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Do It!! 지금 바로 실행하라

[에베소서 5:16]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전도서 3:1]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 어떤 유명한 사람의 수수께끼입니다.

첫 번째..

이 세상 모든 것들 중 가장 길되 동시에 가장 짧고, 가장 빠르되 가장 느리며, 가장 가볍게 여기되 가장 아까워하며, 그것이 없으면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무엇일까요?

두 번째..

감사한다는 인사도 없이 불쑥 받아서는, 방법도 모른 채 그것을 즐기고, 그것이 어떤 것인지도 모른 채 다른 이에게 주며, 종국에는 자신도 모르게 잃고 마는 것ᆢ 그것은 무엇일까요?

세 번째..

미분해서 들여다 보면 순간 순간이 화려한 꽃이지만, 적분해서 들여다보면 그저 잠깐 스쳐 지나가는 바람 같은 것.. 그것은 무엇일까요?


답은 바로 “시간”입니다.

영겁을 재는 척도니 시간만큼 긴 것도 없지만, 계획을 이루려면 늘 부족하니 시간만큼 짧은 것이 없고, 기다리는 사람에게는 시간처럼 느린 것도 없지만 즐기는 사람에게는 시간처럼 빠른 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시간을 낭비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게으름'입니다. 우리는 계획 없는 시간 사용, 별 의미 없이 보는 드라마, 소비를 자극하는 홈쇼핑, 장시간의 스마트폰 사용, 준비하지 않고 닥쳐서 하는 벼락치기 근성,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는 버릇, 정리 정돈 안하다 물건 찾느라 온 집안을 들쑤시는 버릇 등 하루에도 많은 시간을 낭비합니다. 이러한 것들은 모두 게으름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성경의 많은 부분을 통해 게으른 사람들을 질책하고 계십니다.

[잠언 13:4] 게으른 자는 마음으로 원하여도 얻지 못하나 부지런한 자의 마음은 풍족함을 얻느니라

[잠언 19:24] 게으른 자는 그 손을 그릇에 넣고서도 입으로 올리기를 괴로워하느니라

[잠언 20:4] 게으른 자는 가을에 밭 갈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거둘 때에는 구걸할지라도 얻지 못하리라

1960 - 70년대에 아디다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포츠 신발 브랜드였습니다. 그런데 몇 명의 젊은이가 모여 스포츠 신발 회사를 설립하여, 거대 그룹 아디다스와 경쟁하려 했습니다. 가족들조차 그 계획이 가망 없다고 생각하고 그들을 비웃었습니다.

그들은 가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를 실행에 옮겼습니다. 그러나 회사를 운영하는 일은 매우 힘들었고 여러 가지 어려움에 부딪쳤습니다.

어느 날 그들은 한 자리에 모여 해결책을 찾으려 애썼습니다. 오랫동안 이리저리 궁리를 해보았지만 뚜렸한 묘안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한 사람이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Just do it (지금 바로 실행해라)"

매일 생각만하고 회의만 하는 탁상공론을 더 이상 하지 말고 일단 한 번 해 보는 것이 어떠냐는 것이었습니다.

모두들 그 말을 이해했고, 다른 의견을 더 이상 들을 필요도 없이 그들은 바로 행동으로 옮겼습니다.

"Just do it"

그들은 이 말을 회사의 슬로건으로 내 걸었습니다. 그리고 티셔츠에 "Just do it"을 새겨 입고 다녔습니다. 이 회사가 바로 나이키입니다.  


 나이키는 몇 해 지나지 않아 아디다스를 밀어내고 세계에서 가장 큰 스포츠 신발업체가 되었습니다.

세상에는 자신의 가능성을 이루지 못하고 시도도 하지 않고 그대로 머물러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대부분 그들은 행동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론적으로는 잘 알고 있지만 행동하지 않습니다.

지식은 단지 잠재적인 능력일 뿐이며 지식을 실천에 옮길 때 비로소 가치가 있습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부족하더라도 행동으로 옮기고 실패하더라도 다시 일어나 도전하고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입니다.

빠르고 복잡해지는 생활 속에서 성공하는 시간관리의 핵심은 바쁜 일들을 우선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덜 급해도 소중한 일부터 먼저 하는 것입니다. 빨리빨리 바쁘게 살고 열심히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올바른 방향으로 가장 소중한 일을 하면서 바른 길을 가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삶은 시간이기에 인생을 잘 살기 위해서는 삶에서 가장 가치 있는 일부터 먼저 하는 것입니다. 여유가 생기면, 준비가 되면, 언젠가는.. 나중에.. 다음에.. 하면서 자꾸 미루다간 영영 못하고 맙니다.

원수 마귀 사탄은 자기 일을 내일로 미루는 자를 좋아합니다. 사탄은 성도들이 기회를 놓치도록 유도합니다.


"열심히 전도도 하고 성경도 읽어야지. 그러나 내일부터 하자"고 속삭입니다.

사단은 다음에 하지, 내일 하지 하고 우리를 무기력하게 유혹합니다. 그러나 내일은 나의 날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바로 오늘, 지금 해야 하는 것입니다.

히말라야 산에 가면 야맹조라고 하는 새가 있다고 합니다. 이 새는 낮이면 신나게 즐기다가 밤이 되면 잘 둥지가 없어서 다른 새의 둥지에 가서 거하며 밤새 구박을 받습니다.

그는 서러운 눈물을 하염없이 흘리며 "내일이면 집 지으리", "내일이면 반드시 집 지으리"하고 구슬프게 노래합니다. 그러나 야맹조는 자기의 일생이 다가도록 집을 짓지 못한다고 합니다.

당신 안에 있는 게으름의 요소는 무엇인가요? 무엇이 지금 행동하는 것을 방해하나요? 무엇이 지금 성경 읽고, 지금 기도하고, 지금 묵상하고, 지금 훈련 받고, 지금 봉사하고, 지금 전도하는 것을 방해하나요?

게으름은 당신을 소망 없는 사람으로 만듭니다. 이제 게으름의 요소들을 훌훌 털어 버리실 때가 되었습니다.

자, 이제 움직이십시오. 지금 해야 할 일을 하십시요. 내가 있어야 할 곳으로 가서 일을 하십시요. 마음 속에 품은 태신자들을 만나 내 생애 최고의 가장 기쁜 소식인 예수님 만난 이야기를 전하십시요.   


할 일이 생각나거든 지금 하십시오.
받아야 할 교육이나 훈련이 있으면 지금 하십시요. 오늘 하늘은 맑지만 내일은 구름이 보일는지 모릅니다. 어제는 이미 당신의 것이 아니니 지금 하십시오.

기회가 있을 때, 누군가 당신을 전도할 때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영접하십시요.

아직 복음이 전해지고 있고 전도자가 외치며 성령의 역사가 있을 때에 주님을 만나야 합니다. 기회가 있을 때에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십시요.

젊음과 정열과 총명이 있고 건강이 있을 때에 주님을 섬기십시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십시요.

복음을 향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열려 있을 때에 최선을 다해 그분을 전하십시요.

세월을 한탄하고, 나라와 사회 구조 탓만 하지 말고, 때가 악할수록 세월을 아끼고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실천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랍니다. *

Posted by 행복자
,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시편 103:15~19] 인생은 그 날이 풀과 같으며 그 영화가 들의 꽃과 같도다 그것은 바람이 지나가면 없어지나니 그 있던 자리도 다시 알지 못하거니와 여호와의 인자하심은 자기를 경외하는 자에게 영원부터 영원까지 이르며 그의 의는 자손의 자손에게 이르리니 곧 그의 언약을 지키고 그의 법도를 기억하여 행하는 자에게로다 여호와께서 그의 보좌를 하늘에 세우시고 그의 왕권으로 만유를 다스리시도다

♥유태인의 지혜를 말해주는 경전 주석서인 <미드라쉬> 책에 나오는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어느 날 다윗 왕이 궁중의 세공인에게 명령했습니다.

“나를 위한 아름다운 반지를 하나 만들라. 반지에는 내가 큰 승리를 거둬 기쁨을 억제치 못할 때, 그것을 조절할 수 있는 글귀를 새기도록 해라. 또한 그 글귀는 내가 큰 절망에 빠졌을 때 용기를 함께 줄 수 있는 글귀여야 하느니라.”

세공인은 명령대로 아름다운 반지를 만들었지만, 어떤 글귀를 새겨야 할 지 고민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고민하던 그는 지혜롭다는 솔로몬 왕자에게 찾아가서 도움을 청하였습니다.

“왕자님, 왕의 큰 기쁨을 절제케 하는 동시에 크게 절망했을 때 용기를 줄 수 있는 글귀라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솔로몬 왕자가 말했습니다.

“이 글귀를 넣으세요.

‘이것 또한 곧 지나가리라 (Soon it shall also come to pass)’

승리에 도취한 순간에 왕이 이 글귀를 보면 자만심은 곧 가라앉을 것이고, 동시에 왕이 절망 중에 그 글을 보게 되면 이내 큰 용기를 얻을 것이오.”

[잠언 16:18]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지금 이 순간을 즐기라는 뜻의 라틴어 ‘카르페 디엠’(carpe diem)과 죽음을 기억하라는 뜻의 ‘메멘토 모리’(Memento mori ) ..

이 두 말은 서로 상반되는 역설같습니다. 그러나 이 말은 밀접한 관련이 있고 우리에게 큰 교훈을 줍니다.

중세 시절 파리와 로마의 공동묘지는 사람들로 북적이던 시장터이기도 했습니다.

아이들도 교회 납골당에서 사람 뼈를 장난감 삼아 놀았을 정도로 옛사람들에게 죽음은 멀리 있지 않았습니다. 죽음은 불가항력임을 받아들였습니다.


옛날 로마에서는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고 개선 장군이 시가 행진을 할 때 노예를 시켜 행렬 뒤에서 “메멘토 모리”를 큰소리로 외치게 했습니다.

이것은 전쟁에서 승리했다고 너무 우쭐대지 말고, 오늘은 개선 장군이지만, 너도 언젠가는 죽으니 겸손하게 행동하라란 의미에서 생겨난 풍습입니다.

그 결과 중세인은 살아있는 모든 순간과 지금 이 순간을 선물처럼 소중히 여겼습니다. 그들은 죽음이 당장이라도 자기 목숨을 낚아채갈 수 있다는 사실을 끊임없이 상기하며,

삶이란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고, 모든 순간을 선물처럼 소중히 여겨야 하고, 자기에게 주어진 길지 않은 시간을 최선을 다해 살아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카르페 디엠’을 외치며 삶을 더욱 사랑하고 지금 이 순간을 즐기며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았다고 합니다.

[고린도후서 4:18]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베드로전서 2:11] 사랑하는 자들아 거류민과 나그네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슬러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


우리의 인생살이는 고통도 많고 기쁨도 많지만 그것 또한 잠깐이니 헛되고 일시적인 것에 연연하지 말고 영원한 것, 절대 시들거나 사라지지 않는 영생에 초점을 두고 살아야 합니다.

나그네와 같은 짧은 인생을 육신의 정욕대로 아무렇게 살지 말고 인간의 모든 행위를 심판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두려움으로 살아야 합니다.

머지않아 우리의 모든 삶을 하나님 앞에서 결산하고 선악 간에 심판 받을 날이 온다는 것을 잊지 말고 매일매일 순간순간 조심스럽게 두려움으로 살면서 천국을 바라보며 준비를 해야 되는 것입니다.

[골로새서 3:2]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

렌터 윌슨 스미스 (Lanta Wilson Smith)가 쓴 ‘이것 또한 곧 지나가리라 (This, too, shall pass away)’라는 시 입니다.

큰 슬픔이 거센 강물처럼
네 삶에 밀려와
마음의 평화를 산산조각 내고
가장 소중한 것들을 네 눈에서
영원히 앗아갈 때면
네 가슴에 대고 말하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끝없는 힘든 일들이
네 감사의 노래를 멈추게 하고
기도하기에도 너무 지칠 때면
이 진실의 말로 하여금
네 마음에서 슬픔을 사라지게 하고
힘겨운 하루의 무거운 짐을 벗어나게 하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행운이 너에게 미소 짓고
하루하루가 환희와 기쁨으로 가득 차
근심 걱정 없는 날들이 스쳐갈 때면
세속의 기쁨에 젖어 안식하지 않도록
이 말을 깊이 생각하고 가슴에 품어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너의 진실한 노력이 명예와 영광,
그리고 지상의 모든 귀한 것들을
네게 가져와 웃음을 선사할 때면
인생에서 가장 오래 지속된 일도,

 가장 웅대한 일도
지상에서 잠깐 스쳐가는 한 순간에
불과함을 기억하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 하나님 아버지, 지금 승리하고 잘나간다고 자만하거나 우쭐대지 않고 항상 겸손하게 행동하게 하시고, 지금 고난과 힘든 상황도 주님께서 주시는 축복과 은혜임을 깨닫고 낙심하거나 좌절하지 않게 하소서.

나그네와 같은 이 세상을 살아갈 때 모든 순간을 선물처럼 소중하게 여기며 최선을 다하고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최선을 다하여 살도록 붙잡아 주시옵소서.

땅의 것 육신의 것에 매여 집착하는 것, 주님과의 관계를 방해하는 것들이 있다면 오늘 이순간 다 정리하게 하시고

하나님이 주신 시간과 물질, 달란트, 체력.. 등 모든 것을 주님 나라를 위해 쓰게 하시고, 청지기 의식으로 선하게 사용하게 하시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일에 집중하게 하소서.

시간을 낭비하거나 헛된 것으로 바쁘게 지내지 않고, 매일 24시간동안 빛의 자녀답게 살며 주님의 뜻을 분별하여 거룩한 기회로 사용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Posted by 행복자
,

하나님의 곱셈은 '말씀'에서 시작된다


‘나비효과’라는 말을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입니다
지구 저쪽 끝에서 나비의 작은 날갯짓 하나가 지구 다른 쪽 끝에 가서는 거대한 태풍이 될 수도 있다는, 그러니까 작은 시작이 아주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뜻입니다

곱셈이 그렇습니다
7에 7을 더하면 14지만 7에 7을 곱하면 49가 됩니다
그러니까 더하는 것의 몇 배, 혹은 몇십 배의 더 큰 파급효과가 있는 것이 곱셈입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께서 아주 작은 날갯짓을 한번 시작하시는 것 같은데 나중에는 그것이 수많은 사람의 운명을 바꾸는 엄청난 파급효과를 가져오는 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나는 이것을 하나님의 곱셈이라는 패러다임으로 한번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예수님이 들려주신 유명한 씨 뿌리는 자의 비유에서 씨 뿌리는 자는 하나님이시고, 뿌려지는 씨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곱셈의 시작은 항상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말씀의 씨를 뿌려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그 뒤에도 끊임없이 말씀의 씨를 뿌려 역사를 경영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셔서 갈대아 우르에서 불러내셨고 그 주신  말씀대로 아브람의 씨를 통해 바다의 모래처럼 많은 이스라엘 민족을 이루셨습니다

그리고 모세를 통해 주신 십계명 말씀대로 이스라엘 백성을 거룩한 나라로 세우셨고, 여호수아에게 주신 말씀대로 약속의 땅을 차지하게 하셨습니다

처음 하나님의 말씀의 씨앗이 떨어질 때는 정말 ‘이게 가능할까?’ 싶을 정도로 불가능한 비전 같았지만, 시간이 가면 반드시 그 말씀은 현실이 되었고 놀라운 곱셈의 열매를 맺어 새로운 역사를 이루곤 했습니다

그리고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말씀이 육신이 되신 분이십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시면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되었고, 죽은 나사로가 살아났으며, 거친 파도가 잠잠해졌습니다
사마리아 우물가의 한 여인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는 자기만 변한 것이 아니라 그 동네 사람들 전체를 예수께로 인도하여 변화 받게 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이렇듯 수많은 사람의 인생을 변화시키는 거룩한 파급효과가 있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 말씀에 우리가 어떻게 반응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씨앗이 좋은 땅에 떨어졌습니다
돌도 없고 농사하기에 좋도록 준비된 땅이라 아주 쉽고 부드럽게 씨앗을 받아들입니다

그래서 싹이 트고 줄기가 돋아 쑥쑥 자라서 30배, 60배, 100배가 되었습니다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자라 무성하여 결실하였으니 삼십 배나 육십 배나 백배가 되었느니라 하시고'
(마가복음 4:8)

엄청난 곱셈입니다
좋은 마음 밭에서 말씀을 받아 열매를 맺는 사람은 남보다 탁월한 능력이 있거나 특별한 행동을 한 게 아닙니다
그저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지 않고 잘 받아들인 것뿐입니다

그런데 말씀이 이 사람 안에 서서히 스며들면서 조용한 기적이 일어나기 시작한 것입니다
말씀이 내 안에 스며들기 시작할 때 천국의 능력, 천국의 기쁨, 천국의 모든 것이 내 안에서 역사합니다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곧 말씀을 듣고 받아 삼십 배나 육십 배나 백배의 결실을 하는 자니라'
(마가복음 4:20)

여기서 주목해야 할 핵심 단어는 ‘말씀을 듣고 받는 것’입니다
나는 이것을 간단히 말씀을 믿고 순종하는 것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말씀은 단순히 공부하는 게 아니라 믿고 순종해야 그 능력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자기 생각과 고집이 너무 세서, 혹은 게으르거나 의심이 많아서, 혹은 두려움에 사로잡힌 까닭에 이 간단한 것을 잘 못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말씀을 믿고 순종한 사람들이 얼마나 놀라운 곱셈의 축복을 받았는지에 대한 기록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우리의 전문성이 벽에 부딪힐 때 말씀에 순종하면 길이 열립니다
평생 뱃사람으로 살아온 베드로는 밤새도록 그물질을 했으나 한 마리의 고기도 잡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깊은 곳에 그물을 던지라”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했더니, 얼마나 많은 고기 떼가 잡혔는지 자기 배뿐 아니라 동료의 배까지 가득 채울 정도로 만선의 축복을 누렸습니다

엄청난 곱셈의 축복입니다
당신이 전문가라고 자부하는 분야에서 실패했는가. 절망하지 말고

 주님의 말씀을 붙잡고 다시 시작해보십시오

불가능하게 힘든 환경 속에서도 말씀을 믿고 순종하면 복이 임합니다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 때에 이르러 큰 흉년이 들자, 이삭은 애굽으로 피신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애굽에 가지 말고 이 땅에 머무르라 했습니다
이삭은 그 말씀에 순종하여 흉년이지만 농사를 지었습니다

그러자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삭이 그 땅에서 농사하여 그해에 백배나 얻었고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그 사람이 창대하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어' (창세기 26:12,13)

이삭은 아버지 아브라함처럼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여 곱셈의 축복을 받은 것입니다
흉년에 농사를 지었는데도 100배의 풍작을 거둔 것은 사람의 힘으로 된 일이 아닙니다
온 세상이 불경기인데 이삭에게만 온 이 축복은 말씀을 믿고 순종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파격적 곱셈 축복입니다

주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면 기적 같은 치유가 임합니다
누가복음 7장에 보면 로마 백부장의 종이 중병에 걸려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백부장이 사람들을 보내어 예수님이 오셔서 고쳐달라고 간청하여 주님께서 그 집으로 가시던 중이었습니다

그때 백부장은 사람들을 보내어 “굳이 집까지 오실 것 없이 말씀만 하사 내 종을 낫게 하소서”라고 고백하는 파격적인 믿음을 보였습니다
말씀의 씨앗이 떨어지기도 전에 그 말씀의 능력을 붙잡은 것입니다
주님은 그 믿음을 칭찬하셨고 그 즉시 종의 병이 나았다. 주님이 직접 가시지도 않았는데 병이 나았습니다
순전한 믿음으로 말씀을 붙잡으면 이런 기적 같은 치유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면 수많은 사람이 몰려오는 부흥의 축복을 누립니다
사도행전 6장 7절에 보면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라고 되어 있습니다

초대교회는 의도적으로 숫자를 늘리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기도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말씀대로 순종했더니 말씀이 힘을 얻으면서 하나님이 보내주시는 사람들의 숫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입니다
말씀을 듣고 변화 받은 성도가 자신의 가족을 데려오고, 친구를 데려오고 하면서 이렇게 많은 축복된 영혼들의 곱셈이 되었습니다

(마가복음 4장 2-8절)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요한복음 12장 24절)

<하나님의 말씀은 놀라운 파급 효과가 있습니다
세상을 변화시키고 사람을 변화시키는 곱셉입니다
당신은 이 말씀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습니까?
단지 학문처럼 공부만 하고 머리에 쌓아 두지는 않습니까?
말씀을 믿고 받아들이고 순종하기에까지 이르도록 기도합시다
우선 말씀을 읽는 시간을 구별하고 묵상하며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시간을 확보합시다>*

Posted by 행복자
,

하나님은 왜 그를 빼셨을까?


보통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뭔가를 더해주시는 것을 복으로 생각하지, 뭔가를 빼시는 것을  복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돈도, 명예도, 건강도, 사람도 우리에게 더해주셔야 축복이지, 우리에게서 빼가시면 무조건 징계나 심판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즉, 더하는 것보다 뺀다는 것은 그만큼 부정적 느낌이 강합니다

그러나 빼는 것이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닙니다
다이어트를 할 때도 ‘살을 뺀다’라고 말하는데, 몸에 좋지 않은 지방을 제거하고 근육을 키우면 건강해집니다
경제나 경영에서도 낭비나 과장을 없앤다고 할 때 ‘거품을 뺀다’라는 말을 씁니다

그런 맥락에서 하나님의 뺄셈은 결코 재앙이 아니라 오히려 더 성숙한 차원의 축복입니다

창세기 13장의 스토리를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람이 고향 갈대아 우르를 떠나 하나님께서 지시하시는 땅으로 이민왔습니다
죽은 누이의 아들 롯도 함께였습니다

롯은 똘똘하고 성실한 젊은이로, 자식이 없는 아브람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롯은 아브람 캠프의 비서실장 역할을 하며 모든 실무를 도맡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데 영리한 롯은 그 과정에서 서서히 자기 사람을 만들고 자기 재산을 늘려가기 시작했습니다
문제의 발단은 아브람의 목자들과 롯의 목자들 간에 일어난 다툼이었습니다

아예 한쪽 전력이 상대도 안 되면 다툼 자체가 되지 않는데, 다툼이 일어난 것으로 봐서 롯은 어느새 삼촌 아브람의 힘을 견제할 만큼 자기 세를 불린 것 같습니다
다툼의 표면적 원인은 아마 좋은 목초지와 물을 서로 먼저 차지하기 위함이었을 것입니다

아브람은 내부 갈등을 더 이상 방치해선 안 되겠다고 생각하고 먼저 롯을 찾아가 대안을 제시합니다
그리고 “저기 보이는 땅들 중에서 네가 먼저 택해서 가면 나는 그 반대로 가겠다”라면서 롯에게 먼저 선택권을 줍니다

영악한 롯은 눈에 보이는 이득만 보고 움직였습니다
그는 눈에 보기에 물이 넉넉하고 여호와의 동산 같은 기름진 땅을 고르더니, 자기 식구들과 부하들을 데리고 뒤도 안 돌아보고 삼촌 아브람을 떠났습니다

롯이 떠난 뒤, 홀로 남은 아브람은 얼마나 허전하고 쓸쓸했을까요?
그에게 롯은 적이나 경쟁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고향을 떠나 약속의 땅으로 가는 여정을 함께했던 동지요, 전우였습니다

롯’은 어쩌면 우리가 하나님만큼 사랑하고 의지했던 어떤 사람, 어떤 것을 의미합니다

친한 인맥일 수도 있고, 돈일 수도 있고, 건강일 수도 있고, 재주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 생각엔 롯 없이는 못 살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롯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을 100퍼센트 의지하지 못하며, 롯 때문에 하나님께서 우리 삶에 초자연적인 복을 풀어놓지 못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롯을 빼신 것입니다

'보라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예루살렘과 유다가 의뢰하며 의지하는 것을 제하여 버리시되 곧 그가 의지하는 모든 양식과 그가 의지하는 모든 물과'
(이사야3:1)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는 것들을 빼심으로써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십니다

그때 우리는 섭섭해도 롯을 떠나보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롯이 우리가 하나님처럼 의지하는 우상이 되었다면 특히 그래야 합니다
당시에는 인간적으로 좀 섭섭하고 힘들어도 그렇게 롯을 떠나보내고 나면 하나님이 더 좋은 새로운 축복을 주십니다

믿음의 여정 초창기에는 롯이 아브람에게 꼭 필요한 동반자였지만, 어느 시점을 지나며 롯에게 너무 정이 들어버린 아브람은 매사에 지나치게 그를 의지하게 되었을 것이고,그러다 보니 롯 안에 있는 세상적 독소들을 간과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개입하셨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롯의 목자들과 아브람의 목자들의 갈등 상황이었지만, 이것은 아브람에게서 롯을 빼시기 위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갈등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롯을 빼시면서 아브람에게서 롯의 황금만능주의를 빼셨습니다
믿음으로 사는 아브람과 달리 롯은 물질적인 가치관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문제의 본질은 두 사람의 가치관이 달랐다는 데 있습니다

아브람은 그래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고자 했지만,
롯은 빨리 돈을 벌어 성공해보려는 생각으로 꽉 차 있었습니다
그는 어릴 적부터 키워준 삼촌 아브람의 하나님을 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복인 돈만 보았습니다

그래서 어떻게든 삼촌 밑에서 자기 세력을 키워 독립하고자 하는 생각으로 가득했습니다
롯이 그런 생각을 하면서 돈과 자기 사람을 키워가니까, 롯의 목자들도 거기에 전염되어 아브람의 목자들과 다투게 된 것입니다

성경 말씀에 보면 롯에게는 아브람이 가졌던 ‘양과 소와 장막’은 있었으나 아브람의 ‘제단’(altar)이 없었습니다


이것이 그 자신도 몰랐던 아브람과 롯의 결정적인 경쟁력 차이였습니다
장막은 사업이요, 재산입니다
그러나 제단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곳입니다

롯에게는 아브람과 견줄 만한 장막이 있었지만, 아브람의 신앙은 없었습니다
아무것도 아닌 차이 같았지만, 바로 이것이 훗날 아브람과 롯의 인생을 하늘과 땅 차이로 달라지게 합니다
바로 그것이 결정적인 순간에 롯의 선택 기준을 극히 세상적으로 만든 것입니다

롯같이 돈만 아는 심복이 아브람 곁에 계속 붙어 있다가는 아브람의 신앙도 흔들려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믿음의 조상이 되지 못할 위험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이쯤에서 그를 빼신 것입니다

이렇듯 하나님이 우리에게서 사람을 빼실 때에는 그가 갖고 있던 영적 독소를 함께 빼시는 것이기에 궁극적으로는 우리에게 복이 됩니다

이렇듯 하나님께서 우리에게서 사람을 빼실 때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로마서 8장 28절)


'내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는 나의 주님이시오니 주 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 하였나이다'
(시편16편 2절)

하나님 아버지,
늘 주시기를 구했습니다
늘 더해주시기를 원했습니다
그것이 축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가진 것들을 빼신다면 그것이 무엇이던 간에 부정적인 생각과 연결되었습니다
그러나 빼는 것이 성숙한 차원의 축복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하실 때는 모든 이유가 있음을 알고 고백하며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뜻에 기쁨으로 늘 동참하며 감사하게 하소서
아멘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에 역경을 허락하시면서 우리가 그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하는지 보십니다
어떠한 태도로 하나님의 뺄셈을 받아들이는지 보십니다
하나님의 뺄셈이 지금 이해 되지 않더라도, 지금 아프고 힘들어도 감사함으로 받아들이는 당신이 되길바랍니다> *

Posted by 행복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