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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김연아

생활건강 2010. 2. 28. 16:53

피겨여왕 갈라쇼에 `역시 김연아` 찬사 [연합]

2010.02.28 13:37 입력 / 2010.02.28 15:24 수정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연아(20) 선수의 28일 갈라쇼 공연을 TV를 통해 본 시민ㆍ네티즌은 "역시 피겨여왕"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많은 국민은 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TV 앞에 모여 앉아 은반 위를 날아다니는 김 선수의 연기를 보며 그가 세계 기록을 깨고 금메달을 땄을 때의 감격을 되살리는 동시에 피겨 스케이팅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

주부 박정선(51ㆍ여)씨는 "하늘을 나는 백조 같았다. 너무도 우아하고 아름다웠다"고 했고, 조현자(56ㆍ여)씨는 "김연아는 운동선수가 아니라 예술가"라며 "세기의 선수를 둔 대한민국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대학생 임미오(24ㆍ여)씨는 "어쩌면 그렇게 우아한 표현력을 가질 수 있는지 놀라울 따름이다"며 "오늘 갈라쇼에 나온 선수들 가운데 가장 돋보였다"고 평했다.

회사원 이장원(32)씨는 "의상과 연기가 잘 어울렸고 보는 사람까지 마음이 정화되는 듯했다"고 감동을 전했다.

손나리(28ㆍ여)씨는 "경기 때도 그랬지만, 김연아의 안무는 전율을 느끼게 하는 것 같다"며 "다른 선수들보다 훨씬 동작과 선이 곱고 아름답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메달 경쟁이 아니어서 편안한 마음으로 연기를 만끽했다.

김영호(34)씨는 "무엇보다 긴장하지 않고 예술 작품을 보듯이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었다"며 "여러 선수들 사이에서 김 선수가 마치 대관식을 마친 여제(女帝)처럼 보여 마음이 뿌듯했다"고 대견해 했다.

김송희(27ㆍ여)씨 역시 "경기 때는 김 선수가 점프할 때마다 행여 실수하거나 넘어질까봐 떨려서 화면을 제대로 볼 수 없었는데 갈라쇼는 마음을 놓고 볼 수 있었다"며 "음악과 하나가 된 공연이었다"고 평가했다.

인터넷 공간에서도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네티즌들은 특히 김 선수의 의상이 이날 공연을 더욱 빛나게 했다고 말했다.

'arong'이란 아이디의 네티즌은 "어머니와 같이 공연을 봤는데 넋을 잃었다. 정말 정말 아름답고 우아했다"며 "음악과 의상이 모두 하나가 된 환상적인 공연"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또 '나무'란 아이디를 가진 네티즌은 "의상도 청순한 김 선수의 이미지를 잘 살렸고 연기 또한 챔피언다웠다"고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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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김연아 극찬..`아사다도 자기 최고점수` 잘했다

"연아는 완벽했다. 난공불락이었다."

일본 언론은 26일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트 여자 싱글에서 한국의 김연아가 아사다 마오를 큰 점수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자 아쉬움 속에서도 김연아의 압도적인 실력과 강심장을 인정했다.

NHK방송은 "김연아는 완벽한 연기를 보여줬다"면서 "쇼크프로그램에 이어 프리에서도 자신의 세계 최고 기록을 15점 이상 갈아치우는 압도적인 연기를 펼쳤다"고 평가했다.

NHK방송의 해설자는 김연아가 무거운 중압감 속에서도 단 한번의 실수도 없이 쇼트프로그램에 이어 이날 프리 연기를 마무리하자 "놀랍다" "대단하다"를 연발했다.

마이니치신문은 아사다가 쇼트프로그램에서 여자 사상 최초로 트리플 악셀(3회전반)을 성공시켰고 프리에서도 2차례 성공시켰으나 3회전 점프에서 실수를 하면서 금메달을 김연아에게 넘겨줬다고 아쉬움을 표시했다.

이 신문은 김연아가 피겨 불모지나 다름없는 한국에서 태어난 '천재'라면서 지난 시즌 4대륙선수권대회 이후 국제대회를 6연패하며 한국에 피겨 사상 첫 메달을 '금빛'으로 안겼다고 전했다.

아사히신문은 김연아를 '범접할 수 없는 프리마돈나'라는 최상의 수사로 극찬했다.

이 신문은 압도적인 실력으로 우승한 김연아는 "천재라기 보다 노력형으로 주변에서 얘기되고 있다"면서 "무엇보다도 연습량이 많았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어 "김연아는 연습을 하면서 점프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끝까지 연습했다. 내가 한번 세어봤더니 한가지 점프를 65차례까지 반복하더라"는 신혜숙 코치(초등학교때 김연아 지도)의 말을 인용했다.

신문은 또 "김연아가 경제적으로 여의치않아 몇 번이나 운동을 포기하기 직전까지 몰리기도 했으나 그때마다 모친의 열성으로 위기를 극복했다"며 딸을 세계 피겨 여왕으로 키워낸 김연아의 어머니 박미희씨의 눈물나는 뒷바라지 사연을 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김연아는 분위기에 좌우되지않고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자신의 연기를 펼쳤다"면서 "냉정하고 관록이 묻어나는 연기로 프리에서 경이적인 150점을 넘었다"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아사다의 금메달을 기대하며 호외까지 발행하는 열성을 보였다. 제목은 '아사다 銀'이었다.

이 신문은 "쇼트프로그램에서 수위로 출발한 김연아가 역대 최고점을 올리며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언론들은 그러나 김연아의 숙명의 라이벌인 아사다도 잘해줬다고 평가했다. 프리에서 김연아가 세계 최고 기록을 세우는 모습을 본뒤 경기에 나서는 바람에 부담을 떨쳐내지 못하고 점프에서 실수를 했지만 205점의 자기 최고점수로 은메달을 따낸 것은 장하다고 위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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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내가 본 생애 최고의 연기” NBC 생방송해설 극찬
기사등록 일시 [2010-02-26 14:46:49] 최종수정 일시 [2010-02-26 14:49:26]

【밴쿠버(캐나다)=뉴시스】허상욱 기자 = 피겨여왕 김연아가 26일 오전 (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시움에서 열린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150.06점을 획득, 총점 228.56점으로 세계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김연아가 시상대에 올라 금메달을 목에 건채 눈물을 흘리고 있다. wook@newsis.com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불멸의 연기였다. 올림픽 사상 최고의 무결점 연기를 선보인 그녀는 차라리 '피겨의 여신'이었다. 25일(현지시간) 미 전역에 경기를 생중계한 NBC의 해설진은 김연아의 연기가 끝나기도 전에 감탄 어린 찬사를 보냈다. 김연아에게는 적수가 없었다.

길고 긴 가시밭길의 여정이 끝났기때문이었을까. 연기를 마친 순간 김연아는 감격에 겨운듯 눈물을 쏟기 시작했다. 쏟아지는 관중들의 기립박수 속에 답하는 김연아를 지켜보던 브라이언 오서 코치의 눈자위 역시 촉촉이 젖어 있었다.

김연아의 금메달은 브라이언 오서 코치의 금메달이기도 했다. 현역시절 세계챔피언으로 참가한 88캘거리 올림픽에서 그는 홈팬들의 기대에 따른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은메달에 머물렀다. 그로부터 22년이 지난 후 제자 김연아가 금메달로 그의 한을 어루만진 셈이다.

이틀 전 쇼트프로그램에서도 김연아에 대한 찬사로 일관했던 NBC 해설진은 이날 김연아가 나오는 순간, “심장이 뛰기 시작한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김연아가 “한국에서 굉장한 인기가 있고 자동차, 보석 등 수많은 CF에 나오는 국민적 영웅”이라고 소개했다..

연기 초반 김연아가 엷은 미소를 지으며 첫 번째 점프를 성공하자 해설진의 탄성은 쉼없이 이어졌다. 특히 더블 악셀-더블 토루프-더블 토루프 컴비네이션을 앞둘 때는 “이제 가장 어려운 과제에 도전한다”고 긴장감을 조성한 뒤 김연아가 멋지게 성공하자 “와우~ 굉장히 아름다운 스피드”라고 탄성을 토했다.

이어 “김연아는 전혀 긴장감 없이 자기 동작에 집중한다. 음악에 감정을 너무 잘 싣는다”는 찬사가 더해졌다.

더 이상의 해설은 필요 없었다. NBC 여성 해설가는 연기가 끝나지도 않았음에도 “내가 지금까지 본 가장 본 최고의 올림픽 퍼포먼스였다”며 감격에 겨운 멘트를 날렸다.

브라이언 오서 코치가 화면에 비치자 “오서 코치와 김연아는 원더풀 콤비네이션”이라며 스승과 제자의 완벽한 조화가 무결점 금메달의 비결임을 알렸다.

김연아가 228.56점의 경이적인 세계신기록을 세우자 해설진은 “와우~엄청난 세계신기록이 나왔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피겨스케이팅 사상 세계 최고의 연기를 봤다는 흥분감을 식히지 못한 이들의 마지막 멘트는 김연아와 대한민국 국민들이 그토록 기다려 온 것이었다.

“김연아, 올림픽 챔피언!”

rob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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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의 눈물

생활건강 2010. 2. 26.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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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흘린 눈물은 기쁨과 안도의 눈물” NBC 김연아 인터뷰
기사등록 일시 [2010-02-26 15:38:36]

【밴쿠버(캐나다)=뉴시스】허상욱 기자 = 피겨여왕 김연아가 26일 오전 (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시움에서 열린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150.06점을 획득, 총점 228.56점으로 세계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김연아가 시상대에 올라 금메달을 목에 건채 눈물을 흘리고 있다. wook@newsis.com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눈물을 흘리게 될 줄 나도 몰랐어요.”

25일(현지시간) 시상식에 앞서 김연아와 즉석 인터뷰를 한 NBC의 관심은 김연아의 눈물이었다. 아직 점수가 발표되지도 않은 상황이었기때문이다. 김연아의 눈물은 다름 아닌 금빛 영롱한 눈물이었다.

-연기가 끝나자마자 눈물을 흘렸는데 왜 그랬나?

“나도 눈물을 흘릴 줄 몰랐다. 왜 눈물이 나왔는지 모르겠다.”

-그 눈물이 기쁨의 눈물이었냐. 안도의 눈물이었냐?

"(조금 생각하더니)둘 다인 것 같다. 처음 울어본 것이어서 스스로도 놀랐다.“

-아주 높은 점수를 얻었는데 다른 선수가 깰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나?

“(질문을 살짝 피하면서) 130점이나 140점 받지 않을까 했는데 너무 점수가 높았다. 기분이 정말 좋았다.”

김연아의 인터뷰 직후 샌드라 베직과 스캇 해밀턴으로 구성된 NBC의 해설진은 곧바로 김연아의 연기를 다시 한 번 보여주며 2차 해설을 하는 이례적인 모습을 연출했다.

해밀턴 해설가는 김연아의 경이적인 점수와 관련, 베직 해설가에게 “도대체 이렇게 높은 점수를 받을 거라고 상상이라도 했느냐?”며 엄청난 세계신기록에 충격을 받은 모습이었다.

베직 해설가는 김연아가 연기를 시작할 때의 강렬한 눈빛을 지적하며 “눈빛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모습이 탁월하다. 연기에 감정을 실을 줄 안다”며 여성답게 세심한 분석을 했다.

이어 “김연아는 고난도의 점프를 너무 쉽게 느껴지도록 만든다”며 기술의 탁월함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해밀턴 해설가는 “김연아의 연기는 완벽 그 자체다. 김연아는 심사위원들이 원하는 연기를 한다. 정말 굉장하고 멋지고 환상적이다. 더 이상 김연아를 위해 표현할 말이 없다”며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었다.

rob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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