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지뢰(교만)를 조심하라
[야고보서 4:6] ~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베드로전서 5:5]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종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어느 날 닭장 안에서 아빠 닭과 병아리가 대화를 했습니다.
"아빠! 아빠는 왜 벼슬이 있어요?"
"그것은 동물들 세계에서 위엄을 나타내기 위해서야."
"아빠! 아빠 입은 왜 뾰족해요?"
"그것은 적들을 무자비하게 쪼아서 쫓아내기 위해서야."
"아빠! 아빠 목소리는 왜 그렇게 커요?"
"그것은 소리로 적의 기선을 제압하기 위해서야."
"그런데 아빠는 왜 닭장에 갇혀있어요?"
그 말에 자신 있게 대답을 하려고 하는데 바로 그때 갑자기 닭장 문이 열리더니 누군가 아빠 닭 목을 홱 잡아 끌고 나가버렸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대단한 성취를 이루어도 하나님 앞에서는 하루살이와 같은 인생입니다.
그런 인생이 하나님 앞에 자존심을 내세우면 아빠 닭과 같은 신세를 면치 못할 것입니다.
[야고보서 4:14]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자신감은 좋지만 교만은 하나님께 영광이 되지 않습니다. 어떤 경우든 교만은 우리 삶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방해합니다.
처음 예수님을 믿고 크리스천으로 사는 삶은 겸손합니다.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님께 감사하고 감격하며 삶의 순간순간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겠다고 다짐합니다.
그러다 문득 아무 경고음 없이 교만이 솟아납니다. 하나님 없이도 노력만 하면 잘 살수 있고 자신의 왕국을 만들어 황제가 된 듯ᆢ 모든 사람이 자신을 위해 존재하는 것처럼 여기며, 다른 사람의 신앙생활을 비난하고, 자신과 안맞는 사람들을 미워하는 옛모습이 다시 살아 납니다.
[잠언 8:13]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악을 미워하는 것이라 나는 교만과 거만과 악한 행실과 패역한 입을 미워하느니라
찰스 스탠리는 “사탄은 아침마다 우리 삶에 지뢰를 설치한다”고 표현했습니다.
이 지뢰를 발견하지 못하면 사탄의 전술에 휘말리고 만다는 것입니다. 사탄은 교만을 가장 많이 애용하는데ᆢ 여기 휘말리면 결국 하나님에게서 눈을 떼고 자신만 바라보게 됩니다.
[잠언 16: 5] 무릇 마음이 교만한 자를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니 피차 손을 잡을지라도 벌을 면치 못하리라
[잠언 16:18]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위대한 신앙인들은 한결같이 하나님 앞에서 머리를 숙일 줄 알았습니다.
모세는 40년은 자기가 최고인줄 알고 살았고, 또 40년은 자신이 부족한 종임을 회개하고 살았으며, 나머지 40년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했습니다.
모세는 자신을 못하는 자로 여겼으나 주님은 모세의 부족한 모습 그대로 받으셔서 그를 사용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면 모세의 초라한 지팡이가 홍해를 가르는 능력의 지팡이가 되고, 어린 다윗의 물맷돌 5개가 골리앗을 죽이는 능력의 돌이 됩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면 갈릴리의 초라한 제자들이 세상을 바꾸는 위대한 종들이 됩니다.
20세기에 가장 위대한 전쟁 영웅 맥아더는 미국 웨스트 포인트 사관학교 3수생이었고, 해리포터의 작가 조엔 롤링은 11개의 출판사로부터 그의 원고가 거절당하는 비참한 시절이 있었고, 엘비스 프레슬리는 음악적 재능이 없으니 다시 트럭 운전사나 하라고 핀잔을 들었습니다.
성공한 인물들의 공통점은 자신의 능력을 자만하며 과시하지 않고 부족함과 연약함을 인정하며 주님을 의지하고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이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부족한 줄 알고, 부족한 모습 그대로 주님께 나오면 그때부터 기적은 시작됩니다.
평생 말씀과 기도로 살았던 워너 메이커는 이렇게 지적했습니다.
"만약 세상에서 기도보다 더 큰 즐거움을 발견한다면, 성경보다 더 좋아하는 책을 발견한다면, 교회보다 더 좋은 장소를 발견한다면, 주님이 베풀어주신 식탁보다 더 좋은 식탁을 발견한다면, 예수님보다 더 좋은 사람을 발견한다면, 천국보다 더 좋은 희망을 발견한다면 여러분은 신앙에 경보를 울려야 한다"
이 세상에서 하나님을 무시하고 살아도 좋을 만큼 성공한 인생은 없습니다.
성공만을 위해서 사는 교만한 인생은 그 끝이 절벽이고 허무합니다. 나를 사랑하고 존경하는 이들이 내 옆에 많고, 천국에서 나를 환영해 줄 하나님과 천국 백성이 있는 사람이 진정한 성공자입니다.
우리 모두 교만의 지뢰는 없애버리고 겸손과 섬김으로 주님께 쓰임받는 아름다운 삶을 살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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