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닮아가기 위한 좋은 습관들
[누가복음 22:39] 예수께서 나가사 습관을 따라 감람산에 가시매 제자들도 따라갔더니, 그 곳에 이르러 그들에게 이르시되 유혹에 빠지지 않게 기도하라 하시고
♥한 스승이 제자를 데리고 산에 갔습니다. 스승은 제자에게 세 그루의 나무를 보여주며 그것들을 뽑으라고 말했습니다.
심은 지 얼마 안 된 첫 번째 나무는 쉽게 뽑을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는 1년 된 나무였는데, 제자는 힘들여서 겨우 뽑았습니다.
심은 지 오래된 세 번째 나무는 아무리 애써도 뽑을 수가 없었습니다. "도저히 못하겠는데요" 제자가 말하자 스승이 말했습니다.
"습관이라는 것도 이와 같단다. 선이든 악이든 습관을 들이고 오래되면 그만큼 고치기 어려운 법이란다."
겨울에 눈송이가 하나, 둘 내릴 때는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지만 그 눈이 쌓이고 또 쌓이면 눈사태를 일으켜 집을 덮치고 사람을 죽게 하며 교통을 마비시킵니다. 실로 별 것 아닌 것으로 생각했던 눈 때문에 입는 피해가 엄청난 것을 봅니다.
습관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하루쯤이야 뭐… 한번 쯤이야 뭐.. 아직 어린데 뭐.. 나중에 하면 되지 뭐ᆢ 하다가 몸에 굳어지면 정말 고치기 힘들어 집니다.
자녀들의 작은 습관도 그렇습니다. 그까짓 하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가. 크면 나아지겠지, 철들면 스스로 고치겠지.. 공부하는라 힘든데… 기 죽이거나 스트레스 주면 안되지.. 하며 그냥 둡니다.
그러나 그 작은 습관이 쌓이고 또 쌓이게 되면 오래된 나무처럼 뿌리 뽑기도 힘들고 본인은 물론 주변사람들에게까지 피해를 주게 됩니다.
그래서 미국의 여류 작가 리디아 시고니는 "어렸을 때 좋은 습관을 가지게 해준다는 것이 인생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말하며 어렸을 때의 습관은 마치 거미줄과 같아서 미풍에도 흐느적거리지만 그것이 굳어지면 마치 강철 철망 같아서 고래 같은 큰 힘으로 밀어도 꿈적도 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 가정의 자녀들은 어려서부터 좋은 믿음의 습관을 갖게 해 주어서 그것이 굳건한 터가 되어 훌륭한 신앙인으로 자라게 해주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매일 습관을 따라 감람산에 가셔서 기도하셨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매일 기도하고 하나님과 교제하며 주님의 올바른 음성을 듣고 성령 충만하여 자녀들에게 믿음의 본이 되어야겠습니다.
옛날 한 마을에 허약한 부자와 건강한 가난뱅이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서로를 몹시 부러워했습니다. 하나님은 두 사람의 소원을 받아들여 서로의 모습을 바꿔주었습니다.
부자는 건강한 가난뱅이가, 가난뱅이는 허약한 부자가 된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 가난뱅이가 된 '부자'는 건강한 신체를 바탕으로 돈을 벌어 곧 부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건강을 염려하던 습관 탓에 결국 몸이 다시 아프기 시작했고, 허약한 부자가 되었습니다.
허약한 부자가 된 '가난뱅이' 역시 다시 가난해질 것이라는 두려움과 패배감에 사로잡혀 돈을 물 쓰듯 써버렸고 다시 가난뱅이가 됐습니다. 그러나 그 사이에 모든 질병은 말끔히 사라져 건강해졌습니다.
어느새 두 사람은 예전의 모습이 되어 있었습니다.
생각을 조심하라 말이 될 것이다.
말을 경계하라 행동이 될 것이다.
행동을 조심하라 습관이 될 것이다.
습관을 경계하라 너의 인격이 될 것이다.
인격을 조심하라 너의 운명이 될 것이다. (영화 ‘철의 여인’ 명대사)
사람은 습관에 따라 행동하는 존재입니다. 긍정적인 생각 부정적인 생각도 습관입니다.
습관은 사람의 인격 형성과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규칙적인 생활로 건강을 돌보는 사람, 인생의 풍요를 위해 건전한 취미생활을 하는 사람, 진리탐구를 위해 독서하는 사람들은 모두 좋은 습관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그 중에서도 정말 좋은 습관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면 성경을 매일같이 묵상하고 기도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일 것입니다. 대부분 그들은 꿈과 희망, 용기를 성경 말씀에서 찾는 사람들입니다.
하루를 성경과 기도로 시작했던 아브라함 링컨, 성경을 읽으라는 어머니의 기도로 방탕아에서 위대한 성인으로 변신한 아우구스티누스, 모든 철학과 사상을 성경에 복종시킨 위대한 천재 조나단 에드워드 등이 그들입니다.
특히 에드워드는 대대로 이어져 내려온 기독교 정신으로 성경묵상, 기도생활, 그리고 철저한 시간관리가 몸에 밴 좋은 습관의 소유자였습니다.
그는 18살에 디모데전서 1:17 (영원하신 왕 곧 썩지 아니하고 보이지 아니하고 홀로 하나님이신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이 영원무궁하도록 있을지어다 아멘) 을 읽는 순간 ‘하나님의 임재’를 느꼈고, 하나님을 만난 후 70가지 결심문을 기록하여 죽는 순간까지 그것을 지켰습니다.
예를 들면 그의 결심문 1에는 “내가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의 영광과 나 자신의 진정한 행복과 유익과 기쁨에 도움이 된다면 무엇이든지 하자…아무리 어려움이 많고 고통이 따른다 해도 최선을 다하자”라고 기록돼 있습니다. 또한 결심문 28에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날마다 성실하게 지속적으로 읽고 묵상하자. 그렇게 해서 진리를 깨닫고 성경을 바탕으로 자라가자”라고 기록돼 있습니다.
에드워드가 그 결심문을 철저하게 지킨 좋은 습관은 탁월한 영성을 형성하게 된 신앙의 금자탑이 되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과의 실존적인 만남을 통해 그분과 은밀하게 교제하며 영광과 은혜를 나눈 결실이기도 했습니다.
예수님을 닮기 위한 그의 몸부림이 흔적으로 남겨지듯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도 영적 삶을 위해 나름대로 좋은 습관들을 기록하고 그것을 지키려고 애쓴다면 우리에게도 꿈과 희망과 용기가 샘솟는 형통한 삶이 끊이지 않고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예수님을 닮기위한 좋은 습관들을 들여 아이들에게 믿음의 본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여호수아 1:8]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요 네가 형통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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