)해지죠.. 과연 피부관리만 받으면 젊은 피부를 유지할 수 있을까요?


    저는 피부관리를 따로 받지 않습니다. 하지만 만나는 사람마다 피부관리를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을 받을 정도로 아직까지 젊은 피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저의 피부관리법은 특별한 것이 없습니다. 피부를 늙게 만드는 요인들을 피하는 것이 최선이 방법입니다.


    첫 번째가 햇빛의 자외선입니다. 저는 맑은 날씨든 궂은 날씨든 매일 습관적으로 자외선차단크림을 바르고 다닙니다.


    두 번째는 수분부족입니다. 요즘처럼 실내에 난방이 가동될 때에는 피부수분을 빼앗기기 때문에 수시로 물을 마시고 실내가 너무 건조해지지 않도록 가습기나 빨래를 널어놓는 것이 좋습니다.


    세 번째는 영양제 복용입니다. 특히 비타민 C, 비타민 E, 베타카로틴, 셀레늄 성분이 들어있는 항산화영양소를 매일 복용하는 것이 피부노화를 막는데 도움이 됩니다.


    네 번째는 스트레스 받지 않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행복하게 살아가려는 마음가짐입니다. 피부는 내 몸의 건강을 비쳐주는 창입니다. 몸과 마음이 편안해야 피부 트러블도 없고 피부도 편안해 집니다.


    여기까지는 사람들이 다 아는 내용인데요...여기에 한가지 추가하면 설탕, 액상과당 같은 단순당이나 흰밀가루 같은 정제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해서 혈당이 빠르게 올라가는 것도 피부노화의 한 원인이 된다는 사실은 아는 사람들이 별로 없을 겁니다.



    청량음료나 설탕커피, 케익, 과자 등 우리가 생각없이 간식으로 먹고 있는 음식들인데요...이런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게 되면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이 피로해져 평소보다 분비량이 많아지게 됩니다.


    이런 상황을 인슐린저항성(혹은 당뇨 전단계)라고 하는데 인슐린저항성은 복부비만, 대사증후군, 당뇨병, 심장병, 뇌중풍, 치매, 암, 발기부전, 불임 등의 원인이 됩니다. 그런데 이 뿐 아니라 피부의 노화를 촉진하고 주름을 만드는 원인으로도 작용합니다.


    이런 정제탄수화물은 중독성이 있습니다. 일단 입에 대면 쉽게 멈출 수 없고 다시 단음식을 찾게 만듭니다. 단음식은 뇌의 ‘쾌감중추’를 일시적으로 자극해서 단기간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죠. 탄수화물 중독증이란 말이 나온 것은 이 때문입니다. 하지만 일시적인 쾌감 때문에 몸이 망가져선 절대 안되겠죠. 더구나 동안 피부를 유지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일찍부터 이런 음식을 피해야 합니다.


    피부미인이 아무나 될 수 있는 것은 물론 아닙니다. 하지만 비싼 비용 지불해서 피부관리만 받는다고 피부미인이 되진 않습니다. 앞서 얘기한 수칙들을 잘 지키고 케익이나 초컬릿 같은 정제탄수화물 음식을 피하는 것만으로도 얼마든지 피부미인으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젊고 건강한 피부는 ‘건강한 몸’, ‘젊은 마인드’에서 나온다는 사실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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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프리카, 가족 모두를 위한 영양식품
    글쓴이: Dr.권오중 최종수정일: 2010-06-07 17:09 조회: 2029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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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려한 색깔, 달콤한 과육, 싱그러운 향…, 하지만 파프리카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화려한 겉모양뿐 아니라 통통한 열매 안에 가득 담긴 영양 때문이다. 사람들이 파프리카를 ‘보석채소’라고 부르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파프리카 100g에는 비타민C가 280mg이나 들어 있다. 이는 우리가 즐겨 먹는 채소류 가운데 가장 높은 함유량으로, 토마토의 5배, 레몬의 2배로 하루에 작은 파프리카 1개만 먹어도 성인의 비타민C 하루 권장량인 50mg을 충족시킬 수 있다는 말이다. 비타민C는 노화를 방지하고,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준다. 또한 피부의 기미와 주근깨, 얼굴을 검게 만드는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한다.


    알록달록 예쁜 색을 가진 파프리카는 색깔별로 효능이 다르다. 우선 빨강색 파프리카는 암, 관상동맥증 예방, 성장 촉진, 면역을 높여주는 데 좋다. 주황색노랑색 파프리카는 감기를 예방하고, 피부 탄력 유지를 도와준다. 또한 초록색 파프리카의 풍부한 유기질은 비만치료에 좋으며, 철분이 풍부하여 빈혈 예방에 효과 만점이다.


    당도 또한 높은데, 특히 주황색 파프리카의 당도는 토마토의 2배에 달한다. 또한 비타민A, E, 카로틴, 섬유소, 철분, 칼슘 등이 풍부해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영양 공급원이며, 피부 노화를 억제하고, 눈에 필요한 충분한 비타민을 공급해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직장인과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다. 빨강색 파프리카에는 비타민 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들어 있고, ‘리코핀’이란 성분도 들어 있어 암을 예방해 주기도 한다. 이는 카로틴과 마찬가지로 노화와 질병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억제해 준다.


    따라서 비타민C와 카로틴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파프리카는 ‘몸에 생기는 녹’을 청소해주는 식품이라 할 수 있다. 칼슘과 철분도 풍부한 편인데, 칼슘은 흥분을 가라앉히며, 세포의 정보 전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파프리카의 영양 중 가장 주목을 받는 것은 암을 예방하고 억제하는 효능을 지닌 베타카로틴이다. 주스나 녹즙 등으로 꾸준히 섭취하면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하며 일부 암 환자들은 파프리카로 식이요법을 하기도 한다. 골다공증과 대장암을 예방하며, 두뇌 발달과 피부 보습 효과도 탁월하다. 파프리카의 최대 장점은 생으로 먹기가 좋아 영양소 파괴를 최대한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열량을 내는 칼로리가 거의 없어 다이어트식으로는 단연 최고다. 섬유질이 많아 많이 먹어도 소화 걱정이 없으며, 단맛이 특히 강해 아이들도 즐겨 먹을 수 있으니, 가족 모두를 위한 식품이라 할 수 있겠다.


    파프리카와 피망의 차이


    생김새가 비슷한 피망과 파프리카는 단고추류에 뿌리를 둔 사촌격으로 언뜻 보기에 같은 품종처럼 느껴지지만 알고 보면 색상과 맛에서 엄연히 구별된다. 먼저 색상을 살펴 보면, 피망은 녹색, 빨강 두 가지 색이 주를 이루지만 파프리카는 더욱 다양하고 고운 색을 지녔다. 국내에서는 빨강, 주황, 노랑색 품종이 주종인 반면 유럽에서는 자주, 흰색 등 다양한 색상을 만날 수 있으며 맛도 조금씩 다르다.


    파프리카는 과피의 두께가 피망보다 두껍고 부드럽지만, 피망은 과피가 딱딱하고 통통하면서 끝이 뾰족한 형태를 지니고 있다.


    파프리카와 피망의 가장 큰 차이는 껍질의 두께로, 파프리카가 피망보다 두껍고 부드럽다, 맛에서도 확연한 차이가 난다.


    생으로 씹어 먹으면 피망은 매운맛과 단맛이 동시에 느껴지는 반면, 파프리카는 달착지근한 맛과 아삭거리는 식감이 강하다. 이런 이유로 피망은 맛과 향을 낼 때 쓰이고, 파프리카는 단맛과 다양한 색을 가지고 있어 생으로 먹거나 샐러드, 요리 장식 등에 자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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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억 모슬렘 겨냥한 '할랄 브랜드'
    "이제 '할랄'은 종교가 아닌 비즈니스"

    (반가르 세리 베가완<브루나이>=연합뉴스) 노효동 기자 = 사례 1 = 세계적 프라이드 치킨 업체인 KFC는 지난해 5월 런던 8개 분점을 시작으로 영국 전역에 100개의 '할랄(이슬람식 도축과정을 거친 육류) 버거' 전문매장을 열었다. 이 때문에 베이컨이 들어간 '빅 대디' 버거를 그리워하는 소비자들의 항의가 끊이지 않는다. 말레이시아 '네슬레' 부스에는 이슬람식 규율을 준수했음을 명시하는 할랄 마크가 찍힌 시리얼바들이 진열돼있다. 콜게이트(Colgate) 치약은 이슬람법이 금지한 어떤 동물성 재료도 쓰지 않았다고 광고해 대표적 할랄 브랜드로 부상했다.

    사례 2 = 인도네시아 전역에 닭고기를 공급하는 '시랏'사의 생산공정은 독특하다. 기계를 이용하지 않고 익숙한 손놀림의 직원이 전기충격으로 기절한 닭의 목을 직접 손으로 자른다. 닭의 고통을 줄이기 위해 단칼에 목을 쳐서 모든 피를 한꺼번에 뽑아내라는 할랄 규정에 따른 것이다. 덕분에 인도네시아 모슬렘들 사이에서는 '시랏 닭고기'가 최고로 평가된다.

    지금 세계 유통시장에서는 할랄을 키워드로 한 '조용한 혁명'이 진행되고 있다. 이슬람 문화에 친숙하지 않은 우리로서는 도무지 생경한 풍경들이지만 모슬렘들이 포진한 유럽과 중동, 아세안 시장에서는 '할랄 제품이냐, 아니냐'가 중요한 생존의 잣대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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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랄은 더이상 '종교'가 아니라 '비즈니스'다. 세계 인구의 25%에 달하는 13억 모슬렘 인구의 경제력과 활동영역이 커지면서 이들의 소비성향을 따라잡는 것이 새로운 경쟁력이 되고 있다.

    지금까지 할랄이라고 하면 육류에 한정돼있었다. 단순히 이슬람법이 금한 돼지고기를 피하고 이슬람 율법에 따라 도축한 닭고기와 소고기를 가공한 제품을 뜻하는 것으로 여겨졌었다. 그러나 지금 할랄은 육류 뿐만 아니라 스낵, 화장품, 의약품, 미용비누, 건강보조제 등 비식품 분야와 서비스 분야에 이르까지 전방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세계할랄포럼(World Halal Forum) 조사에 따르면 작년도 전세계 할랄식품의 시장규모는 6천억 달러를 웃돌며 만약 비식품과 서비스 분야까지 포함하면 그 규모는 1조2천억∼2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문제는 과연 어떤 제품을 '할랄 브랜드'로 인정할 것이냐이다. 전세계 유통시장에 나온 할랄제품들은 저마다 '이슬람식으로 청결한 원료.성분을 쓰고 깨끗한 공정을 거쳤다'고 밝히고 있으나 이를 '검증'하고 '공인'해줄 국제적 공인기관은 아직 부재한 실정이다.

    현재 할랄 인증을 부여하고 있는 기관은 전세계적으로 무려 300개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국제적으로 일원화된 인증시스템이 마련돼있지 않다. 각국이 개별적으로 인증체제를 운영하는 경우도 많다. 이에 따라 이슬람 국가들 사이에서는 할랄 국제표전을 제정하려는 움직임이 조심스럽게 진행되고 있다.

    동남의 강소(强小)국인 브루나이 다루살람이 이 같은 할랄 인증을 새로운 국가브랜드 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은 이런 연유에서다.

    하사날 볼키아 국왕의 특별지시를 받은 브루나이 산업자원부는 2000년대초부터 브루나이 특유의 인증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각국에 홍보하는데 총력전을 펴고 있다.

    이슬람 시장에 판매되는 식품과 의류, 가전제품 등 모든 분야에서 엄격한 검증절차를 거쳐 '할랄 브랜드'를 인증해주겠다는 얘기다.

    여기에는 스스로를 정통 이슬람으로 여기는 브루나이 특유의 자존심과 자기규율 정신이 자리하고 있다고 주 브루나이 대사관의 김대식 대사가 전했다.

    현지 소식통은 "브루나이는 어느 이슬람국가보다 철저한 신앙심과 의식을 갖고 있는 국가"라며 "브루나이가 인증하면 다른 이슬람 국민들이 믿고 살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불행히도 우리나라는 이처럼 급속도로 커져가는 할랄시장에서 '이방인'과 같은 존재로 비쳐지고 있다. 이슬람 식품과 서비스 시장 자체가 우리나라에게는 미개척 분야인데다 할랄도 생소한 개념인 탓이다.

    그러나 모슬렘 인구가 오는 2025년이면 세계 인구의 30%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감안하면 할랄시장 진출은 우리에게 '피할 수 없는 선택'이 될 것임은 자명하다.

    단순히 제조업 경쟁력만을 앞세워 이슬림 시장을 뚫으려고 한다면 할랄은 커다란 장벽으로 다가올 가능성이 크다. 만일 국내 업체가 사우디 아라비아에 치약과 화장품을 수출하려고 할 경우 '할랄 브랜드' 인증 여부는 판로개척의 성패를 가를 중요한 기준점이 될 것이 분명해 보인다.

    이에 따라 한국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면서 이슬람 소비자들에게 신뢰도를 주려면 국제적인 할랄 공인시스템과 유기적으로 협조하는게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브루나이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등 국제적으로 신뢰성있는 인증시스템 구축에 적극적인 국가들과 적극 협력을 꾀하는 것이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라는게 현지 외교관들의 설명이다.

    주 브루나이 대사관의 박일 참사관은 "최근 한국에서 몇몇 유통업체 관계자들이 다녀갔지만 아직까지 국내적으로 할랄시장 전체에 대한 인식과 주의가 부족한 것 같다"며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독자적 할랄 인증시스템 구축이 어려운 만큼 이미 인증시스템을 구비한 국과의 협력을 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rhd@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0/07/12 10:30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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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삼, 식품으로 국제 인정 … 수출 길 활짝 열렸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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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인삼 수출의 큰 장애물 하나가 사라졌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국제식품규격위원회 총회에서 인삼이 국제규격식품으로 등록됐다고 11일 밝혔다. 인삼은 그동안 대부분 국가에서 의약품으로 분류돼 수입국의 이해관계에 따른 각종 비관세 장벽이나 불공정 거래로 인해 수출확대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하지만 이번에 식품으로 인정받게 됨에 따라 까다로운 인증이나 안전기준 등을 피할 수 있게 돼 수출 확대에 중요한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삼은 피로해소와 면역력 증강, 혈류개선, 전립선 비대증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엔 약효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샐러드나 쌈·비빔밥·김치·튀김 등 쉽게 요리로 즐길 수 있는 조리법도 개발됐다. 농진청 박철웅 인삼특작부장은 “인삼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과학적 효능 규명과 임상연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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