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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더위 타는 사람, 의심해 보자! 칼륨결핍주의보

입력 : 2010.06.24 08:31

2007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칼륨 섭취 비율은 권장량의 58.6% 에 불과하다. 특히 1~2세, 65세 이상 연령층에서 각각 45.5%, 46.9%로 가장 낮은 섭취율을 보였다. 칼륨이 채소, 과일 등 여러 식품에 폭넓게 함유돼 있는 것을 생각하면 의외의 결과다. 칼륨은 나트륨을 배설시켜 고혈압을 예방하고 체내 에너지를 만드는 중요한 영양소다. 만성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 무기력증에 시달리는 사람은 칼륨부족을 의심해야 한다. 커피, 술, 설탕 등을 많이 먹는 사람도 칼륨이 과도하게 배설될 수 있다.


칼륨만 섭취해도 고혈압 예방

칼륨은 체내 나트륨 배설을 촉진시켜 혈압을 낮춘다. 칼륨은 소금과다 섭취로 고혈압·동맥경화 위험이 많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절실한 영양소다. UC 캘리포니아의대 연구팀이 정상인 38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하루 칼륨보충제 120mmol(밀리몰)을 먹었더니 소금 섭취에 따른 혈압 상승 위험이 크게 줄었다. 칼륨을 하루 4.7g 이상 섭취하면 혈압강하와 신장결석 위험이 감소한다.

또 칼륨이 뇌졸중 위험을 줄이고 골밀도를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최근‘고혈압 예방을 위해서 소금 섭취를 줄이는 것도 좋지만, 바나나 같이 칼륨 성분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그보다 더 중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사우스웨스턴대학 연구팀이 성인 3300명의 소변샘플을 분석한 결과, 소변에 칼륨 성분이 적은 사람이 고혈압에 걸릴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소금이 고혈압에 미치는 영향보다 칼륨 부족이 고혈압에 더 악영향을 끼친다”고 말했다. 칼륨이 결핍되면 근육경련, 창자마비 등 증상이 나타나며, 심하면 부정맥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 칼륨 부족 주의

여름을 많이 타는 사람은 칼륨이 부족할 수 있다. 칼륨은 체내에 135~250g이 존재한다. 칼륨은 근육에서 에너지를 만드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부족하면 근육활동이 저하되고 힘이 생기지 않는다.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칼륨이 땀과 함께 소실돼 발생하는‘저칼륨혈증’이 생겨 여름을 많이 타게 된다.

특히 신장기능이 저하된 경우 칼륨섭취에 관심을 갖고 조절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신장기능이 약한 경우 칼륨배설이 잘 안 돼 피 속의 칼륨 수준이 상승해‘고칼륨혈증’을 유발할 수 있다. 혈관을 이완시켜 혈압을 조절하는‘ACE 저해제’'칼륨보충이뇨제’도 신장에서 칼륨이 배설되는 것을 억제해 체내 칼륨이 증가하는 고칼륨혈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바나나, 오렌지, 푸른잎채소 등 칼륨이 풍부한 음식 섭취는 피한다. 체내 칼륨이 필요 이상으로 많으면 심장박동이 느려지거나, 부정맥등 의 위험이 있다.


칼륨은 과일과 채소에 풍부

칼륨은 가공하지 않은 곡류, 채소, 과일에 풍부하다. 특히 토마토, 오이, 호박, 가지, 근채류에 많이 들어 있고 콩류, 사과, 과일, 바나나, 육류에도 상당량 들어 있다.
건강한 성인의 칼륨흡수율은 약 85%다. 하루 충분 섭취량은 9세 이상 4.7g, 6~8세 3.8g이다. 칼륨은 그 자체로 섭취하는 것보다 나트륨 비율을 생각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채소 속에는‘칼륨 대 나트륨’의 비율이 최소한 50:1로 함유돼 있다. 대부분의 '과일과 칼륨 대 나트륨’비율이 높은 식품으로는 사과(90:1), 오렌지(260:1), 바나나(440:1), 감자(110:1), 당근(75:1) 등이 있다.

자연 그대로의 식품은 고칼륨·저나트륨 식품이 대부분인 반면, 칼륨의 좋은 공급원인 채소도 요리를 하면 나트륨이 증가한다. 저칼륨·고나트륨 식생활은 심혈관계 질환의 발병 원인이 되지만, 고칼륨·저나트륨 식생활은 이러한 질병을 예방해 준다. 특히 고혈압의 경우 고칼륨·저나트륨 식사로 치료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


Tip 잠깐! 이럴 땐 칼륨결핍을 의심해 보자!

● 지속적인 구토나 설사를 할 때 ● 알코올중독증 ●이뇨제를 복용하는 경우 ● 열량 섭취량이 극히 적은 식사를 하는 경우 ● 거식증 등 부적절한 식이를 하는 경우 ● 마라톤과 같은 강도 높은 운동을 하는 경우


<칼륨이 풍부한 식품(각 100g 기준)>
고구마 450mg 감자 420mg 현미 216mg
라면 157mg 식빵 105mg 밀가루 95mg
토마토 210mg 바나나 380mg 오렌지 181mg
귤 157mg 우유 148mg 백미 105mg
멜론 92mg 근대 320mg 시금치 580mg
검은콩 1260mg 붉은팥 1120mg 돼지고기 366mg
고등어 310mg 두부 133mg 땅콩 707mg

Posted by 행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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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삼아 찍었더니 얼떨결에 ‘몸짱주부’ 됐어요”

‘다이어트 체조’ 찍은 주부
이틀만에 4만 네티즌 감상 “UCC는 자신의 기량과 끼를 발휘하는 공간”

“결혼 후 몸매 관리 차원에서 시작한 다이어트 체조를 재미 삼아 동영상으로 찍어본 건데, 얼떨결에 유명해졌네요.”

주부 유지영(31·사진)씨는 UCC사이트 프리챌(q.freechal.com)을 통해 단 하루만에 인터넷 스타가 됐다. 유씨는 지난 14일 프리챌큐에 ‘지영이와 함께 슬림(slim)한 팔뚝 만들기 대작전’이란 동영상을 올렸다. 본인 말대로 ‘재미 삼아’ 올린 이 동영상은 이틀 만에 4만명이 넘는 네티즌이 감상했다. 두 아이의 엄마이면서 날렵한 몸매를 유지하는 유씨의 모습을 보고 ‘어떡하면 나도 몸짱이 될 수 있을까’ 고민하던 네티즌이 몰려든 것이다.

이번 동영상은 유씨가 다니던 학원에서 다이어트 체조 하는 모습을 남편이 찍어 준 것이다. 유씨는 “저는 쑥스러워하는 편이라 동영상을 제대로 찍은 적이 없는데 이번엔 남편이 찍자고 해 용기를 냈다”고 말했다. 대신 동영상이 히트 친 사실을 아직 친정 부모나 시부모께는 알려드리지 못했다고 했다.

인터넷 댓글에는 ‘애 엄마 같지 않네요’ ‘진짜 아줌마 맞아요’ 같은 감탄이 쏟아졌다. ‘몸짱 주부’라는 별명도 붙었다. 유씨는 “이번 동영상을 계기로 나 같은 결혼한 주부들이 몸매 관리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유씨는 아이 두 명을 낳은 주부인데도 165㎝ 키에 47㎏의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다. 1년 넘게 다이어트 체조를 통해 몸을 단련한 결과다. 1년 전에는 유씨도 몸무게가 70㎏까지 나갔었다. 둘째 아이를 낳은 직후였다. 그런 몸매를 식이요법과 다이어트 댄스를 통해 47㎏까지 바꾼 것이다. 유씨는 “2004년 결혼 당시 날씬하던 몸매가 임신으로 불어나자 학원을 찾아 다이어트 체조를 배웠다”고 말했다.

유씨의 동영상이 히트를 친 이유는 뭘까. 유씨는 “무엇보다 네티즌한테 ‘애기 엄마인데 몸매가 좋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몸매 관리에 관심을 가진 주부나 젊은 여성들에게 어필했다는 것이다.

“여자들은 아무래도 여름 다가오면 몸매에 신경을 쓰잖아요. 특히 애기 엄마들이 몸매 관리라는 주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시는 것 같더라구요.”

유씨는 처음으로 인터넷에 올린 동영상이 폭발적 인기를 모으자 재미가 붙는다고 했다. 앞으로 부위별 다이어트 시리즈를 올릴 생각이다. 어깨, 허벅지 등 살이 많이 붙는 몸의 부위에 대해 체형을 관리하는 방법이다.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봐 주시니까 저도 즐겁고,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다고 생각하니 기쁘네요.”

그는 원래는 UCC를 잘 보지 않았는데 이제는 다른 사람의 UCC도 앞다투어 살펴보게 됐다고 했다. 유씨는 “UCC는 아마추어도 얼마든지 자신의 기량과 끼를 발휘할 수 있는 공간인 것 같다”며 “작은 것이라도 자신의 매력이나 장기를 인터넷을 통해서 마음껏 뽐내보시라”고 말했다.

조선일보
글=탁상훈 기자 if@chosun.com
사진=최순호 기자 choish@chosun.com


  • 입력 : 2007.05.18 09:06

    Posted by 행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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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짱 아줌마' 정다연, 폭식 욕구 이렇게 극복했다!

    162㎝ 50㎏ 탄탄한 실루엣의 몸짱 아줌마 정다연. 그녀도 한때는 70㎏의 비만주부였다. 비만탈출을 위해 열심히 운동했지만, 보상심리 때문에 더 많이 먹게 됐다고. 토마토나 오이, 고구마 등의 야채와 물을 식사 중간 먹어 허기를 보충함으로써 악순환의 고리를 끊었다. 정씨는 지금도 외출할 때 가방에 토마토나 오이, 생수 챙기는 일을 잊지 않는다.

    잡곡밥 반 공기와 생선, 나물 위주로 먹는 것은 오래된 습관. 끼니 사이사이 저지방우유 1컵이나 토마토 한 개, 견과류 6~7알 등을 챙겨 먹고 운동 후엔 닭가슴살과 야채를 먹는다. 결국 하루에 5~6끼를 먹는 셈. 하루 섭취량이 1500㎉를 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주부비만은 대부분 탄수화물에서 비롯된다. 오전엔 평소처럼 먹더라도 저녁엔 아예 탄수화물을 빼면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조언한다. 대신 닭가슴살이나 생선, 계란 등 단백질을 돌려 가며 먹고 샐러드로 포만감을 주도록 한다.

    정씨는 또 “철저한 식사 관리가 필요하지만 하루 정도는 자유의 날로 정해 먹고픈 음식을 맘껏 먹어 음식 못 먹는 스트레스를 털어내도록 하라”고 제안한다.

    조선일보


  • 입력 : 2006.09.04 19:11

    Posted by 행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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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짱 아줌마 정다연 제안! 절대 실패하지 않는 궁극의 생활 다이어트

    Mission 체지방을 태워라!

    상황별 생활밀착형 운동법

    먹은 것 이상으로 열량을 쓰지 않으면 고스란히 체지방으로 쌓인다. 틈틈이 운동을 통해 열량을 사용하고 탄력을 보강하자.

    1. TV를 보는 동안
    몸을 가장 자유롭게 활용할 있어, 바닥 혹은 소파 위에서도 언제든지 가능한 동작이다. 상체, 특히 양팔의 운동이 중심이 되는 동작들이지만, 앉아 있을 때 두 다리를 최대한 벌린 채로 균형을 잡으면 허벅지 안쪽 스트레칭까지 가능하다. 모든 동작은 허리를 굽히지 말고 의식적으로 펴줘야 근육을 충분히 늘려주는 효과가 있다.

    1.양팔을 어깨 높이에 맞춰 옆으로 벌린다. 그 상태에서 손목을 직각 상태로 만드는데, 이때 위로 한 번, 아래로 한 번씩 반동을 이용해 움직인다. (20회 반복)

    2.양팔을 벌린 상태에서 두 손을 귀 뒤로 갖다 대고 왼쪽으로 한 번, 오른쪽으로 한 번씩 기울인다. 옆구리를 중심으로 상체운동의 효과가 있다. (20회 반복)

    2. 설거지를 하다가
    가만히 서 있으면 오히려 다리가 아프고 허리에도 무리가 간다. 제자리에서도 가능한 동작을 통해 설거지를 하면서도 약간씩의 움직임을 줘보자. 엉덩이와 다리의 라인을 잡아주는 효과까지 있다.

    1.앞에 있는 싱크대를 잡고 균형을 맞춘다. 무릎을 곧게 펴고 발끝은 뻗은 상태로 다리를 뒤로 최대한 올린다. 이때 엉덩이가 접히는 부분을 조이며 의식적으로 힘을 준다고 생각하자. 특히, 올린 다리를 다시 내릴 때, 힘없이 ‘툭’ 하고 내리지 말고 지그시 부드럽게 내리는 것에 주의한다. (2회 반복 후 반대편도 똑같이 반복)

    2.이번에는 똑같은 상태를 유지한 채로 다리를 옆으로 최대한 들어 올렸다 내린다. (2회 반복 후 반대편도 똑같이 반복)

    3. 바닥에 엎드려 걸레질 할 때
    양쪽 무릎을 굽히고 엎드려서 걸레질을 할 때도 간단한 스트레칭이 가능하다. 걸레질을 하는 팔의 움직임을 조금씩만 크게 해도 옆구리 근육을 늘려주는 효과가 있다.

    1.걸레질의 기본 자세를 잡는다. 두 팔은 어깨너비보다 조금 더 넓게 벌린다.

    2. 한 손은 바닥을 짚으며 균형을 유지하고, 걸레를 잡은 다른 한 손으로는 넓게 반원을 그리듯 움직이고 다시 원위치로 돌아온다. 이때 옆구리 근육을 최대한 늘린다고 생각하고 동작을 크게 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반대편도 똑같이 반복.)

    4.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가만히 서 있지 말고 약간의 활동을 하면 지루함도 없애고 운동효과도 얻을 수 있다. 이때는 특별한 운동이라기보다는 올바른 자세를 잡는다 생각해보자. 자세가 예쁘지 않으면 몸 라인이 예뻐 보이지 않을 뿐더러, 잘못된 체형으로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1.양팔을 뒤로 넘겨 가지런히 접으며 가슴이 펴지도록 만든다.

    2.이 상태로 앞으로 성큼성큼 걸어 나가는데, 이때 발꿈치부터 바닥에 닿도록 발끝을 최대한 몸쪽으로 당기면서 걷자. 이때 팔자걸음, 안짱걸음이 되지 않도록 신경 써서 걸어야 한다.

    5. 책상 앞에 오래 앉아 있을 때
    의자에 오래 앉아 있으면 혈액이 아래로 몰리고 부종이 잦아지는데, 이런 상태는 체지방이 쉽게 쌓일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한 동작이다.

    1.양손을 뒤에서 잡고 쭉 뻗으며 자연스럽게 가슴을 펼친다. 호흡은 자연스럽게 유지한 상태로 10초 이상 정지한다.

    2.한쪽 다리를 다른 쪽 허벅지 위로 접어 올린다. 손을 이용해 올린 다리의 발을 안쪽으로 당기면서 종아리 뒤 근육을 늘려준다. 그 상태에서 천천히 상체를 숙인다(반대편도 똑같이 반복). 이 과정을 통해 등 근육을 풀어주고 비틀어진 골반을 바로잡을 수 있다.

    3.두 다리의 무릎을 펴고 앞으로 쫙 뻗는다. 두 손으로 발끝을 잡고 안으로 천천히 당긴다. 이때 척추를 곧게 펴는 것이 포인트다.

    6. 잠들기 전, 누웠을 때
    편안하게 누워 있는 상황에서도 간편한 운동이 가능하다. 바닥에 붙어 있는 상황을 최대한 활용해 어깨와 팔 근육을 강화할 수 있다.

    1.팔을 어깨와 수평이 되도록 옆으로 편다. 이때 다리는 편안한 상태로 놓아두면 된다. 만약 허리가 아플 경우 무릎을 접으면 한결 편안하다.

    2.팔꿈치를 고정한 상태로 ‘접었다 폈다’를 20회 반복한다.

    3.역시 팔꿈치를 고정한 상태로 ‘만세’ 자세로 올렸다가 그대로 내리기를 반복한다.


    / 여성조선
    취재 박주선 기자ㅣ사진 나명선
    참고도서 <하루 10분, 날씬해지는 시간 맨손&덤벨 다이어트>(살림Life)
    의상협찬 샵봄날(www.shopbom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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