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지뢰(교만)를 조심하라


[야고보서 4:6] ~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베드로전서 5:5]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종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어느 날 닭장 안에서 아빠 닭과 병아리가 대화를 했습니다.

"아빠! 아빠는 왜 벼슬이 있어요?"

"그것은 동물들 세계에서 위엄을 나타내기 위해서야."

"아빠! 아빠 입은 왜 뾰족해요?"

"그것은 적들을 무자비하게 쪼아서 쫓아내기 위해서야."

"아빠! 아빠 목소리는 왜 그렇게 커요?"

"그것은 소리로 적의 기선을 제압하기 위해서야."

"그런데 아빠는 왜 닭장에 갇혀있어요?"

그 말에 자신 있게 대답을 하려고 하는데 바로 그때 갑자기 닭장 문이 열리더니 누군가 아빠 닭 목을 홱 잡아 끌고 나가버렸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대단한 성취를 이루어도 하나님 앞에서는 하루살이와 같은 인생입니다.

그런 인생이 하나님 앞에 자존심을 내세우면 아빠 닭과 같은 신세를 면치 못할 것입니다.

[야고보서 4:14]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자신감은 좋지만 교만은 하나님께 영광이 되지 않습니다. 어떤 경우든 교만은 우리 삶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방해합니다.

처음 예수님을 믿고 크리스천으로 사는 삶은 겸손합니다.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님께 감사하고 감격하며 삶의 순간순간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겠다고 다짐합니다.

그러다 문득 아무 경고음 없이 교만이 솟아납니다. 하나님 없이도 노력만 하면 잘 살수 있고 자신의 왕국을 만들어 황제가 된 듯ᆢ 모든 사람이 자신을 위해 존재하는 것처럼 여기며, 다른 사람의 신앙생활을 비난하고, 자신과 안맞는 사람들을 미워하는 옛모습이 다시 살아 납니다.

[잠언 8:13]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악을 미워하는 것이라 나는 교만과 거만과 악한 행실과 패역한 입을 미워하느니라


찰스 스탠리는 “사탄은 아침마다 우리 삶에 지뢰를 설치한다”고 표현했습니다.

이 지뢰를 발견하지 못하면 사탄의 전술에 휘말리고 만다는 것입니다. 사탄은 교만을 가장 많이 애용하는데ᆢ 여기 휘말리면 결국 하나님에게서 눈을 떼고 자신만 바라보게 됩니다.

[잠언 16: 5] 무릇 마음이 교만한 자를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니 피차 손을 잡을지라도 벌을 면치 못하리라

[잠언 16:18]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위대한 신앙인들은 한결같이 하나님 앞에서 머리를 숙일 줄 알았습니다.

모세는 40년은 자기가 최고인줄 알고 살았고, 또 40년은 자신이 부족한 종임을 회개하고 살았으며, 나머지 40년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했습니다.

모세는 자신을 못하는 자로 여겼으나 주님은 모세의 부족한 모습 그대로 받으셔서 그를 사용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면 모세의 초라한 지팡이가 홍해를 가르는 능력의 지팡이가 되고, 어린 다윗의 물맷돌 5개가 골리앗을 죽이는 능력의 돌이 됩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면 갈릴리의 초라한 제자들이 세상을 바꾸는 위대한 종들이 됩니다.

20세기에 가장 위대한 전쟁 영웅 맥아더는 미국 웨스트 포인트 사관학교 3수생이었고, 해리포터의 작가 조엔 롤링은 11개의 출판사로부터 그의 원고가 거절당하는 비참한 시절이 있었고, 엘비스 프레슬리는 음악적 재능이 없으니 다시 트럭 운전사나 하라고 핀잔을 들었습니다.

성공한 인물들의 공통점은 자신의 능력을 자만하며 과시하지 않고 부족함과 연약함을 인정하며 주님을 의지하고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이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부족한 줄 알고, 부족한 모습 그대로 주님께 나오면 그때부터 기적은 시작됩니다.

평생 말씀과 기도로 살았던 워너 메이커는 이렇게 지적했습니다.

"만약 세상에서 기도보다 더 큰 즐거움을 발견한다면, 성경보다 더 좋아하는 책을 발견한다면, 교회보다 더 좋은 장소를 발견한다면, 주님이 베풀어주신 식탁보다 더 좋은 식탁을 발견한다면, 예수님보다 더 좋은 사람을 발견한다면, 천국보다 더 좋은 희망을 발견한다면 여러분은 신앙에 경보를 울려야 한다"

이 세상에서 하나님을 무시하고 살아도 좋을 만큼 성공한 인생은 없습니다.


성공만을 위해서 사는 교만한 인생은 그 끝이 절벽이고 허무합니다. 나를 사랑하고 존경하는 이들이 내 옆에 많고, 천국에서 나를 환영해 줄 하나님과 천국 백성이 있는 사람이 진정한 성공자입니다.

우리 모두 교만의 지뢰는 없애버리고 겸손과 섬김으로 주님께 쓰임받는 아름다운 삶을 살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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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디의 부족함-연약함을 쓰시는 주님


[고린도후서 12:10]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복음 전도자요 설교자로 알려져 있는 드와이트 무디 (1837~1899)는 가난한 노동자의 가정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교육밖에 받지 못했습니다.

그는 성경학교 입학도 거절당했습니다. 이유는 '기독교 교육이 미흡하고 학교생활을 계속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무디는 그래서 친구들로부터도 따돌림을 당했습니다.

"너 따위 희망 없는 사람을 어디에 써먹을까? 네가 우리의 친구라는 것이 부끄럽다."

친구들은 무디를 향해 놀려댔습니다. 무디는 그래서 늘 고독했습니다. 그는 고독한 시간들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무디는 미약하나 겸손한 마음으로 매일 기도를 올렸고 결국 무디는 세계적인 전도자가 됐습니다.

무디의 가장 큰 약점은 올바른 영어를 할 줄 모르는 것이었습니다. 그의 영어는 종종 문법이 틀리기도 하고 설교 원고는 철자와 문법이 틀렸습니다.


그러나 그는 좌절하지 않았고 자신의 부족을 핑계로 못한다고 변명하거나 거절하지 않고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한번은 무디가 캠브리지 대학에서 설교를 했는데 학생들이 발을 구르면서 웃고 난리가 났습니다. 왜냐하면 발음도 엉터리인데다가 문법도 엉망이었기 때문에 콧대 높은 명문 캠브리지 대학생들이 무식한 무디를 얕잡아 본 것입니다.

그러나 무디는 끈기있게 끝까지 말씀을 다 전했습니다.

설교가 끝난 후 한 학생이 무디의 설교 내용 중 문법이 틀린 것들을 적어서 주었습니다. 이를 받아 든 무디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내 문법이 틀린 줄 알고 있다네. 그러나 나는 내가 알고 있는 모든 문법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사용하고 있지. 학생은 그 잘 알고 있는 문법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무슨 일을 하고 있는가?”

그 학생은 충격을 받고 돌아갔습니다.

다음날 아침 학생회 회장이 무디를 찾아와 정중하게 사과했습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캠브리지 대학에는 역사상 유례없는 대각성 운동이 일어났으며 선교의 거대한 장이 열렸습니다.


일곱명의 우수한 학생이 중국 선교에 목숨을 바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 중에는 중국 선교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허드슨 테일러가 있었습니다.

무디는 40여년동안 미국과 영국에서만 백만명이 넘는 사람들을 그리스도께 인도했습니다.

그는 거듭난 후부터 하루도 빼놓지 않고 복음을 증거했으며 매일 최소한 한 명의 사람에게라도 복음을 전하지 않고는 결코 잠자리에 들지 않을 정도로 열정적인 복음 전도자였습니다.

하나님은 무디를 능력 있게 사용하셨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전적으로 헌신하였기 때문입니다.

그의 부족함 까지도 하나님을 위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헌신하였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헌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혹시 내게 있는 부족함과 연약함 때문에 좌절하거나 실망하고 있습니까?

혹시 내게 없는 것 때문에 나는 할 수 없다고 포기하고 계십니까?

사람은 누구에게나 숨기고 싶은 약점들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나의 약점을 알까봐 숨기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나의 강점만을 사랑하신 것이 아닙니다. 나의 약점까지도 사랑하시고 그대로 받아주시는 분입니다.

사람들은 강점만이 하나님 앞에 쓰임 받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하나님은 약한 자를 부르시고 귀히 사용하십니다.

우리들의 약점이 하나님의 손에 들리기만 한다면 하나님은 우리의 약점도 아름답게 사용하실 수 있는 능력을 가지신 분이십니다.

[누가복음 1:37]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빌립보서 4:13]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하나님은 지금 이 순간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다. 나는 너와 같이 약한 자를 택하여 내 목적을 이루게 한다.

약함은 너를 내 능력으로 이끌기 위해 내가 미리 계획한 것이란다. 그러니 네 한계를 두려워하지 마라.

오늘 일을 잘해 낼 수 있을까 네 능력을 가늠하지 마라. 너는 단지 나와 친밀하게 교제하며 나의 무한한 자원을 믿고 내게 의지하기만 하면 된다.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지더라도 공포에 사로잡힐 이유가 없다. 어떤 순간에도 내가 늘 너와 함께 있음을 기억하렴.

나는 무심한 하나님이 아니다. 네 삶에 어려운 일이 생기도록 허락했을 때는 네가 그 일을 감당하도록 내가 충분히 준비시킨다.

내 임재 속에서 편히 쉬며 내 능력을 신뢰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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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 닮아가기 - 순종(2)


[빌립보서 2: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에베소서 4:13]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어느 날 신앙심이 깊고 부자인 성도가 가난한 사람들이 많이 사는 동네를 가다가 여러 끔찍한 현장을 보게 되었습니다. 

한 끼의 식사가 없어서 쓰레기통을 뒤지는 사람, 집이 없어 공원 벤치에서 자는 노숙자들, 나오지 않는 빈 젖을 빨면서 우는 갓난 아기들… 

이 비참한 모습들을 본 그는 하나님께 따지듯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어떻게 이렇게 비참한 일이 있을 수 있습니까? 하나님은 도대체 뭘 하고 계시는 겁니까?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시고 긍휼을 베풀어 주셔야죠.. 당장 대책을 세우십시요"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가 바로 그 대책이니라ᆢ 내가 심심풀이로 너를 만든 줄 아느냐? 네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목적이 무엇이냐? 나는 너에게 그 일을 하라고 풍족한 재물을 주었노라..”  


[디모데후서 3:17]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
 
[신명기 15: 10~ 11] 너는 반드시 그에게 구제할 것이요 구제할 때에는 아끼는 마음을 품지 말것이니라 이로 인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범사와 네 손으로 하는 바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 땅에는 언제든지 가난한 자가 그치지 아니하겠으므로 내가 네게 명하여 이르노니 너는 반드시 네 경내 네 형제의 곤란한 자와 궁핍한 자에게 네 손을 펼지니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재물과 시간과 체력과 달란트는 나혼자 잘먹고 잘살라고 주신것이 아닙니다. 

불쌍하고 굶주린 이웃, 외롭고 지친 사람들을 위해 사랑을 실천하라고 주신 것들입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사랑하고 존경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를 닮기 위해  매일 간절한 마음으로 소원하며 바라며 그의 성품을 조금씩이라도 닮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그 사람이 좋아하는 것을 하게 됩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예수님을 조금이라도 닮아 가는 것입니다. 

성경은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예수님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노력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ᆢ 과연 가능할까요? 

우리가 어떻게  감히 예수님을 닮을 수 있을까요? 

✔먼저 내 인생의 주인을 바꿔야 합니다. 

그것은 참으로 어려운 결단입니다. 주인을 바꾸라는 말은 과거 익숙하고 편한 나의 가치관과 습관, 관념 등 내가 주인 삼았던 모든 것, 돈이나 재물, 명예, 등을 내려놓고 예수님을 새 주인으로 영접하는 것입니다. 

처음엔 불편하고 어색합니다. 그러나 어느 날 나도 모르는 사이에 주님과 깊은 대화를 나누게 되고 주님이 말씀하시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이것을 우리는 ‘변화’라고 말합니다. 주인이 바꾸어짐으로써 나의 생각이 달라지고 생활습관이 달라지게 됩니다. 

주인이 원하시는 것을 따라 하게 됩니다. 성경은 이것을 가리켜 거듭남 혹은 새로 태어남이라고 말합니다. 외형상으로는 분명히 어제의 나 그대로인데 속이 달라진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바로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의 생각과 삶을 성경을 통해 배울 수 있기에 성경을 많이 읽고 듣고 배우며 묵상하기를 힘써야 합니다. 성경을 모르면 내 생각과 욕심, 고집을 따라 살면서 예수님의 생각이라고 착각할 수가 있습니다. 

✔성령의 충만함(지배)를  받아야 합니다. 

예수님의 뜻을 깨달았다 할지라도 내 힘과 의지만 가지고는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살아가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보혜사 성령님을 우리에게 보내주셨습니다. 

성령의 충만을 힘입으면 어떤 유혹과 시험과 핍박도 물리치고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또한 주님을 닮으려면 주님의 마음을 배워야 합니다. 

[마태복음 11: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온유와 겸손은 주님의 근본 성품입니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인 우리는 주님의 성품을 배우고 몸에 익숙해질 때까지 노력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주님을 닮으려면 주님을 사모해야 합니다. 

주님의 성품을 사모하고, 주님의 인격, 주님의 생활을 사모해야 합니다. 주님을 사모하는 생활이 바로 신앙생활입니다. 


사람은 바라보는데 따라서 그 생활이 달라집니다.

세상의 영광을 바라보면 자연히 세상 영광을 따라가게 되고, 세상의 향락을 바라보면 자연히 세상 향락을 따라 갑니다. 우리가 무엇을 바라보느냐 하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순종해야 합니다. 

[마가복음 8:34] 무리와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순종, 바로 그것이 자기 부인이요, 자기십자가를 지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것을 제자들에게 말로 가르친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섬김과 사랑을 몸소 보여주셨습니다. 

✔우리가 소유해야 할 것은 예수님의 사랑입니다. 

[히브리서 12:2]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주님을 바라보며, 주님만을 생각하며 길을 갈 때도, 일을 할 때도, 말을 할 때도, 공부를 할 때도, 장사를 할 때도, 학생들을 가르칠 때도, 환자를 치료 할 때도, 밥 짓고 설거지하며 살림할 때도 주님을 생각해야 합니다. 
 
지금 나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과연 낮은 자리에까지 내려가서 이웃을 섬기고 죄인을 섬기는 겸손이 있는지요? 그리고 가슴에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을 품고 형제를 사랑하는지요? 

주님의 마음을 품고 순종하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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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22:42] 이르시되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니

♥늘 원망과 불평에 차 있던 한 장로님이 있었습니다. 그 장로님은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가 범죄한 것에 대해 늘 불평했습니다.

사업이 좀 어려워지거나 힘들 때마다 '그 할아버지 할머니, 선악과는 왜 따먹어가지고 오늘의 우리까지 이렇게 고생을 시킨담? 에덴동산에서 고이 살았으면 힘든 농사도 하지 않고 평생 평안하게 잘 살수 있었을 것을... 뭣 때문에 이렇게 사서 쫓겨나가지고 두고두고 이 고생을 시키냔 말야~ 아담 할아버지, 하와 할머니가 정말 원망스럽다.'


늘 이렇게 원망과 불평을 하는데 그 도가 점점 더 심해졌습니다. 목사님은 이렇게 저렇게 여러 모로 설명을 해 주었지만 영 들어먹지를 않았습니다.

어느 날 목사님 댁에서 저녁식사에 이 장로님을 초청했습니다. 음식을 잘 차려 놓고 식사 기도를 하고 막 수저를 드는데 밖에서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목사님은 밖으로 나가시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자, 감사 기도도 드렸으니 다들 식사를 먼저 하세요. 그런데 여기 있는 것 가운데 요 그릇, 뚜껑 닫아 놓은 이것은 건드리지 말고 그대로 두세요. 제가 밖에 나갔다가 들어와서 이것을 열어 보이겠습니다. 그러니 그 동안은 참으시고 다른 것만 드시도록 하세요. 다른 것은 다 잡수셔도 좋습니다."

그리고는 목사님은 나갔습니다.

식사가 시작되었는데, 이 장로님은 그 안에 무엇이 있길래 건드리지 말라고 하는지 너무나 궁금해서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도대체 건드리지 말라는 요 그릇에 든 것이 무엇이관대...’

그는 기어이 그것을 살짝 열어 보았습니다. 그 그릇 속에는 뜻밖에도 새 한 마리가 들어 있었습니다.

뚜껑을 여는 순간 그 새는 그만 푸르륵하고 날아 올랐습니다. 헌데 이걸 도로 잡을 재간이 없었습니다. 목사님 들어오기 전에 빨리 잡아서 다시 집어넣어야 하는데.. 허겁지겁 일어나 요리조리 허위적거리고 쫓아다녔지만 방 안에 먼지만 자욱해졌습니다.

이윽고 목사님이 들어왔습니다.

"아니, 여기 다른 음식도 허구하게 많은데 왜 하필이면 그것을 열어 보았습니까?"

짐짓 한마디 던지고 나서 목사님은 빙그레 웃으며 말했습니다.

"장로님은 분명 아담 할아버지의 후예십니다 그려."


[예레미야 7:23] 오직 내가 이것을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내 목소리를 들으라 그리하면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겠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되리라 너희는 내가 명령한 모든 길로 걸어가라 그리하면 복을 받으리라 하였으나

순종은 믿음과 사랑의 증거입니다.

주님의 음성에 바로 순종하는 것이 큰 복입니다.

하나님은 나의 의지를 꺾고 엎드리는 삶, 내 손에 있는 것을 과감히 내려 놓고 주님의 손을 잡는 삶을 살기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나 외에 다른 것들을 의존하는 마음을 내려놓으라’고 하십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내려놓기 위해서는 순종을 해야 합니다. 순종이 없다는 것은 믿음이 없다는 것이며, 순종이 없으면 아무것도 내려놓지 못합니다.

우리에게 가장 큰 죄는 불순종입니다. 성경은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고 했습니다.

[사무엘상 15:22] 사무엘이 이르되 ~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가나안땅을 정복한 여호수아는 초심을 잃지않고 하나님의 명령에 전적으로 순종했습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을 붙잡고 절대순종으로 풍성한 생명과 후회없는 삶을 살았습니다.


[여호수아 11:15] 여호와께서 그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신 것을 모세는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였고 여호수아는 그대로 행하여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하나도 행하지 아니한 것이 없었더라

찰스 스펄전은 사람이 주님을 신뢰하고 순종하는데는 3가지를 버려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과거의 습관, 자기 의와 자기 주장, 그리고 세상의 향락입니다.

내 만족과 육신의 방종으로 굳어진 버릇과 가치들, 잘못된 오랜 습관들, 살면서 생긴 삶의 고집, 포기하지 못하는 권리들, 자존심, 고정관념, 체면 등 우리가 버려야 할 것들, 내려놓아야 할 것들이 참 많습니다.

집에도 구석구석 잡동사니가 참 많습니다. 쓰지는 않으면서 버리긴 아까운 물건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결국 지나면 버리게 될 것을 연연해하고 아까워하곤 합니다.

내 마음에도 내 삶에도 내 생활에도 잡동사니들이 많습니다. 스스로 고통을 만들어 끌어안고 사는 경우도 있고, 과거의 상처에 얽매어 오늘과 내일을 기쁘게 살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단호하고 과감하게 내려놓아야 하는데 미적대면서 끝내 결별하지 못하고 끌려 다니는 경우도 있습니다.

내려놓을 것은 얼른 내려놓아야 합니다. 내려놓아야 가벼워집니다.


때로는 이것들로 인해 하나님과의 건강한 관계마저 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제, 하찮은 것을 내려놓고 영원한 것을 붙잡는 지혜를 발휘해야겠습니다. 일단 놓고 나면 잃는 것은 없고 얻는 것이 더 많음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귀에 대고 계속 말씀하십니다.

“네 손에 하찮고 덧없는 보물이 가득한데 너와 내가 어찌 손잡고 걸을 수 있겠느냐?”

[누가복음 22:42] 이르시되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니

주님은 십자가에 달려서 돌아가시기 전 제자들과 감람산에서 기도하셨습니다.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도록 기도하시면서 순종의 본을 보이셨고, 제자들에게 몇 가지 당부를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마지막으로 제자들에게 순종하길 바라면서 당부하신 말씀들은 무엇이었을까요?… 내일 계속됩니다.

오늘도 일평생 하나님을 섬기며 살았던 예수님의 사람 여호수아처럼 내려놓음과 절대순종으로 후회없는 삶, 풍성한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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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행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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